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의 활동성을 말해주는 재고자산회전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재고자산 회전율이란 무엇일까?
[연간 매출액을 평균 재고자산으로 나누어] 계산하며 재고자산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판매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재고자산회전율이 일반적으로 높을수록 기업은 양호한 상태이며, 이 비율이 낮다는 것은 재고자산에 과잉투자가 발생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재고자산회전율이 낮은 기업은 수익성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기업이 생산되는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면 제품이 창고에 쌓이는 시간이 적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재고자산이 창고에 쌓이는 기간이 긴 기업은 경쟁력이 약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종 특성마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다르겠습니다. 동일 업종에 비해 재고자산 회전율이 높다면, 좋은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 평균 회전기간은 [365일/재고자산 회전율]로 구하며, 기간은 짧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지는 경우
보통의 경우에는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지면 위험하다'라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재고자산이 오랫동안 창고에 머무르게 되면, 할인하여서 파는 '창고 대방출'을 통해서 재고를 털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주변에서도 인기 없는 의류매장에서 이런 행사를 더 자주, 더 많이 하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다양한 예외사항이 있기 때문에 '왜 재고자산 회전율이 늘었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이 매출이 늘고 성장하여 매장을 늘려 재고자산이 늘어나는 경우 등 다양한 예외사항이 있기 때문에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진 진짜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매출액이 늘면서 재고자산이 따라서 느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났으니 상품을 많이 만들어 파는게 당연하며, 재고자산의 절대적이 증가하는 것이죠. 그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질 수도 있으며 유지될 수도 있죠.
하지만 매출액의 증가없이 재고자산만 늘어나는 것은 그 회사의 제품이 안 팔린다는 이야기며,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즉, 제품이 안 팔려서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지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은 주의가 필요하겠죠.
재고자산 회전율 보는 법
네이버증권 - 종목분석 - 투자지표 - 활동성을 클릭하시면 편리하게 재고자산 회전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재고자산 회전일수 추이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 회전일수 추이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면, 그 이유를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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