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사업보고서를 보면 대손충당금이 상당히 많다.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대손충당금과 대손상각금을 다시 정리하면서 머릿속에 확실히 개념을 숙지하고자 한다.

ㅇ 매출채권의 발생 

기어븽 매출은 현금으로 바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외상으로 들어올 때도 많습니다. 받을 어음을 쓰기도 하고 어음 없이 외상매출할 수 있습니다. 받을 어음과 외상매출금을 모두 합하여 '매출채권'이라고 합니다. 매출채권은 인도기준(ex. 자동차) 혹은 진행기준(ex. 건설업)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①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 평가 : 대손충당금

매출이 발생하더라도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 현금흐름이 악화됩니다. 현금관리는 매우 중요하므로 회사는 매 기말에 매출채권 중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받기 어렵겠다고 판단한 금액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설정된 대손충당금은 재무상태표에서 매출채권의 차감항목으로 표시됩니다.

 

 

원래 매출채권의 총장부금액은 유동 기준으로 566억이지만 173억을 대손충당금 설정을 하였고, 순장부금액은 392억입니다. 해당 금액이 재무상태표-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항목에 있는 수치와 동일합니다.

② 회수가능성의 평가 : 대손충당금의 설정

원칙은 일일이 따져가면서 회수 가능성을 평가하지만, 보통 효율성을 위하여 받지 못한 기간별로 그룹을 설정하여 대략 계산합니다. 이를 '연령 분석법'이라고 합니다. 팅크웨어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③ 대손충당금 설정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

대손충당금은 제각 등 특이사항이 없으면, 당기 말 잔액과 전기 말 잔액의 차이만큼을 대손상각비라는 계정과목으로 비용처리합니다. 대손상각비는 손익계산서의 판매비와 관리비에 포함됩니다. 

작년에 1,000원 정도를 못 받을 것으로 보아 1,000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는데 올해 다시 검토해보니 1,200원 정도 못 받을 것으로 예상될 경우, 전기와 당기의 차이인 200원을 판매비와 관리비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 - 판매비와관리비 = 영업이익

 

④ 대손충당금의 제각

기존에 설정한 대손충당금 중에서 영원히 못 받을 것이라 생각하여 장부에서 아예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받을 수 없는 금액을 매출채권과 대손충당금에서 모두 삭제해버리는 것입니다. 

대손충당금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출채권 밑에 달아둔 거지만, 제각은 도저히 못 받아내겠다는 항복의 의미를 갖습니다. 대손충당금은 설정할 때에 이미 비용처리(자산에서 차감)를 하기 때문에 제각은 손익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효율성과 세법상의 이유 때문에 제각을 하곤 합니다. 

 

⑤ 대손충당금 관련 분석 포인트

대손충당금의 크기는 매출채권의 규모에 비레합니다. 대손충당금 금액을 매출채권 규모로 나눠보면, 대손충당금 설정비율을 알 수 있습니다. 당기 대손충당금 설정비율이 업종평균 또는 과거평균에 비해 너무 높거나 낮은경우 너무 과하게, 혹은 너무 작게 추정하지는 않았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첫째, 대손충당금 설정비율이 너무 높은 경우

현금회수능력이 경쟁사보다 약하거나 너무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과거평균보다 너무 낮을 경우

과거에 너무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었거나, 현금흐름을 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함으로써 잘못된 판단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팅크웨어의 경우 대손충당금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가 최근 분기에 37억이 증가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위에서 보았던 표인데, 자세히 보면 대여금이 45억이나 증가하였다. 관계사인 동시테크의 대여금을 크게? 잡은 것 같은데 이는 회사에 문의하여 확인해봐야겠다. 

 

동시테크는 모회사인 유비벨록스가 지분을 67.8% 보유 중이다. 팅크웨어는 동시테크의 지분을 29.68% 보유중이다. 97%이상의 주식을 사실상 보유중인데 이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길래 대여금을 이렇게 많이 대손충당금 설정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대표자인 이호경씨는 유비벨록스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가 20~21년동안 매도하였다. 대표가 이흥복씨이고. 홈페이지는 라임아이. 잡플래닛 후기를 보니 흠... 과거에는 이병갑씨가 대표였던듯?

 

유비벨록스의 분기보고서를 확인해보니 14년 08월 25일에 설립된 법인이다. ICT 부서가 분사한 것이라고 한다. 이호경대표와 이흥복대표는 같은 74년생으로 서울대 동문이다. 이호경대표는 19년도 부터 유비벨록스 사내이사를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임기는 끝났다.

서진시스템의 경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좋지 않으므로 리마인드. 네이버 기준으로 살펴보면 타기업에도 적용하기 편하니 공부를 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20/09 20/12 21/03 21/06 21/09
당기순이익 -128.9 109.7 -188.4 -8.1 200.1
영업활동으로인한자산부채변동(운전자본변동) 13.3 -223.0 -360.4 -193.1 -581.5
  영업활동자산의감소 -83.8 -405.0 -594.7 -355.6 -919.3
  매출채권및기타채권의감소 56.2 -388.6 -324.9 138.9 -380.0
  재고자산의감소 -111.1 -29.2 -301.2 -487.6 -508.7
  기타영업활동자산의감소 -28.9 12.7 31.4 -6.9 -30.7
  영업활동부채의증가 97.1 182.0 234.3 162.5 337.8
  매입채무및기타채무의증가 77.7 194.1 266.3 182.8 335.6

우리나라 기업들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당기순이익에서 출발해 현금 베이스로 바꾸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현금 지출, 유입 관점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채권이 늘었다면, 당기순이익에는 수익으로 잡혔지만 실제 현금이 들어오지는 않았으니 당기순이익에서 매출채권이 증가한 만큼 차감하면 실제 현금유입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 변동만 생각하여서 21년도 9월 현금흐름을 계산해보겠습니다.

200.1억의 당기순이익이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모두가 전부 현금의 증가였다고 가정하고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의 변동이 있어서 현금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반영을 해주어야 합니다. 

영업활동 자산의 감소가 -919.3입니다. (아래 항목의 합) 영업활동 자산이 결국 증가하였고, 이는 비용처리는 하지 않았지만 실제 현금이 유입되지 않았으니 유출로 계산합니다.

- 매출채권 및 기타 채권의 감소가 -380입니다. 매출채권이 380 증가하였다는 말로 이익에는 반영이 되었으나 아직 현금을 못 받았으니 당기순이익에서 현금유입 380을 취소합니다.

- 재고자산의 감소가 -508입니다. 재고자산이 508 증가했다는 것은, 재고자산을 구매하면서 현금유출이 발생하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판매시점까지는 비용으로 인식하지 않아서 현금흐름에서만 제외합니다.

- 기타 영업활동 자산의 감소 재고자산과 동일

영업활동 부채의 증가가 337.8입니다. (아래 항목의 합) 영업활동 부채가 증가하였으므로, 이는 현금이 유출되어야 하나 유출되지 않았기에 더해줍니다.

- 매입채무 및 기타 채무의 증가가 335입니다. 채무가 증가하였다는 것은 아직 돈을 안 주었다는 것이므로 재고자산에서 인식한 현금유출(-508) 중에 아직 지급하지 않은 (335)를 취소합니다.

크게 영업활동 자산의 감소와 부채의 증가를 합하여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 변동이 되고, 이를 운전자본변동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례는 개인적으로 사업이 잘되어서 영업활동 자산이 증가하고 있어 현금흐름이 일시적으로 안 좋아진 것이라고 보는데, 그래도 오래되면 안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주담 문의를 통해서 더 디테일한 내용을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지주회사는 보통 저평가를 받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평가를 받고 있으니, 매수하면 되는 것일까요. 퀀트투자에서는 종종 놓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홀딩스는 제외하고 투자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주식만 갖고 있는 지주회사보다 실제로 사업을 하는 회사의 주식을 더 선호한다. 실적이 눈에 보이고, 바로 배당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주회사는 사업을 직접 하는 자회사들로부터 배당을 받아야 수입이 생긴다. 만약 사업을 하는 자회사들이 돈을 벌어도 배당을 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지주회사의 매출은 없게 된다.

분할 후에 주식을 재상장하면, 사람들은 지주회사 주식을 팔고 직접 사업을 하는 자회사 주식을 사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 때문에 지주회사가 될 회사의 주가는 떨어지고 자회사가 될 회사의 주가는 올라가는 현상이 벌어진다.


[출처] 법은 어떻게 부자의 무기가 되는가

 

아무리 매출이 찍혀도 회계상 매출일뿐 실제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자회사입니다. 그 자회사가 배당을 해야 실제로 지주회사에 돈이 들어오게 되고, 그 돈으로 배당이 가능합니다.

지주회사를 선택할 때에는 이러한 부분도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워낙 복잡한 구조가 많으니... 비슷하게 SK텔레콤도 최근 자회사의 배당금을 배당한다고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만큼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여유자금이 많은 것입니다. 그 이유는 회사가 단기적인 이슈로 수익이 악화되어도 그 시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인데요.

가장 좋은 기업은 돈을 많이 버는 부자 기업이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자기업을 선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자기업 선별하는 방법, 비영업자산과 차입부채를 보자


    비영업자산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은 크게 영업자산과 비영업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영업자산은 영업에 필요한 자산이고 비영업자산은 영업에 필요하지 않은 자산이죠.

비영업자산에 들어가는 자산들은 현금성 자산, 금융상품, 금융자산, 투자부동산 등입니다. 개인투자자도 투자를 하듯이 기업들도 여유 현금이 있는 경우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죠.

기업의 위기가 온다면, 기업은 이러한 자산들을 매각하여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입부채

이와는 다르게 기업이 갚아야하는 채무도 있습니다. 바로 차입부채입니다. 장단기 차입금, 유동성 장기부채, 각종 사채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런 차입부채는 상환기간이 되면 갚아야 합니다.


    비영업자산 - 차입부채 =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비영업자산만 살펴보면 안 되고, 비영업자산에서 차입부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아야 합니다.

비영업자산이 200억, 차입부채가 400억이라면 부자기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비영업자산이 200억, 차입부채가 10억이면 비영업자산은 200억으로 같더라도 부자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즉, 비영업자산 - 차입부채 > 0 

이 개념은 피터 린치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 비슷하게 소개되었습니다.


포드 주식은 38달러로 올라갔다. 포드는 쌓아놓은 현금이 주당 16.3 달러나 되었다.

내가 보유한 포드 주식 모두에 주당 16.3 달러의 보너스가 마치 환불금처럼 숨어 있었다.

나는 이 회사를 시가 38달러가 아니라 주당 21.7 달러에 사는 셈이었다.

주가 38달러로 계산하면 PER이 5.4였지만 주가 21.7달러로 계산하면 3.1이었다.


현금이 주당 16.3달러라고 한 것은 기업의 여유자금(비영업자산 - 차입부채)을 주식 수로 나누어서 계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한 변형 PER을 계산하여 기업을 평가하는 것도 유의미할 것입니다.

여유자금이 없는 기업은 변형 PER이 상대적으로 높겠지만, 여유자금이 넉넉한 기업은 변형 PER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입니다. 

 

휴켐스라는 기업을 살펴보자

 

제가 최근에 공부 및 투자하고 있는 휴켐스라는 기업의 경우에는 주가가 현재 17,300원입니다. 해당 기업의 비영업자산은 4,428억 원이며, 피터 린치가 말한 것처럼 표현하자면 주당 10,832원의 현금(환불금)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한 주를 17,300원에 매입한다면 여유자금이 10,832원이기에 저는 1주를 6,468원 정도에 사는 셈인 거죠. (계산마다 결과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현재 PER은 9.85 정도이지만, 여유자금을 제외한 변형 PER은 3.8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한온시스템이라는 기업을 살펴보자

 

한온시스템이란 기업은 비영업자산이 8,103억원, 차입부채가 2조 5천억원으로 여유자금은 - 1조 7천억원입니다. 피터린치의 말을 빌리면 환불금이 아니라, 추가금이 숨겨져 있는 것이죠.

추가금이 주당 3,215원이기때문에 현재 PER이 15정도여도 추가금을 더하고 계산하면 20.7의 변형 PER로 계산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부자인 기업을 식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뿐만아니라 영업을 통해 돈을 잘 버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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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영업현금흐름이 (+) 여야 한다는 이야기는 자주 접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금액이 얼마 정도 돼야지 괜찮은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이 영업으로 최소한으로 벌어들여야 하는 돈과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업현금흐름은 유,무형자산 취득비용보다 커야 한다.

 

유형자산은 대표적인 영업자산입니다. 기업은 이러한 유형자산을 바탕으로 돈을 벌게 됩니다. 업종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영업을 통해 번 돈을 미래를 위해 재투자를 하게 됩니다.

결국, 회사가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재투자를 해야 되는 것이며 회사는 재투자비용 이상의 돈을 영업으로 벌어야 합니다. 최소한 재투자할 만큼은 벌어야 하는 것이죠.

 

영업이익 현금흐름 - 유, 무형자산 취득비용 > 0 

즉, 영업이익 현금흐름이 재투자비용(유, 무형자산 취득 비용) 보다 커야 합니다.

 

만약, 재투자할 수 있는 만큼 돈을 벌지 못한다면 모아놓은 자산을 까먹거나 차입금으로 재투자를 하여야 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될수록 재무구조가 악화됩니다. 다만, 경제 타격으로 인하여 일시적인 경우는 기업이 살아날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금호타이어 현금흐름표를 보자

 

2018년 7월 최대주주가 중국자본 싱 웨이 코리아로 바뀐 금호타이어를 살펴보겠습니다. 15기(17년), 16기(18년)에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 값 710억, 568억입니다. 이것만 살펴보고 '돈 잘 버는구나, 괜찮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놓치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위의 말씀드린 것과 같이 유, 무형자산의 취득( 재투자 비용 )과 비교해보면 다른 사실이 보입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시설투자가 필요하겠죠. 그를 위한 투자가 영업활동 현금흐름보다 많았기에 2년 동안 -3천억의 자금을 마련해야 하였고, 재무적으로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중국자본한테 넘어갔죠.

17기(19년)에는 버는 돈이 많아지고, 유형자산 투자는 줄어서 재무적으로는 좋아졌습니다. 

위와 같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볼 때에는 유, 무형 자산 취득 비용과 비교하여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기업에서는 손익계산서도 중요하지만, 손익계산서는 투자자의 이목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업이 신경 써서 조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금흐름표를 본다면 그런 거짓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유는 현금흐름표에는 실제 현금의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그런 현금흐름표를 한눈에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금흐름 패턴을 분석하라!

 

현금흐름관련 논문에서는 현금흐름 패턴을 분석하여서 기업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증권에서 볼 수 있는 주재 무제 표의 내용입니다.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현금흐름 총 3가지로 크게 분류됩니다. 현금흐름이 (+)값이면 기업에 돈이 들어온 것이며, (-) 값이면 기업에서 돈이 나간 것입니다.

이 수치들이 (+)값을 가지는지, (-) 값을 가지는지 패턴을 통해서 간단하게 기업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총 8가지 상태가 나오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설명
1 + + + 영업활동에서 현금창출, 자산매각, 재무활동에서 조달한 현금을 비축하여 타회사를 인수합병하거나 신사업분야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회사로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
2 + - -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으로 고정자산을 구입하고 있으며, 또한 부채를 상환하거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회사
3 + + -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과 자산을 매각한 자금으로 부채를 상환하고 있는 회사
4 + - +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과 차입금 혹은 증자대금으로 회사확장에 필요한 투자를 하고있는 회사
5 - + + 영업활동에서 현금을 창출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자산매각과 차입 혹은 증자를 통해서 보전하고 있는 회사
6 - - +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로서 영업활동에서의 부족자금과 고정자산의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 또는 증가를 통해서 조달하고 있는 회사
7 - + - 영업활동에서의 부족자금과 채권자에 대한 차입금상환액을 고정자산의 매각을 통해서 조달하고 있는 회사
8 - - - 영업활동의 부족현금과 시설투자 및 차입금 상환을 모두 기존의 현금비축액에서 사용하고 있는 회사

위의 패턴대로 분석한다면 최근 해당회사는 4번 패턴이며,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과 차입금 혹은 증자대금으로 회사 확장에 필요한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의 회사는 관련 업체를 인수하였습니다. 재무제표 주석을 확인하면 더욱 좋지만, 처음 현금흐름표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위의 패턴만 보고도 대략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비교해라! 

 

기본적으로 기업의 존재이유는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흐름표에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값이 나와야 합니다(기업이 영업을 하여 기업에 현금이 들어왔다)

단기적인 수익성악화로 인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값이 나올 수 있습니다.(영업활동을 했는데 나간 현금이 더 많다는 의미) 

하지만, 오랜기간동안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값을 지속한다면 그런 회사는 조심해야 합니다.영업으로 돈을 못 벌어오면 조심해야하는게 당연하죠. (업종마다 상이하며 특히 금융관련 업종은 예외입니다)

또한, 보통 회계상의 이유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영업이익보다 큰 것이 보통입니다. 감가상각비 관련하여 회계처리 때문인데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영업이익보다 큰 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영업이익은 (+)인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인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반대로 영업이익이 (+)로 더 크고 오히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값인 경우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일반 업종인데 이런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 영업이익이 (+)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일까? 클릭하여 자세히 보기

돈을 못 버는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영업이익을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 영업이익은 (+) 값을 보여주지만, 이것은 조작된 것이고, 실제 현금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금흐름은 (-) 값일 겁니다. 

다만, 예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외를 파악할 수 없는 투자자라면 그냥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럴때에는 이런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는지와 동일 업종 경쟁업체와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재무제표를 보려고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모르는 것이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연결재무제표와 별도 재무제표가 있는데 어떤 것을 봐야 하는지입니다.

IFRS가 도입되면서 회사가 공시하는 기본 재무제표가 별도 재무제표에서 연결재무제표로 바뀌었습니다. 즉, 네이버 증권, HTS 등에서 보는 재무제표란 연결재무제표입니다.

 

연결 재무제표란?

 

연결재무제표란 모(母)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회사를 모두 포함해서 작성한 재무제표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자회사의 지분을 과반수 이상 보유하거나 지배력이 있는 경우 자회사라고 고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살펴봐야 할 재무제표는 "연결 재무제표"입니다.

이유는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거나, 자회사의 실적이 좋아지면 모회사의 주가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조심해야 될 것이 있다!

 

여기서 조심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자회사의 재무제표를 재무제표에 포함할 때 방법이 특이한데요. 

예를 들어서 자회사의 주식을 60%를 들고 있는 경우에, 자회사가 100억의 매출을 냈다 하면, 60%인 60억을 매출액으로 기록하여야 합니다. 상식적으론 말이죠.

하지만, 연결재무제표를 만드는 방법은 이와 다릅니다. 지분율이 몇 % 이든 상관없이 자회사의 재무제표를 100% 합산해서 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즉, 위의 자회사가 100억이 매출을 낸 경우에 모회사의 매출도 100억 올랐다고 연결재무제표에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냥 더한다..?"

이에 따라서 여러 지표대한 착시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도 이런 식으로 착시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상황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자산, 부채, 자본을 100% 합산하여서 재무제표를 작성하기 때문에 단순지표만으로 판단하였을 때 비정상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기업이 생기게 됩니다.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위와 같은 함정때문에 투자자는 지배주주 지분, 지배주주 순이익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이 자본은 자회사의 100%를 합친 결과물이며 지배지분, 비지배 비분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우리가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으로 계산한 것이 바로 "지배주주 지분"입니다.

당기순이익도 마찬가지로 지배 부분에서 나오는 순이익이 진짜 순이익이기 때문에 지배주주 순이익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착시현상 사례!

 

이러한 연결재무제표의 회계방법 때문에 지표만으로 계량적으로 투자하는 퀀트 투자에도 함정처럼 작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에서는 지배분만 반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엑셀로 퀀트를 할 때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75,877,377,913(750억 원)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계산에 의한 당기순이익(지배기업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은 130억입니다.

분명 750억 당기순이익을 달성한다고 지표상으로는 나와 있기 때문에 기업은 저평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실상을 보면 130억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제가 지속적으로 재무제표 공부를 하는 이유도 이런 식으로 지표이면에 있는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았기때문인데요. 퀀트 투자를 하더라도 기업을 투자하기 전에는 최소한의 재무제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장폐지 요건을 통해서 코스닥 관리종목, 코스피 관리종목, 상폐 종목을 피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방법은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이것은 정말 최소한으로 확인해야하는 부분이니, 어렵다 느껴지는 초보 투자자분들도 꼭 끝까지 완독 해주세요.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예상종목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 5가지!

 

상장폐지 관련 여러 가지 요건을 보시면은 이걸 어떻게 확인해야 하나 막막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월 중에 나오는 감사보고서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관심 있는 종목을 입력하시고, 기간을 조정하여 감사보고서를 찾아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 - 회사명검색

 

감사보고서에 들어가면,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 종목요건에 해당인지, 미해당인지 중요사항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대림제지 감사보고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감사의견 : 적정, 존속 불확실성 : 미해당

감사의견이 적정한지, 이 기업이 기업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관리종목, 상폐 요건은 아니지만, 감사의견이 한정인 기업과 존속 불확실성이 해당되는 기업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자본잠식률 50% 확인

감사보고서의 스크롤을 내려보면 [자본잠식률]이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자본잠식률이 50%가 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49%라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관리종목 요건에 근접하면 회사는 회계를 조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관리종목은 자본잠식이 50%이상이면 해당되고, 상장폐지 종목은 자본금이 전액잠식되거나 자본잠식 50%이상이 2년 연속되는 것

 


   3. 최근 3 사업연도의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

말이 어렵지만, 확인해야 되는 것은 [최근 3 사업연도의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 항목에 가셔서 빨간색 박스의 수치가 50%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1 개년도가 50% 이상인 경우는 기업을 추적 관리하셔야 합니다. 최근 3년간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 항목이 2회 이상 50%가 된다면 관리 종목 요건에 해당됩니다.


   4. 최근 4 사업연도의 영업손실(코스닥)

코스닥시장만 해당되고, 코스피는 해당되지 않는 요건입니다. 영업이익 적자가 4년이 지속되면 관리종목이 되며, 5년 지속되면 상폐 대상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3년 연속 적자인 경우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매출액

코스피시장에서는 연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코스닥에서는 30억 원 이상이 되어야 문제가 없습니다. 매출액이 위의 기준에 간당간당한다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관리종목이 안되기 위해서 회계상으로 술수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오늘은 매출채권 회전율에 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매출채권은 매출액과 직결되기에 기업에서 가장 부풀리고 싶어 하는 것이며, 투자자가 관심 있게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매출채권이 가짜 매출채권이라면 회수기간이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회수될 리가 있나!).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하여도 회수기간이 긴 경우에는 회수하지 못하여 나중에 손실처리를 해야 될 수 있고 수익 감소로 이어집니다. 

 

매출채권 회전율

 

매출액을 매출채권으로 나눈 회전수이며, 기말의 매출채권잔액이 1년간의 영업활동을 통하여 현금인 매출액으로 회전되는 속도를 나타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매출채권이 순조롭게 회수되고 있음을 나타내나, 반대로 이 회전율이 낮게 되면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이 길어지므로, 그에 따른 대손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고 수익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매출채권회수기간은 365일을 매출채권회전율로 나눈 것으로 매출채권을 회수하는 데에 평균 며칠이 걸리는지 알려주는 지표가 되겠습니다.

 

핵심요약

 

매출채권회전율은 너무 낮으면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이 긴 것으로 간주되며 수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2~3 이하면 낮다고 한다. 매출채권 회전율이 너무 낮다면 주의하자!

 

상세 내용

 

매출채권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한 회계기간 동안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한 횟수가 많다는 의미이므로 기업이 효율적으로 현금을 회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상 판매 금액은 거래처에게 제공한 일종의 무이자 대출과 같으므로 해당 금액을 최대한 빠르게 현금으로 회수할수록 좋으며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을수록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출채권회전율이 극단적으로 높으면 외상 판매 후 현금으로 갚아야 하는 기간이 지나치게 짧아지는 등 외상 신용 정책이 과도하게 보수적이라는 신호일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외상 신용 기간을 늘려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경영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시) 신원종합개발의 매출채권 회전율 

 

이와 반대로, 매출채권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횟수가 적다는 의미이므로, 외상 판매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외상 신용 정책이 과도하게 느슨한 경우, 또는 물류 시스템의 문제로 인하여 거래처가 상품을 제대로 인도받지 못함으로 인하여 현금 회수가 지연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예시) 우리이앤엘의 매출채권 회전율 


우리이앤엘은 지속적으로 낮았다... 무슨 원인인지 알아낸다음 투자하여도 되지만... 굳이 우리 이앤엘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도 없지 않은가... 우리 이앤엘은 PASS 

매출채권회전율매출채권 회전율 계산 시 분자 값인 ‘연간 매출액 중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은 재무제표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편의상 ‘연간 매출액 총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매출채권 회전율이 실제보다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원 종합의 경우 이런 경우 일수도..?!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면 투자할 기업은 많기에 굳이... 신원 종합개발은 패스...

출처 : naver 지식백과

 

'그렇다면 통상적으로 과대평가된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은 경우는 정말 신용정책 및 현금 회수가 잘 안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예를 들어서 매출채권 회전율이 2인 기업(회수기간 6개월)인데, 이것이 편의상 과대평가된 지표라고 가정하고 실제로는 1이라면 이 기업의 매출채권 회수기간은 12개월... 너무 긴 것 아닌가! 그리하여 안전마진을 두고 3 이하는 사지 말라는 말이 있나 보다...'

 

백규 님의 블로그 발췌

https://blog.naver.com/jwleewhy/221530001511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재무제표는 절대 사지 말아야 할 기업을 골라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매출액을 속여서 투자자들을 속이는 기업 또한 절대 사지 말아야 할 기업일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지표중 PSR이 있기 때문에, 매출액이 조작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는데요.

매출액이 기업에게 중요한 이유

 

기업은 매출액을 늘리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요. 그 이유는 기업의 목표가 이익 창출이기 때문입니다.

우선적으로 매출액이 커져야 이익도 커질 수 있는 것이죠. 매출액이 10억 원이면 이익이 그 이상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죠.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요.

그렇기에 투자자들도 매출액을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선정합니다. 그렇기에 기업은 더더욱이 매출액을 신경쓰고 가끔은 조작하기도 합니다.

매출액을 조작하면 여러가지 지표들(당좌비율, 유동비율 등)이 좋아지기 때문에 은행에서는 기업의 신용등급을 좋게 평가하고 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윤리적인 분식회계를 진행하고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정상적인 매출액 증가방법

 

정상적인 매출액 증가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투자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죠. 특히 투자자들은 신제품 출시 혹은 신규 서비스의 성공에 많이 주목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신 편향으로 사람들은 새로운 신기술에 더욱 점수를 높게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 기존 제품의 개선 혹은 판매 증대

2. 신제품 혹은 신규 서비스 출시

3. 신규시장 개척

4. 가격인상 

 

비정상적인 매출액 증가방법

 

비정상적인 매출증가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매출채권 부풀리기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가 할부 판매를 확대하여서 장부상의 매출액을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오는 현금은 없기에 현금흐름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 빈번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2. 가짜 매출채권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요. 팔지도 않은 물건을 판매한 것처럼 속여 가짜 매출채권을 만드는 것입니다. 장부조작 즉, 분식회계입니다.

3. 매출액 부풀리기

중개업체를 예로들겠습니다. 중계업체는 매출은 알선 수수료인데, 상품 판매액을 매출액으로 잡아서 뻥튀기하는 등의 행위입니다.

4. 매출의 조기인식

내년에 매출액으로 계산해야될 것을 올해의 매출액으로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

 

 

비정상적인 매출액 증가 찾아내는 방법

 

 이러한 속임수들은 투자자들에게 큰 리스크를 주게 됩니다. 그래도 흔적을 남기게 되니 우리는 그것들을 확인하고 투자하여야 합니다.

1. 기업의 매출채권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어느 기업의 매출채권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말로 실적이 좋아졌는지 아니면 매출채권을 부풀린 것인지... 현금흐름표에서도 확인할 수도 있겠죠.

2. 가짜 매출채권은 현금으로 회수되지 않으므로 기업의 매출채권회수기간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매출채권회수기간이 늘었다는 것은 현금이 원활하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자가 재무제표를 모두 다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투자자들을 속여서까지 잘 보이려고 하는 기업은 사기꾼일 것이고, 그 행위가 들통나는 순간 주가는 바닥을 칠 것이기에... 우리 모두 이런 기업들을 꼭 걸러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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