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자산배분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19/11/28 - [주식투자/포트폴리오] - 자산배분의 기초, 자산배분이란 무엇인가

2019/11/28 - [주식투자/포트폴리오] - 포트폴리오 기초, 핵심 개념 잡기

자산배분이라는 것은 상관관계가 없는(낮은)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예시로 가장 기본적인 주식-채권(60:40)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100만 원을 투자한다면 60만 원은 주식에 40만 원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을 그 비율을 유지하는 것에 있습니다. 즉,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운용하는 것이죠.

 

포트폴리오 운용

주식-채권(60:40)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기로 결정하였고, 비율에 맞추어서 매수한 뒤에 투자자가 맞이할 수 있는 변수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주식, 채권 같은 자산 가격의 변화입니다. 60만 원에 매수한 주식이 2배가 뛰어 120만 원이 되었습니다. 채권은 40만 원 그대로입니다.

이러한 경우 주식의 비중이 늘어나고 채권의 비중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 비율을 다시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것이 복리의 마법 다음으로 마법 같은 리밸런싱(다시 균형을 맞추는)입니다.

 

리밸런싱이란

리밸런싱이란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자산들의 비중이 가격 변동에 따라 달라지게 될 때, 일정기간마다 비율을 재조정해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보통 리밸런싱 주기는 1년에 1회 혹은 1년에 2회 정도입니다. 위의 예시와 같이 주식이 120만 원, 채권이 40만 원이 되어서 비율이 틀어졌다면, 정해놓은 날짜가 되었을 때 다시 60:40으로 비율을 조정하는 리밸런싱을 하여야 합니다. 총자산이 160만 원이 되었으니 주식의 비중을 96만 원으로 줄이기 위해 64만 원의 주식을 매도하고 96만 원어치의 채권을 구매합니다.

이러한 행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산들은 가격이 고평가 되기도 하며 저평가되기도 합니다. 주식이 160만 원으로 2배가 된 경우 기존에 대비하여 자산 가격이 많이 상승하게 된 상태고 일정 부분을 매도하면서 이익을 실현하고 채권을 매수하는 것이죠.

실제 백테스팅 결과로 확인해보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주식이 채권보다 과거 수익률이 좋았기 때문에 리밸런싱을 거치치 않은 1번 그림의 그래프는 점점 주식(빨간색선)과 동일하게 움직이게 되면서 MDD(최대 낙폭)가 높아지게 됩니다.

1번 그림

연 1회 리밸런싱 한 경우 수익률은 조금 개선되었으며 MDD도 개선되었습니다. 리밸런싱을 통하여 비중을 조절하였기에 "위험"을 관리하였다고 볼 수 있죠. 상관관계도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이 잘나가고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비슷한 상황이지만,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 과장 국면에 들어간 시점에서 언젠가는 하락장을 맞이할 것이고 그때 채권을 일정 비율 가지고 있는 힘이 발휘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MDD(-34%)와 최악의 해(-21%)를 보여주며 잠을 편하게 잘 수 있게 말이죠.

그러면 리밸런싱은 왜 연 1회 할까요. 그렇게 비중 조절이 중요하면 자주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첫째로 많은 거래는 많은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어 수익률 저하로 이어집니다. 둘째로 수수료 비용을 제외하고도 과한 리밸런싱은 수익을 오히려 저하시키거나 비슷한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셋째로 노력(시간)이 많이들게됩니다. 

수수료가 더 많이 들고 결과는 우수하지 않은 것에 많은 노력을 할애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죠. 백테스팅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식투자에서 수수료를 아끼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월 1회 리밸런싱

분기별 1회 리밸런싱

반기 1회 리밸런싱

연 1회 리밸런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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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핵심개념에 이어서 자산배분의 기초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19/11/28 - [주식투자/포트폴리오] - 포트폴리오 기초, 핵심 개념 잡기

워런 버핏은 일반인 투자자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고 일명 존-버 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일반적인 투자자는 대 하락장에서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에 적절한 자산배분을 통하여서 위험을 관리하며, 적당한 수익을 얻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자산배분이라 하면 상관관계가 없는 다른 자산군에 나누어서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초보자분들은 헷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분산투자? 자산배분?

"주식 테마를 다르게 매수하였다", "반도체주식과 유틸리티 주식을 반 반씩 매수하였다"는 적절한 분산투자일까요.

"소형주와 대형주를 매수하였다"도 마찬가지로 분산투자일까요.

코스피가 -50% 박살나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테마, 대형주, 소형주 상관없이 크게 휘청일 것입니다. 분산은 되었지만, 적절한 분산투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험"이 분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말할 자산배분은 주식끼리의 분산투자로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주식, 채권, 원자재, 금등을 모두 아우르는 '자산'을 분배하는 자산 분산투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주식 데이터를 보겠습니다. 선진국 주식시장인 미국 주식이 반토막 나는 일은 생각보다 종종 있는 일입니다. 아무리 테마를 나누었다고 하여도 이러한 하락장에는 똑같이 손실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 투자자들은 도망가게 됩니다. 하락장만 버텨낸다면 수익률 하나는 끝내줍니다. 72년도에 10,000달러(약 1천만 원)를 투자한 투자자는 1,102,201(약 11억)을 벌었습니다. 

초보 투자자분들은 10% 수익률이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복리의 힘(꾸준함의 힘)은 무섭습니다. 연복리 10%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종잣돈 1천만 원으로 100배를 넘게 벌 수 있습니다. 기간은 분명 길지만요.

하지만, 심각한 하락장은 종종 있었습니다. 주식을 믿고 인덱스를 사서 존버하라는 워런 버핏의 명언을 확인하고 알고 있더라도 실행하기 어려운 이유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며, 그 위험에서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할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산분배를 통하여 위험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꾸준하게 투자하기 위함이며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피하기 위해서죠.

 

자산분배의 가장 기초버전 주식-채권

여러 수식들을 통하여 설명하지 않고 결과만 심플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분배 방법은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왔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서도 언급되었죠.

우선 주식과 채권의 과거를 살펴보겠습니다. Port 1이 주식, Port 2가 채권입니다. 핵심 개념 포스팅을 보신 분이라면 대략적으로는 이 표를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US Mkt Correlation(미국 시장 상관관계)를 추후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린다고 하였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본인과의 상관관계가 1이고, 채권 같은 경우 미국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0.04입니다. 자산배분이라면 상관관계가 없는(낮은)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대략 감이 잡히실 겁니다.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낮네 -> 주식과 채권에 자산배분을 해보자!

 

주식-채권 포트폴리오는 정말 기본중에 기본인 자산배분전략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버전은 주식 60%, 채권 40%입니다. 100만 원을 투자하였다면 60만 원은 주식을 사고 40만 원은 채권을 사는 것이죠.

여기서 마법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식:채권 60: 40 포트폴리오를 3번으로 추가해보았습니다. 이제 표를 다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3번 포트폴리오는 연복리수익은 1번(주식)에 비해 0.8% 정도 떨어집니다. 하지만 MDD와 Worst Year 지표가 개선되었습니다. MDD와 Worst Year 지표가 2번(장기채권)과 비슷하지만 또 연복리수익은 2% 정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주식과 채권에 자산을 적절하게 배분만 하였는데, 높은 수익률과 적당한 MDD(적당한 고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초보자분이라면 주식(인덱스펀드)에 올인을 하실 경우 하락장에 높은 고통을 받겠지만, 3번 포트폴리오라면 적당한 고통이 왔을 것입니다. 최악의 해에 -13% 정도면... 아프지만 참을 수 있지 않을까요? 

주식-채권은 포트폴리오 중에 가장 기본인 만큼 한계점도 명확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포트폴리오인 만큼 명확하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또한 개인의 성향에 따라 주식:채권의 비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60:40 말고도 50:50 혹은 40:60으로도 운용 가능하죠. 

1번이 주식:채권 60:40, 2번이 주식:채권 50:50, 3번이 주식:채권 40:60입니다. 채권의 비중이 커질 수록 연평균 복리수익률이 줄어들지만 MDD, Worst Year, 상관관계 수치가 줄어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연평균 수익률이 조금 줄어들었더라도 수익률에서는 정말 큰 차이입니다. Final Balance를 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위에서 부터 6개를 모두 비교해보세요. 원금은 1만 달러지만 복리수익률 1% + 긴 시간이 합쳐진다면 최종 수익이 얼마나 달라지는지요! 10.86%(74만)와 11.48%(94만)의 차이가 원금에 20배정도 납니다. 

결국 워런버핏의 말은 정말 맞지만, 고통을 잘 견디는 사람에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본인을 파악한 뒤 -50%의 고통을 잠 잘 자면서 견딜 수 있다면은 주식(인덱스)에 올 빵을 하고 오랜기간 기다린다면 부자가 됩니다. 

본인이 -50%에 잠을 못 잘것 같다면 주식-채권 포트폴리오의 비율조정 통하여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자공부가 싫고, 2~3 %예금만하여 손실을 보지 않는다면 MDD는 0이겠지만, 부자는 되지 못합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주식-채권은 포트폴리오 중에 가장 기본인 만큼 한계점도 명확합니다. '헤지펀드'의 대부' 레이달리오는 주식-채권 포트폴리오가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포트폴리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포트폴리오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 전에 핵심 개념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기본이 되는 용어들로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념입니다. 실제 제가 사용하는 사이트를 예시로 들어서 가장 중요한 녀석들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사이트는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이란 사이트로 과거에 이렇게 투자했다면...이라는 가정을 하고 결과를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주로 미국 데이터)

많이들 하시는 상상이시죠. 과거에 삼성전자를 샀더라면... 과 같은 맥락입니다.

과거로 돌아가 투자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으로 "백테스트"라고 하며, 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행위입니다.

 

Initial Balance(기초 잔고= 투자금), Final Balance(최종 잔고)

최초 투자금과 일정기간이 지난 후 계좌에 찍혀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십니다. 이 사이트는 과거로 돌아가 투자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Initial Balance(기초 잔고= 투자금), Final Balance(최종 잔고)

 

CAGR(연복리수익률)

복리수익률입니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는 개념과 동일합니다. 저 위에 표가 말해주는 것은 72년 미국 주식에 최초(Initial) 1만 달러(1천만 원)를 투입하였다면 연복리수익률이 10%였으며, 최종(Final) 잔고는 1,102,201달러(약 11억)이다. 100배의 수익이죠.

여기서 복리의 힘이 드러나게 됩니다. 초보자분들은 연복리수익 10%가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고로 주식이란 2배는 먹어야지' 혹은 '월에 10% 수익은 나야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복리수익 10% 수익은 결코 우스운 수익률이 아닙니다. 

아파트 가격이 20년 동안 4억에서 16억으로 올랐다면 4배가 오른 것이죠. 정말 많이 올랐죠. 연복리 수익률 7%라면 20년동안 4억을 16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연 7% 복리가 이 정도인데, 10% 복리라면 어떨까요. 4억을 약 30억 정도로 불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대가들이 주식(인덱스펀드)을 사고 그냥 기다리라고 하는 것이죠. 

복리를 직접 계산해보는 것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목표금액을 산정하고 얼마의 투자금과 수익률이 필요한 지 계산하는 것이 전략 수립의 기본입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19/07/11 - [주식투자/초보자 투자 이야기] - (초보자 투자 이야기) 복리의 마법 '72의 법칙'과 사이트 소개

2019/07/11 - [주식투자/초보자 투자이야기] - (초보자 투자이야기) 복리의 마법, 복리의 함정

Best Year, Worst Year

말 그대로 최고의 해의 수익률, 최악의 해의 손실률입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최고의 연 수익률은 37.84%이며 최악은 -37.04%입니다.

연복리 수익률이 10%라 해서 매년 10%의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 연 수익률을 참고하시면 해마다 수익률은 다양하지만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연평균 복리수익이 10%였던 것입니다. 어떤 해에는 37%라는 높은 수익을 기록했고, 어떤 해에는 수익률이 -37%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은행예금과는 전혀 다르죠.

Max. Drawdown(MDD, 최대 낙폭)

최대 낙폭은  포트폴리오에서 고점에서 저점까지의 낙폭이 가장 큰 구간의 낙폭을 말합니다. Worst Year 같은 경우 연 수익률에서 가장 큰 손실을 말했다면, MDD는 조금 더 순간적인 손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계좌에 2천만 원을 투자하였습니다. 근데 다음날 폭락을 해서 1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연말이 되니 다행히 계좌는 2천만 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경우 당해 수익률은 0%가 되겠죠. 하지만 MDD는 -50%가 됩니다. MDD는 결국 투자자의 '최대 고통'을 말해주는 지표라 볼 수 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갑자기 계좌의 잔액이 반토막이 나는 순간을...

패닉에 빠질 것이고, 보통사람들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MDD가 낮은 투자를 지향하는 것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중요합니다.

 

US Mkt Correlation(미국 시장과의 상관관계)

미국 주식 사이트다 보니 제공하는 지표입니다. 상관관계는 자산분배의 기초에서 다루는 내용입니다.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자산분배의 핵심이기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추후 포스팅에서 다루다 보면 익숙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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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짹짹남입니다.

초보자를 위하여 쉽게 설명하는 투자 이야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포트폴리오 운영의 기초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한국에서는 금융교육이 많이 부족하여서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며

투기 혹은 도박과 비슷하게 주식을 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급등주 타서 같이 달려가즈아~ 를 외치시고 물려서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포트폴리오 운용을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가지 포트폴리오를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포트폴리오 1은 S&P500(SPY)미국의 코스피격입니다.

워런 버핏이 대다수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인덱스펀드, 패시브 펀드입니다.

(ETF, 인덱스 펀드, 패시브 펀드에 관하여는 나중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떤 것이 좋아 보이시나요? 

파란색 포트폴리오 1을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포트폴리오 2가 더 나은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왜일까요?

2007~2009년 사이에 기간을 보시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폭락장이 왔었습니다. 

2007년에 포트폴리오 1을 구매하신 분은 -50%의 손실을 보셨습니다...

반면에 포트폴리오 2를 보시면 약간의 하락-24% 은 있으나 포트폴리오 1에 비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분산투자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업을 여러 개 가지고 있으면 분산투자라고 생각하시지만,

상관관계가 낮은 종목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분산투자의 핵심입니다.

그 관점에서 봤을 때 기업 여러 개를 보유하는 건 제대로 된 분산투자라고 보기 어렵죠!

상관관계가 낮다는 것은 같은 행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000 기업의 주가가 내려가면, 삼성전자도 내려간다라고 가정한다면, 이 두 기업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습니다. 이 두 개의 기업을 보유하고 분산투자라 말씀하신다면... 성장이익은 나눌 수 있지만,

리스크 관리는 어렵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여기서 중요하게 볼 2가지만 말씀드리면, CAGR과 MAX DRAWDOWN입니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CAGR은 연복리 수익률, MAX DRAWDOWN(MDD)는 최대 손실률입니다.

즉 고점에 물렸다면 -50% 손실을 보았을 거다! 이런 이야기죠. 

참고로 MDD -50%를 버틸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10~20%만 되어도 죽는소리하며 나가떨어집니다.

 

이 두 개를 비교해 보았을 때 연복리 수익률은 거의 비슷한데 MDD는 차이가 상당히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걸 참고하여 포트폴리오 2가 더 우수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CAGR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손실은 반 정도라니 참으로 매력적이죠!

 

연복리가 9% 정도면,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1.75%고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엄청난 차이죠! 여기서 복리의 마법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흥미 유발)

복리 9%, 360개월
복리 2.5% 360개월

엄청난 차이를 확인하셨나요? 30년이 짧은 기간은 아닙니다. 연복리 9%, 누구 집 개 이름 아닙니다.

하지만 은행 예금 복리이자율 2.5%도 예금에서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정말 후하게 계산하였습니다.

기준금리 인하하면 더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1천 2백만 원과 2백만 원... 천만원 차이(원금의 10배)...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이 차이는 투자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포트폴리오 운용,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의 이유는 결국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위함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포트폴리오 1,2의 차이! 포트폴리오 2의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힌트는 자산분배를 통한 리스크 관리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투자는 리스크 관리이며 책임은 본인 것입니다. 꼭, 충분한 공부와 소량의 자본으로 경험해보면서 교훈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번 계좌 현재 미국 듀얼 모멘텀 전략

 

미국 주식과 미국 채권의 모멘텀을 이용하여 자산을 보유하는 전략으로 93년~19년 백테스팅 결과로는 연평균 복리수익이 12.73%입니다. 저는 19년도 4월경 전략을 시행하였습니다.

미래에셋 대우증권을 이용하여서 시행 중이며, 환율을 반영하여 현재 10.12%의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기준에 따라서 미국 주식을 지속 보유 중입니다. 전략이 채권 보유를 지시한다며 그때는 주식(VOO)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TLT)을 보유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 주식은 상승 과장 국면에 있다고 레이달리오가 힌트를 주었으며, 워런 버핏은 현금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살 주식이 없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현금을 모두 털어서 주식을 매수했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말이죠. 

"주변에서 미국 주식이 좋다", "한국 주식은 쓰레기다" 등 미국 주식에 대한 낙관론과 한국 주식에 대한 비관론이 있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상승 과장 국면이 언제 끝날지, 거품이 얼마나 생성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저는 전략이 채권 보유를 말해주는 시점에 전략대로 채권을 보유할 계획입니다. 월말마다 전략을 확인합니다.

2019/11/12 - [주식투자 - 퀀트/퀀트투자] - 미국주식-채권 모멘텀전략 분석, 모멘텀전략 백테스팅

 

2번 계좌 한국 저평가 퀀트 + 할로윈 전략

 

HTS 백테스팅을 통하여 유의미한 저평가 지표를 선정하여서 스크리닝 한 후,  저평가된 종목 중 재무제표가 건전한 기업을 10개 고르는 전략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풍랑이 많은 신흥국 주식시장이라 리밸런싱 주기는 1년으로 하였으며, 11월~4월은 주식에 투자하고 5월~10월에는 채권을 보유하는 전략입니다.  

주식은 10개 종목에 동일비중으로 투자하며 저평가된 주식이 -20% 되면 손절매를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재무제표 검토를 하였지만 이미 상당히 저평가된 종목이 -20%가 되는 것은 제가 재무제표에서 놓친 부분이 있어 부실한 기업에 투자하였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20% 되는 기업은 월말에 체크 후 OUT. 

그런 기업은 다행스럽게도 아직 없네요.

10월 30일 ~ 31일에 10 종목을 동일비중으로 매수하여 한 달 정도 지난 지금 수익률입니다. 코스피는 상승하고 코스닥은 하락한 10월이었는데요. 아래 그래프는 누적수익률을 보여줘서 혼동이 옵니다. 그냥 수익률로 보고 싶은데.

제가 보유한 종목은 대다수 코스닥 종목인데 코스닥이 하락하는 동안 저의 계좌는 수익을 봐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12월의 배당이 얼마나 되는지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저의 1년의 연평균 복리 목표수익률은 10%~12%이며, 최저 8%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4계절 포트폴리오 같은 자산배분 전략을 추가 계좌를 통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환율이 내려올 때까지 투자금을 모은 다음 시행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열공해야겠습니다.

2019/10/31 - [주식투자 - 퀀트/퀀트투자일기] - 퀀트투자일기(19년 10월 31일) 나는 원숭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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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오늘은 매출채권회전율이라는 활동성 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활동성 지표는 투자된 자본이 얼마나 활발하게 운용되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재무제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빨간글씨만 읽어주세요~! 내용을 편하게 읽으셨다가 주식을 사기 전 기억해주시고, 한 번 검토하신다면 열심히 일하여 번 월급을 잃는 위험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매출채권회전율이란

 

매출채권 회전율이란 단어에서도 그 의미를 대략적으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매출채권이 잘 회전되나'나타내는 지표인데요. '매출채권이 잘 회전된다'는 말은 '채권이 잘 회수되어서 현금(매출액)으로 회전되나'라는 것입니다.

매출채권회전율 = 매출액/매출채권

기말의 매출채권잔액이 1년간의 영업활동을 통하여 현금인 매출액으로 회전되는 속도를 나타냅니다.

 

기업들은 종종 가공의 매출채권을 조작하여 사기를 칩니다... 왜 매출채권을 조작할까요?

그 이유는 매출채권을 조작한다면 매출액이 올라가게 됩니다. 매출액이 올라가게 되면 기업의 신용평가시 참고하는 여러 지표들이 개선됩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어필도 가능하죠.

 

매출채권이 증가하면? 매출채권이 포함된 지표가 모두 개선된다!

자산도 증가한다 => 자산 관련 지표도 좋아진다.(유동비율, 당좌비율, 부채비율 등)

매출액도 증가한다 => 매출액 관련 지표도 좋아진다.(ex PSR 등)

매출채권만 조작하면 기업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여러 지표들이 '이쁘게' 보이죠. 이렇게 아름답게 보여서 사람들을 속이려고 한다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겁니다. 여기서 매출채권 회전율의 중요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기업활동을 잘해서 매출액을 늘려야지... 끌끌...

매출채권회전율을 확인한다면 가공의 매출채권을 조작하는 사기행위를 발견할 수 있다!

가공의 매출채권을 만든 경우, 그 매출채권 자체가 가짜이기 때문에 매출채권은 회수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매출채권 회전율이 가짜 채권이 유입된 이후에는 점점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회수되지 않기에 당연한 것이겠죠. 

 

매출채권 회전율의 의미

 

만약에 기업이 가짜 매출채권을 만들 않은 경우,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이 긴 것으로 간주되며 추후 수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일정기간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은행에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하며 그 할인된 만큼은 손실 처리하게 됩니다. 그것은 매출채권 처분손실이라고 합니다.

매출채권 처분손실은 할인을 해서 손해를 본 비용이기 때문에 100억짜리 매출채권을 90억에 할인해서 은행에 매각한 경우 매출채권 처분손실은 10억이 됩니다. 매출채권 처분손실을 매출액과 비교해보았을 때 비중이 큰 경우에는 매출채권 조작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이 200억인데, 매출채권 처분손실이 20억이다. 100억짜리 매출채권 2개를 모두 은행에 180억에 판 것으로 예상되는 이 기업. 이런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요?

 

반대로,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한 회계기간 동안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한 횟수가 많다는 의미이므로 기업이 효율적으로 현금을 회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상 판매 금액은 거래처에게 제공한 일종의 무이자 대출과 같으므로 해당 금액을 최대한 빠르게 현금으로 회수할수록 좋으며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을수록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매출채권회전율이 낮은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매출채권을 조작하는 경우는 정말 피해야겠죠.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같이 확인할 것들이 있습니다.

'매출액이 급증하였는가'와 '매출채권 처분손실이 얼마인가' 정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하나씩 찾아보면서 경험적인 부분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초보 투자자에게는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은 기업만 피하시더라도 위험을 많이 줄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요약

 

매출채권회전율이 갑자기 낮아진 경우와 매출채권회전율이 2~3 이하인 경우는 투자에 유의!

 

매출액 관련 포스팅

2019/10/28 - [주식투자 - 재무제표/초보자 재무제표] - 매출액 부풀리는 수법 알아내기

2019/10/29 - [주식투자 - 재무제표/초보자 재무제표] - 매출채권회전율이 낮은 기업은 조심해라!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무제표에서 안정성 지표인 순부채비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정성 지표들은 소위 말해 날아갈 기업들을 찾는 지표들은 아닙니다. 반대로 정말 위태위태한 기업들에 투자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지표들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순부채비율을 알아보기 전에 부채비율을 모르시는 분이라면 아래 포스팅을 먼저 봐주세요!

2019/11/17 - [주식투자 - 재무제표/재무제표 투자지표] - 부채비율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이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안정성 지표로 사용되는 부채비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채비율, 부채총계, 자본총계란 무엇인가? 부채비율은 부채총계/자본총계 x 10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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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부채비율이란 무엇일까?

 

"부채비율은 대충 단어에서 이해가 갔는데, 순부채비율은 뭐야!"하시고 계신가요? 순부채비율과 부채비율은 무엇이 다를까요. 답은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우선, '순' 부채비율에서 '순'이 의미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부채의 성격을 알아야 합니다.

o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눕니다(기간에 따라서) 

o 부채는 또한 이자 발생 여부에 따라서 유이자 부채무이자 부채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이자 발생 여부에 따라서)

 

부채라면 보통 부정적 이미지를 나타내지만,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부채를 잘 활용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여기서 유이자 부채와 무이자 부채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일상생활에서 유이자 할부는 소비자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무이자 할부의 경우는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면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에 있어서 부채에서 정말 부정적인 이미지의 부채는 '유이자 부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 부채비율에서 '순'의 의미는 결국 '이자를 발생시키는'을 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많은 무이자 할부가 좋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적당해야지... 무이자라고 막 사면 안된다!

 

분명 이자를 발생시키는 부채가 많다는 것은 좋지 않은 신호일 것입니다. 이자를 많이 내야 하고 그 이자는 기업의 수익을 저하시킬 것이니까요. 기업의 부채는 가정의 빚과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살면서 차를 구입하고 가전을 구입하면서 할부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할부가 많고 특히 이자를 내야 되는 할부가 많다면 이 가정의 재무적인 환경이 좋다고 할 수 없겠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순부채비율

 

순부채비율은 이런 부채의 성격을 반영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순부채비율 = {(이자발생 부채-현금 및 예금)/자본총계} x 100(%)

이자를 발생시키는 부채에서 현금 및 예금을 차감한 것이 순부채입니다. 즉, 이자를 발생시키는 부채를 자본총계와 비교하여 기업의 안정성을 살펴볼 수 있는 안정성 지표입니다. 통상적으로는 순부채비율이 30% 이하이면 좋다고 합니다.

 

 

'부채비율'과 '순부채비율'

 

부채비율은 '남의 돈'이 '나의 돈'에 비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고, 부채 상환능력을 알려주는 것이었죠?

순부채비율은 기업에게 부담이 되고, 수익을 저하시키는 '이자가 발생하는' 부채의 비율을 알려주며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의 성격을 수치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쉬운 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


1. 가정에서 할부를 사용하여 물건을 살 때, 아무리 무이자 할부라도, 갚을 수 없을 정도로 할부로 물건을 사면 안 될 것입니다. => 순부채비율이 낮더라도 부채비율이 높은 상황은 곤란할 것입니다.

2. 가정에서 할부를 사용하여 물건을 살 때, 할부로 결제한 건이 별로 없어도 무이자 할부는 없고 유이자 할부로만 물건을 산다면 추후에 이자비용이 크게 나갈 것입니다. => 부채비율이 낮은 상태라도 순부채비율이 높다면 이자비용이 많이 나갈 것입니다. 이건 그래도 괜찮지

3. 가정에서 할부를 무지막지하게 사용하는데, 대부분 유이자 할부인 경우에는 경제관념이 없는 사람들인가... 싶을 겁니다. => 부채비율이 높고, 순부채비율도 높다면? 조심해야 될 기업입니다. 이 기업 뭐 하는 거야??!

4. 가정에서 할부를 적당히 사용하며, 이자를 내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 부채비율이 적당하고 순부채비율도 적당하다면 이 기업 나름 괜찮구먼, 개념 있는 기업이야! 


위와 같은 안정성 지표들은 소위 말해 날아갈 기업들을 찾는 지표들은 아닙니다. 반대로 정말 위태위태한 기업들에 투자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지표들입니다. 1번과 3번 같은 상황은 가정에서나 투자에서나 좋지 않을 것입니다. 피해야겠죠. 

내용을 편하게 읽으셨다가 주식을 사기 전 기억해주시고 '한 번만' 쓰윽 보시고 검토하신다면 열심히 일하여 번 월급을 잃는 위험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성투하십시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안정성 지표로 사용되는 부채비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채비율, 부채총계, 자본총계란 무엇인가?

 

부채비율은 부채총계/자본총계 x 10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채비율을 알기 위해서는 부채총계와 자본 총계를 알아야 합니다. 

기업은 두 종류에 자본을 가지게 됩니다. 남의 돈 혹은 나의 돈

남의 돈은 갚아야 하는 돈으로 부채라고 합니다. '남의 돈'의 총합 => 부채총계

나의 돈은 말 그대로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자본입니다. '나의 돈'의 총합 => 자본총계

즉, 부채비율은 '남의 돈'과 '나의 돈'의 비율을 보는 것이며, 자본 구성에서 '남의 돈'이 '나의 돈'에 비해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지 나타내어서 자본 구성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부채비율이 낮은 것은 '나의 돈' '남의 돈'보다 많아 재무 건전성 혹은 안정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돈'이 갚아야 하는 '남의 돈' 보다 많다는 것은 채무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기 때문이죠.

반대로 부채비율이 높다면 '남의 돈'이 '나의 돈'보다 많은 상태이며 '남의 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즉, 부채비율은 '남의 돈'이 '나의 돈'에 비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고, 부채 상환능력을 알려주는 것이죠. 산업군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200% 이하가 나오면 양호하다고 하며 100%이하면 아주 좋다고 말합니다.

 

부채비율은 왜 중요할까

 

 

여기부터가 핵심입니다. 적절한 부채비율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높은 부채비율은 신용등급을 하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신용등급의 하락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과 거래 시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투자를 못 받을 수도 있고, 높은 이자를 내야 해 수익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이 받는 불이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업 신용등급 하락

2. 입찰 제한

3. 기업의 수익성 하락

4. 정부사업 및 정책자금 신청 시 불이익

5. 투자유치 제한

보통 부채비율이 400%가 넘는 기업이 위의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즉, 부채비율이 400%가 넘는 기업은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부채비율 낮다면 Good, 높으면 Bad? => No

그 이유는 산업구조와 사업구조에 따라서 부채비율은 상이하기 때문이죠. 보통 부채비율을 볼 때는 동종 산업 간에 비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표적으로 조선업과 금융업은 산업 특성상 높은 부채비율을 나타내기에 동종업체와 비교하고 판단하는 게 좋겠죠. 

또한 '나의 돈'만 이용해서 사업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남의 돈'을 빌려서 높은 수익을 내면 이익도 많이 볼 수 있기때문이죠.

핵심은 기업의 신용등급이 나빠져 불이익을 받고, 높은 이자를 내야 돼서 수익이 감소할 정도의 높은 부채비율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재무제표에서 안정성 지표로 분류되는 당좌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당좌비율은 유동비율의 보수적인 버전으로 유동비율을 모르시는 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2019/11/16 - [주식투자-재무제표/재무제표 투자지표] -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이란 무엇인가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재무제표에서 안정성 지표로 분류되는 유동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동비율, 유동자산, 유동부채란? 유동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의 비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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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좌비율, 당좌자산, 유동부채는 무엇인가

당좌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당좌자산의 비율로, 제품의 판매 없이 단기에 갚아야 할 부채의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당좌비율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당좌자산과 유동부채를 먼저 알아야겠죠.

'당좌비율 = 당좌자산/유동부채 x 100(%)' 이기 때문이죠. %로 표기합니다.


당좌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제외한 자산을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재고자산을 제외한 현금,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기타 유동자산 등등

중요한 점은 유동자산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을 모두 포함하였지만 당좌자산은 재고자산을 제외하고 매출채권이 포함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당좌비율은 '당좌자산/ 유동부채'입니다. 위의 기업의 33기 3분기 당좌비율을 계산해보겠습니다.

당좌자산은 '유동자산 - 재고자산'이므로 당좌자산은 71,117,592,246 - 4,979,371,888 = 66,139,220,358원입니다. 당좌비율은 335%로 계산이 됩니다. 당연히 유동비율보다는 낮게 나오는 보수적인 지표입니다.

당좌비율(당좌자산/유동부채)의 의미, 보는 법

상식적으로 당좌비율이 높을수록 좋겠죠. 부채에 비해 자산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그것도 재고는 제외한 상태죠. 낮으면은 안 좋겠죠... 유동비율과 마찬가지로요.

재고자산 같은 경우에는 모두 팔았을 때는 좋겠지만,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며 적정 가격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당좌비율은 유동자산에 아예 재고자산을 제외시켜버린 보수적인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재고자산이 많은 상품을 파는 기업의 경우 재고자산 처분에 실패한다면 유동비율이 높음에도 부실화될 위험이 있기에, 당좌비율을 참고한다면 재고자산을 제외하고 얼마나 부채를 지불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겠죠.

그렇기에 재고자산이 많은 기업의 경우 당좌비율을 보는 것은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좌비율이 높다고 만사 오케이는 아닙니다.

당좌비율이 너무 높다는 것은 '현금이 많다는 것'일 수 도 있기에 자산이 수익창출을 위해 재투자되지 않기에 효율적이지 못하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좌비율은 가공의 매출채권을 만들어 내었을 때에도 좋아지게 됩니다. 당좌자산에는 매출채권이 포함되니까요. 기억나시죠?! 그렇기에 매출채권이 가짜인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당좌비율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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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에서 안정성 지표로 분류되는 유동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동비율, 유동자산, 유동부채란?

 

유동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의 비율로, 기업의 단기 부채에 대한 지급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유동비율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유동비율 = 유동자산/유동부채 x 100(%)' 이기 때문이죠. %로 표기합니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중요한 점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기억해주세요.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 유동부채'입니다. 위의 기업 같은 경우에는 33기 3분기 유동비율은 337% 정도로 계산되는데요. 생각보다 어려운 계산은 아닙니다!

 

유동비율 보는 법, 의미

 

유동비율의 의미는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것이 좋기에 높으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이 높다는 건 단어의 느낌과 같이 1년 이내에 기업의 유동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유동비율이 낮으면, 부채에 대한 지급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이 100% 미만의 기업은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년 내에 갚아야 할 빚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보다 많다면 어떻게 될까요. 빚을 갚기 위해서 돈을 마련해야겠죠.

돈을 더 잘 벌던지, 빚의 만기를 연장하든지, 다시 돈을 빌려 갚든지(돌려막기), 주주에게 손을 벌리든지(유상증자)해야 될 것입니다. 돈을 더 잘 벌게 되면 좋겠지만, 기업 능력의 한계로 유상증자를 한다면 좋다고 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유동비율이 낮은 회사인데 유동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현금흐름이 없는 회사라면 유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유동비율이 100%가 안되어도 평시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는 위기상황에는 부채를 상환하라는 압력이 세지고, 이러한 압력이 사방에서 가해진다면 회사는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높으면 무조건 Good, 낮으면 무조건 Bad는 아닙니다.

유동비율이 너무 높다는 것은 너무 현금성 자산이 많다는 말이 됩니다. 기업은 자금을 재투자하여서 이익을 보아야하는데, 그 현금이 너무 많이 놀고 있다는 것은 좋다고 볼 수 없겠죠. 언제나 그렇듯이 적~당~히가 가장 이상적이죠. 산업의 특성마다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적당한 수치를 알려드리기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200%정도가 무난하다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또한, 위에서 보셨듯이 유동비율의 분자인 유동자산에는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포함됩니다. 그렇기에 분식회계로 매출채권을 부풀리는 경우에도 유동비율은 높게 나올 수 있고, 재고자산이 많을 때도 유동비율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이 아주 많다는 것은 몇 상황을 제외하고는 좋은 징조는 아닐텐데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표와 같이 살펴보아야 합니다. 매출채권이 조작되지 않았나도 확인해야합니다.

기업의 가공의 매출채권을 만드는 것도 매출채권의 증가가 매출액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표를 개선시키고 그 기업을 매력이 있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항상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유동비율보다 조금 더 보수적인 안정성 지표 '당좌비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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