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슷한 내용이 겹치지만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 또 반복하겠습니다.

하워드막스가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한 감을 얻을 수 있도록 공유한 시장 평가 지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망 긍정적 부정적
대출기관 적극적 소극적
자본시장 완화 경색
자본 풍부 부족
조건 완화 엄격
금리 낮은 높은
수익률 스프레드 좁은 넓은
투자자 낙관적 비관적
자신감 낙담
매수에 적극적 매수에 무관심
자산 보유자 보유에 행복함 출구를 향해 돌진
매도자 거의 없음 많음
시장 활성화 관심 부족
펀드 가입이 어려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음
매일 새로운 것이 출시됨 최고의 펀드만 자금을 모을 수 있음
무한책임사원이 조건 카드를 쥐고있음 유한책임사원이 협상력을 가지고 있음
최근 실적 강함 약함
자산가격 높음 낮음
예상 수익률 낮음 높음
리스크 높음 낮음
일반적 특징 공격성 신중과 절제
다양한 범위 선별적 범위 
필요한 특징 신중과 절제 공격성
선별적 범위 다양한 범위
유효한 실수 지나치게 많이 매수함 거의 매수하지 않음
가격 상승에 따라 추가 지불함 매수하지 않음
지나친 리스크 수용 너무 적은 리스크 수용

 

사이클의 어디쯤 서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열쇠는 두 가지 형태의 평가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는 밸류에이션을 측정하는 것으로 완전히 계량적인 평가이다. 가치평가가 역사적 수준과 일치하는 경우, 즉 마켓 사이클이 위나 아래 어느 방향으로도 크게 확대되지 않을 것 같을 때가 적절한 출발점이다.

두 번째는 본질적으로 질적인 평가다. 우리 주변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특히 투자자 행동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비수량적 현상을 관찰하는 것도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핵심질문은  '가격은 어떻게 책정되고, 우리 주변의 투자자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우리는 사이클의 어디쯤 서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투자자들이 낙관적인가, 비관적인가? 미디어에 나오는 전문가들이 시장에 뛰어들라고 하는가, 피하라고 하는가? 새로운 투자 전략들이 쉽게 받아들여지는가, 묵살되는가? 주가수익비율은 높은가 ,낮은가? 수익률 스프레드가 큰가, 작은가? 신용사이클이 자본 이용을 쉽게 만드는가, 불가능하게 하는가?

 

중요한 사실은 이런 것들을 기록하고 이 기록을 통해 무엇을 해야할지 아는 것이다.

 

 

마켓 사이클 상승의 과정

  • 경제가 성장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다.
  • 기업 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대를 뛰어넘는다.
  • 매스컴은 좋은 뉴스만 전달한다.
  • 주식시장이 강화된다.
  • 투자자들이 점점 자신감을 가지고 낙관적인 성향을 갖는다.
  • 리스크를 드물고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긴다.
  • 투자자들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위험을 수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탐욕이 행동에 동기를 부여한다.
  • 투자 기회에 대한 수욕가 공급을 초과한다.
  • 자산가격이 내재가치 이상으로 오른다.
  • 자본시장이 열려있어 자금조달과 채무 롤오버가 쉽다.
  • 채무불이행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회의론적인 시각이 적고, 신뢰도는 높다. 즉 위험한 거래가 이루어진다.
  • 아무도 상황이 잘못돌 거라고 상상하지 못한다. 좋지 않은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 모두가 상황이 영원히 좋을 거라 생각한다.
  • 아투자자들은 손실 가능성을 무시한 채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해서만 염려한다.
  • 아무도 매도 이유를 생각하지 못하고, 매도를 강요받지도 않는다.
  •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다.
  • 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기꺼이 매수할 것이다.
  • 가격이 새로운 고점에 도달한다.
  • 매스컴은 이 신나는 사건을 축하한다.
  • 투자자들은 도취되어 근심이 없어진다.
  • 주식 보유자는 자신의 똑똑함에 감탄한다. 아마 더 많이 매수할 것이다.
  • 방관자들이 후회하며, 항복하고 매수한다.
  • 잠재적 수익률이 낮다
  • 리스크가 높다
  • 투자자들은 기회를 놓친 것을 잊고 손실만 걱정해야한다.
  • 지금이 주의해야 할 때이다!

마켓 사이클 하락의 과정

  • 경제 발전이 둔화된다. 경제 상황이 부정적이다.
  • 기업 이익은 변동이 없거나 감소하며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다.
  • 매스컴은 나쁜 뉴스만 보도한다.
  • 주식시장이 약화된다.
  • 투자자들은 걱정이 많아지고 침체된다.
  • 어디에나 리스크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 투자자들은 위험을 수용하면 돈을 잃는다고 여긴다.
  • 공포가 투자자 심리를 지배한다.
  • 주식 수요가 공급에 미치지 못한다.
  • 자산가격이 내재가치 이하로 떨어진다.
  • 자본시장이 경색되어 유가증권의 발행이나 부채 차환이 어려워진다.
  • 채무불이행이 급증한다.
  • 회의론적인 시각이 많고 신뢰도는 낮다. 즉 안전한 거래만 가능하고 거래가 아예 없을 ㅜ도 있다.
  • 아무도 개선이 간으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어떤 부정적인 결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여긴다.
  • 모두 상황이 영원히 악화될 거라고 생각한다.
  • 투자자들은 기회를 놓칠 가능성은 무시하고 손실만 걱정한다.
  • 아무도 매수 이유를 생각하지 않는다.
  •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다.
  •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 하지말라'는 말이 '저점매수'를 대신한다.
  • 가격이 새로운 저점에 도달한다.
  • 매스컴은 이러한 침체된 추세에 초점을 맞춘다.
  • 투자자들은 침체되고 공황상태에 빠진다.
  • 주식 보유자들은 스스로를 바보 같다고 생각하며 환멸을 느낀다. 그들은 자신이 한 투자 이면의 근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매수를 삼갔던 사람들은 자신이 맞았다고 느끼며, 똑똑함을 인정받는다.
  • 포기하고 낮은 가격에 매도하는 사람들이 하락세를 더욱 심화시킨다.
  • 내재된 장래 수익률이 엄청나게 높다.
  • 리스크가 낮다.
  • 투자자들은 돈을 잃을 위험은 잊고 기회를 놓치는 것만 걱정해야 한다.
  • 지금이야말로 공격적이어야 할 때이다!

사이클내 위치와 수익률 전망

 

 

3번 위치에서 투자하는 것이 베스트. 2번은 반드시 피해야한다. 어느 자산이 어느 사이클에 위치하고 있을까. 

 

 

 

강세장의 3단계

 

  • 1단계, 대단히 통찰력 있는 소수만이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을 때
  • 2단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개선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 3단계, 모든 사람들이 상황이 영원히 나아질 것이라고 결론지을 때

 

1단계에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개선가능성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주식가격이 오르지 않고 가격에 낙관주의가 거의 혹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단계는 종종 가격이 폭락한 후 일어나며 하락 추세는 사람들의 심리를 완전히 꺽어버려 시장에 등을 돌리고 영원히 투자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한다.

반면 3단계에서는 오랫동안 상황이 잘 진행되어왔고, 이런 점이 자산가격에 강하게 반영되어 시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왔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가격이 끝없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3단계에서 매수하는 사람은 늘 시장의 과도한 열정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결과적으로 손실을 입는다.

"현명한 사람이 처음에 하는 일을 바보는 마지막에 한다"

"처음에는 혁신가, 그다음은 모방자, 마지막은 멍청이다."

 

약세장의 3단계

 

  • 1단계, 만연한 낙관주의에도 불구하고 몇몇 신중한 투자자들이 상황이 언제나 장밋빛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 2단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상황이 나빠지고 있음을 인식할 때
  • 3단계, 모든 사람들이 상황이 더 나빠지기만 할 거라고 확신하는 때

 

강세장이나 약세장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극소수의 투자자들만 행동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결국 항복한다. 열풍에서 이익을 얻은 사람들 또는 하락에서 물러나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더 이상 저항할 의지를 잃어버린다.  

"친구가 부자가 되는 것을 보는 것만큼 행복과 판단력을 방해하는 일은 없다"

마지막 저항자가 포기하고 상승세에 매수했거나 하락세에 매도했을 때는 동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더 이상 매수자가 없다는 것은 강세장의 종말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마지막에 항복하는 사람이 고점과 바닥을 만들며 사이클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상황을 조성한다. 이 사람이 '결국 바보다.'

 

[위험은 투자자들이 낮다고 느낄 때 높은 것이다. 그리고 위험 보상은 리스크가 최대일 때 가장 작다. 합리적인 투자자는 이 순간 투자를 중단할 것이다.]

더 위험해 보이는 투자는 더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거기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불확실한 7% 수익보다 확실한 7% 수익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위험을 회파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리스크를 싫어하고 그렇기 때문에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얻어야한다(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한다)

위험회피는 시장을 안전하고 이성적으로 유지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위험에 대한 태도가 변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 중 하나고, 바로 그 대문에 투자자들은 투자환경을 바꾸게 된다.


투자자들은 때로는 위험을 지나치게 회피하고 또 때로는 과도하게 위험을 수용한다. 긍정적인 사건들이 일어나 도취감, 낙관주의, 탐욕이 커지면 투자자들은 평소보다 위험을 덜 회피하고, 원래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것보다 위험을 덜 피하는 경향이 있다.

 

  • 환경을 긍정적으로 느끼고 결과에 대해 더 낙관적이기 때문에 투자 과정에 주의를 덜 기울인다.
  • 더 이상 투자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르므로 공들여 분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 더 관대한 가정을 하기 쉽고, 회의주의를 믿음으로 바꾼다.
  • 안전마진이 감소했어도 기꺼이 투자하려고 한다.
  • 위험을 덜 걱정하기 대문에 과거처럼 리스크 프리미엄을 마음놓고 요구하지 않는다.
  • 위험한 투자에 끌리고 리스크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까다롭게 행동하지 않는다. 

 

어리석은 투자가 나쁜 시기보다 좋은 시기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더 높은 가격으로 위험한 투자에 뛰어든다는 것이 위험을 의식하던 시기보다 예상 리스크 프리미엄이 훨씬 더 적다는 것을 뜻해도, 호황기에는 일어난다. 이러한 시기에는 위험에 대한 보상이 줄어든다.

 

  • 긍정적인 사건이 낙관주의를 높인다.
  • 낙관주의가 높아지면 사람들의 위험수용도가 높아진다.
  • 위험수용도가 높아지면 더 낮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요구한다.
  • 요구 되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감소한다는 것은 위험자산에 대한 요구 수익률도 낮아진다는 것이다.
  • 위험자산에 대한 요구 수익률이 감소해 자산가격이 상승한다.
  • 가격이 높아진 자산은 훨씬 더 위험해진다.

 

심리 사이클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극단성이다. "위험을 무시하자. 모두 부자가 되자" 그들은 열정적으로 흥분해서 너무 높은 수준으로 매수 호가를 부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받아들인다. 


요컨대 지나친 위험수용은 위험을 만들며, 과도한 위험회피는 시장을 침체시키지만 최고의 매수 기회를 만들어낸다. 합리적인 투자자든 언제나 부지런하고 회의론 적이며 적절하게 리스크를 회피함과 동시에 리스크를 상쇄시킬 만큼 잠재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사람이다.

하지만 시장이 좋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리스크? 무슨 리스크요? 리스크는 어쨋든 우리의 친구죠, 리스크를 많이 감수할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답니다"


일이 잘될 때는 더 낙관적이고 위험을 수용하는 반면, 상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 걱정이 많아지고 위험을 회피한다. 이것은 가장 신중해야 할 때 가장 기꺼이 매수하고, 가장 공격적이어야 할 때 가장 매수를 꺼린다는 뜻이기도 하다. 뛰어난 투자자들은 바로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반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신용사이클, 신용완화와 신용경색


일이 잘 풀리고, 긍정적인 뉴스들이 나오며, 위험회피 성향이 적고, 투자자들이 열정적일 대 사이클의 정점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신용 사이클을 다루는 중요한 열쇠이다.

신용 사이클의 정점에서 대출자달은 돈을 쉽게 조달할 수 있고, 매수자와 투자자들은 자금 제공기회를 얻기 위해 경쟁한다. 그 결과 저렴한 자금 조달, 낮은 신용 기준, 부실한 거래, 현명하지 못한 신용 기한 연장 등의 상황이 발생한다.

신용 창구가 열려 있을 대 카드를 쥐고 있는 것은 대출기관이나 투자자가 아니라 바로 대출자이다. 이 모든 것의 결과는 분명하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신용 사이클의 반대 극단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발생한다. 불쾌한 사건이 전개되고, 위험회피 성향이 고조되며, 투자자들이 침체되어 있을 때 최악의 순간이 도래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도 자본을 제공하고 싶어 하지 않고, 신용시장은 얼어붙으며, 제안된 상품들을 원하는 사람이 없어진다. 이 상황에서는 대출자보다 자본제공자들의 손에 열쇠가 쥐어진다.

대출이 어렵고 자금의 가용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자금을 소유하고 있고 그것을 제공하려는 사람들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튼튼한 채권 구조와 보호 조항을 주장하며 높은 수익률을 요구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탁월한 투자를 위해 필요한 안전마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조건들이 충족되었을 때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모드로 들어가야한다.


 

훌륭한 투자자는 단지 좋은 자산을 매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래 조건이 좋을 때, 자산가격이 낮을 때, 잠재수익률이 높을 때, 리스크가 제한적일 때 이루어진다. 

이런 조건들은 신용시장의 사이클이 덜 도취되어있고, 더 긴박한 국면에 있을 대 훨씬 잘 조성된다. 신용 사이클의 닫힌 국면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도 더 저가 매수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신용경색 > 투자하기 좋은 시기, 하지만 아래 특성들 때문에 투자하기를 꺼린다.

 

  • 손실에 대한 두려움
  • 위험회피 성향과 회의주의의 고조
  • 가치와 관계없이 대출 및 투자를 꺼림
  • 도처에서 자본이 부족
  • 경제 위축과 채무 차환이 어려움
  • 채무불이행, 파산, 구조조정
  • 낮은 자산가격, 높은 잠재수익률, 낮은 리스크 및 과도한 리스크 프리미엄
  •  

신용완화 > 좋은 뉴스, 자산가격이 상승, 낙관론으로 인하여 가치보다 비싼 증권이 발행되며, 붕괴할 수준까지 부채가 많아짐. 위험회피 성향과 회의주의가 줄어들고, 손실을 피하는 것보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에 더 주목하여 더 많은, 더 위험한 발행 물량을 받아들인다. 이는 후속적인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 이득이 되는 기회를 놓칠까봐 두려워함
  • 위험회피 성향과 회의주의의 감소(따라서 확실히 주의를 덜 기울이게 됨)
  • 지나치게 많은 자금이 소수의 거래를 좇음
  •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하려 함
  • 나쁜 주식을 매수하려 함
  • 높은 자산가격, 낮은 수익률 전망, 높은 리스크 및 낮은 리스크 프리미엄

 

2020년 10월 6일 지금 사이클의 어디 즈음 일까? 경색은 3~4월, 지금은 신용완화국면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 모든 항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약간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어떨까?(달러자산, 자산배분전략등)

3번째 항목이 특히 인상깊다. 지나치게 많은 자금이 테마주(바이오, 2차 전지, 뉴딜등)와 공모주같은 소수의 거래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다.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은 사이클의 극단에서 피해를 피하고, 바라건대 이익을 얻기위한 초보적인 요건이다.


시장은 탐욕과 공포 사이에서 시계추처럼 움직인다.

사람들이 긍정적인 기분을 갖고 좋은 일들을 기대하는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탐욕스럽게 변해 돈 버는 것에 집중한다. 탐욕은 투자 경쟁을 유발하며 사람들은 호가를 불러 시장을 상승시키고, 자산가격을 높인다.

사람들의 기분도 좋지 않고 기대는 부정적으로 변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두려움이 자리를 채운다. 돈을 버는 것에 열광하기 보다는 돈을 잃을까봐 걱정한다. 이로 인해 구매가 위축되고, 자산 가격 아래로 상승 추진력이 사라지며, 가격을 낮춰서 매도할 수도 있다. 


긍정적인 사건들은 도취감을 조장하고 탐욕을 부추긴다. 도취된 투자자들은 현재의 사건들과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흥분해서 이익에 대한 집착과 기대를 부풀리게 된다. 반면에 침체된 투자자들은 탐욕을 가질 만큼 긍정적으로 느끼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가 문제없이 잘 굴러가고 자산가격이 상승할 때 무자자들은 미래 사건에 대한 호의적인 이야기들은 기꺼이 받아들이고, 가격이 오른 자산을 매수하며, 높아진 위험을 짊어진다. 그러나 상황이 나빠지면 합리적인 예측조차 거절하고 매수를 줄일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균형 있고 객관적인 접근법을 취하기보다 단순히 긍정적인 것들이나 부정적인 것들을 훨씬 더 자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좋은 소식이 가격을 상승시켰을 대 낙관적으로 되기 쉽고, 매수를 열망하는 경향이 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심리는 변하고, 대부분 사람들의 행도도 심리 변화와 함께 달라진다는 것이 기본적인 핵심이다. 탐욕과 공포 사이의 변화는 심리라는 시계추의 전형적인 움직임이다. 

대부분의 사건은 유익한 측면과 해로운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보통 투자자들은 둘 다를 고려하기보다 둘 중 하나에 집착한다.

심리가 장밋빛일 때, 부정적인 사건은 간과되는 경향이 있으며, 모든 것이 유리하게 해석되고, 상황은 나빠질 리 없다고 생각된다. 

반대로 심리가 흙빛일 때, 이제는 하락세가 끝날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가격이 떨어져 비관론이 더욱 심화된다. 선순환과 악순환은 모두 비현실적으로 과장되었다.

다시 말해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않고, 감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우수한 투자자는 긍정적인 사건과 부정적인 사건을 모두 인식하고 사건을 객관적으로 저울질하고 냉정하게 분석한다.


 

지금은 어디일까. 사람들은 낮은 금리때문에 기꺼이 리스크를 짊어지려하고 있다. 일종의 도취감도 상존하고 있는 시기다. 특정 섹터에서 두드러졌었고 현재는 그런 도취감은 약간 사라진 듯 보인다.  - 2020.10.01 -

 

극단적인 경제 사이클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힘이 지나치게 강하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고 경제를 너무 높이 끌어올려 경기 후퇴가 불가피해진다. 반면 힘이 너무 약하면 기업 이익이 떨어지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중앙은행과 재무부 공무원들은 사이클을 관리해야 한다.

 

과거에는 중앙은행은 통화를 금이나 은으로 교환하는 업무였지만, 오늘날 중앙은행들은 주로 경제 사이클을 관리하는 데 관심을 가진다.

1차세계대전 이후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처럼 인플레이션이 매년 수백 퍼센트씩 진행되는 초인플레이션을 겪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는 쪽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을 없애는 것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은 여러 유익한 측면이 있고, 통제하는 방법 외에 대체로 피할 수 없다고 인식되었다.

인플레이션의 이유는 다소 분명치 않다. 다만 경제사이클에서 강한 상승 움직임이 일어나면 생기는 결과로 여겨진다. 

  • 공급에 비해 상품 수요가 늘어나면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 노동 및 원자재등 투입된 생산요소의 비용이 상승하면,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 수입 국가의 통화가치가 수출 국가의 통화가치에 비해 떨어질 때 수입국에서 수출국 상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들은 경제에서 열기를 조금 식히려고 노력한다. 통화공급을 줄이고, 금리를 올리며, 유가증권을 팔 수 있다. 민간 부문이 중앙은행으로부터 증권을 매입하면 시중 자금이 흡수된다.

중앙은행의 구성원 중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데 주력하느 이들을 '매파'라고 부른다. 문제는 이런 종류의 조치들이 경기 활성화와 반대된다는 것이다. 

지난 수십 년간 여러 중앙은행들에게는 두 번째 책임이 부려되었다. 고용지원에 대한 책임이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등 프로그램처럼 통화량을 늘리고, 금리를 낮추고, 유가증권을 사들여 경제에 유동성을 주입하는 등 부양 조치를 통해 고용을 촉진한다. 이러한 조치에 치중하는 이들을 '비둘기파'라고 한다.

요점은 이 두 가지 책임이 있으며 이 둘은 상반된다. 하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책임으로 경제 성장을 억눌러야하고, 또 다른 하나는 고용을 지원할 책임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이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 잡기가 요구된다.


 

+ 최근 23년까지 저금리를 용인하고, 약간의 인플레이션 상승을 용납하겠다고 하였다. 이는 경제 성장을 위해 인플레이션 통제 책임을 약간 내려놓겠다는 '비둘기파'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이럴때에는 주식이 매력적일 수 있다는 개적인 생각.

정부의 경제 사이클을 관리하기 위한 도구는 세금 및 지출과 관련된 재정이다. 정부가 자국의 경제를 부양하고자 하면 감세 정책을 시행하고, 정부 지출을 늘리며, 경기부양 수표를 더 나누어주어 더 맣은 돈이 서비와 투자에 사용될 수 있게 한다.

반면 경기 과열이 우려될 만큼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될 때는 세금을 올리거나 지출을 줄여 자국 경제에 대한 수요를 줄이고 결과적으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해 경제활동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호황을 식히기 위해서 흑자 재정을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다. 파티가 한창일 때 찬물을 끼얹는 이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만약 그렇다면 대선에서 대패할 것이다. 표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못할 것이고 그렇기에 버블은 형성되며 파괴될 것이라고 믿는다.)

사이클은 자칫 과도한 상승과 하락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사이클을 다루는 도구는 경기조정적이다. 간혹 대중들은 한 가지 방향만 있고 절대적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이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는 간단하게 다룰 수 없다.

현재 우리정부의 선택은 경제 전반에 걸쳐서는 전자, 부동산 정책에서는 후자, 주식시장에서는 애매? 한 것 같다. 주식시장 활성화를 원한다면 전자를 택해야 될 것 같다. 

 

 

 

 

상승 뒤에는 단순한 조정이 따라오고, 강세 시장 뒤에는 약세시장이 온다. 하지만 붐과 거품 뒤에는 훨씬 더 해로운 파멸과 폭락, 패닉이 따라온다.

사이클은 가운데 선을 중심으로 이동한다. 결과적으로 평균을 향해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다. 고점 또는 저점 중간을 향해 되돌아가는 것은 종종 평균을 위한 회귀로 성명된다. 이것은 매우 합리적인 움직임이다.

하지만 사이클은 가운데 지점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사이클의 움직임을 가운데 지점으로 이동시키는 요인들은 항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그러므로 극단에서 회귀하는 움직임이 중간지점을 통과해 반대쪽 극단을 향해 더 멀리까지 진행되기 때문이다. 

즉, 침체된 시장을 회복시키는 펀더멘털 개선과 낙관론의 확산은 보통 계속 효과가 있어, 사이클이 '적정 가격'을 넘어서 '고평가 상태'로 계속 가게 한다. 꼭 이렇게 될 필요는 없지만 대개 이렇게 된다.


사이클이 중간지점에서 더 멀리 나아갈수록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은 더 많이 가진다. 

가끔씩 상승이나 하락 추세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엄청난 극단을 향해 갈 때가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이번에는 다르다'고 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러고 나면 오래된 규칙이 여전히 적용된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사이클은 다시 시작된다. 결국 나무는 하늘 끝까지 자라지 않듯, 계속 상승하는 일도 완전히 0으로 돌아가는 것도 거의 없다. 오히려 대부분의 현상은 사이클을 따르는 것으로 밝혀진다. 

금융기억의 극단적인 단기성때문에 시장참여자들은 이런 패턴의 반복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똑같거나 비슷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면, 종종 젊고 늘 확신에 차있는 신세대는 이상황을 금융계와 더 크게는 경제계에서 엄청나게 혁신적인 발견인 양 맞이한다.

경험상 금융 사이클은 대개 상당히 대칭적이다. 모든 사이클의 움직임은 반대쪽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런 대칭은 사이클의 방향에만 신뢰할 수 있게 적용될 뿐, 움직임의 정도, 시기, 속도에 반드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점은 호황은 완성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뒤따라오는 불황은 고속 화물 열차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풍선의 공기는 들어갈 때보다 빠질 때의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과도한 낙관주의는 위험하며, 위험회피는 안전한 시장을 위한 필수요소이고, 지나치게 관대한 자본시장은 우둔한 금융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한다.

엄청난 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본 주식과 시장은 무한정 오르기보다 사이클 조정에 굴복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번에는 다르다'고 믿는 열성적인 투자자는 그것을 알아야 한다. 

거품은 뒤이어 폭락한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빨리 부자가 되려는 열망 때문에 위험을 보지 못하는 많은 이들이 고점에서 매수한다. 

"경험은 네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얻는 것이다"

 

사이클 안의 포지션이 바뀌면 확률도 변한다. 상황 변화에 따라 투자 견해를 바꾸지 않으면 사이클에 수동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다. 

투자란 금융시장의 미래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고 대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몇년 안에 일어날 사건들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거시 환경을 예측해서 월등한 성과를 낸다고 알려진 투자자는 거의 없고 매우 어렵다.

 

그렇기에 아래 세가지를 살펴보는 게 시간을 가장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

  1. '알기 쉬운 정보' 이를테면 산업, 기업, 주식의 펀더멘털에 대해 다른 이들보다 더 알려고 노력한다.

  2.  위 펀더멘털에 투자할 때 지불할 적정 가격을 안다.

  3.  속해 있는 투자환경을 이해하고, 그러한 환경에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할 방법을 정한다.

 

가치투자의 목표는 가장 높은 상승 잠재력을 가졌거나 하락 위험에 비해 상승의 가능성이 더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무조건 구체적이든 약식이로든 확률분포를 만들어야 한다. 확률분포를 잘 만들면 확률은 적절한 행동 방침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0과 1, 흑 백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얻을 가능성과 손실을 입을 확률을 알아야 한다.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손실을 입을 확률보다 클 때 투자하여야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게임에서 이기는 경우가 더 많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식의 우위를 가져야만 한다. 뛰어난 투자자는 바로 이것을 가졌다. 그들은 미래의 경향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안다.

경향에 대해 더 뛰어난 통찰력을 가졌다고 해도 진짜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모른다. 하지만 경향에 관해 지식의 우위가 있다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에 충분하다.

 

사이클 내의 위치에 대해 유용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  상승국면의 초입인가, 막바지인가?

  • 특정한 사이클이 한동안 상승해온 경우, 현재 위험한 국면인가?

  • 투자자들의 행동이 욕심이나 두려움에 의한 것인가?

  • 투자자들은 적절하게 위험을 회피하고 있는가, 아니면 무모하게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가?

  • 사이클에 따라 일어난 일 때문에 시장이 과열되었는가, 냉각되었는가?

  • 모두 고려했을 때, 사이클에서 현재 우리 포지션은 방어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가, 공격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가? 

 

투자에서 수익을 얻을 기회가 높은 경우

 

  • 경제와 기업의 수익이 하락할 가능성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

  • 투자심리가 뜨겁지 않고 냉랭하다.

  •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해 인식하고 있거나, 더 좋게는 리스크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한다.

  • 시장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이 침체되어 있고, 두려워하고 있다면(그래서 자산 가격이 떨어졌다면) 수익 전망은 좋아질 것이다. 반대로 투자자들이 도취되어 있고, 탐욕스럽다면(그래서 가격이 올라갔다면) 수익 전망은 나빠질 것이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터린치가 '이기는 투지'에서 언급한 '5의 법칙'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드리겠습니다.

투자모임 NAIC는 피터린치가 40년간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똑같은 교훈을 얻었는데 그것을 '5의 법칙'이라 하며 소개하였습니다.

 

'5의 법칙'

 

5개의 성장주에 투자하면 3개는 기대했던 수준의 수익률을 내고, 하나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해 실망스러우며, 마지막 하나는 상상했던 것 이상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려 깜짝 놀라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기업이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어떤 기업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낼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NAIC는 투자 포트폴리오가 최소한 5개 이상 종목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이를 '5의 법칙'이라고 한다.

 

추가적인 주식투자 원칙

 

투자모임 NAIC에서는 아래와 같은 주식투자 원칙이 있었는데, 이를 피터린치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로 해석해보았습니다.

1. 새로운 정보를 계속 분석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종목을 보유하지는 말라. 

=> 기업과 업종을 추적관리하는 것은 기본이며,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야 한다. 그런데 그 종목이 너무 많다면 추적관리가 불가능하므로 관리 가능한 종목 이상 보유하는 것을 피하라는 조언입니다.

그러나 '5의 법칙'에 따라 최소 5개 이상의 종목을 보유하고 그것을 추적해야 하며 능력에 따라서 관리해야 한다. 소액투자자의 경우 투자종목을 5개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2. 정기적으로 투자하라.

=> 새로 닥친 위기는 항상 이전 위기보다 더 심각해 보입니다. 따라서 악재를 무시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악재가 두려워 주식시장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미국의 퇴직연금401K 제도). 시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들이 증시 전망에 따라 시장에 들락날락하는 사람들보다 수익률이 훨씬 좋을 것은 당연합니다.

대폭락 후유증 때문에 주식을 기피했다면 그 대가가 너무 큽니다. 앞으로 올지도 모를 증시 대폭락을 피하기 위해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지난 60년간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놓친 것은 물론이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을 겪게 됩니다. 

 

3. 주식에 투자할 때는 첫째, 주당 매출액과 주당 순이익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라. 둘째, 그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지 판단하라.

=>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 성장성을 확인하고 그러한 기업의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야한다. 즉, 위대한 기업의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가끔씩 찾아오는 폭락장은 최고의 기회이다.

피터린치는 PER과 성장률을 비교하였는데, 주식투자에서의 경험 법칙에 따르면 주식은 성장률과 같거나 낮은 수준에서 팔려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라 해도 1년에 25% 이상 성장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연간 성장률이 40%를 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PER이 40인 기업은 성장률이 40% 전후가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PER을 볼 때 성장률과 비교하여서 PER이 성장률보다 낮은 것이 좋으며, PER이 40을 넘기는 것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위험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피터린치는 추가분석을 통해서 PER이 40을 넘기는 [바디샵]의 주식투자를 추천하였습니다. 그러나 피터린치는 PER 4~6인 저성장업종에 투자하는 것을 즐겼으며, 이는 매우 드문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4. 지난 몇 년간 실적이 악화돼 장기 성장세가 걱정된다면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부채구조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실적 악화 기간을 버틸 수 있는 재무적 건전성이 필요합니다(해당 기업의 단독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이 저성장 혹은 침체가 되었을 경우라 생각합니다).

저성장 업종에서 실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부채가 많고 위태위태한 한계기업이 파산하게 되고, 재무적으로 건실한 기업만 살아남게 됩니다. 침체 산업(상황)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경쟁자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운명이 180도 바뀔 수 있습니다.

 

5. 주식을 살지 말지 결정할 때는 기업의 성장세가 당신이 세운 목표에 부합하는지, 주가는 합리적인 수준인지 살펴보라.

3번과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6. 과거에 매출이 늘어났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면 지금까지의 성장세가 앞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매출이 늘어났던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익구조를 이해하여야합니다. 기업의 수익구조를 분석한다면 앞으로의 매출을 대략적으로 예상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업의 매출, 매출원가 등 수익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한 뒤 투자 판단을 해야합니다.

피터린치는 기업의 매출을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과정(경영진과 대화, 기업방문)을 거쳐서 기업을 이해하였으며, 경영진과 연락을 통하여 기업의 성과를 추적하고 분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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