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재무제표에서 안정성 지표로 분류되는 당좌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당좌비율은 유동비율의 보수적인 버전으로 유동비율을 모르시는 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2019/11/16 - [주식투자-재무제표/재무제표 투자지표] -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이란 무엇인가
당좌비율, 당좌자산, 유동부채는 무엇인가
당좌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당좌자산의 비율로, 제품의 판매 없이 단기에 갚아야 할 부채의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당좌비율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당좌자산과 유동부채를 먼저 알아야겠죠.
'당좌비율 = 당좌자산/유동부채 x 100(%)' 이기 때문이죠. %로 표기합니다.
당좌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제외한 자산을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재고자산을 제외한 현금,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기타 유동자산 등등
중요한 점은 유동자산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을 모두 포함하였지만 당좌자산은 재고자산을 제외하고 매출채권이 포함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당좌비율은 '당좌자산/ 유동부채'입니다. 위의 기업의 33기 3분기 당좌비율을 계산해보겠습니다.
당좌자산은 '유동자산 - 재고자산'이므로 당좌자산은 71,117,592,246 - 4,979,371,888 = 66,139,220,358원입니다. 당좌비율은 335%로 계산이 됩니다. 당연히 유동비율보다는 낮게 나오는 보수적인 지표입니다.
당좌비율(당좌자산/유동부채)의 의미, 보는 법
상식적으로 당좌비율이 높을수록 좋겠죠. 부채에 비해 자산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그것도 재고는 제외한 상태죠. 낮으면은 안 좋겠죠... 유동비율과 마찬가지로요.
재고자산 같은 경우에는 모두 팔았을 때는 좋겠지만,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며 적정 가격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당좌비율은 유동자산에 아예 재고자산을 제외시켜버린 보수적인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재고자산이 많은 상품을 파는 기업의 경우 재고자산 처분에 실패한다면 유동비율이 높음에도 부실화될 위험이 있기에, 당좌비율을 참고한다면 재고자산을 제외하고 얼마나 부채를 지불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겠죠.
그렇기에 재고자산이 많은 기업의 경우 당좌비율을 보는 것은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좌비율이 높다고 만사 오케이는 아닙니다.
당좌비율이 너무 높다는 것은 '현금이 많다는 것'일 수 도 있기에 자산이 수익창출을 위해 재투자되지 않기에 효율적이지 못하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좌비율은 가공의 매출채권을 만들어 내었을 때에도 좋아지게 됩니다. 당좌자산에는 매출채권이 포함되니까요. 기억나시죠?! 그렇기에 매출채권이 가짜인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당좌비율을 알아보았습니다
구독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주식투자 - 재무제표 > 재무제표 투자지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출채권회전율(매출액/매출채권)은 무엇일까 (1) | 2019.11.20 |
---|---|
순부채비율{(이자발생부채-현금 및 예금)/자본총계}란 무엇일까 (2) | 2019.11.18 |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이란 무엇일까 (4) | 2019.11.17 |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무엇일까 (0) | 2019.11.16 |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란 무엇일까 (2) | 2019.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