최근 한 달 동안 주식시장이 참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3월에는 조금 창피했는데, 5월에는 그래도 잘 버텼다고 생각이 드네요.
1번 계좌 현재 미국 듀얼 모멘텀 전략
미국 주식과 미국 채권의 모멘텀을 이용하여 자산을 보유하는 전략으로 저는 19년도 4월경 전략을 시행하였습니다.
저는 2월 28일, 전략에서 매도신호가 나와서 VOO를 $278에 매도하고, TLT를 $152에 매수하였습니다. 3월 23일 VOO는 $216에서 5월 25일 현재 $ 271 으로 상승하였고, TLT는 약간 상승하였습니다. 다행히 듀얼 모멘텀 계좌는 이전 VOO 투자 이익실현분, 환율 상승분, 최근 TLT 상승분을 모두 포함하여 약 20% 총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다음달 대략 VOO가 $272 정도면 TLT를 매도하고 다시 VOO를 매수할 것 같습니다.
2번 계좌, 연금저축펀드 계좌, 올시즌스 전략(적립식)
연금저축펀드 계좌는 액수를 정해놓고 납입하기에 액수를 편집 없이 올리고 있습니다.연금저축펀드 ETF 전략 추천을 드렸던 것처럼 저는 그와 동일하게 전략을 2월 4일부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5월 25일 월급이 들어와, 약 40만 원을 입금하여서 리밸런싱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총 납입 금액 560만원.
리밸런싱 전(좌), 리밸런싱 후(우)
3번 계좌, 코스피 + 미국 국채 업그레이드(적립식)
세액공제액과 추가투자금을 투자할 때 사용하는 전략은코스피+미국 국채 업그레이드 전략입니다. 환율이 과거데이터기준으로 상위 30% 이상인 경우 해당 전략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계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코스피 200을 타계좌에서 이체하였는데, 손실이 반영되었습니다. 실제 수익률은 + 1.5%정도입니다.
리밸런싱 전(좌), 리밸런싱 후(우)
4번 계좌, 올웨더 전략 계좌(미시행)
올웨더 전략이 저의 메인 전략으로 생각하는데, 아직 환전을 못하고 있습니다(약 50% 이상은 자산배분 투자계획).원화로 있는 상태이며, 1160원 정도로 환율이 안정된다면 1~2개월에 걸쳐서 분할 매수할 예정이었으나, 하락장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하여 현금으로 주식을 매수하였습니다. 3월 초~ 4월초동안 매수한 종목들의 성과인데, 개별종목에 대한 공부가 안되어있어서 아쉬운 시간이였습니다.
5번 계좌 한국 저평가 퀀트 + 핼러윈 전략(종료예정)
HTS 백테스팅을 통하여 유의미한 저평가 지표를 선정하여서 스크리닝 한 후, 저평가된 종목 중 재무제표가 건전한 기업을 10개 고르는 전략입니다. 투자 시작일은 2019년 10월 30일입니다.
소형주 위주의 투자를 하다 보니 하락장에서 엄청난 경험을 하였습니다.극단적인 하락장이어서 너무 안 좋은 성과에 속 이상 하지만, 이 또한 주식시장의 일부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올진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항상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시 계좌가 플러스로 돌아왔습니다. 거의 제자리인데 긴 여정이였습니다.
코스닥의 성과보다 안좋은 이유는 코스닥에 있는 테마주(바이오, 2차전지 등)이 하락 후 많이 상승하여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재무제표를 공부하고 있기때문에 이 전략은 11월까지 진행하고 종료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통신업종을 분석하는 방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통신 3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니 통신사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일독을 권장드립니다.
통신사의 매출
보통 기업의 매출은 판매가격 X 수량으로 정의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통신사의 매출은 판매가격(고객 1명당 요금) X 수량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서는 보통 고객 1명당 발생하는 평균수입을 ARPU(Average Revenue Per Unit)라고 나타냅니다. 결국 통신사의 매출은 ARPU X 가입자수로 나타낼 수 있죠.
통신사의 매출이 올라가긴 위해선 첫째 ARPU가 올라가던가, 둘째 가입자수가 증가해야 합니다. 통신업은 기본적으로 내수산업이기에 가입자수가 무한정 늘어날 수 없습니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통신 3사가 점유율을 높이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통신사의 ARPU가 늘어나야 통신사의 매출이 늘어날 것입니다. 현재는 5G가 보급중이죠. 데이터 사용량이 늘면서 핸드폰 요금은 비싸지고 있습니다. 결국 ARPU가 높으려면 비싼 요금제를 많이 이용해야 될 것입니다.
점유율과 가입자수 확인하기
저희는 과학기술통신부 홈페이지에서 통신사의 점유율과 가입 회선 통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선통신서비스보다는 무선통신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회선 통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자료를 통해 통신 3사의 5G 점유율과 성장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SKT가 이동통신 회선이 가장 많으며, 5G 점유율도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 홈페이지에서 IR자료를 공유하고 있으니 홈페이지에서도 대략적으로 확인가능합니다. 저는 SK텔레콤 주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SK텔레콤 자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매출액을 보여주며, ARPU에 대하여 소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G가 대중화되면서 ARPU가 개선되면서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시장은 통신사를 배당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10,000원은 배당금을 매년 주고 있고, 매출을 분석해보면 해당 배당금을 꾸준히 유지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였고, 이번 하락장에서 매수를 조금 하였습니다.
시장이 통신주를 배당주로 분류하는 이유는 매출(가입자수 X ARPU) 성장성 여력이 작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SKT의 ARPU 추이를 보면 확실해지는데요. 가입자수는 점유율 싸움이며 점유율이 유지된다는 가정에서는 ARPU 증가만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인데 14년 10월 이후 시행된 단통법의 영향인지 ARPU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여력이 보이지 않는다면, 돈을 잘 버는 회사여도 시장에서는 외면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은 추후에도 잘 벌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기에 배당주로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신 3사의 주식은 하락장에서 매수하여 높은 배당을 받는 목적으로 보유하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통신사업 특성상 고정비가 50~60%로 높습니다. 고정비가 높기 때문에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 이익도 크게 증가하고 매출이 낮아지면 영업이익은 크게 낮아집니다. 이런 특성에서 매출액이 정체되어있고,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으니... 영업이익은 그냥저냥일 확률이 높습니다. 투자자에게 외면받을만합니다.
기타 특이사항
통신사는 무선통신사업 이외에 여러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분기보고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T 같은 경우에는 85%가 통신에서 나오는 매출이기 때문에 통신분야 매출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입니다. 추후에 보안, 커머스, 기타 부분에서 큰 성공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사업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 특이사항으로는 SKT는 관계기업으로 SK 하이닉스가 있어서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에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하이닉스의 실적이 좋으면 지분률만큼 당기순이익에 반영되니, 당기순이익보다는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을 참고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터린치가 '이기는 투지'에서 언급한 '5의 법칙'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드리겠습니다.
투자모임 NAIC는 피터린치가 40년간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똑같은 교훈을 얻었는데 그것을 '5의 법칙'이라 하며 소개하였습니다.
'5의 법칙'
5개의 성장주에 투자하면 3개는 기대했던 수준의 수익률을 내고, 하나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해 실망스러우며, 마지막 하나는 상상했던 것 이상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려 깜짝 놀라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기업이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어떤 기업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낼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NAIC는 투자 포트폴리오가 최소한 5개 이상 종목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이를 '5의 법칙'이라고 한다.
추가적인 주식투자 원칙
투자모임 NAIC에서는 아래와 같은 주식투자 원칙이 있었는데, 이를 피터린치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로 해석해보았습니다.
1. 새로운 정보를 계속 분석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종목을 보유하지는 말라.
=> 기업과 업종을 추적관리하는 것은 기본이며,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야 한다. 그런데 그 종목이 너무 많다면 추적관리가 불가능하므로 관리 가능한 종목 이상 보유하는 것을 피하라는 조언입니다.
그러나 '5의 법칙'에 따라 최소 5개 이상의 종목을 보유하고 그것을 추적해야 하며 능력에 따라서 관리해야 한다. 소액투자자의 경우 투자종목을 5개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2. 정기적으로 투자하라.
=> 새로 닥친 위기는 항상 이전 위기보다 더 심각해 보입니다. 따라서 악재를 무시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악재가 두려워 주식시장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미국의 퇴직연금401K 제도). 시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들이 증시 전망에 따라 시장에 들락날락하는 사람들보다 수익률이 훨씬 좋을 것은 당연합니다.
대폭락 후유증 때문에 주식을 기피했다면 그 대가가 너무 큽니다. 앞으로 올지도 모를 증시 대폭락을 피하기 위해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지난 60년간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놓친 것은 물론이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을 겪게 됩니다.
3. 주식에 투자할 때는 첫째, 주당 매출액과 주당 순이익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라. 둘째, 그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지 판단하라.
=>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 성장성을 확인하고 그러한 기업의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야한다. 즉, 위대한 기업의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가끔씩 찾아오는 폭락장은 최고의 기회이다.
피터린치는 PER과 성장률을 비교하였는데, 주식투자에서의 경험 법칙에 따르면 주식은 성장률과 같거나 낮은 수준에서 팔려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라 해도 1년에 25% 이상 성장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연간 성장률이 40%를 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PER이 40인 기업은 성장률이 40% 전후가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PER을 볼 때 성장률과 비교하여서 PER이 성장률보다 낮은 것이 좋으며, PER이 40을 넘기는 것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위험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피터린치는 추가분석을 통해서 PER이 40을 넘기는 [바디샵]의 주식투자를 추천하였습니다. 그러나 피터린치는 PER 4~6인 저성장업종에 투자하는 것을 즐겼으며, 이는 매우 드문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4. 지난 몇 년간 실적이 악화돼 장기 성장세가 걱정된다면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부채구조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실적 악화 기간을 버틸 수 있는 재무적 건전성이 필요합니다(해당 기업의 단독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이 저성장 혹은 침체가 되었을 경우라 생각합니다).
저성장 업종에서 실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부채가 많고 위태위태한 한계기업이 파산하게 되고, 재무적으로 건실한 기업만 살아남게 됩니다. 침체 산업(상황)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경쟁자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운명이 180도 바뀔 수 있습니다.
5. 주식을 살지 말지 결정할 때는 기업의 성장세가 당신이 세운 목표에 부합하는지, 주가는 합리적인 수준인지 살펴보라.
3번과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6. 과거에 매출이 늘어났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면 지금까지의 성장세가 앞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매출이 늘어났던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익구조를 이해하여야합니다. 기업의 수익구조를 분석한다면 앞으로의 매출을 대략적으로 예상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업의 매출, 매출원가 등 수익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한 뒤 투자 판단을 해야합니다.
피터린치는 기업의 매출을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과정(경영진과 대화, 기업방문)을 거쳐서 기업을 이해하였으며, 경영진과 연락을 통하여 기업의 성과를 추적하고 분석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주식시장이 참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3월에는 조금 창피했는데, 4월 수익률은 그래도 덜 부끄럽게 올릴 수 있겠습니다.
1번 계좌 현재 미국 듀얼 모멘텀 전략
미국 주식과 미국 채권의 모멘텀을 이용하여 자산을 보유하는 전략으로 저는 19년도 4월경 전략을 시행하였습니다.
저는 2월 28일, 전략에서 매도신호가 나와서 VOO를 $278에 매도하고, TLT를 $152에 매수하였습니다. 3월 23일 VOO는 $216에서 4월 24일 현재 $ 256으로 상승하였고, TLT는 약간 상승하였습니다. 다행히 듀얼 모멘텀 계좌는 이전 VOO 투자 이익실현분, 환율 상승분, 최근 TLT 상승분을 모두 포함하여 약 23% 총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2번 계좌, 연금저축펀드 계좌, 올시즌스 전략
연금저축펀드 계좌는 액수를 정해놓고 납입하기에 액수를 편집 없이 올리고 있습니다.연금저축펀드 ETF 전략 추천을 드렸던 것처럼 저는 그와 동일하게 전략을 2월 4일부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4월 24일 월급이 들어와, 약 40만 원을 입금하여서 리밸런싱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총 납입 금액 520만원.
리밸런싱 전(좌), 리밸런싱 후(우)
3번 계좌, 연말정산 환급액 계좌, 코스피 + 미국 국채 업그레이드
저는 연금저축펀드를 운용하기 때문에, 세액공제액이 52.8만 원 나오게 되고 추가로 연말정산금액을받게 됩니다. 이 금액을 바로 투자하는데, 사용하는 전략은코스피+미국 국채 업그레이드 전략입니다.
자산배분 전략들의 방어력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하락장에서 손실을 크게 보지 않는 것은 굉장히 유의미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자산배분 전략과 듀얼 모멘텀이 잘 버텨주어서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납입금액 146만 원
4번 계좌, 올웨더 전략 계좌
올웨더 전략이 저의 메인 전략인데, 아직 환전을 못하고 있습니다.원화로 있는 상태이며, 1160원 정도로 환율이 안정된다면 1~2개월에 걸쳐서 분할 매수할 예정이었으나, 하락장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하여 현재 현금으로 주식을 매수 중입니다.
이러한 하락장에 큰 현금 총알이 있어서 많이 힘이 되었고, 일부 금액(1/2)으로 개별종목을 매수하였습니다. 현재는 엄청나게 싸다고 생각은 안 들어서, 추가 매수는 안 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싸게 샀더니 마음이 편안하고 좋습니다.
5번 계좌 한국 저평가 퀀트 + 핼러윈 전략
HTS 백테스팅을 통하여 유의미한 저평가 지표를 선정하여서 스크리닝 한 후, 저평가된 종목 중 재무제표가 건전한 기업을 10개 고르는 전략입니다. 투자 시작일은 2019년 10월 30일입니다.
소형주 위주의 투자를 하다 보니 하락장에서 엄청난 경험을 하였습니다.극단적인 하락장이어서 너무 안 좋은 성과에 속 이상 하지만, 이 또한 주식시장의 일부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올진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항상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전 계좌에서 많이 좋아졌네요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워드 막스 [투자에 대한 생각]에서 하락장에 기억하면 좋을 명언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굉장히 철학적이라고 생각되는 내용이 많은데, 하워드 막스의 말로는 2차원적인 생각입니다.
1.
'어떤 일이 일어날 리 없다'는 추정에 그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면 그 추정은 소용없는 것이 된다. 그 일이 일어날 리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마음 놓고 위험한 행동을 함으로써 결국 상황이 바뀌기 때문이다
2.
"사태가 정리되고, 불확실한 것들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이 말의 의미를 달리 표현하면
'두려워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확신하건대, 주가가 폭락을 멈출 때쯤이면 사태가 해결되고, 불확실한 것이 해결되겠지만,
대신 헐값에 살 수 있는 것은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3.
가능한 조심성과 기술을 가지고 폭락 중인 주식을 사는 것은 역투자가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4.
다른 사람들이 리스크를 대놓고 감수하겠다고 당신과 경쟁할 때가 아니라,
도망치고 있을 때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5.
가장 확실한 매입 기회는 자산 보유자가 어쩔 수 없이 팔게 되었을 때 생기고,
그런 위기 상황에서는 드물게 최고의 매입 기회들이 대거 나타난다.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하는 사람의 미덕은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절박한 상황이라 가격에 상관 없이 팔아야 한다.
(관리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마진콜을 받는 경우, 방침 위반으로 인한 매도)
6.
우리는 가치를 확고히 하며, 분석을 통해 얻은 의견을 가지는 한편,
기회가 스스로 찾아왔을 때 자산을 가치보다 더 싸게 매수함으로써 가치가 우리 편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7.
약세장에서는 공격적으로 강세장에서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8.
손실을 회피하려는 노력이, 무리하여 좋은 실적을 올리려는 노력보다 중요하다.
9.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나치게 의지했다가는, 예측이 실패했을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10.
모두가 어떤 자산에 리스크가 있다고 믿어서 매입을 꺼려하면, 결국 자산 가격은 리스크가 전혀 없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모든 낙관론이 배제되고 부정적인 의견이 확산되면 리스크가 가장 적은 투자가 될 수 있다.
+ 추가
나는 투자에서 리스크는 가장 인지되지 못하는 곳에 가장 크게 도사리고 있고, 반대로 가장 큰 리스크가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곳에 가장 적은 리스크가 있다고 확신한다.
개인적인 고찰으로는 신중을 기하다 보니, 시장의 비관론에 약간 귀를 기울인 것 같습니다. 마진콜이 많이 나왔을 때 조금 더 매수했다면 좋았겠습니다.
그 이유는 4번 조언의 이유였습니다. 많은 개미투자자가 너도나도 빚을 동원하여 리스크를 감수하고자 하였기에 한 발 물러섰었는데요(진짜 스마트머니였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사고 싶었던 배당주가 얼마나 많았는지! 싶습니다. 확실히 지나가 봐야 아는 것이겠지만...
또한 개별종목에 대한 공부가 많이 안되어있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여러 종목 중에도 매력적인 녀석이 하나 있는데, 그때 가격으로 샀더라면 정말 부담이 없었을 텐데 말이죠.
평소에 관심 두고 지켜보던 종목이 저렴해져서 살 수 있다면 이거 하나면 저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준비가 안되어있으면 기회가 와도 못 잡는 법이겠죠. 항상 공부를 열심히 하여서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어야겠습니다. 실수를 줄이는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하락장이나 상승장이 온다면, 꼭 정신수련을 위해 다시 꺼내보아야 할 책 [투자에 대한 생각]
KODEX 고배당 ETF는 FnGuide 고배당 Plus 지수를 추종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전년도 배당수익률과 변동성 지표를 이용하여 편입 종목을 결정하는 국내 주식형 지수입니다. 배당수익률이 기초 유니버스의 상위 30%이며. 변동성이 낮은 안정적인 종목으로 약 50개의 종목을 지수에 편입합니다.
구성종목 상위 10 종목
분배금
KODEX 고배당 ETF의 분배금은 4월 30일을 기준으로 지급하며 현재가 6,775원 기준으로 19년 분배금이 유지된다면, 5.3%의 분배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수율
KODEX 고배당 ETF의 연 0.300% (지정 참가회사 : 0.010%, 집합투자 : 0.250%, 신탁 : 0.020%, 일반사무 : 0.020%)로 약간 높은 편에 속합니다.
결론
무난한 기본 콘셉트의 고배당주입니다. 콘셉트와 구성종목에서 보시듯이 변동성이 적은 대형주 종목을 편입하려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변동성이 적을 수 있습니다.
한국 대형주들이 보통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변동성이 얼마나 작을지는 의문이 듭니다만, 고배당주를 통해 현금흐름을 확보하시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고배당 ETF 중에서는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ETF기 때문에 유동성 측면에서는 메리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