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도취되지 마라. 8~9할 목표치에 이르렀을 때 반드시 승리에 도취되지 말라. 무난히 이익을 취할 것을 전심으로 생각하라. 반드시 욕심에 빠져 헤매지 않도록 한다.

바닥을 노리고 천정을 노리고 매매할 것. 오직 마음에 새길 것이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시세는 어디에 있는가를 묻고 또 물어 어중간한 거래는 피해야 한다. 쉬는 것도 중요하다. 

반복적인 시시에 현혹되지 말라. 이익을 내고 있을 때 욕심이 앞설 수 있고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욕심이 시세를 움직이지는 못하므로 시장의 움직임을 차분히 읽고 적절한 대처가 필요할 뿐 욕심에 이끌려 거래를 해서는 항상 위험에 노출된다.

등락만 있고 추세가 없는 횡보장에서 가능한 매매는 단기 매매, 즉 단타다. 그런데 추세매매를 하듯이 보유 포지션을 한방향으로 늘려간다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횡보장은 추세가 없어 내리는 듯하다 오르고 오르는 듯하다 내리기 때문이다. 자칫 내려간다 하여 매도하고 더 내려간다고 매도를 추가했다가는 역으로 치고 오르기 때문에 이익이 났던 것이 손실로 돌아서게 된다. 그렇기에 추세가 형성된 구간에서만 매매하라고 권고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작은 이익은 포기하고 무시하라.

큰돈을 벌려면 마음을 크게해야하며 작은 고통은 넘어설 줄 알고 작은 기쁨은 버릴 수 있어야 한다. 크게 먹을 수 있는 거래인가를 돌이켜봐야 한다. 정말 크게 버는 거래는 바닥에 사서 천정에 파는 일이다. 매매하려는 마음이 일면 이틀을 기다리는 신중함을 가져라.

조급한 마음으로 거래하는 것 이것이 소위 말하는 깡통으로 직행하는 노선이다. 불안해질수록 거래의 실패율은 높아지고 손실은 거듭되어 자금은 바닥나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 시세는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것이어서 단기 움직임에 연연해서는 거래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시장 맘대로 올랐듯이 내리는 것도 그러하다. 시장 전반을 살피고 추세를 살펴 추세대로 매매한다면 이익이 누적될 것이다. 추세를 점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매매할 때 너무 미시적으로 접근하지 마라. 하루의 시세를 생각하여 거래하지 말라.

확인 매매를 해라. 천정 형태가 완성되고 확인 매도하라. 삼천 완성을 확인하고 매수에 들가라. 바닥권에서는 적삼병, 천정권에서는 흑삼병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매매할 시기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 예측하지 말고 확인하고 매매해도 이익을 얻기에 충분하다.

거래에 감정은 금물이다. 화가 나서 팔고 화가 나서 사는 것은 절대 하지 말 것이니, 크게 삼가라. 

너무 적은 이익에 이익실현하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이익을 얻으려는 것도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이익의 일부는 남에게 준다는 마음으로 매매해야 여유도 있고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

연중 내내 거래하고 있으면 이운에서 멀어진다. 거래는 1년에 두세 번으로 족하고 나머지는 쉬어야 한다. 이러한 쉼이 있어야만 두세 번의 거래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시세의 본래 모습은 사람의 힘이나 지혜 등으로 헤아리거나 움직이거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에서 가격이 움직일 때 사람들은 자신들의 욕망과 기대가 이끄는 대로 매매를 하게 되지만 수백 수천 혹은 수만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참여하게 될 경우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이란 도무지 종잡을 수 없고 제 맘대로 움직인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뱀처럼 유연해야한다. 언제든 예쌍과 다르게 가격이 움직일 경우에는 겸손한 자세로 물러날 줄 알아야 하며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고 자만하고 앞서기보다는 존중하고 시장이 가는 방향으로 순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하는 첫 걸음이고 살아남는 비법이다.

아무리 가격이 끝없이 올라갈 것 같아도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고 신규 매수 대기자로서는 경계하는 것이 옳으며 더욱이 시세가 분출하되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면서 횡보하고 있다면 더욱더 신규진입은 금해야한다. 매수적기를 놓쳤을 때는 냉정하게 사는 때를 기다려라.

삼공

이것은 시세가 분출될 때 지나치게 가격이 상승한 상태에서 출현한다. 시장 참여자들이 시세에 민감해 심리적으로 몹시 들뜨게 되면 반드시 열기가 식는 과정이 도래한다는 데서 착안한 매매법이다. 가격이 한 방향으로 추세가 형성되어 움직이면서 서서히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하면 매기가 집중되면서 심리상태가 흥분된다. 이때는 가격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과감히 매수하는 상태로 진입한다. 이런 과열권에서 발생하는 것이 공(갭)이다. 이러한 갭이 발생한다는 것은 과열되고 있는 것이며, 세 개가 발생할 경우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지며 비싸게 산 사람일수록 자신이 천정가격에서 매수하지 않았나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 후 캔들은 긴 몸통을 가진 음봉이 나타나기 쉽고 고가에 산 사람들은 엄청난 손실을 입기도한다. 삼공이 나왔다하여 마지막이 아니고 이후 하락전환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익실현하는 것이 옳다.

하락전환한 경우 세 번째 갭이 일어났던 시가를 붕괴한 경우 천정가격대에서 상당히 많은 거래를 일으키며 매물을 쌓아놓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매물은 점차 하락을 가속화시키며 추세를 형성케하는 동력이 되며 상승시도를 억제한다.

쉬는 것도 투자이다.

틀렸다면 재빨리 처분하고 쉬어라. 이익을 내고 물량을 청산한 경우에도 바로 거래에 임한다면 이익을 냈던 기억이 판단을 올바르게 하는 것을 방해하고 이익을 냈던 포지션에 집착하게 된다. 또 어느 방향에 대해 편애하도록 해 결국 거래를 실패로 이끌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매매하기 가장 어려운 시기는 변동이 심한 구간이다. 변동성이 심한 날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데 어떻게 투자가 가능하겠는가. 이렇게 판단이 어려울 때일수록 추세판단을 먼저 해야하 하고 그 추세를 따라갈 것을 혼마 무네히사는 권고한다.

추세가 상승추세라면 결국 상승하게 되어 있으므로 하루의 급등락이나 며칠의 급격한 가격 움직임은 무시하라는 말이다. 일일이 대응하다가는 시미리적으로 크게 흔들리며 자칫 가격 움직임과 반대로 갔다가는 지속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만일 추세가 상승이라면 매수해 지속 보유할 것이고, 하락추세라면 매도하고 현금으로 보유해야 할 것이다. 

인간은 개인적으로 볼 때는 우수하고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을 수 있지만 대중으로 표현되는 인간은 집단심리에 지배당하는 소박한 측면이 있다. 어떤 심리가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면 그때부터 가격은 심리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사카타 5법 - 삼산, 삼천, 삼법, 삼병,삼공

삼법

삼법은 이러한 추세매매법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이 하락추세든 상승추세든 추세구간에서의 움직임을 하락추세시 하락과 반등, 재차하락으로 이뤄지고, 상승추세 시에는 상승과 조정, 재차 상승의 형태로 만들어져 간다. 이러한 세 가지 움직임의 형태를 삼법이 하는 것이다.

하락추세인지 확인하기 위해 우선은 직전저가가 상향 돌파되는지 아니면 돌파하지 못하고 저항가격이 되는지를 살피고, 다음으로 반등 시 만들었던 저점가격을 하향돌파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만일 저점가격을 붕괴시킨다면 바로 매도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하락추세에서는 가격이 하락을 지속하다가 어느 정도 하락이 깊어지면 거래자들 사이에서 싸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은 하락을 접고 상승한다. 그러나 하락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상태기 때문에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그리 높지 못하다. 조금만 이익을 봐도 곧 파고자 하는 심리가 커지며 또 미처 팔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팔고자 하는 심리가 지배하게 된다. 사고자 하는 심리는 약하고 팔고자 하는 의지는 강하기에 가격은 재차 하락으로 돌서기 마련이다. 이것은 추세에 역행하는 움직임이고 움직임의 한계이다.

문제는 이렇게 잠시 반등을 보이고 재차하락하게 되어 직전저가를 무너뜨리고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상태는 상당히 악화되어 가면서 어디까지 하락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럴 때 소위 투매가 나오기도 한다. 

삼병

삼병이란 세 개의 동일한 캔들이 연속으로 출현하는 것을 뜻한다. 3연속 음봉의 출현을 흑삼병, 3연속 양봉의 출현 적삼병이다. 특히 삼병은 삼산의 형태가 만들어진 후 의미가 있다. 삼산의 형태(천장형)이후 흑삼병이 출현하면서 직전저가를 하향돌파한다면 확실한 하락추세로 전환으로 강력한 매도신호로 받아들인다. 

역으로 절호의 매수시기는 삼천형이 출현하고, 직전고가를 적삼병이 출현하면서 상향돌파할 때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때도 거래량이 동반된다면 그 거래량은 강력한 지지가격대로 작용하면서 바닥가격을 형성하게 된다.

 

 

거래는 시작이 중요하다 - 삼위방책

 

거래는 시작이 중요하다. 시작이 나쁘면 이후 반드시 어긋나게 된다. 거래를 서둘러 진행시키지 말 것이며, 서두르면 시작이 나쁜 것과 마찬가지다. 매수매도 공히 오늘만큼 좋은 시장은 없다고 생각될 때 삼 일을 기다려라. 이것이 방책이다. 천장가격과 바닥가격을 산출할 수 없는 동안은 몇 달이고 유보하고, 예쌍이 실현될 때를 생각하여 매매해야 한다. 거래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은 천정가격과 바닥가격을 보는 것이다. 천정과 바닥을 알 때 이운에 이르러 손실이 없는 것이다. 이익을 얻고자 할 때에는 무리한 욕심을 금해야 할 것이다.

삼위란 가격의 바닥과 천정 그리고 중간을 가리킨다. 바닥 근처에서 매수했다면 약간의 등락에 연연할 필요가 없이 충분히 이익이 날 때까지 가지고 있으면 되고 천정 근천에 이르렀다면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 말고 응당 팔아야한다. 만일 중간 정도의 가격 위치에서 샀다면 그에 맞는 대응법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이 모호한 가격대에서는 매매를 삼가고 쉬면서 지켜봐야 한다는 말이다. 이때가 바로 서두르지 말고 3일을 기다려야 할 때이다.

추세판단

가격이 전일 마지막 거래가격인 종가보다 낮게 형성된 채로 끝나는 날이 이어지면서 점차 가격하락이 일어나고 있다면 이는 약세장이며, 반대로 전일 종가보다 가격이 높이 형성되는 날이 많으면서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면 강세장이라는 판단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강세장, 약세장을 추세라 하고 그러한 추세형성을 판별하는 것을 추세판단이라 한다. 

하락장세에는 월초에 강하고 월말에 약하며 상승장세는 월초에 약하고 월말에 강하다. 즉 하락장의 전강후약, 상승장의 전약후강이라는 지금도 널리 회자는 말과 같다.

캔들차트

거래는 수백 수 천번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이익을 내기 위해, 이익을 지키기 위해, 손실을 막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형성되는 것이 가격이다. 여러 사람들의 사연이 담기는 것이 하루의 캔들이다. 거꾸로 캔들을 통해 캔들 속에 담긴 수많은 사연들을 읽을 수가 있다. 한순간에도 수백 수천 번 흔들리고 변화하는 인간의 마음, 욕망과 공포가 어떻게 표출되는지, 어떻게 캔들에 담기는지...

사카타 5법 - 삼산, 삼천, 삼병, 삼법, 삼공

삼산이란 세 개의 산이다. 현대의 헤드 앤 숄더형과 유사하다. 세 개의 산 모양에서 반드시 가운데 산만 높으란 법은 없고 첫 번째 산이 높거나 세 번째 산이 높아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러한 형태조차도 사람의 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운데 산이 높은 경우가 많다. 

가격변동이 거의 없을 때에는 심리도 안정되어 있다. 그러나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사지 못해 모두 안달하는 심리가 되고 욕심이 팽배해진다. 이러한 때 가격이 갑자기 급락하게 되면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져 매도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혼돈상태는 곧 정리된다. 그 이유는 미처 쌀 시세에 참여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가격을 상대적으로 싸다고 생각해 매수에 나서게 되며 이재에 민감한 사람들이 급락한 것을 매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다시 상승을 시작한다. 이때부터 일시적인 하락에 놀라 팔았던 사람들도 재차 매수에 나선다. 가격은 이전에 상승할 때보다 더 급하고 빠르게 상승하게 된다. 가격이 장흥 하면 할수록 일시적인 급락기에 쌀을 더 사모으지 못하고 팔아버린 것을 후회하며 다시 폭라하면 이번에는 팔지 않고 더욱 사모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상승대열에 참여야 지 못한 사람들이 끊임없이 매수하고자 대기하며 여간해선 하락하지 않고 계속 상승한다. 이에 따라 파는 사람은 적고 사는 사람이 많아져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과열된다. 그러다가 가격이 어느 정도 상승할 대로 상승하면 불안한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런 매도세가 나오면 급락했다가 다시 매수세로 상승하고 이것이 반복되는 국면이 이어진다. 이런 급등락 국면이 삼산의 형태를 만들게 된다.

산의 형태가 세 개가 출현하게 되면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하기 어렵다는 한계에 대한 인식을 공감하게 되어 매도세가 늘어나고 매수세는 주춤하게 되어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국면이 이어진다. 한 번, 두 번까지도 긴가민가했던 사람들조차도 세 번째는 강한 확신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이런 확신은 그 대중적 파급력이 강하다. 이런 삼산형이 출현하면 단순한 가격의 이로내림이 아니라 오랜 하락으로 이어지는 하락국면이 나타난다. 

삼천은 삼산을 거꾸로 만들어놓은 것과 같은 모양이다. 이 바닥은 세 번의 바닥을 다지는 상당히 안전하며 견고한 바닥을 의마하고 있어 보다 신뢰성이 높다. 바닥권에서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하지 않고 추세를 가지지 않고 등락을 거듭하는 형태로,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하락 마 아니 들어가 우세한 상황이다. 사람들은 하락에 길들여져 있고 비관론이 팽배하며 조금만 가격이 오르더라도 너도나도 매도에 나서는 때다. 그러나 이때만큼 매수하기 안전한 때도 없다. 바닥권에서의 매수는 그 자체가 커다란 이익이기 때문에 가격의 작은 등락에 연연하지 말고 기레기 보유하고 있으면 상당한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삼천형 바닥, 삼중 바닥은 자주 출현하지 않는다. 모양을 숙지하고 그때만 기다려라. 기다리고 기다려 바닥권에서 샀다면 천정형태 삼산이 출현할 때를 기다려 매도하면 될 일이다.

 

 

최고의 주식 중 60% 이상은 주도 업종에서 나온다!

주식시장의 사이클을 이끌어가는 것은 특정 업종 주식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우선 그 종목이 어떤 업종에 속해 있는지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설명을 좀더 분명히 하기 위해 세 가지 구분을 짓고자 한다. 산업 부문(sector), 업종그룹(industry), 세부 종목 군(subgroup)이다. 산업 부문이란 여러 기업과 업종을 광범위하게 묶은 것이다. 업종 그룹은 더 구체화하여 적은 기업을 묶은 것이다. 세부 종목 군은 이보다 더욱 구체화해 하나의 업종 그룹을 여러 개 하위 카테고리로 나눈 것이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에서 197개 업종 그룹으로 분류한다. 상위 20위 이내의 업종 그룹에 집중하고 하위 20위권은 피해야한다. 

나는 매일 같이 신고가 종목들을 확인한다. 신고가 종목들의 업종 그룹별로 분류하고 상위 5~6개 업종그룹에 집중해야한다. 대개는 이들이 시장 주도 업종이다.

1998~99년에 매일같이 50~75개 컴퓨터 관련주가 신고가 종목에 올랐을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진짜 주도 종목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이었다. (N)

주식시장의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면 반드시 새로운 주도주와 함께 해야 한다. 지난번 강세장을 이끌었던 주도주가 다음 강세장에서도 주도주로 등장한 것은 여덟 번 중 한 번 꼴이었다. 대개는 새로운 주도주가 시장을 이끌어간다. 새로운 기업가와 발명가, 새로운 기회가 당신 앞에 나타날 것이다.

기본적으로 어떤 종목군이 방어주인지 파악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강세장이 몇 해 지속된 다음 금, 은 담배, 음식료, 전기, 통신 유틸리티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면 강세장이 천정에 다다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성공 투자의 비결은 항상 옳은 판단을 하는 게 아니라, 판단이 옳았을 때 큰 이익을 거두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손절매 타이밍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제1의 비결은 항상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틀렸을 때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당신이 틀렸을 때를 어떻게 알 수 있나? 주가가 당신이 매수한 가격 아래로 떨어지면 잘못한 것이다. 아무리 좋아하는 종목이라 해도 주가가 매수 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당신의 판단이 틀렸을 가능성은 커지는 것이다.

당신이 차트를 보고 적절한 모양을 형성한 종목을 제때 매수했다면 이 종목이 매수 지점에서 8%나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즉, 매수가 보다 하락하면 종목선정이든 매수타이밍이 잘못된 것이므로, 틀린 것을 인정하고 그 폭을 8%로 제한하라. 7~8%가 손실의 절대 한계라는 점을 명심해라.

손실은 재빨리 끊어버리고, 이익은 천천히 거둬들이라. 보통의 투자자라면 주식을 팔려고 했을때 이익 난 주식을 팔고, 손해난 주식은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필요한 행동은 수익률이 가장 나쁜 주식을 제일 먼저 매도하는 것이다. 꽃밭에서 잡초는 뽑아내야 한다.

 

매도 타이밍, 최후의 정점

많은 주도주가 폭발적인 기세로 천정을 친다. 몇 달간 상승한 뒤 갑자기 1~2주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가며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달아가는 것이다. 때로는 소진 갭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도 하는데, 엄청난 거래량과 함께 갭 상승을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포함해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최후의 정점 신호들을 설명하겠다.

1. 하루 상승폭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어떤 주식이 적절하면서도 탄탄한 모양을 형성한 뒤 매수 지점을 통과해 몇 개월간 인상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어느 날 본격적인 상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면 주의하라! 주가가 천정에 근접했을 때 대개 이런 일이 벌어진다.

2. 하루 거래량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천정을 치는 날의 거래량은 본격적인 상승 이후 최대를 기록할 수 있다.

3. 소진 갭의 발생

4. 최후의 정점 징후. 어떤 주식의 상승세가 2~3주 혹은 7~8일 연속해서 혹은 10일 중 8일 동안 아주 빠르게 이뤄질 경우 매도하라. 이를 최후의 정점이라고 부른다.

5. 매물 출회의 징후들. 상당 기간 오름세를 탄 뒤 추가적인 상승 없이 매일 대량 거래만 이뤄진다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신호다. 아무것도 모르는 매수자가 당황해하기 전에 보유 주식을 매도하라.

6. 주식 분할. 주식 분할 발표 후 1~2주간 25~50% 상승했다면 매도하라. 

7. 연속하락일 수의 증가. 연속해서 오르는 날보다 연속해서 떨어지는 날이 더 많아진다. 전에는 4일 연속 상승한 뒤 2~3일 하락했는데, 이제는 4~5일 연속해서 떨어진 뒤 2~3일 상승하는 식이다.

8. 상승 추세선.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오르던 주가가 상승 추세선까지 뚫고 올라가면 그 주식은 팔아야한다.

9. 200일 이동평균선. 주가가 200일 이동 평균선 보다 70~100%, 혹은 그 이상 높이 올라가면 파는 것이 좋다.

10. 천정을 치고 내려올 때 팔기. 만일 상승시기에 팔지 못했다면, 천정을 치고 내려올 때라도 팔아야 한다. 어떤 주식들은 이렇게 첫 하락 이후 한번 반등하며 매도 기회를 준다.

 

적은 거래량과 그 밖의 약세 징후

1. 적은 거래량을 수반한 신고가. 거래량이 적은데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이 있다. 주가는 오르는데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면 큰손 투자자들이 그 주식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종가가 그날 저가 혹은 저가에 근접할 경우. 주가가 그날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한 채 저가나 저가에 근접한 수준에서 마감되는 날이 며칠 계속되는 경우

3.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모양. 주가가 서너 차례 모양을 형성한 뒤 신고가를 경신했다면 매도하라.

4. 미약한 반등 신호. 천정 근처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진 다음 반등 시 거래량이 적고 상승폭도 작고 며칠 만에 끝나버리는 경우다.

5. 정점에서의 후퇴. 주가가 정점에 도달한 뒤 8% 정도 떨어지면 일단 그간의 상승폭과 최고가, 내림세를 살펴본다.

6. 상대적 주가 강도의 약화. 상대적 주가 강도가 떨어진다면 그것은 매도 신호다.

7. 외로운 종목. 같은 업종의 다른 주요 종목들은 전혀 강세가 아닌데 유일하게 한 종목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지지선의 붕괴

1. 장기 상승 추세선이 무너진 경우. 어느 날 폭발적인 거래량을 수반하면서 중요한 장기 상승 추세선 밑으로 주가가 떨어지거나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던 가격대를 하향 돌파하면 그 주식은 팔아야 한다. 상승 추세선은 반드시 몇 달 동안의 일간 혹은 주간 저점을 세 개 이상 연결한 것이라야 한다. 기간이 너무 짧은 추세선은 활용 가치가 떨어진다.

2. 최대의 하루 하락폭. 상승행진을 하던 종목이 하루 하락폭으로는 가장 크게 떨어졌다면 다른 신호를 확인해 보고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3. 주간 거래량의 급증을 수반한 주가 하락. 몇 년간 보지 못했던 엄청난 주간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면 그 종목은 매도하는 게 좋다.

4. 200일 이동평균선의 하향 반전.

5. 10주 이동평균선 밑에서 횡보할 경우.

 

다른 중요한 매도 지침들

1. 손실이 났을 때는 반드시 7~8%에서 손절매하고, 이익 실현은 20~30% 상승했을 때 한다. 시장 주도주로 적절한 모양을 만든 뒤 매수 지점에서 1~3주 만에 20% 넘게 올랐다면, 무조건 팔아서는 안된다.

2. 약세장이라면 신용을 없애고, 현금 보유를 늘리고, 너무 많은 종목을 매수하지 말라. 약세장에서는 매수하더라도 15% 오르면 이익을 실현하고, 3% 하락하면 무조건 손절매하라.

3. 어떤 종목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멋진 뉴스가 발표되고 경제 주간지의 커버스토리로 실릴 정도가 되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4. 어떤 주식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모두들 확신하고 들떠 있을 때는 매도하라. 낙관하는 분위기가 넘쳐날 때 팔아라.

5.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2분기 연속해서 상당히 둔화되었다면 그 주식은 매도해야 한다.

6. 좋지 않은 뉴스가 나왔거나 나쁜 소문이 돌 때 매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일시적인 영향에 그칠 수 있다.

7. 지금까지 매도하면서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우라. 매수 지점과 매도 지점을 차트에 표시하고 자신이 꼼꼼히 따지고 분석해봐야 한다.

새로운 강세장의 처음 2년 간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시기다.

 

 

 

S = 수요와 공급 : 결정적인 시점의 대규모 수요

어떤 주식의 수요와 공급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매일의 거래량을 살펴보는 것이다. 주가가 후퇴하고 있을 때는 어느 지점에서 거래량이 말라붙어 버리는 게 바람직한데, 그러면 더 이상 강한 매도 압력이 없다는 의미이다. 주가가 상승세를 탈 때는 거래량이 증가하는 게 좋은데, 이는 대개 개인 투자자가 아닌 기관 투자가의 매수를 반영하는 것이다.

어느 종목이 모양을 형성한 뒤 매수 지점을 돌파할 때는 거래량이 평균보다 40~50% 이상 증가해야 한다. 많은 경우 보통 때보다 100% 혹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나는데, 이는 매수세가 탄탄하며 추가 상승의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추가로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 경영진이 회사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일수록 더 좋다고 할 수 있다.(한국시장에 해당되지 않을지도)

 

L =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 당신의 주식은 어느 쪽?

주가가 별로 오르지 못했거나 오히려 떨어진 종목이 더 싸게 보이고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매수했다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봐야 한다.

업종 내 최고 2~3개 중에서 매수해야 한다. 업계의 리더면서 해당 분야 1위인 기업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1위 기업은 반드시 규모가 가장 크다든가 브랜드가 가장 잘 알려진 회사가 아니다. 분기 순이익과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고, 자기 자본 이익률이 제일 좋으며, 판매 마진폭이 가장 여유 있고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 움직임도 가장 역동적인 기업을 말하는 것이다.

상대적 강도를 확인하여 주도주와 소외주를 구분하고, 주도주가 아니면 매수하지 마라.

강세장에서 조정받을 때 하락률이 가장 작은 성장주가 최선의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이 대개 제일 약한 주식이다. 정말로 애가 탈 정도로 싸게 보이는 주식이라 해도 소외주는 투자 수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시장 주도주만 주목하고, 매수할 주식은 그중에서 선정하라. 매수 가격보다 8% 떨어진 소외주가 있다면 당장 팔아버려라. 그렇지 않으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

 

I =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 : 리더의 움직임을 좇으라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수요가 따라줘야 한다. 이런 수요의 가장 큰 원천은 기관, 연기금, 헤지펀드, 보험, 대형 투자자문, 은행등이다. 규모가 큰 이들 투자자가 매일매일의 주식시장 거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기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느냐 보다는 탁월한 기관 투자자가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그 주식을 매수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 주식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느냐 혹은 줄어들고 있느냐도 중요하다.

기업 실적이 워낙 좋아 거의 모든 기관 투자자가 그 주식을 보유했을 때는 더 이상 주가가 올라가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과다 보유한 주식은 좋지 않다. 기관 투자자가 뒷받침하는 주식은 언제든 팔고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M = 시장의 방향 :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모든 원칙을 올바르게 지켰다 해도, 시장 전반의 방향과 어긋났다면 당신이 보유한 종목 가운데 넷 중 셋은 종합지수와 마찬가지로 추락할 것이다.

시장 주요 지수를 매일같이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시장이 약세일 때는 대개 전강후약의 주가흐름을 보인다. 반면 강세장에서는 약세로 시작했다가도 강세로 끝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인 경기 사이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순환시간을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야 한다. 특히 최근의 경기 사이클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3~4년의 순환 주기를 가졌다 해도 다음 사이클은 이보다 더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다.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쉽게 막을 내리지 않는다. 대개 두세 차례의 속기 쉬운 되돌림 과정을 거치면서 마지막까지 남은 최후의 투기자를 현혹해 물량을 내놓게 하거나 서둘러 사게 단든다. 모두가 녹초가 되어버리면 새로운 흐름을 시작한다. 

약세장이 끝나는 시점은 대개 경기가 여전히 안 좋은 상황에 있을 때다. 선반영 하기 때문이다. 강세장 역시 경기 후퇴가 시작되기 전에 천정을 치고 하강 국면에 들어선다. 약세장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지지만 강세장이 온다 해도 주가가 회복되는 것은 그중 일부에 불과하다. 장기보유하다가 그 종목이 영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시장이 정점에 달했다는 확실한 신호가 몇 차례 나타났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신속하게 팔아라.

지수가 천정을 치고 내리막길을 걷게 되면 즉시 보유 주식의 25% 이상을 매도해 현금화해야 한다. 신용을 받아 주식을 샀다면 더더욱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일단 시장에서 물러나면 약세장이 끝날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한다. 약세장은 5~6개월 만에 끝날 수 있고, 길어지면 2년 넘게 이어질 수 있다. 약세장에서는 공매도로 이익을 취할 수 있지만 조심해야 한다. 

어떻게 시장이 천정을 친 것을 아는가?

매일 지수를 살펴봐야 한다.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타면서 시장 전체의 거래량은 전날보다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 그 오름폭은 전날의 상승폭에 비해 훨씬 작아졌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더 이상의 주가 상승을 수반하지 않는 거래량 증가"이다. 결국 하락세로 돌아선다. 기관 투자가 같은 프로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하면서 매물을 내놓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주요 지수의 일중 고점과 저점 간 차이가 이전보다 좀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혹은 거래량이 급증 혹은 꾸준히 증가하는데도 지수 상승이 미미한 경우에도 대규모 매물이 출회도고 있다는 신호이다.

시장이 정점에 다다르게 되면 매물 출회는 4~5주에 걸쳐 거래일 기준으로 3~5일간 이뤄진다. 주요 지수 중 하나가 전날보다 거래량이 크게 늘며 하락했고, 하락률이 0.2%를 넘는다면 매물이 출회됐을 가능성이 있다. 

천정 근처에서 매물 출회로 인해 며칠간 거래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첫 번째 하락이 나타나는데, 이 하락이 끝나면 시장의 주요 지수는 반등 시도를 하다가 실패하거나, 거래량이 늘면서 주가도 오르는 긍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어떤 신호가 나타나는지 자세히 관찰해야 하며 절대 편향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봐서는 안된다.

첫 번째 반등 시도가 실패했음을 알려주는 세 가지 신호

주식시장은 천정을 치고 내려온 다음 대개 그리 강력하지 않은 반등을 보이다 다시 주저앉는다. 개장 시세는 강하게 출발하지만 장 후반에 이르러 갑자기 하락세로 마감하는 식이다.

1) 주요 지수가 3~5일째 상승하고 있는데 거래량은 계속 전날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2) 주요 지수의 상승폭이 전날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줄었다.

3) 주요 지수가 일중 고점으로부터 떨어진 낙폭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끝냈다.

이런 신호가 나타났다면 반등 시도가 약하고 실패할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매도하는 것이 좋다.

주도주를 보고 천정의 징후를 포착해라

강세장이 2년 정도 이어진 뒤 주도주로 손꼽히는 개별 종목들의 주가가 갑자기 흔들거리기 시작했다면 시장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징후로 받아들일 수 있다. 주가 등락폭이 크면서 길고 느슨한 잘못된 모양을 만든다. 

이상 징후의 또 다른 신호는 주가가 최후의 정점에 도달했을 때 나타난다. 상승을 지속한 주도주가 갑자기 2~3주 사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이다. 이럴 때는 주가 차트를 들여다봐도 제대로 된 모양을 형성한 주식을 찾을 수 없다. 대부분 모양이 길고 느슨한 형태일 것이다. 이건 정말로 위험하다.

약세장을 알려주는 다른 징후들

시장을 이끌었던 원래의 주도주들이 주춤거리기 시작하면 실적이 좋지 않으면서도 투기적으로 움직여왔던 저가주들이 준동하기 시작한다.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 시장이 상승한 날 기업 내용이 부실한 종목들이 거래량 상위 종목을 휩쓸기 시작하는 것이다. 소외주가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할 수 없다.

서둘러 재진입하지 말라

바닥권 사냥을 하지 말고,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현금을 꼭 쥔 채 물러서 있는 게 상책이다. 모든 약세장은 그 하락정도가 크건 작건 반드시 몇 번의 반등 시도를 보여준다. 그렇다 해도 흐름이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반등 시도가 시작되는 시점은 주요 지수가 전날 하락했다면 그다음 날에, 혹은 오전장에서 하락했다면 오후장 들어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마감했을 때다. 

반등 시도 후 4일째 되는 날부터 주요 지수 중 하나가 전날보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해 반등의 지속성이 확인되는지 살펴보라. 그렇다면 반등이 성공할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강세장의 처음 2년이 중요하다

강세 사이클이 시작된 첫해 혹은 2년간 큰돈을 벌 수 있다. 강세장의 처음 2년이 지나게 되면 주요 지수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서 거래량만 급증하는데, 이것은 다음 약세장이 시작된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약세장은 대개 세 차례의 하락 국면을 밟는다고 한다. 

주요 지수의 동행성에 주목해라

가령 다우존스 지수는 100포인트 상승했는데 S&P 지수는 불과 1포인트밖에 상승하지 않았다면 이날의 상승은 매우 제한된 것으로 그리 강하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다. 나스닥과 뉴욕 증권거래소 거래량간 비율 역시 투기심리를 알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나스닥 시장 거래량이 뉴옥 증권거래소 거래량을 훨씬 앞질른 경우 투기 심리가 높고 시장이 너무 달아올라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의 심리 지표를 활용하라

대박을 노리는 풋 옵션과 콜옵션의 비율을 분석해보는 것도 시장의 군중심리를 알아보는 귀중한 잣대가 될 수 있다.

금리 변화를 주시하라

약세장은 대개 금리 인하 행진이 멈추면 비로소 끝나게 된다. 

C :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A : 연간 순이익 증가율

N : 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S : 수요와 공급

L :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I : 기관의 뒷받침

M : 시장의 방향성

 

C =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 클수록, 빠르게 성장할수록 좋다.

당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식을 찾아라!

슈퍼스타로 떠올랐던 종목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시세의 대폭발에 앞서 직전 1~2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사실 주식시장에서 매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들을 살펴보면 순이익 급증과 주가의 급등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매수할 주식을 고를 때는 반드시 최근의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해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EPS 증가율이 높을수록 더 좋다. 

가장 최근의 주당 분기 순이익이 최소한 전년 동기 대비 18~20% 증가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은 사지 말라. 큰 시세를 낸 종목들을 연구한 결과, 한결같이 폭발적인 주가 상승에 앞서 이런 특징을 보여주었다. 이번 분기의 주당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최소한 25~50% 증가해야 한다. 최고의 기업이라면 순이익 증가율이 100% 이상이 될 수도 있다. 10~12% 정도의 그저 그런 수준으로는 안 된다. 성공하는 주식을 고를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이 원칙이다.

단지 그 기업을 선호한다든가 주가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있다. 대개 순이익이 가까운 장래에 다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어떤 경우에는 이 말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결코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를 장밋빛 청사진만 믿고 투자할 필요는 없다. 또한, 2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는 심각한 문제다.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갈수록 커지는 회사를 찾아라

최고의 주식들에 대한 분석결과, 거의 대부분이 폭발적인 주가 상승 직전 10분기 동안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순이익 증가율 폭도 중요하지만 앞선 분기의 순이익 증가율보다 얼마나 더 커졌는가 하는 점 역시 중요하다. 순이익 증가율이 15%였다가, 40%로 올라갔다면 주가가 비상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셈이다.

매출액 증가율에도 주목하라

매출액도 순이익과 같이 늘어나야한다.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하고 있다면 특별히 따로 적어두어야 한다. 이런 종목은 절대 서둘러 매도할 필요가 없다.

 

A = 연간 순이익 증가율 : 성장의 열쇠를 찾아라 

연구 결과 과거 50년간 최고의 주식들의 최소 자기 자본 이익률은 최소 17% 이상을 기록하였다. 

연간 순이익과 분기 순이익 모두 뛰어나야 한다.

최근 실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연간 순이익 증가율 또한 알아봐야 한다. 최근 3년간의 연간 주당 순이익이 매년 증가 추세였는지 살펴보라.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25~50% 이상 되는 주식을 선택해라. 다음 해 순이익 예상치 역시 증가해야 하고 증가율은 클수록 좋다. 

3년간 순이익 증가율의 안정성이 입증된 주식으로 매수 대상을 한정한다면 들쭉날쭉한 실적이나 경기 변동에 따라 일시적으로 실적이 회복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금까지 최고의 수익률을 가져다 준 주식 넷 중 셋은 성장주였고, 나머지 하나만 경기민감주 혹은 턴어라운드 주식이었다.

경기 민감주의 랠리는 단명에 그치기 쉽고, 순이익이 다시 감소할 조짐만 보이면 하락세로 돌변하기 십상이다. 턴어라운드 주식을 사기로 했다하더라도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적어도 10%는 되어야 하고, 분기 순이익이 2분기 연속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1년간 수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거나 근접해야 한다. 

만약 성장률이 뒷걸음질 치는 경우가 있다면 피해야 한다. 성장률이 30%였다가 15%로 낮아진다면 이는 이미 성장주로서 생명이 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구 결과 낮은 주가수익 비율은 순이익 증가 막바지에 나타나는 효과이다. 주가수익 비율은 중요하지 않다. 더 결정적인 요소는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다. 좋은 주식은 비싸고 강세장에서 주가수익 비율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진짜 멋진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 반대로 주가수익 비율이 높다고 공매도해서는 안 된다. 시장과 싸우는 일은 그만두자. 지난 3년간의 눈에 띄는 순이익 증가율과 최근의 강력한 실적 호전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는 주식에 초점을 맞추라. 이런 기준에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면 아예 관심을 갖지 말라.

 

N = 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라

주가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 종전의 순이익 증가율을 훨씬 능가하는 이익을 창출해내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가 될 수 있다. 낡은 경영을 혁신하는 경영혁신이 될 수도 있다.

주가가 너무 높아 보이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위험하게까지 보이는 주식이 더 높이 오르는 반면, 주가가 낮아 싸게 보이는 주식은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구결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주가가 더 오르는 경향을 보인 반면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군은 더 떨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바닥에 매수하려 하지 마라. 

단순히 신고가를 기록했다고 해서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 되는 것은 아니다. 종목 선정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주가 차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전에 최고의 주식이었다고 해서 매수해서도 안된다.

 

 

너무 길고 느슨한 주가 형태는 실패하기 쉽다

너무 길고 느슨하게 보이는 차트는 대개 실패하지만 나중에 탄탄한 모습이 될 수 있다. 모양이 길고 느슨하다는 것은 하락률이 너무 크고, 바닥을 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형태(ex 6개월, 24주)를 말한다. 정확한 차트는 책 참고!

이 주식은 A지점에서 D지점까지 40% 하락하였다. 하락률은 너무 컸고, 바닥을 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려 약 6개월이나 소요되었다. E지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잘못이다. 쐐기형 손잡이기 때문이다. E에서 F지점을 거쳐 G까지 두 번째 모양을 형성했지만 이 또한 여전히 길고 느슨하다. F에서 G까지는 3개월이 소요되었는데 너무 비정상적으로 빠르다. 같은 이유로 I지점도 매수지점이 아니다. I지점은 손잡이도 느슨하다. 이후 i, J, K 지점에 이르러 과정이 단단하게 조여졌다. 15주 후인 K지점에서 훌륭하게 모양을 만든 뒤 신고가를 돌파했다. -> 컵모양은 30% 상승한 주식에서 나타난다고 설명했지만 바로 나타나지 않아도 되는 듯? 

A , B , C 지점까지의 과정은 너무 길고 느슨하다. 하락폭도 비정상적으로 크다. B-C지점 사이에서도 되돌림 없이 곧장 올라갔다. C,D 지점바디 신고가 셩신에 실패. H지점에 이르러서야 길고 느슨한 형태의 손잡이가 달린 컵 모양을 뚫고 올라가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마침해 H, I, J 지점에서 짧고 단단한 모양의 컵을 만들게 된다. (실제 그래프에서는 J에서 손잡이가 형성)

 

실패하는 주가 패턴과 형태를 잘 구분하다

삼중바닥과 헤드 앤 쇼율더 바닥은 일반적인 패턴이지만 강한 상승추세가 결여되어 있다. 그러나 천정을 쳤는지 확인할 때에는 헤드 앤 쇼울더 천정 패턴으로 정점을 친 모습이라면 상당히 신뢰할 만하다.(실제로 공매도 시 윌리엄 오닐은 이 패턴을 주로 활용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오른쪽 어깨는 반드시 왼쪽어깨보다 약간 아래 위치해야 한다. 삼중 바닥은 이중 바닥에 비해 느슨하고 약하여 매력도 없는 주가 패턴이다. 손잡이가 달린 컵모양은 한 차례 저점을 만드는 데 반해 삼중 바닥은 세 차례나 저점을 만들기 때문이다. 

추가로, 신뢰할 수 있는 주가 패턴 대부분은 최한 7~8주간의 에너지 축적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주가 강도를 올바로 활용하기

주가 강도가 제일 높은 주식을 산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된 모양 형성 기간을 거친  뒤 모양을 뚫고 나오면서 시장 평균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을 매수해야한다. 한편 주가 상승이 너무 빠르게 이뤄졌고, 모양을 형성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경과했으며, 상대적 주가 강도가 과하게 높다면 주식을 팔아야 할 때다.

 

매물 벽이란?

매물 벽이란 하락세를 거친 주식이 다시 상승하려는 과정에서 강한 저항대에 부딪쳤을 때 나타난다. 이 저항대는 앞서 이 주식의 매수가 이뤄진 가격대를 나타내는데, 이제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짓누르게 된다. 해당 가격대 매수자의 매도 물량과 저점에서 매수한 매수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 때문이다.

매물 벽이 엄청난 물량이 몰려있는 종목을 매수하는 우는 절대 범하지 말자. 주가가 다소 높다 하더라도 매물 벽을 허물고 올라갈 여지가 있다면 괜찮다. 매물 벽의 물량을 소화할 만한 충분한 수요가 있다면 저항대를 뚫을 수 있다. 매물벽이 2년 이상 되면 저항대가 매우 약해진다. 물론 처음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진입한 주식이라면 매물 벽이 있을 리 없으므로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새로 상장된 낯선 종목에서 기회를 잡으라

어떤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직후 조금 오르다가 시장이 약세로 기우는 바람에 하락세로 돌아서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음 번 강세장이 시작되면 이렇게 잊혔던 신규 상장 종목들 가운데 몇몇이 슬며시 반등하면서 좋은 주가 패턴을 만들고 갑자기 비상한다.

 

현명한 투자자일수록 약세장을 조심한다!

약세장이 막 시작된 초입이거나 약세장의 한가운데라면 주가패턴에서 매수 지점을 잡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약세장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한다고 해서 절대 매수해서는 안된다. 주가 패턴이 앞서 패턴에 비해 더 깊고 느슨하며 기간도 오래 걸릴 때가 있다.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모양이 그렇다. 손잡이가 쐐기형이거나 느슨하고 깔끔하지 않다. 손잡이가 컵의 아랫부분에 걸쳐있다. V자 모양을 그린다.

시장 전반이 약세로 돌아섰다면 이제 팔아야 할 시점이다. 후일을 기약해라.

 

 

 

텍스트 요약보다는 주가의 흐름에 따라서 책의 내용을 정리하였다. 가장 일반적인 주가 패턴인 "손잡이가 달린 컵"모양과 "이중바닥" 모양을 설명하는 자료로 정리하였다. 

 

손잡이가 달린 컵 모양

전체기간은 대개의 경우 12~48주 정도 소요. 바닥까지 적게는 12~15%, 많게는 33% 이상의 주가하락

① 주가가 적어도 30%이상 상승, 상승국면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해야 함

② 컵의 바닥 부분은U자 모양이 되어야지 V자 모습이면 안 된다. 넓은 바닥권이 중요한 이유는 이 기간 동안 약한 보유자에서 강한 보유자로 손바뀜이 일어나기 때문

③ 손잡이는 반드시 컵의 상단에 만들어져야 한다. 앞서 천장과 바닥의 중간지점 이상이며 10주 이동평균선 위에 있어야 한다. 이렇게 아래로 내려온다는 것은 컵의 바닥까지 떨어졌던 낙폭을 절반조차도 만회하지 못할 만큼 수요가 적다는 반증

④ 손잡이 부분은 적어도 1~2주 이상에 걸쳐서 만들어짐. 주가가 흐르며 “매물출회”가 이뤄진다. 손잡이 부분의 주가 되돌림 국면에서 저점 근처에 이르면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⑤  손잡이 부분에서 저점이 조금씩 올라가는 쐐기형을 나타내거나 저점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계속 횡보하는 경우에도 신고가 경신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쐐기형의 경우 컵 윗부분에서 매물 출회나 주가의 되돌림이 없기 때문이다.

손잡이의 하락률은 고점대비 10~15%가 적당하다. 꾸준히 물량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종목의 주가는 아주 짧은 진폭을 가졌다. 만약 바닥권에서 주봉의 고점과 저점 간의 차이가 매우 크다면 이런 주식은 이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경우이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형성된 모양은 컵의 바닥과 저점부근에서 1~2주 거래량이 급격히 말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대규모 매도 물량이 거의 다 소화되었으면 더 이상 시장에 출회될 매물이 없다는 사실이다.

대규모 거래량을 수반한 주가 상승이 몇 주 동안 이뤄진 다음 몇 주간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도 긍정적인(기관수급) 신호. 평균 거래량보다 많은 거래량을 수반하며 주가가 상승한 주가 평균거래량보다 많은 거래량을 수반하며 주가가 하락한 주보다 많다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 하락폭이 너무 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중바닥형 모양

W자의 두 번째 저점이 첫번째 저점과 같거나, 대부분 경우 더 낮다.

여기서 약한 보유자가 떨어져 나간다. 두번째 저점이 첫 번째 저점보다 높은 경우 이중바닥 근사형이 만들어지며 실패하기 쉽다.

이중바닥 모양에서 매수지점은 두 번째 저점을 찍고 상승하는 W자의 오른쪽 상단 지점이다. 매수 지점의 주가는 반드시 W자의 가운데 있는 중간 고점과 일치해야 한다. 이때의 주가는 모양이 시작되는 이전 고점보다는 낮아야 한다.

손잡이가 달린 접시 모양

손잡이가 달린 컵 모양과 거의 비슷하지만 접시 부분에 훨씬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접시의 깊이가 더 얕다는 점이 다르다.

 

평평한 모양과 오르막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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