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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089010) : HIAA 기술 쉽게 이해하기

카메라를 위해 OLED를 뚫자※ 저는 관련 업계와 무관한 사람입니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글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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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것 정리. 스크랩은 아니고 내용정리.

요약해보자면 HIAA는 S10부터 보이기 시작한 디스플레이 안에 카메라가 쏘옥 들어가 있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디스플레이를 만들면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삼성이 사용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크게 2종류인데, 끝이 구부려진 플렉시블과 리지드 OLED이다. 중저가 폰에 LCD화면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지문인식기능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OLED는 중저가폰에도 계속 사용될 듯.

플렉시블은 말그대로 유연하게 구부려져있다. 리지드는 딱딱한 유리 봉지 층이 맨 위에있다. 이 차이에서 카메라 구멍을 뚫는 방법이 달라진다고 한다.

플렉시블 OLED는 레이져로 구멍을 뚫어버린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도 있다. 

리지드 OLED는 유리 봉지 층이 단단해서 유리를 식각이라는 공정을 통해 구멍을 뚫어야하는데, 이 기술은 기존 TG, 유리를 얇게 하는 공정과 비슷하다. 그래서 켐트로닉스와 솔브레인이 수혜를 받을 것이다.

구멍을 뚫을 때 식각과 폴리싱 공정을 병행한다고 하는데, 켐트로닉스는 두 공정 모두 수행하기 때문에 리지드 OLED HIAA 확대가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스마트폰 시장 자체는 포화상태라고 보기때문에, 그 안에서 플래그쉽에만 적용되었던 기술이 보급폰에도 적용되는 부품주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또한 비슷하다고 본다. 기존에 TG로는 매출을 올리기 힘들었지만(이미 중저가에 OLED 사용 중이니), HIAA로 매출 개이득인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S시리즈는 3천만대 전후로 팔리게 된다. S노트는 1천만대. 반면에 A시리즈는 2~3 배이상 팔리는 것으로 알고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OLED는 무조건 쓰는데 중저가 모델에 비싼 플렉시블은 안 쓸 것이다.

그러면 무조건 리지드 OLED를 쓰겠고, 거기서 HIAA를 확대하게 된다면 그 수혜는 TG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에 도움이 될 것이다.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중국폰과 차이를 보여주기에 이런 화면이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고유기술이라고 하니까. 중저가폰에서도 외관에서 격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의미있을거라고 본다. 삼성은 애플만큼은 아니지만 프리미엄브랜드라고 인식되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대략 4천만대 팔리는 플래그 쉽보다 1억대 팔리는 A시리즈의 포텐은 엄청나다고 보인다. 다만, A시리즈도 앞의 숫자에 따라서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데 상위 모델부터 적용될 것이다. 예전에 플렉시블 OLED가 도입되면서 구조조정이 되었던 TG시장의 점유율 1위가 켐트로닉스.

켐트로닉스 주주라면 A시리즈 모델이 어떻게 출시될 것인지에 큰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식각공정을 하려고 설비는 이미 다 준비해놓았는데, 물량이 터지면 영업이익이 극대화 되는 것은 제조업에서 당연한 이야기, 가동률이 중요한 것이다. 심지어 식각은 원재료 비중이 낮다고 한다. 

켐트로닉스의 중단기적인 매출 증대에 기인할 수 있는 사업 HIAA를 공부해보았다. 매출이 얼마정도 증대될 것인지는 다른 문제이지만, 식각사업부에서 폴리싱과 식각 두 사업의 매출은 HIAA 모델이 증가하는 만큼 수혜를 볼 것으로 생각된다. 수혜가 따블이니 더더욱 좋다.

추가로 알면 좋은 것

HIAA가 매출에 얼마정도 도움을 줄까?! 식각분야에서 몇 %정도 매출증대가 예상될까? 지속적으로 하위 모델까지 적용된다면 매출이 꾸준히 상승, 영업이익 개선! 나중에 플렉시블이 굳이 중저가 모델에 선택사항으로 들어간다면 그것은 변수겠지. 일단, 현재에서는 A시리즈 적용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다르지만 매~우 좋다!고 본다.

 

향후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계도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홀 디스플레이 채용을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올 1분기 리지드 OLED 시장에서 홀 디스플레이 채용 모델의 비중은 43.1%로 전 분기 13.3%에서 29.8%포인트 성장했다. 절반 가까운 리지드 OLED 탑재 모델이 홀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저가 모델 가운데 디자인 차별화를 중시하는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홀 디스플레이가 확대 채용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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