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연금저축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19/12/23 - [주식투자/연금저축] - 연금저축 기초 1편)
이번에는 연금저축의 현황과 연금저축 수익률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연금저축 현황(18년도 금융감독원)
O 연금저축 적립금 및 현황
많은 사람들이 연금저축이 세액공제를 해주니 좋은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으니 대게 원금이 보장되는 연금저축보험 혹은 신탁에 투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금저축신탁과 보험에 86%의 돈이 몰려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압도적인 큰 문제를 만나면 얼어붙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혹은 남이 결정해준 대로 그냥 따르게 됩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가 너무 어려워보이니 은행과 보험사에서 상담사가 추천하는 상품에 홀라당 가입하는 것이죠.
O 연금저축 수령액 현황
연금저축 수령액은 위와 같습니다.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령기간이나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작은 액수입니다. 연금저축보험같은 경우 연간 255만원이니, 월에 20만원 꼴이네요.
O 연금저축 신규계약 및 해지계약 현황
연금저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해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해지하면 오히려 손해가 막대하기 때문이죠. 보통 이점을 모두 알고 가입할때는 절대 해지 안 하기로 마음을 먹지만, 통계는 다른 사실을 말해줍니다.
연금저축보험은 신규보다 해지계약수가 많습니다. 연금저축 신탁, 연금저축 펀드도 해지 계약건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신을 너무 과신하지 말아야되겠습니다.
해지의 이유는 두 가지 정도가 있겠습니다. 낮은 수익률과 불가피하게 급전이 필요한 경우죠. 전문가라고 해서 높은 수익율을 항상 내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들은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수익률을 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수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증권사, 은행, 보험사를 믿지 않습니다.
불가피한 급전의 경우, 급전이 필요할 상황을 대비하여서 비상금 관리를 잘 하여야 겠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모르는 것이기에 너무 많은 부채를 지고 있는 것은 위험할 수 있겠죠. 무튼 능력 안에서 비상금은 꼭 마련해 두는 것은 중요하겠죠.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수익률
18년도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연금저축의 수익률입니다. 현재는 저금리이므로 연금저축 신탁과 연금저축보험에서 이만한 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은 수수료, 사업료를 제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수수료를 고려하시고 수익률을 봐주셔야 합니다.
수수료를 고려했을때 연금저축 신탁과 연금저축보험은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이 되죠. 55세까지 돈이 묶이는데 30년간 납 입가 정시 그 금액은 1억입니다. 그 큰 금액이 묶였는데 수익률은 비슷하니까요.
19년도 연금저축 수익률
[금융상품한눈에]라는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연금저축별 수익률입니다.
O 연금저축보험 수익률 => 형편없음 + 수수료 + 사업비
O 연금저축신탁 => 18년 3월이후 신규판매가 중지되었습니다. 18년도 자료 확인 결과 수익률 2% 이하, 수수료 0.7%가량
O 연금저축펀드 수익률 (최상위)
O 연금저축펀드 수익률 (최하위)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어떤 펀드를 선택했냐에 따라서 괜찮을 수도 있고,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연금저축펀드는 중도인출이 가능하다고 고지되어있습니다(-> 확인필요)
하지만 중요한 게 남았습니다. 바로 수수료죠. 액티브펀드는 수수료가 너무나도 비쌉니다. 많은 투자의 대가들은 액티브펀드의 높은 수수료는 투자의 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수수료 1%가 우수워보이지만 상당히 센 편입니다.
미래에셋 대우에 가서 몇 개를 검색해본 결과 수수료는 1% 이상으로 보입니다. 액티브펀드의 흉악한 수수료 체계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토니 로빈슨의 [머니]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무튼 수익이 크게 나면 다행이지만, 저 수수료(총 보수)는 손해가 나도 지불해야 합니다. 증권사는 잃어봤자 투자자의 돈만 잃으며, 본인은 수수료(총 보수)를 원금에서 야금야금 수령해갑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으이구 속터져!"
그렇기 때문에 연금저축펀드를 직접운용(수수료가 낮은 ETF를 통하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되는 것이죠.
"제 머리와 당신의 돈만 있으면, 잃어봤자 기껏해야 당신의 돈만 잃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수수료는 항상 지불해야합니다ㅎ )
-증권사-
결론
연금저축 신탁과 보험은 큰 메리트가 없으며 보험사와 은행을 배 불리는 일입니다. 수익률도 낮고 수수료, 사업비만 가져간다.
연금저축펀드는 펀드에 따라 다르지만 높은 수수료는 기본입니다. 투자서적을 접해보신 분이라면 액티브펀드의 흉악한 수수료에 대해서는 접해보셨을 겁니다.
운이 좋다면 좋은 펀드를 골라서 높은 수수료를 내고도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적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연금저축의 세액공제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연금저축을 해야 하는데 신탁과 보험은 정말 하는 의미가 없었죠. 그렇다면 남은 것은 하나 연금저축펀드입니다. 하지만 원금손실이 두렵고 투자는 모르겠으니 펀드에 맡기는 순간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힘들더라도 투자 공부를 하여서 (본인은 자산배분 전략을 추천) 연금저축펀드를 수수료가 낮은 ETF로 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TF를 통한 자산배분은 정말로 강력한 힘이 될 것입니다. 투자가 처음이신 분들게 자신있게 [마법의 연금 굴리기]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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