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갈 것 같은 장이다. 야간근무 후 자면서 중간중간 알림을 봤는데 변동성이 미쳐버렸다. 결국 마무리는 코스닥이 -4.18%를 찍었다. 참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매수시점을 잘 잡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22일 금요일에 조금 성급하게 들어갔고 매수하자마자 성급하고 많이 매수했다는 점을 반성하였다. 미래는 모르지만, 성급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풀백이 안 올 것 같던 종목들은 모두 풀백자리에서 장마감을 하였다. 시장은 농락의 달인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몇 주도 아니고 며칠만 천천히 매수했더라면, 분할매수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서 잘못은 손실로 연결되니 원칙을 더 보강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게임을 해야 한다. 분할매수가 굉장히 바람직한 매수방법이라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지 않았다. 이제는 하루의 거래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을 원칙으로 정해놔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루에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은 포트의 최대 20%로 제한을 두는 것이 추가된 절대원칙이다. 두 번째는 장중에는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다. 장의 마무리 하고 난 뒤 침착하게 결정하고 내일 장시작 때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최대한 10~14시 사이의 매매를 금지하여 뇌동매매를 피하는 것이 추가할 두 번째 원칙이다.

금요일에 투자일기를 기록하고 일부현금을 만들었지만 원하는 만큼 못 만들었던 점도 아쉽다. 여러모로 아쉽다. 그리고 어지럽다. 시장과 가까워질수록 심리에 더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지는 느낌이다. 분리하기가 어렵겠지만...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까. 반도체는 다음 주도주일 가능성이 크고 차트도 2단계이다. 무너지지 않았다. 한동안 조정은 받더라도 조정폭이 클까? 이차전지가 무너지면 장이 무너질까 아니면 해당종목에만 하락이 국한될까? 

-8% 손절을 원칙으로 잡아놓은 이상 예전처럼 두고 기다리는 방법으로 또 원칙을 무너트릴 수는 없다. 하지만 유연하게 적용하여 다음 풀백이나 지지선이 확실히 무너지는 것(그때가 -8% 전이면 베스트, -10%까지도 생각)을 보고 손절하는 것이 SK 아이이테크놀로지에서 배운 점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너무 칼같이 기계적으로 손절했는데 그것이 지지선이자 최저점이였고 그 이후 단기간 큰 상승을 보여주었다. 지혜로운 손절을 했다면 손실을 내지 않았을뿐더러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 교훈을 현재상황에 적용하여서 해당 종목들의 지지라인과 이동평균선을 체크하며 손절라인을 설정해 놓아야겠다. 계산해 보니 이상적으로는 -4% 정도가 더 하락하였을 때 사는 것이 올바른 매수지 않았나 싶다. 미리 손절할 손실률과 다음 지지선도 체크하는 것을 생략하고 급하게 매매한 결과가 이렇다. 

 

종목 50일 이평선 풀백 다음 지지선 매수가 손절 수익률
하나마이크론 19,700원 18,000원 20,400원 -12%
에스앤에스텍 55,400원 50,000원 56,300원 -12%
월덱스 26,500원 23,000원 26,600원 -13%
넥스틴 73,500원 68,000원 73,800원 -8%
에프에스티 23,000원 23,000원 25,200원 -9%

위의 3종목은 +5% 정도 원칙보다 비싸게 매수한 것 같다. 이쁜 손절이 불가능하게 매수를 해버리면 이처럼 애매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지키지 않는다면 3분할 싸대기

 

1. 하루에 매수하는 최대 금액은 총자산의 20% 이하로 설정

2. 장중(10시~14시 50분) 매매금지. 장이 종료될 무렵의 대응 혹은 장종료 후 장시작 때 대응하기

3. 손절수익률과 다음 지지선을 고려하여 매수가 정하기.

 

매크로 매수 체크리스트

2단계 중, 주도주와 관심주

  1 383310 #에코프로에이치엔   
  2 247540 #에코프로비엠   
  3 086520 #에코프로   
  4 003670 *포스코퓨처엠   
  5 047050 *포스코인터내셔널   
  6 022100 #포스코DX   
  7 005490 *POSCO홀딩스   
  8 006260 *LS   
  9 010120 *LS ELECTRIC   
 10 042660 *한화오션   
 11 0124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2 272210 *한화시스템   
 13 010060 *OCI홀딩스   
 14 456040 OCI   
 15 010140 *삼성중공업   
 16 329180 *HD현대중공업   
 17 017800 *현대엘리베이   
 18 028050 *삼성엔지니어링   
 19 120110 *코오롱인더   
 20 241560 *두산밥캣   
 21 000100 *유한양행   
 22 192820 *코스맥스   
 23 214150 #클래시스   
 24 214370 #케어젠   
 25 214450 #파마리서치   
 26 140860 #파크시스템스   
 27 393890 #더블유씨피   
 28 403870 #HPSP   
 29 036810 #에프에스티   
 30 039030 #이오테크닉스   
 31 067310 #하나마이크론   
 32 095340 #ISC   
 33 086520 #에코프로   
 34 121600 #나노신소재   
 35 137400 #피엔티   
 36 035900 #JYP Ent.   

코스피200은 50일 이동평균선을 타면서 상승세 유지중이나 하락마감. 불타는 코스닥150은 이차전지 상승세의 힘을 입어 사상최고가에 도전 중.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와는 다를 수 있지만, 나는 350종목을 위주로 보기에 차트도 해당 지수차드를 참고하는 중. 코스닥의 상승세가 미쳤다. 손절은 마음아팠지만 이번주 마감하면서 보기엔 잘한 선택. 개인적으로 저걸 못 뚫을 것이라고 예측했던것이 잘못이였다. 대응을 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다.

 

자, 이제 내가 금요일에 매수한 종목위주로 차트를 검토해보자. 사실 매수전 어느정도 하긴 했지만 많이 사고보니 약간 두려움이 생겨서 더블체크느낌으로다가. 절반정도 정리하는게 맞나...

스탠st 매수종목 찾는 방법

  1.  전체시장의 흐름을 확인한다.
  2. 차트를 기술적으로 분석해 최고로 보이는 업종을 몇 개 찾아낸다.
  3. 상승세인 업종 가운데 트레이딩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주식을 찾아 목록을 만든다.(2단계 종목)
  4. 목록에 오른 주식중 위로 저항을 갖고 있는 주식은 지워나간다.
  5. 목록에 오른 주식의 RS선을 확인하고, 대상을 더 좁혀나간다.
  6. 위의 매수 조건에 맞는 소수의 종목을 사되 전체 투자액의 반을 먼저 투자한다. 가격 주문방식(자동 추격매수)으로 매수한다
  7. 돌파 때에 거래량이 늘어나고 하락 때에 감소한다면, 돌파 수준으로 풀백할 때 나머지 투자액으로 그 주식을 매수한다.
  8. 돌파 때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엔 돌파 직후 주가가 오를 때 주식을 판다. 만약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돌파 때보다 아래로 하락하면 즉시 처분한다.

하나마이크론은 신고가 돌파하면서 저항이 많이 없다고 본다. 이전 전고점이고 의미있는 가격 2만원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50일 이평선도 2만원에 근접하면서 단단하게 차트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RS도 음의 영역에서 양의 역역으로 전환하였다. 하락때 거래량이 조금 나온 것, 최근 1달 외국인 수급이 약한 것이 아쉬운 점이다. 하락시 거래량이 나온 이유는 거래량이 실리며 신고가를 돌파했는데 그 돌파가 실패로 돌아서면서 하락전환했기 때문이다. 이또한 좋은 소식은 아니다. 매수시점은 사실상 애매하다. 변동성 축소구간을 겪지 않았다. 약 6주의 횡보만 있었다. 두번째 베이스 다지기로 보고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강세장에서 긴 조정이 오지 않을 가능성 때문에 약간 조급하게 단단한 지지선만 보고 들어간 매수형태이다. 현재 매수를 주도하는 세력이 개인이긴하다. 공매도가 많아지며 신고가를 못 지켰지만, 현재가격에서 공매도가 이미 많은 것은 오히려 하락시 하방을 막고 상승시 숏스퀴즈가 나올 수 있으므로 나쁘지 않다고 본다. 

 

에스앤에스텍은 사실 많이 올랐고, RS가 너무 높다고 생각되어서 매수대상에서 제외했던 종목이지만, 현재 주도주가 더 주도하는 시장이라고 판단이 되어서 오히려 저항이 거의 없고 신고가부근에서 조정을 받고 있기에 매수하자는 아이디어였다. 이전 하락에서 50일선을 약간 붕괴하고 올라왔고 이번 하락에서도 나름 지지가 보이기에 나도 매수에 동참하였다. 하락시 거래량이 아예 없지는 않다. 최근 한달간 매수세는 누가강하다고 하기엔 애매한 흐름이다. 저항이 크게 없어서 두번째 베이스지만 하나마이크론보다 베이스사이의 상승이 큰 것 같다. 현재 장이 가는놈만 가는 쏠림현상이 심해서 긴급 영입된 매수종목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신고가 근처에서 공매도 수량이 많이 늘었다가 현재는 어느정도 줄어든 상태로 보인다. 지지선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여 리스크가 어느정도 있는 종목으로 인지하고 있다.

월덱스는 굉장히 좋은 기업이나 주가상승은 크게 없었다. 과거의 저항이 현재 주가상승을 막고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변동성 축소와 거래량이 터질때 추격매수하는 마크방식이 딱일 것 같으나 풀백에서 조금 급하게 매수한 부분이 있다. RS는 음의 영역에서 양으로 전환되었고, 조정시 거래량이 없는 점은 좋다. 저항을 큰 거래량으로 뚫어준다면 매물이 없으므로 기대가 되긴한다. 하지만 이것은 예측의 영역으로 매수를 진행한 것이라 조금 애매하긴 하다. 돌파후 2번째 베이스로 보인다. 하나마이크론과 비슷하게 저항을 만나며 베이스를 형성한 사례이다. 월덱스는 아직 뚫는 시도도 못하였다. 수급은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넥스틴도 위로 저항이 없는 종목 중 하나이다. 위에서 말하였던 컨셉그래도 변동성축소를 못 기다리고 풀백에서 매수한 케이스이다. 공매도 수량이 존재하는 편이다. 저항이 강해서 괜찮지 않을까 싶음. 외국인 수급이 다른종목에 비해 좋은편이다. RS도 양호

레이크머티리얼즈는 RS가 너무높아서 제외했던 종목이지만 위의 종목보다 작은 비중으로 풀백자리에서 매수해봤음. 세번째 베이스로 보이며, 리스크가 가장 커보이는 종목중하나이다. 지지선이 깨나 아래에 있다. 해당종목은 흐름이 애매하고 50일 이평선을 하회한다면 손절을 바로해야하는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분명 반등해서 50일 이평선을 터치할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위험한 베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에프에스티는 원래 매수대상에 있다가 하락이 크게 나오면서 150일선을 터치하기에 제외한 종목이였으나 그 이후 거래량이 실린 갭상승이 나와서 W자 가운데 지점에서 애매하게 매수하긴 하였음. 운이 좋아서 상승을 맛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함. 그때 EUV관련해서 뉴스를 확인하고 나서 이정도 내용이면 내용이 좋다고 생각하였다. 매수근거는 그 의외에는 없었다. 공매도 잔고가 크게 늘었는데 요새는 공매도가 늘면 오히려 숏스퀴즈를 기대하게 되는 이상한? 시장이긴 해서.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래도 현재 주가에 오래되었지만 저항이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종합해보자면 그래도 하나마이크론, 월덱스, 넥스틴은 급하지만 나쁘지 않은 자리, 나쁘지 않은 매수구간이라고 생각한다. 에프에스티는 주관적인 판단이 조금 많이 들어갔다 다음 매매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보임. 에스앤에스텍과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위험한 자리에서 들어갔다라는 생각이 크게 든다. 다음 주 장에 따라서 리스크에 대한 보상을 받을지는 모르겠으나, 종목별 복기를 마치고 이것을 바탕으로 대응을 잘 해봐야겠다.

Like jackal

 

21일 금요일 장 생각보다 조정이 크게 나오지 않았다. 50일 이동평균선에 풀백 하는 친구들을 매수하려는데 순간적으로 찍고 반등을 해서 매수를 진행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보다가 좀 올라간 상태에서 매수를 하였다.

매수를 한 것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너무 플렉스를 했다. 자그마치 포트폴리오의 50% 남짓의 현금을 모두 매수로 전환했다는 것이 지르고 나니 조금 아차 싶었다. 분할매수를 좀 할걸 그랬나. 강세장이라서 조정이 짧을 것 같은 느낌에 조금 섣부른 자리에서 급하게 매수한 것은 아닌가 싶다.

조금 비싸게 사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손절라인이 그만큼 위로 올라와 강제로 손절할 수밖에 없어진다는 것이다. -8%가 오게 되면... 내가 구상했던 가격은 2% 정도 떨어진 가격이었다. 그러면 이번에 편입한 반도체 주식들의 손절 라인은 -10%로 가져가보도록 해야겠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처럼 칼같이 손절했는데 그 시점이 저점인 경우도 있어서, 손절에는 차트를 참고한 손절이 조금 낫지 않을까 싶다. 인버스 ETF처럼 신저점을 갱신할 때 손절을 하며 손실을 줄였던 것처럼 말이다. 

손절에 대한 원칙은 이렇게 잡고 일단 가보자. 근데 베팅을 너무 쎄게 짧은 기간에 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다행스럽게 미국장도 보합으로 마무리. 아무래도 섹터가 너무 집중된 것이 마음에 걸린다. 늦기 전에 타업종 교체매매 혹은 현금을 조금 확보하는 것으로 과도한 플렉스를 반성해 본다. 레이크머티리얼즈(500), 에스앤에스텍(400)을 상대적으로 조금 위험한 자리에서 잡았다고 판단하여 이 두 종목 위주로 현금마련 예정. 1,000 + 2,250 = 3250 딱 좋네

주말에는 기술적분석을 해보고 매수한 종목들은 다시 한번 차트와 거래량, RS까지 돌아봐야겠다. 투자는 약삭빠르게 하자. 저항하지 않는 새끼물개를 사냥하는 리스크가 적은 투자 Like Jackal. 추세를 거스르지 않는 투자!

일단 잘못했으니 맞아야지. 손실이면 삼분할로 맞아! 정신 차리자. 싹 다 갈아엎어. 잘못된 것을 바로잡자. 계좌의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계좌를 싹~다 갈아엎으면서 아쉬운 상황도 있었고 풀백을 기다리던 종목들이 날아가는 장중에는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운동할 때에는 생각이 정리가 되면서 마음 또한 편해졌다.

마크 혹은 스탠방식으로 매수하기로 하였는데, 장의 속도가 워낙 빠르고 상승종목이 치중되어 있어서 적용하기 쉬운 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딱 -8%에서 정리한 부분은 오늘 상승하면서 정말 아쉽게 느껴졌다. 반면에 조금 늦은 -11%대에서 손절한 인버스 ETF는 좀 늦은 상태였지만 에코들의 미친 상승과 더불어 최저가를 갱신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손절하였고 덜 손해 볼 수 있었다. 결국 조삼모사느낌으로 결과는 비슷하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주식에서는 시작이 참 중요하다. 의사결정을 잘못하여 잘못된 시작을 하면 손실을 보면서 기회비용을 잃고 그 손실을 인정하고 잘라낼 때에도 큰 고통이 수반되고, 손실을 메워 야기 때문이다.

투자를 하고, 계좌를 운용하면서 100%로 완벽한 판단을 하면 금방 부자가 되겠지만, 그것은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승률이 높은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판단에 대한 판단도 오늘과 내일이 다르고...

무튼 잘못된 시작을 하면 사후처리가 힘들다는 것을 많이 배운 순간, 섣부르게 매수하기가 두려워진다. 그러다가 이런 급등종목이 심심하지 않게 나오는 장에서 급등주를 손 빨고 보기만 한다. 껄껄거리며

현재 재개발을 하면서 현금이 깨나 많아졌는데, 어느시점에 매수를 해야 하는지 상당히 고민되는 시점이다. 잡초가 날 때마다 뽑고 있다 보니, 하나마이크론이 날아간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손절로 차가웠던 계좌가 조금 회복된 느낌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아쉽다. 어제부터 매수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한 종목이기 때문에 더 못 산 것이...

껄껄거리기 쉬운 장이다. 그중에 가장 영향가있는 껌은 에코프로 살걸이지. 나는 그것을 공매도하고 코스닥 인버스를 잡았으니, 선택에 대한 대가는 손실이다. 싸다구 좀 맞자. 하지 말란 건 하지 말자. 옳고 그름, 이게 맞나?라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가격이 모든 상황을 말해준다. 그 가격에 따라 최소한의 리스크로 최대한의 수익을 누리면 된다. 그뿐이다. 저항하지 않는 새끼 물개만 노려서 잡아먹는 자칼처럼, 

 

지금까지 손절을 한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보통 손절을 늦게 해왔다. 손실률은 높았으나 시간이 충분했던지라 썩 버틸만 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도 않았고 아직 희망회로를 돌릴 수 있는 상황에서 -8%가 나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원칙대로 손절하였다. 외국인수급부터 더블유씨피의 흐름, 차트 여러가지를 감안을 하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고통스러웠다. 수익구간도 주었던 친구이기도 했고 아직 패배를 인정하기에는 너무 멀쩡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절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8%가 나오는 자리에서 매수하면 안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인데, 그 핵심이 틀어진 것이다. 아직 2단계에 있기때문에 풀백자리에서는 매수가 가능하다고 보긴한다... 하지만 그때도 -8%가 된다면 또 손절해야하는 것은 동일하다. 미래에 주가의 흐름은 알 수 없지만 이번 손절은 손실을 잘라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온몸에 독이 퍼지기 전에 손목을 잘라내는 심정이라고 생각하면, 엄청난 결단이며 그만큼 고통스러울수도 있겠다. 오늘은 중간에 매매를 하였는데, 이제는 종가를 기준으로 손절을 할까 싶다.

이 친구를 다시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올지는 모르겠다. 이차전지섹터가 주도업종이고 차트가 만들어져야하는데 지금은 좀 애매하다. 이차전지섹터가 여전히 주도업종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 중에서 주도주는 금양이다. 에코형제들도 잘 버티면서 오르고 있다.

무튼 해당 자금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손절을 했다. 지금 보고 있는 것들은 하나마이크론과 레이크머티리얼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사실 RS가 너무 높아서 매수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50일 이평선 풀백 자리에 근접했기 때문이고 하나마이크론은 신고가 후 조정을 받고 있으며 2만원에서 단단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마크가 말하는 VCP측면에서는 근거가 많이 부족한 친구들이고 주도주를 풀백이라서 사는 것에 가깝다. 내가 봤을때는 주도업종에서 주도주들이 돌아가면서 푹푹 상승하는 장에서 상황을 너무 지켜보는 것이 안 좋은 판단일 것 같아서 2단계 종목을 풀백자리에서 매수할 계획인데...

나중에 근거로 제시할 것은 주도업종이 크게크게 오르는 강세장임 .주도업종 중 하나가 반도체임. 주도주였기에 풀백자리에서 그만한 반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음. 거래량이 없는 하락임 (레이크) 하나마이크론은 급등 후 급락하면서 거래량이 많아보이긴하지만 2만원은 전신고가이며 강한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음. 보수적인 접근으로 손절을 하지 않기위해서는 50일 이평선과 접하는 18,000~18,500원으로. 레이크는 지지선과 50일 이평선이 접하는 17,500~18,000원 사이부근에서 매수할 계획을 잡아야겠다. 하나마이크론은 개인적으로 신고가를 돌파하고 잠시 조정을 받는 두번째 베이스라고 보고 있다.

월덱스, 넥스틴 같은 나머지 친구들은 신고가자리 근처에서 매물벽을 마주한 상태라 매수 적기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오히려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해당기간동안의 VCP를 기다리거나, 바로 뚫고 강하게 상승하면 따라가는 것으로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현재는 판단 중이다.

일단 이번 주에 느낀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2단계 종목 중 상승이 크게 일어나서 매수종목에서 제외된 종목도 조정 시에 매수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미반도체라던지, HPSP 등이다. 첫 번째 베이스가 지났더라도 두 번째 베이스 이후 랠리부터도 큰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 놀기 바빠서 빠르게 350 종목을 분류하였다. 코스피는 저점과 고점을 갱신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고점에 와있다. 에코형제들이 하락하지 않아서 내가 인버스를 정리할 지수의 조정이 크게 나오지 않고 있다. 쩝. 이것 또한 내 인버스 ETF 매수타이밍이 잘못된 것이다. 너무 빨랐다. 지수가 크게 상승한다면 손절이 나올 구간이긴 하다.

 

이차전지는 정말 모르겠다. 금양의 상승...부터 여러 가지로 어지럽다. 성우하이텍도 놓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2차 전지업종 안에서도 유행이 있었는데, 이전에 유행했던 2차 전지 테마들은 현재 3단계에 진입하였다. 2차 전지가 지속되는 주도주라면 아마 다음 주도주는 현재 2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지 않을까?라는 기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0만 원을 넘으면서 상승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아직도 첫 번째 베이스를 다지는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이 말라있다. 거래량이 실린 상승이 나온다면 좋은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더블유씨피와 같이 보고 있다.

조선주는 너무 사이클이 길고 무서워서 주도업종이라 하여도 매수대상에서 제외하고 싶어서 제외. 그래도 주도업종 중 하나이고 참 잘 간다.  한화xx주도 잘간다. 피부미용이나 자동차주식도 주도업종으로 주도주친구들이 참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전력관련주에서도 2번째 베이스를 다진다면 매수대상으로 삼을 것들을 생각해 놓아야지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연히 LS E, 제룡, 일진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반도체업종에서는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두산테스나, HPSP, 대덕전자가 눈에 띄었다. 나머지 내가 관찰하고 있던 종목들은 전고점 근처 거나 돌파실패를 보여주었다. 한미반도체는 그냥 미쳤다. 이제 저항이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 올라가서 조정이 나올지 모르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두산테스나는 매물벽이 많아서 후순위로 밀려났던 종목인데, 5만 원~5만 5천 원대 매물벽을 돌파할 수 있을까? 일단 거래량은 좋다. 첫 번째 베이스를 돌파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앤에스텍은 보유종목인데 비중이 크지는 않다. 급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매수하기에는 조정이 생각보다 짧고, 공모주에 자금이 묶여있어서 추가매수하지 않았다. 3주간 하락을 단번에 되돌렸고, 특히 금요일 거래량이 좋았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급등 후 조정국면인 것 같은데 거래량이 말라가고 있는 중이다. 지켜볼필요가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신고가에 도전했는데 갑자기 대규모 매도물량 출회로 오히려 윗꼬리가 나오며 크게 하락하였고 지지선인 2만 원. 50일선과 2만 원이 만난다면 매수해볼까 싶기는 한데 물량을 저번에 확보해서 비중은 약간 있는 편이다. 하락 이유는 모르겠다. 월덱스는 에스앤에스텍같이 50일선을 찍고 반등해 주었다. 해당구간부터 매물벽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디스플레이업종 대장인 켐트로닉스와 LX세미콘의 흐름은 아직. 

관심종목을 싹 정리하고 업데이트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따라가 봐야겠다. 솔직히 좋아하는 서진의 차트는 너무 조잡함. 

코스피의 조정, 코스닥은 그래도 상승마감한 한 주였다. 사실 코스닥도 이차전지 쪽 하드캐리가 없었다면 조정을 받았을 것으로 보임.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주도주이며 급상승한 종목들 중 몇 개는 50일선과 만나고 있고 몇 종목은 유의미한 지지선과 만나고 이 씨. 상승추세가 유지되면서 풀백이 나올지 추세가 꺾이는 것일지는 모르겠다. 이 근방에서 매수한다면 2단계 풀백에서 매수하는 스탠식의 매수자리라 볼 수 있겠다.

전력관련주, 이차전지, 조선주 등등 이 눈에 띄는 현재. 반도체 업종은 살아있지만 몇 종목이 하락 거래량이 크게 나오며 꺾이는게 보였음. 전력주는 꺾이지도 않음. 베이스를 다지는 것을 노려봐야할 것 같은데 약간 늦은 느낌.

 

넥스틴은 보유 중이지 않고, 에스앤에스텍과 하나마이크론은 보유 중. 매수 1순위는 에스앤에스텍, 그다음넥스틴으로 생각 중인데 공모주 청약에 자금이 묶여있어서 강제로 신중하게 관찰 중. 넥스틴은 상승이 짧게 가는 것이 좀 아쉬워보임. 에스앤에스텍 5만 원 자리, 넥스틴은 7만 원, 하나마이크론은 1만 8천 원.

별도로 팅크웨어는 1단계에서 4단계. 네오티스도 4단계. 켐트로닉스는 2단계 베이스 다지는 . 디스플레이 업종은 계속 보기는 해야 함. 금융주는 이슈를 반영하며 1단계를 보여주고 있음. 서진시스템은 2단계이나 매물벽이 워낙 많고 오버행이슈. 성우하이텍은 거래량 터지면서 베이스돌파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한 것이 인상깊었다.

에스앤에스텍 : 의미 있는 가격 저항선은 5만 원, 50일 이평선이 뚫렸다. 마크가 말하는 두 번째 베이스로 생각되는 구간일 듯

넥스틴 : 의미 있는 지지선 7만 원과 50일 이평선이 만나있다. 2번째 베이스 구간이 형성되는 중이라고 보이는데, 상승이 베이스 형성 후 너무 짧은 느낌이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50일 이평선과는 거리가 있지만 의미 있는 가격 지지선 2만 원선까지 와있다. 하지만 50일 이평선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두고 보고 VCP든, 풀백이든 자리를 기다리는 게 맞을 듯.

에프에스티는 처음에는 후보군에 있었지만 흐름이 좋지 않으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는데 너무 힘들게 패턴이 무너졌다. 관심종목에서 아웃이다.

 

많이 오른 종목 들은 흠... 고소공포증이 생기는 위치긴 하다. HPSP도 50일선과 만나고 있으나 패턴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보기가 어려워서 망설여지긴 함.

어제는 정말 식겁했다. 새옹지마 라해야할지? 저번주 금요일만 해도 공매도 기간이 짧아서, 연장하지 못해서 패배를 인정하고 항복하고 나왔다고 생각했다. 장기적으로는 상방보다는 하방이 열려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제 20% 급등을 보여줄 때 나는 공포감과 안도감이 동시에 들었다. 청산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했다. 만약 이후 내 생각처럼 하락으로 이어진다 해도 내가 이 상승에서 항복하지 않고 버틸지도 의문이고 그런다 한들 그 과정은 고통스럽고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엠과 프로가 공매도 연장이 불가할 때, 어느 정도의 숏 스퀴즈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지는 몰랐다. 공매도의 소용돌이는 강력함을 다시 느끼고, 확장해서 사고하는 것도 필요함을 느꼈다. 그 위험을 미리 알고 같은 ㅈ된 거 같을 때에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는 게 좋은 전략일 수도 있다.

수업료가 세다고 생각했지만 배운 것에 비하면 적당? 아니 할인된 가격으로 수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루 이틀만 늦었어도 엄청난 손실이 추가로 쌓일 뻔했다.

서적에서 말하는 각종 조언들에 대한 내용을 몸소 체험하였다. 심지어 운이 좋게도 덜 손해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시장을 더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시장에 개기지 마라.

지금은 강세장 초중반이라고 본다. 약세장으로 진입이 확인될 때까지는 공매도? 는 잊고 살자. 7월에 IPO가 많은 만큼 IPO와 롱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공매도 포지션을 정리하고 확보한 현금으로는 반도체 비중을 높이고 싶다. 조정이 깊어지면 1 티어가 조정받을 때 매수를 들어가고 조정을 주지 않으면 2 티어 신고가에서 VCP가 진행 중인 놈들이 상승할 때 따라가는 방식으로 매수할 예정이다. 

이제 코스닥 인버스 ETF가 남았는데, 포트폴리오 헷징개념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물타기가 약간 들어가 비중이 많아져 있는 상태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저점 근처에서 물을 타고 싶은데... 참아야 한다. 시장에 개기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일단 손 묶고 더 지켜보자.

당차게 시작했던 공매도에서 손실을 보고 결국 대주수량이 없어서 만기연장을 못하고 상환을 하였다. 2차 전지 업종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하방이라고 생각하는 시점인데,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제약인 것을 몸소 배웠다. 그렇기에 공매도는 물량이 풍부한 종목에 해야 하고, 수익을 줄 때마다 익절하고 다시 포지션을 잡아서 기간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나가야 한다.

무튼 현재는 상승장의 초중반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코스닥 150보다는 코스피 200을 긍정적으로 보기에 공매도는 패배를 인정하고 현금을 매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매수하기에는 애매한 부분들이 많아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며 판단을 해야한다. 매주 350 종목을 보다보면서 차트가 말을 해주고 있어도 내가 아는 종목이 굉장히 적어서 포인트를 캐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차트가 특이하다면 반도체 종목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업종, 관련 종목들에게도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인다.

패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자존심을 채우기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에 시장을 존중하고 여유 있게 포지션을 잡아나가자. 기회를 준다면 그때 돈을 버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했제는 중요하지 않다. 했제보다 수익이 중요하다. 했제 했제하면 그냥 싸다구;

 

 

큰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음. 여전히 코스닥 차트는 에코프로 차트와 유사하게 M자 패턴을 만들고 있기에 부정적이며, 코스피차트는 상승추세에 있기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1단계와 2단계를 정확하게 나누기는 애매한 부분이 많다. 2단계의 그래프를 그려도 업종이 안 좋으면 1단계로 기록하기도 하고 그보다 차트가 늦어도 업종이 좋으면 2단계로 넣어놓기도 한다.

무튼 유한양행, 한화, 오리온홀딩스, 코오롱인더, 한국콜마 정도가 코스피에서 1->2단계로 수정하였다. 코스닥에서는 대부분 반도체종목을 수정하였다. 동진쎄미켐, 원익홀딩스, 네패스, 오스코텍, LB세미콘, 티씨케이, 차바이오텍, 유니테스트, 원익머티리얼즈, 심텍, 원익 IPS 정도이다.

이차전지와 엔터쪽이 조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차전지는 특히 약한 종목들부터 3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주도종목들 중에서도 이중천장형 패턴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터는 일단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더블유씨피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상승에 눈이 갔다. 더블유씨피를 좀 봐야겠다. 2단계 종목들에서도 ATH LS, 한 종목들이 굉장하다. 

하나마이크론,원익 QnC, 넥스틴등도 역사적 신고가 근처 반도체 종목 관찰해보. 이 작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소수 업종 혹은 섹터의 종목 상승을 무시하게 될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업종만 따로 놓고 전체적인 흐름은 따로 다시 보고 메모해 놓아야 폭발적 상승을 하는 주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케어젠이나 클래시스 같은 종목들. 더불어 더블유씨피같이 데이터가 많이 없는 종목들은 소홀하게 봤는데, 해당 종목들의 같은 업종도 주목해서 봐야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