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 수요와 공급 : 결정적인 시점의 대규모 수요

어떤 주식의 수요와 공급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매일의 거래량을 살펴보는 것이다. 주가가 후퇴하고 있을 때는 어느 지점에서 거래량이 말라붙어 버리는 게 바람직한데, 그러면 더 이상 강한 매도 압력이 없다는 의미이다. 주가가 상승세를 탈 때는 거래량이 증가하는 게 좋은데, 이는 대개 개인 투자자가 아닌 기관 투자가의 매수를 반영하는 것이다.

어느 종목이 모양을 형성한 뒤 매수 지점을 돌파할 때는 거래량이 평균보다 40~50% 이상 증가해야 한다. 많은 경우 보통 때보다 100% 혹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나는데, 이는 매수세가 탄탄하며 추가 상승의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추가로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 경영진이 회사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일수록 더 좋다고 할 수 있다.(한국시장에 해당되지 않을지도)

 

L =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 당신의 주식은 어느 쪽?

주가가 별로 오르지 못했거나 오히려 떨어진 종목이 더 싸게 보이고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매수했다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봐야 한다.

업종 내 최고 2~3개 중에서 매수해야 한다. 업계의 리더면서 해당 분야 1위인 기업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1위 기업은 반드시 규모가 가장 크다든가 브랜드가 가장 잘 알려진 회사가 아니다. 분기 순이익과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고, 자기 자본 이익률이 제일 좋으며, 판매 마진폭이 가장 여유 있고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 움직임도 가장 역동적인 기업을 말하는 것이다.

상대적 강도를 확인하여 주도주와 소외주를 구분하고, 주도주가 아니면 매수하지 마라.

강세장에서 조정받을 때 하락률이 가장 작은 성장주가 최선의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이 대개 제일 약한 주식이다. 정말로 애가 탈 정도로 싸게 보이는 주식이라 해도 소외주는 투자 수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시장 주도주만 주목하고, 매수할 주식은 그중에서 선정하라. 매수 가격보다 8% 떨어진 소외주가 있다면 당장 팔아버려라. 그렇지 않으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

 

I =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 : 리더의 움직임을 좇으라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수요가 따라줘야 한다. 이런 수요의 가장 큰 원천은 기관, 연기금, 헤지펀드, 보험, 대형 투자자문, 은행등이다. 규모가 큰 이들 투자자가 매일매일의 주식시장 거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기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느냐 보다는 탁월한 기관 투자자가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그 주식을 매수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 주식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느냐 혹은 줄어들고 있느냐도 중요하다.

기업 실적이 워낙 좋아 거의 모든 기관 투자자가 그 주식을 보유했을 때는 더 이상 주가가 올라가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과다 보유한 주식은 좋지 않다. 기관 투자자가 뒷받침하는 주식은 언제든 팔고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M = 시장의 방향 :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모든 원칙을 올바르게 지켰다 해도, 시장 전반의 방향과 어긋났다면 당신이 보유한 종목 가운데 넷 중 셋은 종합지수와 마찬가지로 추락할 것이다.

시장 주요 지수를 매일같이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시장이 약세일 때는 대개 전강후약의 주가흐름을 보인다. 반면 강세장에서는 약세로 시작했다가도 강세로 끝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인 경기 사이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순환시간을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야 한다. 특히 최근의 경기 사이클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3~4년의 순환 주기를 가졌다 해도 다음 사이클은 이보다 더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다.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쉽게 막을 내리지 않는다. 대개 두세 차례의 속기 쉬운 되돌림 과정을 거치면서 마지막까지 남은 최후의 투기자를 현혹해 물량을 내놓게 하거나 서둘러 사게 단든다. 모두가 녹초가 되어버리면 새로운 흐름을 시작한다. 

약세장이 끝나는 시점은 대개 경기가 여전히 안 좋은 상황에 있을 때다. 선반영 하기 때문이다. 강세장 역시 경기 후퇴가 시작되기 전에 천정을 치고 하강 국면에 들어선다. 약세장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지지만 강세장이 온다 해도 주가가 회복되는 것은 그중 일부에 불과하다. 장기보유하다가 그 종목이 영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시장이 정점에 달했다는 확실한 신호가 몇 차례 나타났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신속하게 팔아라.

지수가 천정을 치고 내리막길을 걷게 되면 즉시 보유 주식의 25% 이상을 매도해 현금화해야 한다. 신용을 받아 주식을 샀다면 더더욱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일단 시장에서 물러나면 약세장이 끝날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한다. 약세장은 5~6개월 만에 끝날 수 있고, 길어지면 2년 넘게 이어질 수 있다. 약세장에서는 공매도로 이익을 취할 수 있지만 조심해야 한다. 

어떻게 시장이 천정을 친 것을 아는가?

매일 지수를 살펴봐야 한다.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타면서 시장 전체의 거래량은 전날보다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 그 오름폭은 전날의 상승폭에 비해 훨씬 작아졌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더 이상의 주가 상승을 수반하지 않는 거래량 증가"이다. 결국 하락세로 돌아선다. 기관 투자가 같은 프로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하면서 매물을 내놓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주요 지수의 일중 고점과 저점 간 차이가 이전보다 좀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혹은 거래량이 급증 혹은 꾸준히 증가하는데도 지수 상승이 미미한 경우에도 대규모 매물이 출회도고 있다는 신호이다.

시장이 정점에 다다르게 되면 매물 출회는 4~5주에 걸쳐 거래일 기준으로 3~5일간 이뤄진다. 주요 지수 중 하나가 전날보다 거래량이 크게 늘며 하락했고, 하락률이 0.2%를 넘는다면 매물이 출회됐을 가능성이 있다. 

천정 근처에서 매물 출회로 인해 며칠간 거래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첫 번째 하락이 나타나는데, 이 하락이 끝나면 시장의 주요 지수는 반등 시도를 하다가 실패하거나, 거래량이 늘면서 주가도 오르는 긍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어떤 신호가 나타나는지 자세히 관찰해야 하며 절대 편향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봐서는 안된다.

첫 번째 반등 시도가 실패했음을 알려주는 세 가지 신호

주식시장은 천정을 치고 내려온 다음 대개 그리 강력하지 않은 반등을 보이다 다시 주저앉는다. 개장 시세는 강하게 출발하지만 장 후반에 이르러 갑자기 하락세로 마감하는 식이다.

1) 주요 지수가 3~5일째 상승하고 있는데 거래량은 계속 전날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2) 주요 지수의 상승폭이 전날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줄었다.

3) 주요 지수가 일중 고점으로부터 떨어진 낙폭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끝냈다.

이런 신호가 나타났다면 반등 시도가 약하고 실패할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매도하는 것이 좋다.

주도주를 보고 천정의 징후를 포착해라

강세장이 2년 정도 이어진 뒤 주도주로 손꼽히는 개별 종목들의 주가가 갑자기 흔들거리기 시작했다면 시장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징후로 받아들일 수 있다. 주가 등락폭이 크면서 길고 느슨한 잘못된 모양을 만든다. 

이상 징후의 또 다른 신호는 주가가 최후의 정점에 도달했을 때 나타난다. 상승을 지속한 주도주가 갑자기 2~3주 사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이다. 이럴 때는 주가 차트를 들여다봐도 제대로 된 모양을 형성한 주식을 찾을 수 없다. 대부분 모양이 길고 느슨한 형태일 것이다. 이건 정말로 위험하다.

약세장을 알려주는 다른 징후들

시장을 이끌었던 원래의 주도주들이 주춤거리기 시작하면 실적이 좋지 않으면서도 투기적으로 움직여왔던 저가주들이 준동하기 시작한다.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 시장이 상승한 날 기업 내용이 부실한 종목들이 거래량 상위 종목을 휩쓸기 시작하는 것이다. 소외주가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할 수 없다.

서둘러 재진입하지 말라

바닥권 사냥을 하지 말고,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현금을 꼭 쥔 채 물러서 있는 게 상책이다. 모든 약세장은 그 하락정도가 크건 작건 반드시 몇 번의 반등 시도를 보여준다. 그렇다 해도 흐름이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반등 시도가 시작되는 시점은 주요 지수가 전날 하락했다면 그다음 날에, 혹은 오전장에서 하락했다면 오후장 들어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마감했을 때다. 

반등 시도 후 4일째 되는 날부터 주요 지수 중 하나가 전날보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해 반등의 지속성이 확인되는지 살펴보라. 그렇다면 반등이 성공할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강세장의 처음 2년이 중요하다

강세 사이클이 시작된 첫해 혹은 2년간 큰돈을 벌 수 있다. 강세장의 처음 2년이 지나게 되면 주요 지수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서 거래량만 급증하는데, 이것은 다음 약세장이 시작된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약세장은 대개 세 차례의 하락 국면을 밟는다고 한다. 

주요 지수의 동행성에 주목해라

가령 다우존스 지수는 100포인트 상승했는데 S&P 지수는 불과 1포인트밖에 상승하지 않았다면 이날의 상승은 매우 제한된 것으로 그리 강하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다. 나스닥과 뉴욕 증권거래소 거래량간 비율 역시 투기심리를 알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나스닥 시장 거래량이 뉴옥 증권거래소 거래량을 훨씬 앞질른 경우 투기 심리가 높고 시장이 너무 달아올라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의 심리 지표를 활용하라

대박을 노리는 풋 옵션과 콜옵션의 비율을 분석해보는 것도 시장의 군중심리를 알아보는 귀중한 잣대가 될 수 있다.

금리 변화를 주시하라

약세장은 대개 금리 인하 행진이 멈추면 비로소 끝나게 된다. 

C :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A : 연간 순이익 증가율

N : 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S : 수요와 공급

L :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I : 기관의 뒷받침

M : 시장의 방향성

 

C =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 클수록, 빠르게 성장할수록 좋다.

당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식을 찾아라!

슈퍼스타로 떠올랐던 종목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시세의 대폭발에 앞서 직전 1~2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사실 주식시장에서 매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들을 살펴보면 순이익 급증과 주가의 급등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매수할 주식을 고를 때는 반드시 최근의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해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EPS 증가율이 높을수록 더 좋다. 

가장 최근의 주당 분기 순이익이 최소한 전년 동기 대비 18~20% 증가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은 사지 말라. 큰 시세를 낸 종목들을 연구한 결과, 한결같이 폭발적인 주가 상승에 앞서 이런 특징을 보여주었다. 이번 분기의 주당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최소한 25~50% 증가해야 한다. 최고의 기업이라면 순이익 증가율이 100% 이상이 될 수도 있다. 10~12% 정도의 그저 그런 수준으로는 안 된다. 성공하는 주식을 고를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이 원칙이다.

단지 그 기업을 선호한다든가 주가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있다. 대개 순이익이 가까운 장래에 다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어떤 경우에는 이 말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결코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를 장밋빛 청사진만 믿고 투자할 필요는 없다. 또한, 2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는 심각한 문제다.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갈수록 커지는 회사를 찾아라

최고의 주식들에 대한 분석결과, 거의 대부분이 폭발적인 주가 상승 직전 10분기 동안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순이익 증가율 폭도 중요하지만 앞선 분기의 순이익 증가율보다 얼마나 더 커졌는가 하는 점 역시 중요하다. 순이익 증가율이 15%였다가, 40%로 올라갔다면 주가가 비상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셈이다.

매출액 증가율에도 주목하라

매출액도 순이익과 같이 늘어나야한다.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하고 있다면 특별히 따로 적어두어야 한다. 이런 종목은 절대 서둘러 매도할 필요가 없다.

 

A = 연간 순이익 증가율 : 성장의 열쇠를 찾아라 

연구 결과 과거 50년간 최고의 주식들의 최소 자기 자본 이익률은 최소 17% 이상을 기록하였다. 

연간 순이익과 분기 순이익 모두 뛰어나야 한다.

최근 실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연간 순이익 증가율 또한 알아봐야 한다. 최근 3년간의 연간 주당 순이익이 매년 증가 추세였는지 살펴보라.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25~50% 이상 되는 주식을 선택해라. 다음 해 순이익 예상치 역시 증가해야 하고 증가율은 클수록 좋다. 

3년간 순이익 증가율의 안정성이 입증된 주식으로 매수 대상을 한정한다면 들쭉날쭉한 실적이나 경기 변동에 따라 일시적으로 실적이 회복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금까지 최고의 수익률을 가져다 준 주식 넷 중 셋은 성장주였고, 나머지 하나만 경기민감주 혹은 턴어라운드 주식이었다.

경기 민감주의 랠리는 단명에 그치기 쉽고, 순이익이 다시 감소할 조짐만 보이면 하락세로 돌변하기 십상이다. 턴어라운드 주식을 사기로 했다하더라도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적어도 10%는 되어야 하고, 분기 순이익이 2분기 연속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1년간 수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거나 근접해야 한다. 

만약 성장률이 뒷걸음질 치는 경우가 있다면 피해야 한다. 성장률이 30%였다가 15%로 낮아진다면 이는 이미 성장주로서 생명이 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구 결과 낮은 주가수익 비율은 순이익 증가 막바지에 나타나는 효과이다. 주가수익 비율은 중요하지 않다. 더 결정적인 요소는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다. 좋은 주식은 비싸고 강세장에서 주가수익 비율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진짜 멋진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 반대로 주가수익 비율이 높다고 공매도해서는 안 된다. 시장과 싸우는 일은 그만두자. 지난 3년간의 눈에 띄는 순이익 증가율과 최근의 강력한 실적 호전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는 주식에 초점을 맞추라. 이런 기준에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면 아예 관심을 갖지 말라.

 

N = 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라

주가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 종전의 순이익 증가율을 훨씬 능가하는 이익을 창출해내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가 될 수 있다. 낡은 경영을 혁신하는 경영혁신이 될 수도 있다.

주가가 너무 높아 보이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위험하게까지 보이는 주식이 더 높이 오르는 반면, 주가가 낮아 싸게 보이는 주식은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구결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주가가 더 오르는 경향을 보인 반면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군은 더 떨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바닥에 매수하려 하지 마라. 

단순히 신고가를 기록했다고 해서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 되는 것은 아니다. 종목 선정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주가 차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전에 최고의 주식이었다고 해서 매수해서도 안된다.

 

 

너무 길고 느슨한 주가 형태는 실패하기 쉽다

너무 길고 느슨하게 보이는 차트는 대개 실패하지만 나중에 탄탄한 모습이 될 수 있다. 모양이 길고 느슨하다는 것은 하락률이 너무 크고, 바닥을 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형태(ex 6개월, 24주)를 말한다. 정확한 차트는 책 참고!

이 주식은 A지점에서 D지점까지 40% 하락하였다. 하락률은 너무 컸고, 바닥을 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려 약 6개월이나 소요되었다. E지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잘못이다. 쐐기형 손잡이기 때문이다. E에서 F지점을 거쳐 G까지 두 번째 모양을 형성했지만 이 또한 여전히 길고 느슨하다. F에서 G까지는 3개월이 소요되었는데 너무 비정상적으로 빠르다. 같은 이유로 I지점도 매수지점이 아니다. I지점은 손잡이도 느슨하다. 이후 i, J, K 지점에 이르러 과정이 단단하게 조여졌다. 15주 후인 K지점에서 훌륭하게 모양을 만든 뒤 신고가를 돌파했다. -> 컵모양은 30% 상승한 주식에서 나타난다고 설명했지만 바로 나타나지 않아도 되는 듯? 

A , B , C 지점까지의 과정은 너무 길고 느슨하다. 하락폭도 비정상적으로 크다. B-C지점 사이에서도 되돌림 없이 곧장 올라갔다. C,D 지점바디 신고가 셩신에 실패. H지점에 이르러서야 길고 느슨한 형태의 손잡이가 달린 컵 모양을 뚫고 올라가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마침해 H, I, J 지점에서 짧고 단단한 모양의 컵을 만들게 된다. (실제 그래프에서는 J에서 손잡이가 형성)

 

실패하는 주가 패턴과 형태를 잘 구분하다

삼중바닥과 헤드 앤 쇼율더 바닥은 일반적인 패턴이지만 강한 상승추세가 결여되어 있다. 그러나 천정을 쳤는지 확인할 때에는 헤드 앤 쇼울더 천정 패턴으로 정점을 친 모습이라면 상당히 신뢰할 만하다.(실제로 공매도 시 윌리엄 오닐은 이 패턴을 주로 활용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오른쪽 어깨는 반드시 왼쪽어깨보다 약간 아래 위치해야 한다. 삼중 바닥은 이중 바닥에 비해 느슨하고 약하여 매력도 없는 주가 패턴이다. 손잡이가 달린 컵모양은 한 차례 저점을 만드는 데 반해 삼중 바닥은 세 차례나 저점을 만들기 때문이다. 

추가로, 신뢰할 수 있는 주가 패턴 대부분은 최한 7~8주간의 에너지 축적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주가 강도를 올바로 활용하기

주가 강도가 제일 높은 주식을 산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된 모양 형성 기간을 거친  뒤 모양을 뚫고 나오면서 시장 평균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을 매수해야한다. 한편 주가 상승이 너무 빠르게 이뤄졌고, 모양을 형성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경과했으며, 상대적 주가 강도가 과하게 높다면 주식을 팔아야 할 때다.

 

매물 벽이란?

매물 벽이란 하락세를 거친 주식이 다시 상승하려는 과정에서 강한 저항대에 부딪쳤을 때 나타난다. 이 저항대는 앞서 이 주식의 매수가 이뤄진 가격대를 나타내는데, 이제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짓누르게 된다. 해당 가격대 매수자의 매도 물량과 저점에서 매수한 매수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 때문이다.

매물 벽이 엄청난 물량이 몰려있는 종목을 매수하는 우는 절대 범하지 말자. 주가가 다소 높다 하더라도 매물 벽을 허물고 올라갈 여지가 있다면 괜찮다. 매물 벽의 물량을 소화할 만한 충분한 수요가 있다면 저항대를 뚫을 수 있다. 매물벽이 2년 이상 되면 저항대가 매우 약해진다. 물론 처음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진입한 주식이라면 매물 벽이 있을 리 없으므로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새로 상장된 낯선 종목에서 기회를 잡으라

어떤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직후 조금 오르다가 시장이 약세로 기우는 바람에 하락세로 돌아서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음 번 강세장이 시작되면 이렇게 잊혔던 신규 상장 종목들 가운데 몇몇이 슬며시 반등하면서 좋은 주가 패턴을 만들고 갑자기 비상한다.

 

현명한 투자자일수록 약세장을 조심한다!

약세장이 막 시작된 초입이거나 약세장의 한가운데라면 주가패턴에서 매수 지점을 잡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약세장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한다고 해서 절대 매수해서는 안된다. 주가 패턴이 앞서 패턴에 비해 더 깊고 느슨하며 기간도 오래 걸릴 때가 있다.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모양이 그렇다. 손잡이가 쐐기형이거나 느슨하고 깔끔하지 않다. 손잡이가 컵의 아랫부분에 걸쳐있다. V자 모양을 그린다.

시장 전반이 약세로 돌아섰다면 이제 팔아야 할 시점이다. 후일을 기약해라.

 

 

 

텍스트 요약보다는 주가의 흐름에 따라서 책의 내용을 정리하였다. 가장 일반적인 주가 패턴인 "손잡이가 달린 컵"모양과 "이중바닥" 모양을 설명하는 자료로 정리하였다. 

 

손잡이가 달린 컵 모양

전체기간은 대개의 경우 12~48주 정도 소요. 바닥까지 적게는 12~15%, 많게는 33% 이상의 주가하락

① 주가가 적어도 30%이상 상승, 상승국면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해야 함

② 컵의 바닥 부분은U자 모양이 되어야지 V자 모습이면 안 된다. 넓은 바닥권이 중요한 이유는 이 기간 동안 약한 보유자에서 강한 보유자로 손바뀜이 일어나기 때문

③ 손잡이는 반드시 컵의 상단에 만들어져야 한다. 앞서 천장과 바닥의 중간지점 이상이며 10주 이동평균선 위에 있어야 한다. 이렇게 아래로 내려온다는 것은 컵의 바닥까지 떨어졌던 낙폭을 절반조차도 만회하지 못할 만큼 수요가 적다는 반증

④ 손잡이 부분은 적어도 1~2주 이상에 걸쳐서 만들어짐. 주가가 흐르며 “매물출회”가 이뤄진다. 손잡이 부분의 주가 되돌림 국면에서 저점 근처에 이르면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⑤  손잡이 부분에서 저점이 조금씩 올라가는 쐐기형을 나타내거나 저점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계속 횡보하는 경우에도 신고가 경신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쐐기형의 경우 컵 윗부분에서 매물 출회나 주가의 되돌림이 없기 때문이다.

손잡이의 하락률은 고점대비 10~15%가 적당하다. 꾸준히 물량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종목의 주가는 아주 짧은 진폭을 가졌다. 만약 바닥권에서 주봉의 고점과 저점 간의 차이가 매우 크다면 이런 주식은 이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경우이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형성된 모양은 컵의 바닥과 저점부근에서 1~2주 거래량이 급격히 말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대규모 매도 물량이 거의 다 소화되었으면 더 이상 시장에 출회될 매물이 없다는 사실이다.

대규모 거래량을 수반한 주가 상승이 몇 주 동안 이뤄진 다음 몇 주간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도 긍정적인(기관수급) 신호. 평균 거래량보다 많은 거래량을 수반하며 주가가 상승한 주가 평균거래량보다 많은 거래량을 수반하며 주가가 하락한 주보다 많다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 하락폭이 너무 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중바닥형 모양

W자의 두 번째 저점이 첫번째 저점과 같거나, 대부분 경우 더 낮다.

여기서 약한 보유자가 떨어져 나간다. 두번째 저점이 첫 번째 저점보다 높은 경우 이중바닥 근사형이 만들어지며 실패하기 쉽다.

이중바닥 모양에서 매수지점은 두 번째 저점을 찍고 상승하는 W자의 오른쪽 상단 지점이다. 매수 지점의 주가는 반드시 W자의 가운데 있는 중간 고점과 일치해야 한다. 이때의 주가는 모양이 시작되는 이전 고점보다는 낮아야 한다.

손잡이가 달린 접시 모양

손잡이가 달린 컵 모양과 거의 비슷하지만 접시 부분에 훨씬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접시의 깊이가 더 얕다는 점이 다르다.

 

평평한 모양과 오르막 모양

 

 

 

 

 

 

윌리엄 오닐 - 공매도 체크리스트

  • 전체시장이 하락추세, 약세장인가? 반드시 약세장에서만 공매도를 해야한다.
  • 이전 강세장을 이끌며 큰 폭으로 상승한 주식들인가?
  • 유동성이 풍부한 주식인가?
  • 머리어깨형 혹은 넓고 느슨한 불완전한 패턴인가?
  • 상승하는 날보다 하락하는 날이 많은가?
  • 주가가 상승 혹은 정체시에 거래량이 적었는가?
  • 절대적 고점 후 최소 5~7개월이 지났는가?
  •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 아래로 내려간 블랙 크로스가 발생하였는가?
  •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갔는가?
  • 소규모 거래량으로 50일선 위로 반등을 시도, 실패를 2차례 이상 하였는가? 최초하락이 아니라 반등에 실패한 것을 확인하고 공매도해라
  • 공매도를 하였다면 20~30% 수익을 목표로 자주 수익을 실현하라.

아래 도서에 100개 이상의 차트가 있으니 해당 차트를 반드시 익히고 공매도를 하면 좋을듯. 백문이불여일견

 

 

5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지는 사례

하락 거래량이 상당한 가운데 주가가 200일 이평선과 50일 이평선 아래로 뚫고 폭락했을때가 최적의 공매도 시점이다.

 

매물 벽의 사례 

매물 벽을 확인하고 주가가 반등해 매물 벽에서 주식을 샀다가 하락의 고통을 경험했떤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치운다. 주가가 폭락 후 반등을 시도하더라도 매물 벽을 만나고 새로운 저점으로 떨어지는 사례이다. 

 

머리어깨형 사례

공매도 기회를 제공하는 고전적인 패턴은 머리어깨형이다. 전체적인 거래량 흐름을 볼 때 패턴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증가해야한다. 교과서 적으로는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낮아야한다. 이 패턴의 저가를 따라 추세선을 그리면 목선이 만들어진다. 목선과 오른쪽 어깨가 만나는 지점에서 공매도를 하는 것은 너무 뻔하다. 우리는 주가가 50일 이평선 아래로 내려가는 때를 공매도 적기로 정한다. 때때로 뻔한 이 시점 이후로도 반등 시도가 일어나기도 한다.

고점(머리) 이후로 큰 거래량과 함게 하락하면서 천정이 형성된다. 대규모 분산이 일어나게 된다. 이후 50일 이평선 위로 서너차례를 반등하게 된다. 큰 하락 후 50일 이평선을 돌파할 때 부터 이 주식을 체크리스트에 넣어라. 절대적인 고점 이후 5~7개월 정도 지나고, 주가가 2~4번 50일 이평선 위로 반등하고 나서 공매도에 적절한 시간과 가격이 나타날 것이다. 여러 반등 이후 엄청난 하락 거래량이 나타나면 이때가 공매도를 위한 시놓가 된다.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게 공매도 하면 손절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실패가능성이 높아진다. 서너 차례 반등한 주식의 경우가 한두 차례 반등한 주식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 신중하게 서너 차례 혹은 그 이상 반등한 주식을 공매도 대상으로 삼아야한다.

불완전한 말기 저점 패턴에서의 공매도 사례

정확한 머리어깨형 천정 패턴이 아니더라도 공매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큰 차이점을 찾을 수 없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 핵심은 거래량이 실린 하락에 집중해야하고, 안전하게 몇 차례 반등이 실패한 뒤가 공매도 적기라는 것이다.

 

공매도 시점을 알려주는 기술적 신호

1. 정체 : 주가가 반등하지만 1~3주 동안 종가가 주간 가격 범위의 중간보다 아래쪽에서 형성될 때를 말한다(주간 차트상 1~3개의 봉에서 절반보다 아래쪽에 종가가 형성됨). 정체현상은 반등이 체계적인 매도세를 만났으며 곧 반등세가 꺾이고 주가가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머리어깨형의 오른쪽 어깨에서 50일 이동평균선 위로 세 번째 혹은 네 번째로 반등이 일어난 후 정체가 나타났을 때는 하락이 임박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2. 쐐기형 상승 : 주가가 높아지는데도 거래량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경우. 매수세가 약화되었음을 나타내는 신호. 정체와 마찬가지로 머리어깨형의 오른쪽 어깨에서 50일 이동평균선 위로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반등이 일어날 때 쐐기형 상승이 이뤄지면, 주가가 하락을 준비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3. 철로 : 주가가 한 주 동안 급등하고 나서 다음주에는 이전 주의 가격 범위를 똑같이 훑어 내려오다가 대규모 거래량과 함께 고점 근처에서 종가를 기록할 때를 말한다. 그러면 주가 움직임이 철로처럼 평행한 두개의 직선 형태로 나타난다. 대규모 거래량과 함께 나타나는 이런 가격 범위 반복 현상은 분산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4. 섬꼴 천정 : 주가가 2~3주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반등한 후 마지막으로 상승갭이 형성되고, 갭상승한 주에 좁은 가격범위에서 거래가 이뤄지면 섬꼴 반전형이 형성된다. 주간 차트에서 보면 외따로 떨어져 있는 십자가 모양을 하고있다. 갭 상승했으나 매도세를 만나 좁은 주가 범위에서 과도 거래가 이뤄질 경우에는, 종가가 높다해도 반등의 동력이 소진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

5. 말기 저점 패턴에서 돌파가 일어났지만 거래량이 적은 경우(실패한 팔로스루 데이) : 주가가 오랜 상승 끝에 넓고 느슨하고 불완전한 말기 저점 패턴을 형성하면, 이런 저점에서 소규모 거래량과 함께 돌파 시도가 일어나는지를 지켜보아야 한다. 돌파시도가 매우 적은 거래량과 함께 일어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주가가 고점을 완전히 지났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반등 실패 후 하락 돌파하는 패턴(중복되는 내용이 다수지만 복습)

 

1. 세 번째 혹은 네 번째의 말기 저점 : 전체적인 상승 추세가 이어지다가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중요한 저점 패턴이 만들어진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여기서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아래가 좁은 V자를 이루고 있는 컵형 : 주가 회복이 빠른 만큼 저점의 각도가 가파르다

3. 넓고 느슨한 가격 패턴의 저점 : 이해를 하지 못함

4. 상향 쐐기 모양의 손잡이 형태 : 손잡이가 아래로 기울어지지 않고 상향 쐐기 모양

5. 불완전한 손잡이가 달린 컵형 : 손잡이가 전체 컵형의 절반보다 아래쪽 부분에 형성되어있는 경우

 

 

 

공매도는 적합한 환경에서만 하라

공매도에서 어려운 부분은 거래의 적기를 찾는 일이다. 대원칙은 약세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될 때만 공매도 거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세장에서 공매도를 해서는 안 된다. 강세장에서는 주가가 대부분 올라가기 때문이다. 반면에 약세장에서는 거의 모든 주식이 조만간 떨어진다. 

강세장은 1주일이나 1개월 만에 끝나지 않는다. 천정이 형성되는 데는 몇 개월이 걸린다. 따라서 너무 일찍 공매도에 나설 수 있는데 결국 재빠른 환매로 손실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2~3개월 내에 시장이 심각하게 취약해질 수 있고, 그러면 다시 숏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어떤 주식을 공매도해야 하는가

이전의 강세장에서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한 주식들을 공매도 해야한다. 이런 선도주들은 기관 투자자가 많이 보유한다. 주가가 천정을 치고 나서 1~2년 정도의 기간에 더 많은 기관이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한다. 이런 주식이 계속해 하락하면 엄청난 매도 물량이 발생한다. 모두가 갖고 있다면, 앞으로는 팔 사람밖에 없다. 

어떤 주식을 골라 어떤 때에 공매도를 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방법으로 해당 산업의 상황에 따라 알맞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이 있다. 전체 시장이 천정을 쳤다고 해도 모든 업종이 동시에 천정을 치고 하락하지는 않는다. 어떤 업종의 주식을 공매도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하다 하더라도 다른 업종의 주식은 시기적으로 2~3개월가량 이를 수 있다. 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한두 개의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한 뒤 반등하지 않거나 심각한 취약성을 보이면, 동일 업종의 다른 선도주를 찾아보라. 그런 주식들도 똑같은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미상환 잔고를 확인하라

숏 인터레스트를 체크하라. 공매도 미상환 잔고 일일 평균값으로 나눈 값으로 높을수록 위험하다. 예를 들어 공매도 잔고가 50만주이고, 일일거래량이 10만주라면 5일동안 잔고 상환이 이뤄져야 하므로 숏 인터레스트는 5.0일이 된다. 한 주식의 숏 인터레스트가 높고 최근에 크게 증가했다면, 그 주식은 공매도의 좋은 후보가 될 수 없다. 많은 거래자들이 숏 인터레스트가 커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시장이 상승 추세로 바뀌자마자 대량 매수에 나서서 공매도 거래자들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

 

전체 시장 평균을 활용하라

공매도 시점은 전체 시장 평균의 움직임과 동향에 따라 결정하는게 제일 좋다. 

전체 시장 평균의 천정 형태는 두 가지다. 하나는 거래량이 보통이거나 적은 가운데서 지수가 상승하며 새로운 단기 고점을 형성하는 경우다. 이때는 매수세가 빈약해 주가 상승이 매도세에 의해 곧 역전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또 다른 형태는 지수가 상승 추세에 있는 동안 형성된다. 일일거래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한다. 하지만 지수 상승률은 미미하거나 변동이 없는 경우다. 이를 '과도 거래'라고 하며 천정을 예상할 수 있는 신호다. 심지어 종가가 전날의 종가에 비해 낮아지기도 하는데 이런 날을 '분산일'이라고 한다. 2~4주의 기간 동안 분산일이 3~5일가량 나타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재평가하고 현금을 거둬들이기 시작해야 한다. 

 

최적의 공매도 타이밍

중요한 것은 천정에서 공매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적기에 공매도를 하는 것이다. 주가가 처음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뒤에는 보통 두세 차례 반등이 일어난다. 보통 이때가 공매도의 최적기인데, 전체 시장 평균흐름과 부합하는지를 살펴야한다. 천정을 친 주가는 종종 큰 폭으로 하락해 50일 이평선 아래로 내려간다. 대부분은 두 번에서 네 번 정도 50일 이평선을 넘어 반등한다. 이때 주가를 면밀히 관찰해야한다. 

거래량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주가가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무너지는 순간을 찾아라. 이제 가능한 50일 이평선을 이탈한 지점에 근접해 공매도 주문을 해야한다. 

공매도 적기는 대부분의 경우 절대적인 고점에서 5~7개월이 지난 뒤라는 것이다. 절대적인 고점에서 공매도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이유는 절대적인 고점 이후 한동안은 과거의 선도주의 강세 감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상승흐름을 타보지 못한 투자자들은 주가가 낮아지면 이때다 하고 주식을 매수하려 든다. 이런 사람들이 몰리면 매수세로 인해 일련의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이때 공매도 거래자들은 실망하게 된다.

이런 때이른 공매도 거래자와 뒤늦은 매수자들이 모두 좌절과 실망으로 나가 떨어진 뒤에야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직한다.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가로질러 내려가면 대개 1주에서 2개월 내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다. 이런 이평선 교차점은 공매도 시기를 좁히는데 도움이 된다. 

 

최후의 고점 신호를 읽어라

하락 가능성이 가장 큰 주식은 바로 그전의 강세장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던 주식이다. 추가로 경기민감주에서 1~2년동안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다면 이번에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

대개 선두주에서 최후의 고점에 뒤이어 밝은 전망을 제시하는 뉴스가 보도되거나, 목표가가 올라가기도한다. 이런 사례들을 면밀히 조사해보면 선도주가 어떤 때에 최후의 고점에 도달하는지 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요한 선도주가 어떤 때에 천정을 치는지 아는 것이 공매도 기회를 파악하는 첫걸음이다. 중요한 선도주가 천정을 치면, 그 뒤 몇 달 동안 주가 흐름과 거래량을 모니터해 공매도 적기를 잡아야한다.

 

(털어내기 이후) 수요의 증거를 확인하라

지금까지 가격 변동에 따른 발자국을 토대로 우리의 요건을 충족하는 후보 종목을 파악했다. 이 시점이 되면 2단계 상승 추세가 소화되는 동안 사람들은 보유 물량을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할 것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때 진즉에 수익을 실현하지 못했다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이들은 주가가 반등하면 발을 뺄 것이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것은 그다음에 일어나는 일이다. 매도세가 진정된 후에도 여전히 해당 종목을 매수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투매 후 대형 수요가 들어와 주가를 더 밀어 올리는가, 아니면 상승이 끝났는가? 가격과 거래량 변동을 자세히 관찰하면 이런 문제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압도적인 거래량이 실린 가격 급등은 기관의 매수를 뜻하곤 한다. 기관의 매수는 바로 우리가 찾는 것이다. 털어내기 이후 주가가 대규모 거래량을 수반한 채 상승하는 것은 좋은 신호다.

급증한 거래량을 수반하는 큰 폭의 급등은 기관이 대량으로 그 주식을 사들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급락은 나오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 상승일의 거래량이 하락일의 거래량보다 훨씬 많아야 한다. 또한 급등 시의 상승폭은 크고, 하락 시에는 거래량이 적어야 한다. 

대규모 상승일이 대규모하락일보다 변동폭이 더 크고 더 자주 나오는 종목을 찾아라. 대규모 매수세가 나온 다음날, 전날 상승세를 반납하고도 남을 정도로 강한 하락이 거래량을 수반한 채 나오면 그 종목은 피해야 한다. 가격이 크게 상승한 일이나 주에 거래량은 증가하고, 정상적인 조정 기간에는 거래량이 감소했다면 건설적인 신호이다. 기관이 매집 중임을 뜻하기 때문이다. 매수하기 전에 이런 속성을 확인하라.

 

보합 이전의 급등

종종 조정이나 보합 구간이 시작되지 전에 베이스 시작점, 왼쪽에서 급등이 나오곤 하는데, 이는 뉴스로 인한 것일 수 있으며 이 종목을 이 시적으로 지나치게 상승시킨다. 이 경우 해당 종목은 기간 조정에 취약해진다.

 

피봇 지점

베이스 패턴이 형성된 후 그 종목에 진입하게 만드는 촉매 역할을 하는 가격 수준을 피봇 지점이라고 한다. 이 지점에서 그 종목은 매수해야 할 구간이 된다. 적절한 보합 구간에서 벗어난 정확한 피봇 지점이 무너지는 경우는 드물다. 이 이점에서 거래량은 크게 축소되어야 한다. 평균 이하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거래량 감소는 시장에 나오는 매도 물량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매도 물량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는 소규모 매수세에도 주가를 아주 빠르게 밀어 올릴 수 있다.

 

일중 거래량을 통한 추정

VCP 패턴, 적을 거래량과 마지막 조밀한 등락폭 축소가 이뤄진 후 통상적인 수준보다 많은 거래량과 함께 상스 움직임이 나오는 것이 이상적이다. 장 개시 2시간 후에 주가가 상승한다고 가정한다면 해당 거래량을 기반으로 일중 거래량을 추정한다. 이런 상황에서 주가가 피봇 지점을 돌파하면 주문을 넣는다.

 

피봇 지점을 넘을 때까지 항상 기다려라.

 

돌파 실패 여부는 어떻게 알까?

돌파에 성공한 후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켜야 하며, 대부분의 경우 그 밑에서 마감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패턴의 폭이 커지면 안 된다. 오르는 것은 좋지만, 심하게 오르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 

 

모든 요소의 통합

이 모든 요소를 통합하여서 매수 구간을 정한다. 2단계에 진입한 주식, 견조한 영업이익 및 매출을 보여주는 주식 중에서 VCP를 통해서 건설적인 조정을 받은 주식을 주목한다. VCP가 진행되는 동안 발자국을 추적하면서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피봇지점에서 거래량이 줄어들었다가 성공적으로 돌파할 때 저자는 매수한다. 

 

왜 신고가 부근에서 매수해야 할까?

시장은 개인적 의견이나 전문가의 예측보다 더 정확하다. 새로운 강세장의 초반에 52주 신고가를 찍는 주식은 태동기에 있는 대박 주식일 수 있다. 반면 52주 신저가 근처에 있는 주식은 기껏해야 매물대를 처리해야 하며, 상방 모멘텀이 부족하다. 신고가를 찍은 주식은 맞서 싸울 매물대가 없다.

어떤 주식은 대규모 거래량이 뒷받침하는 가운데 확실한 2단계 상승 추세를 타고 새로운 고지에 이른다. 기간은 포지션을 취하면서 주가를 밀어 올린다. 그 이유는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이 탄탄하며, 미래 전망은 더욱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깊은 조정 패턴은 붕괴에 취약하다.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기업이나 산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약세장이 전개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고점에서 50~60퍼센트 떨어진 가격에 거래된다고 해서 그 종목이 싸다고 결론 내려서는 안 된다. 첫째, 이 정도 수준의 하락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둘째, 아직 펀더멘털에 문제가 없더라도 하락폭이 깊은 종목은 대규모 매물대와 맞서야 한다. 하락폭이 깊을수록 물린 매수자들이 가하는 부담이 커진다. 끝으로 주가가 많이 하락할수록 반등 시 매물대 부근에서 수익실현 물량이 늘어난다. 수익폭이 클수록 바닥 매수자들이 매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는 60퍼센트 이상 조정받은 종목은 매수하지 않는다. 그 정도의 하락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건설적인 진입 구도는 10~35퍼센트 정도만 조정된다. 많이 조정받는 종목보다 적게 조정받는 종목에 집중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여건에서 전체 시장보다 2~3배 이상 조정받는 종목은 피해야 한다.

 

시간압축

주가가 베이스 오른쪽에서 너무 빨리 오르면 해로운 시간 압축이 이뤄진다. 대부분 이런 종목은 당분간은 피해야 한다. 시간 압축은 V자형 가격 변동을 보이거나 적절한 오른쪽 전개과정이 생략된 형태로 드러난다. 건설적인 가격 보합은 일정한 대칭성을 지니는 경향이 있다. 즉, 쌓인 공급 물량을 소화하고 처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다. 급등락은 약한 보유자들을 솎아낼 시간을 주지 않는다. 주식이 건설적인 보합 구간을 거칠 만큼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 

적절한 베이스 다지기 기간은 조정폭에 따라 3주에서는 길게는 65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가격 변동이 VCP 속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요건을 적용하면 공급이 줄어드는 종목을 찾아낼 확률이 높아진다. 

 

흔들기

시장에서 내가 보는 것은 다른 사람도 본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전저점 어딘가에 손절선을 두는 게 당연하다. 만약 전저점 밑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손절주문이 나오고 주가는 더 떨어진다. 이 매도세가 소진되면 주가는 반등한다. 이러한 흔들기를 확인해야 한다.

주가가 베이스를 만드는 동안 특정 주요 지점에서 1번 또는 여러 번 털어내기가 이뤄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털어내기는 약한 보유자들을 제거하여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게 한다. 손절 시스템은 필수적이나 이런 상황에서 당신을 불가피하게 털어낼 것이다. 그렇기에 진입하기 전에 털어내기를 드러내고 소화한 베이스 형태를 파악하여서 던져질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베이스의 크기와 규모에 따라 1~2번 또는 3번에 걸쳐 털어내기가 진행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털어내기는 베이스의 저점, 오른쪽 그리고 손잡이나 피봇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다.

 

기술적 발자국

아래 내용을 즉각 구분할 수 있게 VCP 발자국이라 칭하는 기호를 적어서 활용한다.

1. 시간 : 베이스가 시작된 지 며칠 또는 몇 주가 지났는가?

2. 주가 : 최대 가격 조정폭은 얼마나 깊었으며, 베이스의 맨 오른쪽에서 최소 기간 조정폭은 얼마나 얕았는가?

3. 대칭 : 베이스 구간에서 몇 번의 축소가 이뤄졌는가?

EX) 40W 31/3 4T : 40주 동안 베이스가 형성되었고, 최초 낙폭은 -31%, 최근 낙폭은 -3% 이며 4번의 변동성 축소가 있었다라는 것이다. 

 

변동성 축소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매집 구간에서 주가의 보합은 궁극적으로 강한 투자자들이 약한 트레이더 물량을 흡수하고 있음을 뜻한다. 대개 절대 고점에서 저점까지 거리가 짧고, 일간 및 주간 종가가 밀집되는 것은 좋은 신호다. 이 조밀한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크게 줄어야 한다.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줄었다는 확실한 신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이스의 오른쪽에서 매수를 시작하기 전에 이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이런 특성은 소위 '피봇 매수 지점'을 형성한다. 거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가가 피봇지점을 넘어설 때가 매수 타이밍이다.

내가 VCP 개념을 고안한 이유는 미완성 주가 베이스의 일반적인 패턴에 의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베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간과한다.

 

매물대 감지하기

주가가 조정을 받아서 불가피하게 전고점 부근에서 매수했다가 손설을 안은 채 물리는 매수자들이 생긴다. 그에 따라 손익분기점 근처에서 빠져나가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이 매도 대기 물량을 쏟아낸다. 운 좋게도 바닥에서 매수한 매수자는 전고점 근처로 반등하고 물린 매수자들이 본전을 찾을 무렵이 되면, 그들도 보유 물량을 매도하여 단기간에 올린 수익을 확정하고 싶어 한다.

이 모든 매도는 베이스의 오른쪽에서 조정을 초래한다. 이때 기관이 매집한 종목이라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다. 대형 플레이어들이 공급 물량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주가가 VCP를 그리며 일련의 축소과정을 거치는 것은 단순히 수요와 공급의 역학이 작동하는 양상이다. 이는 또한 약한 보유자로부터 강한 보유자로 손이 바뀌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멈췄다는 증거는 거래량이 크게 줄고, 가격 변동도 확연하게 잦아드는 양상을 통해 드러난다. 이 요건을 적용하면 매수가자 몰리는 거래를 피할 수 있다. 보합구간의 오른쪽에서 주가와 거래량의 변동이 잦아들지 않으면 시장에 여전히 물량이 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주식은 너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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