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매수할 것인가
VCP에 대한 내용으로 초수익 성장주 투자에 조금 더 자세히 나와 있다. VCP는 전형적으로 2~4회의 변동성 수축을 통해 형성되는데, 5~6회가 될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절대적인 고가와 저가 사이의 폭이 좁고, 다음 날 혹은 다음 주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은 타이트한 상태는 건설적이다. 타이트한 영역에서 거래량의 감소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를 최적매수점(피봇 포인트)라고 한다.
피봇 포인트
적절한 피봇포인트로 건설적인 조정 구간이 완성되었고 다음 상승이 임박했음을 나타낸다. 베이스가 형성된 후 주가가 거래를 촉발하는 일정 가격대를 형성하는 곳이다.
피봇 포인트 가격대가 최소 저항선과 나란히 정렬하고 주가가 이 경계선을 넘어간다면, 그때부터 이 종목은 매우 빨리 움직일 수 있다. 주가가 경계선을 돌파하는 순간 단기간에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건전한 조정
거래 요건이 건설적으로 형성될 때는 대부분 10~35%, 어떤 경우에는 40% 까지도 가격 조정을 겪는다. 하지만 매우 깊은 조정이 있을 때는 오히려 실패하기 쉽다. 가격 조정을 많이 받는 종목보다는 적게 받는 종목에 집중할 때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질 때는 회사나 산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약세장의 초기일 수 있다. (펀더멘털문제 혹은 매물대와 싸워야 함)
대부분의 상황에서 시장 하락폭의 두세 배 이상 조정받는 주식은 피해야 한다.
대형수익은 신고가에서 온다.
초고수익을 내는 종목을 매수하는 유일한 길은 상승 과정 내내 신고가를 연속 경신하는 것뿐임을 기억하자. (윌리엄 오닐과 일치)
주도주가 먼저 바닥을 찍는다.
주도주는 시장이 약세이거나 조정의 저점에서 벗어날 때쯤에 건설적인 조정 구간 위로 나타나곤 한다. 최고의 종목은 시장이 저점을 형성하기 전에 먼저 저점에 닿는다. 신규 강세장의 첫 4~8주 동안 가장 잘 버티고, 시장의 저점을 불식시키며, 신고가로 빠르게 상승하는 종목들이 굉장한 이익을 낼 수 있는 진정한 시장 주도주다.
그럼에도 최고의 종목을 놓치게 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주도주의 새로운 상승세의 초기 단계에서는 동일 산업군의 다른 종목들에서 주도주의 가격 강세를 확인해 주는 움직임이 많지 않다. 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내는 종목들 중 일부는 산업군 전체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는데, 섹터의 강세가 명백해질 때즘에 진짜 주도주들은 이미 가격이 급등한 상태일 때가 많다.
약세장이 바닥을 벗어날 때 하락을 잘 견딘 주도주들은 가장 먼저 반등하고 베이스를 깨고 나온다. 이 매수 신호를 이전 시장의 약세 때문에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주도주는 가장 먼저 등장해서 시장이 상승할 무렵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이다. 신고가 근처에서 매수하는 투자자는 적고, 정확한 시점에서 매수하는 투자자는 더 적다.
어떤 주도주를 먼저 사야 할까?
궁극적으로 시장의 목소리를 들어라.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시장의 강세가 알려 주는 투자처로 따라가자. 강한 순서대로 사라. 시장이 저점을 벗어났을 때 브레이크 아웃을 보이는 종목 순으로 사라. 가장 먼저 치고 나오면서 적당한 매수 지점을 형성하는 종목들이 그중 최상이다. 가장 강하게 움직이는 종목이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이다. 편애하는 시장 대신 시장이 알려주는 브레이크 아웃이 보이는 주식을 매수해서 선점효과를 얻는다. 큰 수익을 내는 대부분의 종목은 상장한 지 8 ~ 10년 이내의 기업이다. 다시 말하지만 편애하는 종목이 있다는 이유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매수할 때는 브레이크 아웃 순서대로 하자. 인내하고 양질의 매매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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