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숲을 보고 나무를 고른다.

 

숲에서 나무로 라고 부르는 3단계 방식을 소개하겠다.

첫째, 시장의 흐름을 살핀다. 시장 흐름이 썩 낙관적이지 않다면 비록 어떤 주식이 돌파시점을 지났다 하더라도,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 전체 시장 흐름이 좋지 않으면 개인의 성공 확률도 낮다.

둘째, 상승세에 있는 산업군을 고른다. 상승세에 있는 산업군에 속한 주식은 50~70퍼센트의 빠른 상승률을 보이지만, 하락세에 있는 산업군에 속한 주식의 상승세는 5~10퍼센트의 느린 상승률을 보인다.

셋째, 개별 종목을 고른다. 시장 흐름이 성장세인 데다가, A산업 분야의 성과가 매우 좋다고 판단되면, 마지막으로 그 산업 분야에서 가장 잘 나가는 종목 한두 개를 골라 집중해야 한다.

 

어떤 업종을 선택할 것인가

 

시장 지표를 검토하여 전체 시장 흐름이 난관적이라면 앞으로 몇 달 동안 가장 안전하게 상승세를 탈 업종 한두 개에 집중하는 것이다. 업종 선택은 그냥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거의 절대적이다. 매도, 매수시점만큼 중요하다. 업종이 하락세에 있는 경우 개별 주식이 상승세를 나타내더라도 매입하려 하지 않는다. 잘못 고른 업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평균 주가가 폭등하여도 그 주식 보유자는 쉽게 손실을 보게 된다. 

업종차트를 통해 업종을 선별할 수 있다.

첫째 어떤 단계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투자가는 1단계 기초 지역을 돌파한 업종의 주식에 집중해야 한다. 업종이 이미 2단계에 진입해 있다 하더라도 그 업종 중 개별 주식이 기초 지역인 1단계에서 막 돌파했다면 투자가도 그런 주식은 매수하는 것이 좋다. 

수익을 내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하락세를 타는 업종을 피해야 한다. 시장이 하락세이면 취약한 업종의 신통치 않은 주식은 공매도하여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우리가 깊이 새겨야 할 교훈운, 열세인 업종을 기웃거려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하락세인 업종에서 기막힌 주식 하나를 콬 집어내어 자신이 투자의 귀재임을 증명하려고 애쓰지 마라. 소위 천재라는 이들이 그렇게 돈을 잃는 사이 당신은 A+ 업종에서 A+ 종목을 골라 엄청난 이익을 즐기면 된다.

 

 

 

투자가는 돌파에서 사고 풀백에서 또 산다

 

투자자가 새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는 두 번인데, 둘 다 돌파 시점 부근이다. 첫 번째 기회는 주식이 1단계인 기초 지역을 벗어나 2단계로 진입할 때다. 이보다 더 안전한 두 번째 매수 시점은 열광적인 매수가 사라지고 주가가 돌파 시점으로 풀백 할 때다. 풀백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영화평을 보고 어느 영화를 볼지 결정하는 것과 같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거래량이 많이 늘었는가?
  • 주가가 돌파 지점보다 훨씬 위로 상승했는가?
  • 풀백 때 거래량이 감소했는가? 만일 그렇다면 조금 위험한 것 아닌가?

주식이 1단계 바닥세에서 2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을 찬찬히 살펴보자. 30주간 MA가 급락을 멈추고 평평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을 주시하라. 이때 주식이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주식을 매수하기에 완벽한 시점이 될 것이다. 30주 MA 밑에서 저항구간이 형성되었다가 저항구간과 30주 MA를 거래량을 동반하여 돌파하는 상황

 

 

사지 말아야 할 타이밍

 

아마추어 분석가, 전문가도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어떤 주식이 돌파 조짐을 보이기만 하면 30주간 MA 아래 있는데도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다. 주가가 30주간 MA아래 있다는 것은 아직 안전한 성장세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말이다. 이런 주식은 매입해서는 안된다.

MA가 계속 하락하는 것은 분명히 위험한 징조다. 그러니 주식이 아무리 싸더라도 이런 상태의 주식은 절대로 매입해서는 안된다.

 

 

차트로 보는 주식 주기 4단계

 

1단계 기초 지역

  • 하락세를 멈추고 매도세와 매수세가 균형을 찾아가는 시기
  • 후반에 거래량이 크게 늘면 좋다
  • 바닥시세가 오래 이어진다고 무조건 사거나 팔아서는 안된다

이전에는 매도인의 세가 훨씬 강해서 주식이 하강 곡선을 그렸지만, 현재 옆으로 나가는 선은 매수인과 매도인 모두 균형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는 거래량이 줄어 거의 고갈 상태에 이른다. 가끔 거래량이 크게 늘기도 한다. 이는 주식 보유자가 투매를 하는데도 매수인이 가격대로 다 사들인다는 뜻으로 매우 바람직한 징조이다.

많은 투자자가 바닥 시세를 잡으려고 안달하며 뛰어든다. 그러나 아직 좋은 매수 시점은 아니다. 이때가 정확히 바닥 시세라 할지라도 투자액이 오랫동안 묶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시간은 돈이다) 

2단계 상승국면

  • 주식이 30주간 MA와 추세선 위로 돌파하면서 시작된다
  • 돌하팔 때와 풀백 할 때가 매수 적기다.
  • 후반으로 갈수록 주가 등락이 심해진다
  • 모든 주자 조정 역시 상승하는 30주간의 MA 위에서 이루어진다

매수하기 이상적인 시점은 주식이 1단계 기초 지역에서 벗어나 마침내 역동적인 국면에 들어설 때다. 저항 지역 최고점과 30주간 MA위로 올라와 돌파할 때 거래량이 매우 많아진다. 이때가 2단계의 시작점이다.

그러나 상승 국면에 들어가기 전, 적어도 한 번은 후퇴(풀백)한다. 후퇴한 주가는 돌파 시점으로 되돌아가는데 이때가 비교적 안전하게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다. 주가선의 꼭짓점이 계속 높아지고 조정될 때 조금 내려앉는 주식의 저가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주식 패턴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주식이 일방 통행하리라고는 기대하지 마라.

주가가 등락을 거듭해도 30주간 MA가 상승하고 있고, 주가가 MA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걱정할 것 없다. 모든 것이 호일의 법칙에 따라 진행되며 결국 큰 수익을 보게 된다. (호일의 우주유지법칙의 비유, 주가가 올라가면 주가가 올라갈 이유가 계속 생기고, 주가가 내려가면 주가가 내려갈 이유가 계속 생긴다는 의미.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발생하기 전까지 추세는 계속 일정하게 유지된다)

본격적인 상승단계에 접어들어 펀더멘털이 좋아지고 더욱더 많은 투자자가 뒤늦게 편승하면서 주식은 강세를 유지한다. 이후 주가는 서서히 MA와 비슷해지며 약해진다. 이때에는 주식을 팔지도 말고 사지도 말고 보유상태로 관망해야 한다. 매수는 굉장히 위험하다. 투자자로서는 매수 적기는 초기 돌파시점 또는 이후 돌파 수준으로 떨어진 풀백시점이다.

일관성을 유지하라. 주식을 제때 매수하지 못했으면 차라리 매수하지 않는 편이 낫다.

2단계 상승 국면이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사이에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는 단기 MA를 사용해야 한다.

 

3단계 최정상 지역

  • 상승세가 끝나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는 시기
  • 거래량이 늘고 주가 변동이 심하다
  • 트레이더는 보유 주식 전부를, 투자가는 반을 팔아라

상승세가 꺾이고 선이 옆으로 이어지기 시작하면 그 주식은 3단계에 이른 것이다. 이때 매수인과 매도인의 힘은 비슷해 균형을 이룬다. 3단계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나고 주가는 변동이 심하다. 향상된 펀더멘털 정보 또는 갖가지 이야기에 자극되어 사려는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다가 이미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이익을 보고 이제 시장에서 나가려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파는 데 나서고 있어서 양쪽의 거래량은 균형을 이룬다.

30주간 MA선은 상승세가 꺾이고 평평해지기 시작한다. 2단계에서는 주식이 하락해도 주가는 주로 MA 위 또는 부근이었지만, 3단계에서는 하락하면 MA 아래, 상승하면 MA위에 위치한다. 주식이 MA와 중요한 추세선 아래로 하락할 때 최정상 국면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단계에서는 높은 수익, 주식 분할 등 구미가 당기는 화려한 뉴스가 난무하므로 감정을 달 다스려야 한다. 언제나 차트를 믿어라. 아무리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떠도는 이야기가 그럴듯해도, 이 단계에서는 보상/위험 비율이 불리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결코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4단계 쇠퇴국면

  •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가 지지 지역 최저점 아래로 떨어진다
  • 아무리 좋은 우량주라도 사거나 보유해서는 안 된다
  •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MA도 하락하기 시작한다.

상승세로 들어서는 돌파 시점에서는 거래량이 대폭 늘어야 하지만 4단계 하락세가 시작되는 데에는 거래량이 늘어날 필요가 없다. 붕괴할 때 거개량이 늘고 풀백에서 거래량이 준 상태에서 붕괴로 이어지면 매우 위험하다. 붕괴 시점에서 거래량이 늘면 그만큼 더 심각한 상태인데, 그렇다고 해서 거래량이 적으면 안전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4단계 들어선 주식은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말도 안 된다. 주식이 4단계에 진입했다면 상승 가능성은 아주 적고 이제 하락할 일만 남았다.

4단계에서 반사적인 과잉 매도로 생기는 잠깐의 반동도 이전의 상한가에 미치지 못하는 반면, 하락할 때는 늘 새로운 하한가를 기록한다. 이는 하락세의 교과서적인 예다. 더 심한 것은, 주식 활동이 하락세 MA 아래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하락세에서 뚝심을 보여준답시고 고집스럽게 매달려 있으면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밖에 안된다. 그리고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 게임이다..

아마추어 투자자는 2단계에 있는 좋은 종목을 빨리 매도하고, 4단계에 들어간 불량 종목은 오랫동안 손에서 놓지 못한다. 반면에 예리한 투자자는 불량 주식을 재빨리 처분하고, 2단계 수익 종목으로 낼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수익을 창출한다.

그 어느 곳에서도 '무조건 사고, 잊어버리자'는 것은 투자가 아니다. 모든 투자는 주기가 있고, 이 주기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것을 보유하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기본원칙

  • 차트를 보지 않은 채로 주식을 사거나 팔지 말 것
  • 좋은 뉴스가 들릴 때는 주식을 사지 말 것. 특히 차트가 뉴스와 다르게 움직일 때는 절대 사지 말 것.
  • 주가가 폭락한 후에도 주식을 사지 말 것. 주식 매매가 계속될수록 떨어진 주가는 더 떨어진다.
  • 차트가 하강 곡선을 그릴 때 주식을 사지 말 것
  • PER이 아무리 낮게 떨어졌다 하더라도 차트가 하강 곡선을 그릴 때에는 주식을 사지 말 것. 몇 주가 지나 주가가 더 떨어지고 나면 왜 주가가 떨어졌는지 알게 될 것이다
  • 일관성을 유지할 것. 비슷한 상황인데 어떤 때는 주식을 사들이다가 또 어떤 때는 판다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실력도 수익도 늘지 않는다.

 

차트의 기본

 

지지와 저항

지지는 하락하는 주식이 잠시 주춤하면서 다시 상승하는 것처럼 보이는 지역이다. 주가가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 주가의 앞날은 어둡다. 지지 수준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할수록, 또 기간이 길수록, 지지 지역이 마침내 붕괴될 때 결과는 더욱 나쁘게 나타난다. 일단 크게 한 번 하락하거나 사승한 다음에는 새로운 지지지역이 형성된다.

저항은 공급이라고도 한다. 주식이 한동안 난항을 겪으며 오르락내리락하는 지역. 저항지역에 여러 번 접근할수록, 또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저항에서 벗어날 때 상승 또는 하락폭은 커진다.

 

이동평균

단기 또는 장기 동향을 보는 매우 중요한 수단. 등락이 계속되며 움직이는 주가의 평균은 전반적인 주요 흐름(트렌드)과 맥을 같이 한다. 장기투자자는 30주 MA, 단기 트레이더에게는 10주 MA가 가장 필요한 자료이다. 하향 곡선을 그리는 경우라면 결코 매수 추천 종목으로 볼 수 없다. 또한 30주간의 MA 위로 거래되는 주식은, 특히 MA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경우 공매도 종목으로 봐서는 안된다. 장기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점은 주가가 저항선을 뚫기 시작하여 30주간 MA 위로 움직였을 때다. 

 

돌파와 붕괴 

지지선 아래 주가가 머문 시간이 길면 길수록 돌파는 더욱 큰 영향을 끼친다. 돌파 시점에 주식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 상승세는 더욱 거세진다. 붕괴는 돌파의 반대. 돌파 때와 달리 붕괴할 때 꼭 양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주식은 그 자체의 무게로 하락)

 

후퇴(풀백)

주가가 트레이딩 범위를 벗어나 상승할 때, 주가를 초기의 돌파지점 가까이 되돌려놓는 조정이 적어도 한 번은 있다. 이 시점이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두 번째 기회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풀백이 발생할 때 공매도하기 좋다.

추세선

상승 추세선 아래로 주가가 떨어지면 부정적인 신호인 반면, 하락하는 추세선 위로 주가가 상승하면 매우 낙관적인 신호이다. 추세선이 가파르게 올라갈 때는 주가가 비록 하락세를 보여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그렇다 하더라고 그 주식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다.

추세선이 수평선에 가까울 때 주가가 추세선 아래로 하락했다면 이는 좋지 않은 조짐이다.

하락하는 추세선의 경사가 급격할 때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추세선이 수평선에 가까운데 주식이 상승세를 보인다면 이는 매우 낙관적이다. 주가가 추세선 위로 올라오자마자 장기 MA도 상승세를 보일 것 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의미 있는 추세선 아래로 떨어졌다면 가장 좋지 않은 징조로 보면 된다. 며칠 안 있어 장기 MA도 하락하게 된다.

 

상보강도(RS, Relative Strength)

시장 전체 흐름과 비교한 어떤 주식의 동향으로 시장대비 상대적 강도를 보여준다.

 

상승세와 하락세

상승세는 최소 몇 주에서 최대 몇 년 동안 어떤 주식이 지속적으로 높은 최고가와 높은 최저가를 보이는 것이고, 하락세는 몇 주에서 몇 년 동안 어떤 주식이 지속적으로 낮은 최고가와 낮은 최저가를 보이는 것

 

단기, 중기 그리고 장기

이 책에서는 단기는 1~6주, 중기는  6주~4개월, 장기는 4~12개월이다. 장기 동향은 주요 추세이며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패턴이다. 

 

차트 읽기의 기초

 

첫 번째로 주목해야 할 것은 가각의 고가-저가-종가의 꼭짓점이다.

두 번째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주식의 거래량이다. 주가가 상승할 때 거래량이 늘어나고 하락할 때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돌파시점에 거래량이 느는 것은 매우 좋다. 거대한 물량은 긴급하고 확실한 매수로 이어져 주가를 크게 끌어올린다.

세 번째로  중요한 요소는 30주간의 MA(Moving Average)이다. 장기간의 MA는 꼭 봐야 한다. 하락하는 30주간 MA에 있다면 절대로 매수하지 말라. 반대로 아무리 P/E가 높아도 상승하는 30주 MA에서 거래되는 경우, 절대 팔아서는 안된다.

네 번째로 주목해야 할 요소는 장기 정보 차트이다. 과거 몇 년 중 최고가인 경우 매우 바람직한 상황이다. 주식을 팔려는 사람이 없어 주가는 더 상승한다. 반대로 최저가인 경우 장기적인 지지가 없어 끝없이 붕괴한다.

마지막 요소는 RS(Relative Strength) 선이다. RS선이 상승세를 보이면 주가가 하락했다 하더라도 팔아서는 안 된다. RS선이 마이너스 지역에서 플러스 지역으로 움직일  때 기회를 노려야 한다.

 

 

시장의 타이밍을 잴 수 있을까?

 

시장의 타이밍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쓸모 없는 짓이다. 시장의 타이밍을 재려는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신호를 갖고 있다. 이런 신호는 앞서 유효하게 기능했지만, 문제는 다음 번에는 유효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단기적으로는 거의 대부분 예측 불가능하다.

주식시장은 경제 전반이 어떻게 될지 알려주는 훌륭한 선행지표지만, 그것을 반대로 돌려놓아봐야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 주식시장이 내려가는 것은 당신이 어리석기 때문이 아니다. 주식시장이 올라가는 것 역시 당신이 똑똑하기 때문이 아니다. 

시장이 과도하게 평가되어 있는 경우, 과도하게 평가되어 있다는 게 옳을 수도 있지만, 이런 고평가 상태가 몇년이나 더 지속될 수도 있다. 강세장은 얼마든지 연장될 수 있다. 그리고 강세장에서의 투자 수익률은 아주 집중적으로 이루어 진다.

1996년 말에도 수많은 시장 전문가들이 주가가 너무 고평가됐다며, 다시 한번 1987년 10월과 같은 폭락 사태가 올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는 96년에 29% 상승한데 이어 97년에도 24%나 더 올랐다. 마찬가지로 약세장이 찾아오면 얼마나 지속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따라서 충분히 투자한 상태에서 머물러 있는 게 상책일지 모른다. 그저 시장에 가만히 머물러 있으면 되는 것이다.  시장을 바라보면서 신경과민 증세에 빠져들 때 가장 확실한 처방책은 장기 투자자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기업씩 

 

주식시장 전체의 변곡점을 찾아내는 것보다는 어느 한 종목의 매도 시점을 파악하는 게 훨씬 더 적중률이 높다. 따라서 한 번에 한 종목, 한 업종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가지수가 100포인트 오를지, 아니면 100포인트 내릴지를 맞추려 하기 보다는 이렇게 한 종목, 한 업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다른 종목에 비해 더 매력적이라면, 우리는 그 종목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것이다. 만약 다른 종목에 비해 덜 매력적이라면, 우리는 그종목을 팔고 그 돈을 다른 종목에 투자할 것이다.

정말로 당신의 눈길을 끌어당기는 종목을 찾을 수 없다면 그냥 현금을 보유하라.

 

당신도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다

 

ㅇ 독립적인 사고와 건전한 회의주의를 유지하라. 그래야만 무리의 움직임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ㅇ 아무리 좋아 보이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너무 비싼 가격을 지불해서는 안 된다.

ㅇ 두고두고 빛을 발할 테마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첨단 기술의 혜택을 입을 다운스트림 기업에 투자하라.

ㅇ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세계적으로 투자하라.

ㅇ 금방 팔 주식이 아니라 당신이 정말로 소유하고 싶은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라.

전혀 복잡하지 않은 내용이다. 상식과 인내심만 갖고 있으면 누구나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작지만 강한 기업의 세 가지 지지대

 

  •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야 한다.

  • 재무 건전성이 우수해야 한다.

  • 내재가치가 빼어나야 한다.

 

성장 잠재력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이익률은 모두 뛰어난 성장 잠재력이 뒷받침해주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틈새시장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경쟁업체보다 가격을 낮추지 않고도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 틈새시장을 사실상 지배해야 한다는 말이다.

각광받는 인기 업종에서 3등쯤 하는 기업보다는 한계 업종에서 1등인 기업이 더 빛나는 보물이 될 수 있다.

 

재무 건전성

 

낮은 부채비율과 적정한 운전자본, 보수적인 회계처리기준 같은 재무건전성이 확보돼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대차대조표를 살펴보고 부채 규모가 너무 과다하지 않은지, 부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느 않은지 확인해야한다. 부채 그 자체는 전혀 잘못된 게 아니다; 기업의 고속 성장을 뒷받침하려면 부채를 조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부채가 자기자본에 비해 과다해 보이더라도 업종에 따라 용인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소비자금융업체는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경기에 민감한 제조업체라면 이런 부채비율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즉, 경기에 민감한 기업이 과도한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부진으로 인해 갑자기 수요가 위축되면 이 기업에 투자한 주주에게 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퇴직연금 규모가 과다하지 않은지 살펴봐야한다. 또 하나 내가 꼭 확인하는 것은 기업이 정말로 현금을 벌어들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회계상으로만 이익을 올렸는지 여부다.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은 제대로 계상됐는지, 최근에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는지, 또 매출액에 비해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이 과다하지 않은지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한다. 어느 기업의 재고자산이 통상 매출액의 25% 정도였는데, 갑자기 매출액의 50%로 불어났다면 심각하게 의심해봐야한다. 

늘어날 매출액까지 감안해 재고자산을 늘렸을 수도 있지만 재고자산이 갑자기 급증했다면 대개의 경우 어두운 징조로 봐야 한다.

 

내재가치

 

내재가치가 빼어나야 한다는 말은 투자 대상 기업의 주가가 쌀 때만 그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는 말이다. 성장주 투자자라면 당연히 순이익에 집중할 것이고, 투자 대상 주식의 매력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을 가장 선호할 것이다. 혹은 주가 대비 매출액이나 주가 대비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다.

어느 기업이든 순이익률이 정말로 돋보이고, 시장에서도 이를 인정한다면 주가수익비율이 높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가수익비율은 얼마든지 더 높아질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주가수익비율은 주의해서 다뤄야 한다.

우리가 관심을 쏟는 자산가지치는 장부가치가 아니다. 요즘 세상서는 장부가치는 더더욱 케케묵은 숫자의 잔고에 불과하다. 더구나 장부가치는 시간이 흐르게 되면 자의적으로 부풀리거나 줄이기가 쉽다. 그런 점에서 장부가치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수치지만 믿을 수 없는 수치이기가 십상이다. 

 

결론

 

내가 매수하는 기업은 세 가지 지지대를 갖고 있어야 하고, 그 중 하나가 성장 잠재력이다. 나는 세 가지 모두를 원한다. 그래서 순이익 성장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도 여전히 주가가 싼 기업을 물색한다.

즉, 기업의 규모가 작으면서도 순이익이 계속 성장하고 있고,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주식을 사야 한다

 

 

테마와 변조

 

나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광범위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기보다는 향후 몇 년동안 시장을 이끌어나갈 테마를 결정한 다음, 그 테마에 가장 적합한 일단의 종목들을 구별해낸다. 대부분은 기껏해야 대여섯 가지 테마에 속해있는 주식들이다.

 

테마를 반영하는 종목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가장 적합한 일단의 종목들을 고른다.

 

하향식(Top-Down)포트폴리오 운용 철학이 종목 선정에도 훨씬 유리하고 일을 하기에도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가장 먼저 내마음을 사로잡는, 주식시장의 특별한 분야를 찾으려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수많은 기업들을 분석하는 작업을 생략한 채 곧장 매력적인 테마 종류별로 뛰어난 종목 몇 개를 투자대상으로 선정할 수 있다.개인 투자자들은 대충 10개 안팎의 종목에 투자하면 충분하고, 이보다 더 줄일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장기적으로 2~3배의 투자 수익률을 안겨줄 종목을 고르면서 기업의 경제적 환경이 얼마나 양호한지 살펴보고 판단한다면 성공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트렌드 포착하기

 

나는 강력한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트렌드로부터 이익을 얻을 분야에 관심을 집중한다. 그리고 이 트렌드는 적어도 4~5년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독서와 경험을 통해 시장을 풍미할 테마를 찾아라!

예를 들자면 신흥개발국의 중산층은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고 있고, 선진국의 중산층은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새로이 유산 계급으로 부상한 중산층은 먼저 자전거를 살 것이며, 다음으로는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아마 5년쯤 후에는 자동차를 갖고 싶어할 것이다.

또 해외로 휴가여행을 떠나고 싶어할 것이다. 신흥 개발국에 수십 만 명의 부유한 기업가들은 선진국의 명품 브랜드로 자신의 신분 상승을 드러내려고 한다. 이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 회사는 모두 주식시장에상장된 기업들이다.

※ 참고) 이 책의 집필시기는 1997년

 

작은 기업의 숨은 매력

 

작은 기업은 이미 성숙한 대기업에 비해 훨씬 빨리 성장할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주 중요한 대목이다. 포드의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절대 지난해의 두 배로 늘어날 수 없다. 그러나 작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몇 배로 늘어날 수 있다.

작은 기업은 애널리스트들의 단골 분석 대상이 아니다. 작은 기업에서는 다른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주가가 오르는 네 가지 이유

 

작은 기업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들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작은 기업의 주가는 그냥 계속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겠는가?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기업의 성장 

기업이 성장하게 되면 순이익과 배당금, 자산가치가 증가하면서 주가도 함께 올라간다. 비록 기업의 성장세가 불규칙하게 이루어진다 해도 결국은 주가에 반영된다.

2. 인수합병

어느 기업이 더 큰 다른 기업에 인수되거나 합병될 때는 통상 시장에서의 현재 주가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겨이 매겨진다

3. 자사주매입

주가가 그 기업의 내재가치를 크게 밑돌 경우 해당 기업은 상당한 물량의 자사 주식을 매입하곤 한다.

4. 시장의 재평가

기업이 계속 성장하고 전망도 밝을 경우 어느 시점에서는 기관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주가수익비율도 높아지게 된다. 미운 오리새끼가 마침내 백조로 다시 태어나는 셈이다.

주식시장에서 이미 대형 우량주로 손꼽히는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것은 오로지 첫 번째 이유 하나 덕분이다. 대기업은 발행주식수가 워낙 많아 자사주 매입을 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크지 않다.

 

작은 기업일수록 리스크는 더 크다

 

작은 기업은 대기업보다 더 위험하다. 작은 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홍역을 치르곤한다. 작을 수록 취약하다. 대형 상선보다 작은 나룻배가 뒤집힐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하지만 대기업도 늘 안전한 것만은 아니며,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으면 누구도 돈을 벌 수 없다. 리스크가 큰 소형주는 대형주의 연평균 투자 수익률보다 높았다.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그러나 소형주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있다.(이 방법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면서 큰 수익을 노린다) 시가총액이 너무 작은 기업(갓출범한 기업, 기술주, 벤처캐피털등) 은 제외하는 방법이 있다.

작더라도 어느 정도의 기반이 잡혀있는 기업이 좋다. 내가 반드시 지키는 원칙은 해당업종에서 강력한 지워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래야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선두업체를 따라가기만 하면서 업종내에서 5~6위를 하는 기업은 나의 투자대상에서 제외된다. 왜나하면 이런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선두업체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지기가 십중찰구이기 때문이다.

 

소형주투자는 분산투자, 장기보유가 필요하다.

 

소형주 투자에는 늘 실망스러운 일이 따라다닌다. 소형주에 투자할 때는 그래서 분산 투자가 특히 중요하다. 소형주에 투자하겠다면 적어도 열 종목에는 나눠서 투자해야한다. 그렇게 해야 한두 종목에서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올린 다른 한두종목에서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투자자의 경우 소형주의 유동성문제에 부딪치는데, 이러한 유동성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장기 보유할 종목을 선정하고 매수하는 것이다.(개인투자자는 큰 문제가 없다)

요약하자면 작지만 강한기업, 즉 재무구조가 튼튼하고, 자신이 특화한 시장에서는 확실한 지배력을 갖고 있으며,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가진 경영진이 있고, 사업분야를 이해할 수 있으며, 갓 출범한 단계는 지나 최소한의 검증 기간은 거친 소형주 여러개에 분산투자하여야한다. 

 

주위를 둘러보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투자자들이 낙관적인가, 비관적인가? 미디어에 나오는 전문가들이 시장에 뛰어들라고 하는가, 피하라고 하는가? 새로운 투자 전략들이 쉽게 받아들여지는가, 묵살되는가? 주가수익비율은 높은가 ,낮은가? 수익률 스프레드가 큰가, 작은가? 신용사이클이 자본 이용을 쉽게 만드는가, 불가능하게 하는가?

중요한 사실은 이런 것들을 기록하고 이 기록을 통해 무엇을 해야할지 아는 것이다.

 

 

사이클 내의 위치에 대해 유용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 상승국면의 초입인가, 막바지인가?
  • 특정한 사이클이 한동안 상승해온 경우, 현재 위험한 국면인가?
  • 투자자들의 행동이 욕심이나 두려움에 의한 것인가?투자자들은 적절하게 위험을 회피하고 있는가, 아니면 무모하게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가?
  • 사이클에 따라 일어난 일 때문에 시장이 과열되었는가, 냉각되었는가?
  • 모두 고려했을 때, 사이클에서 현재 우리 포지션은 방어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가, 공격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가? 

 

투자에서 수익을 얻을 기회가 높은 경우

 

  • 경제와 기업의 수익이 하락할 가능성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
  • 투자심리가 뜨겁지 않고 냉랭하다.
  •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해 인식하고 있거나, 더 좋게는 리스크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한다.
  • 시장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신용경색 (투자 최적기)

 

  • 손실에 대한 두려움
  • 위험회피 성향과 회의주의의 고조
  • 가치와 관계없이 대출 및 투자를 꺼림
  • 도처에서 자본이 부족
  • 경제 위축과 채무 차환이 어려움
  • 채무불이행, 파산, 구조조정
  • 낮은 자산가격, 높은 잠재수익률, 낮은 리스크 및 과도한 리스크 프리미엄

 

신용완화 (투자를 조심해야될 시기)

 

  • 이득이 되는 기회를 놓칠까봐 두려워함
  • 위험회피 성향과 회의주의의 감소(따라서 확실히 주의를 덜 기울이게 됨)
  • 지나치게 많은 자금이 소수의 거래를 좇음
  •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하려 함
  • 나쁜 주식을 매수하려 함
  • 높은 자산가격, 낮은 수익률 전망, 높은 리스크 및 낮은 리스크 프리미엄

 

위험에 대한 보상이 줄어드는 시기(1)

 

  • 환경을 긍정적으로 느끼고 결과에 대해 더 낙관적이기 때문에 투자 과정에 주의를 덜 기울인다.
  • 더 이상 투자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르므로 공들여 분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 더 관대한 가정을 하기 쉽고, 회의주의를 믿음으로 바꾼다.
  • 안전마진이 감소했어도 기꺼이 투자하려고 한다.
  • 위험을 덜 걱정하기 대문에 과거처럼 리스크 프리미엄을 마음놓고 요구하지 않는다.
  • 위험한 투자에 끌리고 리스크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까다롭게 행동하지 않는다. 

 

위험에 대한 보상이 줄어드는 시기(2)

 

  • 긍정적인 사건이 낙관주의를 높인다.
  • 낙관주의가 높아지면 사람들의 위험수용도가 높아진다.
  • 위험수용도가 높아지면 더 낮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요구한다.
  • 요구 되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감소한다는 것은 위험자산에 대한 요구 수익률도 낮아진다는 것이다.
  • 위험자산에 대한 요구 수익률이 감소해 자산가격이 상승한다.
  • 가격이 높아진 자산은 훨씬 더 위험해진다.

 

강세장의 3단계

 

  • 1단계, 대단히 통찰력 있는 소수만이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을 때
  • 2단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개선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 3단계, 모든 사람들이 상황이 영원히 나아질 것이라고 결론지을 때

 

약세장의 3단계

 

  • 1단계, 만연한 낙관주의에도 불구하고 몇몇 신중한 투자자들이 상황이 언제나 장밋빛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 2단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상황이 나빠지고 있음을 인식할 때
  • 3단계, 모든 사람들이 상황이 더 나빠지기만 할 거라고 확신하는 때

 

마켓 사이클 상승의 과정

 

  • 경제가 성장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다.
  • 기업 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대를 뛰어넘는다.
  • 매스컴은 좋은 뉴스만 전달한다.
  • 주식시장이 강화된다.
  • 투자자들이 점점 자신감을 가지고 낙관적인 성향을 갖는다.
  • 리스크를 드물고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긴다.
  • 투자자들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위험을 수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탐욕이 행동에 동기를 부여한다.
  • 투자 기회에 대한 수욕가 공급을 초과한다.
  • 자산가격이 내재가치 이상으로 오른다.
  • 자본시장이 열려있어 자금조달과 채무 롤오버가 쉽다.
  • 채무불이행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회의론적인 시각이 적고, 신뢰도는 높다. 즉 위험한 거래가 이루어진다.
  • 아무도 상황이 잘못돌 거라고 상상하지 못한다. 좋지 않은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 모두가 상황이 영원히 좋을 거라 생각한다.
  • 아투자자들은 손실 가능성을 무시한 채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해서만 염려한다.
  • 아무도 매도 이유를 생각하지 못하고, 매도를 강요받지도 않는다.
  •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다.
  • 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기꺼이 매수할 것이다.
  • 가격이 새로운 고점에 도달한다.
  • 매스컴은 이 신나는 사건을 축하한다.
  • 투자자들은 도취되어 근심이 없어진다.
  • 주식 보유자는 자신의 똑똑함에 감탄한다. 아마 더 많이 매수할 것이다.
  • 방관자들이 후회하며, 항복하고 매수한다.
  • 잠재적 수익률이 낮다
  • 리스크가 높다
  • 투자자들은 기회를 놓친 것을 잊고 손실만 걱정해야한다.
  • 지금이 주의해야 할 때이다!

 

마켓 사이클 하락의 과정

 

  • 경제 발전이 둔화된다. 경제 상황이 부정적이다.
  • 기업 이익은 변동이 없거나 감소하며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다.
  • 매스컴은 나쁜 뉴스만 보도한다.
  • 주식시장이 약화된다.
  • 투자자들은 걱정이 많아지고 침체된다.
  • 어디에나 리스크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 투자자들은 위험을 수용하면 돈을 잃는다고 여긴다.
  • 공포가 투자자 심리를 지배한다.
  • 주식 수요가 공급에 미치지 못한다.
  • 자산가격이 내재가치 이하로 떨어진다.
  • 자본시장이 경색되어 유가증권의 발행이나 부채 차환이 어려워진다.
  • 채무불이행이 급증한다.
  • 회의론적인 시각이 많고 신뢰도는 낮다. 즉 안전한 거래만 가능하고 거래가 아예 없을 ㅜ도 있다.
  • 아무도 개선이 간으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어떤 부정적인 결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여긴다.
  • 모두 상황이 영원히 악화될 거라고 생각한다.
  • 투자자들은 기회를 놓칠 가능성은 무시하고 손실만 걱정한다.
  • 아무도 매수 이유를 생각하지 않는다.
  •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다.
  •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 하지말라'는 말이 '저점매수'를 대신한다.
  • 가격이 새로운 저점에 도달한다.
  • 매스컴은 이러한 침체된 추세에 초점을 맞춘다.
  • 투자자들은 침체되고 공황상태에 빠진다.
  • 주식 보유자들은 스스로를 바보 같다고 생각하며 환멸을 느낀다. 그들은 자신이 한 투자 이면의 근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매수를 삼갔던 사람들은 자신이 맞았다고 느끼며, 똑똑함을 인정받는다.
  • 포기하고 낮은 가격에 매도하는 사람들이 하락세를 더욱 심화시킨다.
  • 내재된 장래 수익률이 엄청나게 높다.
  • 리스크가 낮다.
  • 투자자들은 돈을 잃을 위험은 잊고 기회를 놓치는 것만 걱정해야 한다.
  • 지금이야말로 공격적이어야 할 때이다!

 

사이클내 위치와 수익률 전망

 

 

시장 평가 지침

 

전망 긍정적 부정적
대출기관 적극적 소극적
자본시장 완화 경색
자본 풍부 부족
조건 완화 엄격
금리 낮은 높은
수익률 스프레드 좁은 넓은
투자자 낙관적 비관적
자신감 낙담
매수에 적극적 매수에 무관심
자산 보유자 보유에 행복함 출구를 향해 돌진
매도자 거의 없음 많음
시장 활성화 관심 부족
IPO 및 SPAC
(추가 22.05.31)
관심 부족 적자기업의 IPO가 넘쳐난다.
SPAC에서 투기적인 현상이 일어난다
펀드 가입이 어려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음
매일 새로운 것이 출시됨
+특정 섹터의 ETF가 출시된다.
=> 해당 섹터의 고점
최고의 펀드만 자금을 모을 수 있음

무한책임사원이 조건 카드를 쥐고있음 유한책임사원이 협상력을 가지고 있음
최근 실적 강함 약함
자산가격 높음 낮음
예상 수익률 낮음 높음
리스크 높음 낮음
일반적 특징 공격성 신중과 절제
다양한 범위 선별적 범위 
필요한 특징 신중과 절제 공격성
선별적 범위 다양한 범위
유효한 실수 지나치게 많이 매수함 거의 매수하지 않음
가격 상승에 따라 추가 지불함 매수하지 않음
지나친 리스크 수용 너무 적은 리스크 수용



하지만 '시대에 지나치게 앞선 것은 틀린 것과 다르지 않다'는 투자격억처럼 시장에서 이들 투자자들의 판단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는 수년이 걸렸다. 

 

 

 

결론은 명확하다. 영원한 것은 없다. 모두 썰물과 밀물의 문제이다. 투자에서 모든 것은 효과가 없을 때까지만 효과가 있다.

통찰력있는 사람은 저조한 어제의 성과가 오늘의 비인기로 이어지고, 이것은 오늘의 낮은 가격을 의미하며, 결국 내일의 좋은 성과를 의미한다고 말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인기 있는 자산을 경계해야 한다. 오히려 매수자의 친구는 인기가 없는 종목이다. 모두가 알아내서, 이해하고, 좋아하며, 붐비는 시장에서 괜찮은 수익을 얻으려 애쓰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지금 붐비는 분야에 늦게 진입한 사람은 '태초의 현자'가 될 수 없다. 오히려 그는 '마지막 바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좋은 시기는 곧 나쁜 시기로 이어지고, 투자자들이 자신의 인내심을 시험받게 된다


개혁은 성장과 호황기로 이어지며, 호황기는 새로운 위기를 초래하는 오만과 안주를 조장한다.

중요한 것은 좋은 시기가 반드시 더 좋은 시기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과 따라서 성공은 사이클을 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만큼 우리가 충분히 영악하고 냉정한 가이다.

희망적인 생각은 종종 대단히 강력해진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좋은 시기 후 더 좋은 시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믿기도 한다.하지만 이것은 사이클을 이루는 사물의 본성, 특히 성공의 주기적인 성격을 무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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