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파이팅이다. 새해 목표를 써보면서 비전보드를 업데이트하고 아침에 읽고 나왔다. 보통 재테크 관련 영상을 보면서 운전을 하는데, 오늘은 조용하게 생각을 하면서 왔다.

나의 목표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그 확신은 근거 있는 행동등을 통해 생긴다. 재무적 자유를 향해 나가는 여정은 단기적인 노력으로 달성하기에는 적어도 내 방식에서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 부를 증식하는 데에 있어서 흐름을 잘 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대략적인 흐름의 청사진을 그려보았다. 그냥 끌어당김을 위한 나만의 시나리오를 짜본것이다. 대부분 틀리겠지만 이런 계획이 생기니 끌어당기는데 큰 도움이 된다.

23년에는 주식이 어느정도 반등해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상승기의 시작이라고 보기보다는 저점을 다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일부 과도하게 상승하는 종목이 있다면 리밸런싱 하면서 23년 말은 연초보다 자산이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 금융지주를 스윙매매로 대응할 것이며, 이는 나와 굉장히 성향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은 위축될 것이며 미분양이 증가할 것이다. 이럴 때 부동산 강의를 들으며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쌓아나갈 것이다.

빠르면 23년, 통계적으로 24년 가상자산의 상승기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때 금리가 하락하면서 자산시장의 훈풍을 기대한다. 이때가 나의 자산이 크게 불어나는 시발점이라고 본다. 23년이면 50,000ADA와 약간의 BTC가 생기고 원숭이사회 스테이킹을 통한 ADA가 매일 들어온다. 전고점인 3,000원에서는 1.5억이며 최고점에서는 5~6,000원까지 상승이 나올지도 모른다. BTC 기준으로는 1억 원을 돌파할지도 모른다. 가상자산의 상승기는 1년 정도 지속되고, 폭등 기는 3~6개월 정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승기의 마지막에는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변과 미디어에서 암호자산을 이야기한다. 차트에서 가장 의미적인 구간은 M자를 그리는 것인데 두 번째 고점이 전고점을 뚫지 못하면서 상승기가 종료될 것이라고 본다. 그때부터 반등과 하락이 반복되겠지만 하락이 우세하며 나는 분할매도를 하다가 M자 구간에서 전부매도를 통해 대응하고 약 2년 이상은 암호자산에 투자하지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시장의 발전을 따라가기 위해서 NFT는 최대한 매도하지 않고 그곳에서 나오는 ADA를 통하여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정도로 약간의 비중만 암호자산으로 유지하는 전략으로 대응할 것이다. NFT에서 계속 나오는 코인흐름을 상승기에 지속적으로 현금화하는 것이 핵심대응전략이다. 이때 나의 자산은 5~6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다.

25~26년은 보수정권 말기이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진보정권에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 보수정권에서는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모른다. 무튼 이 시기에는 암호자산을 현금화한 것을 바탕으로 부동산을 매수할 계획이다. 아파트 약 3채 정도에 갭투자를 하여서 보유할 예정이다. 좋은 물건이 나올 때마다, 좋은 입지 위주로 매수할 것이다. 또 이때는 현재보다는 금리가 낮을 것으로 기대하고 유동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가 다시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부동산 매물이 없다면 공모주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 이 기간에서 핵심은 낮은 금리와 부동산투자이다. 그리고 낮은 금리와 동행하는 것은 (고정금리를 이용한) 레버리지 투자이다. 이때 나의 자산은 부채를 포함해서 18억원 부채를 제외하고 약 7억 원할 것이다. 5억 원짜리 주택 3채, 자본 1억 원씩

그리고 27년~30년 정권이 바뀌는 것을 가정하고 부동산 상승흐름이 조금씩 올 것으로 기대한다. 정권 혹은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부동산의 큰 상승은 어렵겠지만, 유동성이 현재보다는 확대될 것이므로 부동산가격은 긍정적이지 않을까. 분명 최저점 근단에서는 인구문제로 떠들겠지만, 나는 가격에 따른 해석보다는 사람의 심리와 경제변화에 따른 사이클을 더 신뢰한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호가를 높여서 자가를 제외하고는 몇 년에 걸쳐 부동산을 매도할 계획이다. 이 사이기간인 28년~29년에는 또다시 암호자산 상승기가 기대가 되는데, 27년부터 분할매도로 아주 소량투자를 하고, 자동으로 나오는 코인흐름으로 수량을 쌓았다가 다시 상승기에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이때 자산은 24억 정도를 달성할 것이다.

움직임은 코인이 가장 빠르고 그다음 주식, 그 다음 부동산이다. 30년에 코인이 하락하면 자산의 하락기가 시작될 수 있다. 다시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31년에 주식이 하락하고 그 다음 천천히 다시 부동산 하락기가 시작될지도 모른다. 약 10년 후 2032~2033년 그때가 또 지금과 유사한 흐름이라면 코인과 함께 주식과 부동산을 정리하여 현금비중을 높여놔야 한다. 그리고 위의 시나리오를 통해 내가 큰 부를 이루었다면 이와 같이 대응하면 되겠다. 이때 나의 자산은 

 

기본적으로 대중을 따르는 투자는 성공확률이 낮은 투자방법이다. 지금 미디어들은 내년 경기침체에 대하여 연신 떠들고 있고, 이로 인해 대중들은 내년 경기침체를 두려워하고 있다.

그런데 21년에는 어땠을까? 파월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하였다. 대다수 대중들은 빅스텝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완만한 금리상승은 주식시장의 호재라고 분석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즉, 비관보다는 긍정론이 우세하였고, 나도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빅스텝을 넘어선 자이언트 스텝... 그것이 약 1년 정도 반복되니 이제 대중들은 인플레를 두려워하고 이 현상이 마치 영원할 것처럼 행동한다. 그리고 내년 경기침체가 오는 것은 거의 확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

이 또한 미래에서 보면 상당히 조롱할만한 언행아닐까? 오히려 이럴 때 반등을 대비하는 것이 대중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 아닐까... 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1년간 사람들의 심리와 해석은 진자가 반대편으로 이동하듯이 강력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이를 파월이 의도한 것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대중들은 현 상황에 익숙해졌고 최근성편향적이게 생각하고 있다. 반도체는 안 좋고... 경기는 침체다.

나는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차려야 한다. 과연 경기침체가 올까? 경기둔화는 아닐까? 인플레이션이 언제까지 매크로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인가? 전쟁이 났던 것도 까먹을 때는 언제일까? 분명한 것은 경기침체를 대비하여 현금을 마련하는 것보다는 하락하였을 때 종목의 우선순위를 정해 매수하는 것이다.

금요일 2300pt에 다가오기에 종목리밸런싱과 일부 종목 매수를 하였다. 더 떨어진다면 정해놨던 표대로 움직이면 된다. 모두가 매크로 전문가가 되었다. 이런 대중들의 컨센서스처럼 경제가 움직일까? 이번에는 다를까? 이번에도 똑같을까?

코스피지수 PBR에 따른 현금비중
코스피지수 PBR 발생확률 현금비중 대응
3300pt 1.281 67% 80% 과열국면
3200pt
1.242 60% 70% 승률낮은 지점
3100pt 1.203 53% 60% PBR 평균값
3000pt 1.164 45% 50% 박스권
2900pt 1.125 39% 45% 박스권
2800pt 1.086 32% 40% 박스권
2700pt 1.048 26% 35% 박스권
2600pt 1.009 21% 30% 박스권
2500pt 0.970 16% 25% 박스권
2400pt 0.931 12% 20% 박스권
2300pt 0.892 8.5% 10% 박스권(현재)
2200pt 0.854 6.0% 0% 현금소진
2100pt 0.815 4.2%
-2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2000pt 0.776 2.8% -4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1900pt 0.737 1.8% -6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1800pt 0.698 1.2% -8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1700pt 0.659 0.7% -10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종목에 투자하면서 느낀 것은 개별기업의 성장도 무척 중요하지만 그 위에 전방산업의 흐름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전방산업이 악화되면 실적이 악화되거나 기대치보다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주가 하락 또는 주식에 대한 수요의 감소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대다수의 기업들은 경기민감주에 해당하므로 업종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배웠다. 결국 모두가 동의하는 미래의 논리가 있어야지 그 흐름이 온다. 실적이 개선되고 나면 늦는다. 이제 나만의 논리를 한 번 밑에 적어가 보려고 한다. 강조하자면 매크로 투자를 지양하고 종목을 주로 보지만 그 종목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보기 위해서 매크로를 판단에 참고하는 기이한, 기형적인 현상이 발생하였다. 어차피 내가 보유 중인 종목 안에서의 선택이기 때문에 자동차산업으로 예를 들어보겠다.

내년에 경기(고용등)가 좋다 -----Yes ---> 금리가 높게 유지된다 ----> 자동차 할부 부담, 매출 감소

                                           -----No ---> 금리가 하락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서 자동차 산업은 좋지 않다.

이런 식으로 참고만 해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에서 호재인 금리 하락에서도 결국 경기민감주인 자동차 산업은 유동성의 수혜를 받기 어렵거나, 타산업에 비해서 적게 받을 것이다. 아마도 Yes로 유지되다가 No로 흘러가는 흐름일 것이고, 그동안 종목의 큰 상승은 어려울 것이다(큰 모멘텀이 없다면). 그렇다면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판단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정부 위주의 투자가 있겠다. 5G 같은 경우에 이래서 최근 강세라고 보고 어느 정도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

경기민감주라면 자동차, 광고, 정유, 화학 정도 생각이 난다. 최근 우리나라 분양시장이 안 좋으면서 광고 기반의 매출을 올리는 산업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그렇다면 금리인하의 수혜를 볼 수 있으면서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산업이 내년에는 매력이 있지 않을까라는 접근이다. Yes에서 No로 전환하는 시기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주식을 우선적으로 투자하자는 생각이다.

내년에 경기(고용 등)가 좋다 -----Yes ---> 금리가 높게 유지된다 ---->  현상유지

                                           -----No ---> 금리가 하락하여 수혜

혹은 경기와 약간 다른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같은 종목도 괜찮을 수가 있다고 본다. 지금 내가 2300pt에서 자금을 추가로 투입한다면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 반도체 주식이나, 이미 금리 상승에 의해 피가 철철 흐르고 있는 성장주가 매력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오늘 하였다. 이미 5G 주식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흐름을 조금 길게 볼 생각이다. 그렇다면 아톤(무증이슈), 한솔케미칼(반도체+실리콘음극재), 삼성전자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팅크웨어, 네오티스, 켐트로닉스는 그 이후에 흐름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주식시장은 기만의 달인이기때문에 날 또 기만하겠지만 그래도 수급이 우호적일 것 같은 산업을 예상을 해보고, 길목을 지켜보고자 한다.

오늘의 생각정리, 투자일기 끝!

약간의 훈풍이 불 것 같다. 현재 급상승하는 주식들이 있어서 분할매도로 대응하며 현금비중이 조금 높아졌다. 약 24%에 육박한다.

계속 상승의 흐름이라면 계속 일부 매도를 하면서 현금비중을 높여가고, 떨어진다면 현재 마련한 현금을 다시 투입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시장이 오르락 내리락하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리딩 하는 섹터가 하나둘씩 나타나며 나도 약간의 수혜를 보았다. 나는 현재 기술주 위주로 가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반도체에 대한 비중도 늘려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솔케미칼과 월덱스, 리노공업등을 추적하고 공부해놔야한다. 그동안 오르락 내리락은 반복될 테니 급할 것은 없다. 그전까지 비중을 늘리고 싶은 종목은 팅크웨어와 네오티스 정도. 서진은 현재 테마를 탔으니 분할매도로 대응하다 내려오면 수량 늘리기,

코스피지수 PBR에 따른 현금비중
코스피지수 PBR 발생확률 현금비중 대응
3300pt 1.281 67% 80% 과열국면
3200pt
1.242 60% 70% 승률낮은 지점
3100pt 1.203 53% 60% PBR 평균값
3000pt 1.164 45% 50% 박스권
2900pt 1.125 39% 45% 박스권
2800pt 1.086 32% 40% 박스권
2700pt 1.048 26% 35% 박스권
2600pt 1.009 21% 30% 박스권
2500pt 0.970 16% 25% 박스권
2400pt 0.931 12% 20% 박스권(현재)
2300pt 0.892 8.5% 10% 박스권
2200pt 0.854 6.0% 0% 현금소진
2100pt 0.815 4.2%
-2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2000pt 0.776 2.8% -4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1900pt 0.737 1.8% -6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1800pt 0.698 1.2% -8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1700pt 0.659 0.7% -10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코인은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생태계 확장하고 있는 열 일하는 프로젝트에 ICO참여. 깨나 큰 베팅이다. 주식에서 리스크를 잘 관리하니 암호 자산에서는 오히려 약간의 베팅을 하는 쪽으로. 그러기에 나쁘지 않은 시기 아닐까(이전에는 많이 급했지만)

연말이 다가온다. 올해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내년의 목표를 세워서 다시 알차게 달려 나가자. 기대가 크다. 빠샤!

 

 

올해 하락장의 현금 소진 계획은 나름 잘 짜였지만 현금 소진 후, 마통 집행은 진행하지 못하였다. 생각보다 심리적인 진입장벽이 컸다. 정해진대로 했으면 조금 더 나은 수익률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정해진 대로 하는 것이 참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현금이 없는 상황에서는 조금 보수적으로 변하였고 계획을 변경하였을 때가 최저점인 것을 보고 또 한 번 시장에게 조롱을 당했음을 느꼈다. 전번보다 조금 더 정확한 수치를 이용하고 확률까지 입력하여서 심리적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자 아래와 같이 전략을 다시 만들었다.

해당 기간 PBR의 평균값은 약 1.19 정도였으며 해당 지수 위에서는 크게 배팅하지 아니함을 원칙으로 잡았다. 해당 시점부터는 현금을 크게 늘려나가는 전략을 취한다. 반대로 PBR 0.9 이하의 값은 약 10% 정도만 발생하므로 리스크를 감안하며 5%의 확률인 PBR 0.8 부근에 진입하였을 때에 마이너스 통장으로 코스피 ETF를 분할 매수하는 것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만들었다. 

코스피지수 PBR에 따른 현금비중
코스피지수 PBR 발생확률 현금비중 대응
3300pt 1.281 67% 80% 과열국면
3200pt
1.242 60% 70% 승률낮은 지점
3100pt 1.203 53% 60% PBR 평균값
3000pt 1.164 45% 50% 박스권
2900pt 1.125 39% 45% 박스권
2800pt 1.086 32% 40% 박스권
2700pt 1.048 26% 35% 박스권
2600pt 1.009 21% 30% 박스권
2500pt 0.970 16% 25% 박스권
2400pt 0.931 12% 20% 박스권
2300pt 0.892 8.5% 10% 박스권
2200pt 0.854 6.0% 0% 현금소진
2100pt 0.815 4.2%
-2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2000pt 0.776 2.8% -4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1900pt 0.737 1.8% -6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1800pt 0.698 1.2% -8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1700pt 0.659 0.7% -100% 마이너스 통장 20% 사용(코스피)

 

코스피는 생각보다 오랜 기간 조용히 상승하였고, 오늘은 반등의 서막? 같이 크게 반등하였다. 가장 조롱받던 종목들이 가장 크게 반등하였다. 참 신기하다.

시장은 역시 조롱의 달인이다. 희망이 없어보일때, 포기할 때, 조롱할 때, 사람들이 계획을 수정할 때 그것을 조롱하듯이 움직인다.

이번 국면을 지나오면서 현금을 모두 소진하고 마이너스 통장을 쓸 시점이 10월 중순쯤 애매하게 다가왔다. 나는 계획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도 두려웠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 하워드 막스의 조언과 시황을 참작하여서 조금 더 보수적으로 계획을 수정하였다. 그리고 그때가 저점이었다. 리스크 관리라는 이름하에 계획을 변경하였고 그때의 논리도 다 있었지만 조롱당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 나는 합리화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잘한점을 찾자면, 현금 소진은 계획대로 이행했다는 것이다.

점점 느끼는 것은 인간 지표가 굉장히 매력적인 지표라는 것이다. 표현 방식만 바뀐다. 분노, 파괴, 조롱 등의 형태로 하락에 대한 반응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나 보면 그때가 저점이더라. 이런 경험이 쌓여서 더 확률 높은 베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조롱당했고, 나도 조롱을 당했다. 이후에 어떤 흐름이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이길 기대하며, 이번에는 사람들의 행태를 유심히 관찰해봐야겠다.

재미없는 시장의 연속. 정말 길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시간도 장기 시계열로 본다면 아주 찰나처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높은 환율이 지속되지만 이 또한 우리가 과거를 되돌아볼 때 사용하는 환율 데이터로 본다면 아주 찰나처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플랭크를 하는데 플랭크를 하는 5분도 안되는 시간이 굉장히 길고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5분은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다. 

주식시장에서 코어운동을 하는 시기라 시간이 잘 안가는 힘든 시기라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다. 사실 하락으로 인한 계좌 손실도 기분이 좋지 않지만, 내 종목 중에 상승해주는 친구들이 없어서 대응이 안된다는 사실이 더 지루하게 느껴지고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 글을 적으면서 다시 상기해야할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주식은 돈을 벌기 위해서 시작하였지만 어느 순간 재미없다고 징징거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플랭크가 건강을 위해 하는 힘든 트레이닝인 것처럼 이 시간도 언젠간 나의 계좌에 수익을 위해 하는 힘들고 지루한 싸움이지 않을까?

그래도 내가 생각한 투자 아이디어 중 하나만 이라도 시장에서 집중해주어 현금 마련을 하고 대응을 한다면 마음이 조금 낫지 않을까 싶다. 그래 주면 정말 감사하고 기쁠 것 같다. 무튼... 그것은 희망사항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대응은 다음 달 월급에서 일단 아톤, 서진, 팅크를 물 타기 하는 것 정도이다. 그리고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크게 베팅을 할 시점은 증안펀드 투입시점정도로...

코인은 생각한 것들이 많이 현실이 되었지만 너무 기대가 컸던 것도 있으며, 너무 대응을 급하게 한 것도 있고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프로젝트도 많았다.

하지만 운좋게도 좋은 NFT 프로젝트를 몇 개 소유하고 있어서 손실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고, NFT 스테이킹을 통한 코인 흐름이 좋아졌다. 코인 흐름이라고 하니 되게 우스운데 해당 NFT를 스테이킹을 하면서 얻은 프로젝트 토큰을 ADA로 스왑 하면 ADA가 추가로 생기는 흐름을 나름대로 이름을 지어본 것이다.

원숭이 사회와 뮤턴트 프로젝트의 개발이 잘 되고 있고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하루에 생각보다 괜찮은 ADA를 확보하고 있다. 이 생태계는 하나가 무너진다면 크게 하락하고 심지어 먼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상으로 나오는 토큰은 최대한 ADA로 확보해놓는 편이다. 

요즘엔 아주 좋은 투자의 기회는 잘 보이지 않지만 최대한 찾아 나서보려고 한다. 여러 개 작업이 걸려있는 프로젝트의 토큰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11월에 Djed나 간간이 나오는 NFT 프로젝트 업데이트만 기다리는 것 외에는 크게 흥미 있게 보고 있는 것은 없다.

좋은 루틴을 유지하면서 지적호기심을 계속 가지고, 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고민해보자. 어떤 기회가 숨어져 있나... 20년 4월에 적어놓았던 하워드 막스의 조언을 다시 읽어보자.

 

이런식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특이한 점은 리밸런싱을 할때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라는 신호가 나와서 그렇게 리밸런싱하였다. 3월 이후로는 계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중... 

그래도 자산배분은 의사결정에 큰 어려움, 고민 없이 대응가능해서 좋다. 주식에 큰 자신이 없다면 자산배분을 공부하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본다. 공부하다보면 욕심이 나서 개별종목으로 가긴하지만...

요즘은 별 생각이 없다. 그냥 루틴하게 뉴스읽고... 주식은 잘 안보는데 실적보고서 나오면 다시 기업들을 팔로우하고 주담통화도 다시 해봐야지!

 

 

둔촌주공 PF마저 8250억 조달 실패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장인 서울 둔촌 주공아파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차환 발행에 끝내 실패했다. 이에 따라 건설사가 보증한 7000억원의 사업비를 현대·대우·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n.news.naver.com

 

 

시장 '유동성 공급' 요구에…한국은행 "아직 때 아냐"

자금시장 경색이 이어지자 시장에선 “한국은행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한은은 “아직 시장 전반의 신용 위험이 확산한 상황은 아니다”며 직접 개입을 꺼리는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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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막스의 체크리스트에서 말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신용경색이 일어난다'라는 항목은 이 정도는 되어야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었나 싶다.

매력적인 주식은 많아지고 있다. 은행주중에서도 증권사가 없는 우리금융지주, 배당률이 많이 높아진 SK텔레콤도 보수적인 투자로 굉장히 매력적이다. 현금을 다 쓴 지금 상황에서는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어차피 레버리지 타이밍을 주지도 않았지만 주더라도 조금 침착하게 대응하고 한동안은 월급을 모아가는 전략으로 대응해야겠다. 현금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여유가 없어진다. 그 와중에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크게 오르기도 했고, 마이너스통장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놓고 현금을 모아가자. 만약에 급격한 하락이 나온다면 방망이를 짧게 잡고 마통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기존 매뉴얼의 기준은 유지하되 침착하게 전략을 시행해야겠다.

유동성의 확대가 가져온 거대한 버블만큼 유동석 축소가 가져온 신용경색이 가져올 파급효과도 생각보다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어려운 장에서 크게 할 것은 없으나 파이팅이다.

모든 자산이 하락사이클에 있는 현재 쉽지 않다. 그래도 주식시장, 암호화폐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버티고 있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은 우리의 시계열이 너무 짧은 탓일지도 모른다. 거품이 꺼지는 하락도 생각보다 늦게 왔다. '이제는 뉴 노멀이 된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 때 그 믿음을 무참히 비웃으며 하락이 시작된다. 반대로 상승에 대한 기대를 몇 번이나 짓밟고 '이제 상승이 없겠구나' 싶을 때 오르지 않을까?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서는 X => S라는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이 인플레이션 헤지자산이지만 인플레이션 시대에 항상 오르는 공식같이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오히려 그전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돈 풀기가 시작될 때 해당 인플레이션을 선반 영하고 진짜 인플레이션이 오면 금리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를 선반영 한다. 그렇기에 인플레이션 때문에 오르고 인플레이션 때문에 떨어졌으니 공식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2차적 사고가 투자에서 필요한 이유이다. 인플레가 높아지니 부동산을 사야한다는 이야기는 맞을 수도 있지만 틀릴 수도 있다. 장기적 시계열로는 언젠가 급등하면서 물가상승분을 가격에 급격하게 반영해줄 수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세게 와서 금리가 크게 오르는 현재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가상화폐도 비슷한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인플레 헷지라며 왜 떨어지냐고 물어보는 것은 굉장히 어리석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격동의 시기가 아닌 적이 있었겠냐만, 격동의 시기인 지금 자산배분의 현명함을 더욱 느끼는바이다. 그리고 2차적 사고와 유연한 사고의 중요성도 크게 느낀다. 투자에서 어떤 공식이 있는 것 같다면 그것이 깨지면서 틀리는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것 어디서 보았던 내용 같은데 정말 맞는 이야기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오히려 정답처럼 보인다면 오답에 가까워졌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또 이것을 공식처럼 해석하면 안 되며 확률적인 이야기고 그 끝(혹은 사이클의 끝)은 아무도 맞출 수 없다.

어떤 공식에 대입하여 Yes or No를 쉽게 판정하기보다는 유연하게, 큰 그림을 보면서 해석하는 것이 투자에서 중요한 것 같다고 느낀다. 그나저나 오늘 폭락은 아프다. 현재를 하워드막스는 평형상태로 보았는데, 내가 체크리스트를 하면서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짧은 시계열로 급하게 판단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본다. 아직 마통을 집행하지 않았지만, 조금 현명하고 유연한 사고도 필요할 것 같다. 천천히 침착하게 큰 그림을 보고 잘 대응해보자. 증시안정자금의 결과를 백테스트해보았지만, 조금 신중하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워드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홀드위주로 대응...?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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