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가지고 있는 서진시스템의 시세가 분출하였다. 매우 기분이 좋았다. 차트적으로는 굉장히 안 좋은 차트를 보여주고 있지만, 정성적인 분석을 통해서 매수한 종목 중에 가장 애착이 있어서 남겨둔 비중이 큰 종목이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시장이 주목해 주는 것은 짜릿한 경험이긴 하다.

반도체의 흐름은 여전히 괜찮다. 하나마이크론과 에스앤에스텍 모두 좋은 차트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서 수익을 주고 있다. 반면에 에프에스티는 영 좋지 못한 흐름이다. 반도체 업종이 더 올라간다면 2 티어 정도의 다음 주자로 보고 있었는데, 차라리 월덱스가 낫겠다. 이유는 50일 선 위에서 주가가 놀기 때문이다. 내용적으로 월덱스가 내가 좋아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손절라인이 오지 않았고, 아주 작은 비중이지만 월덱스로 교체매매할까 싶다.

 

공매도는 패배를 인정하고 만기연장도 못한다. 손실로 확정 짓고 있으며 만기일까지 흐름이 꺾이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기간제한의 중요성을 배웠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한다. 오닐이 말한 역 헤드 앤 숄더가 금방 만들어질 것 같기도 한데, 기다릴 수 없다는 것, 너무 빨랐다는 것, 틀렸다는 것. 무튼

강세장이 진행되는 도중에 조정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주도주인 친구들이 조정을 통해 좋은 패턴이 만들어질 때 매수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내일까지 흐름을 보고 월덱스로 교체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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