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이번에는 다르다는 말 대신 '뉴 노멀'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나는 그게 별로 좋지 않다. 

뉴노멀이라는 단어를  켄 피셔의 책에서 처음 접하였는데 아주 오래된 단어지만, 사람들은 계속 새로운 단어처럼 써왔다. 20년도 코로나가 터졌을 때부터 대중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때의 뉴 노멀은 금리가 아주 낮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메타버스가 마치 내일의 모습같이 느껴지는 상황을 설명하는 단어였다.

지금은 어떤가? 높은 금리와 낮은 자산시장 가격을 보고 뉴노멀이라고 한다. 현상은 맞지만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본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그 추세가 형성될 때 사람들은 그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뉴 노멀이라고 쉽게 칭한다.

하지만 이 뉴노멀은 노멀이 아니고 계속해서 살아 숨 쉬는 생물처럼 변화하는, 어느 정도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 흐름이라고 본다. 우리의 시야가 너무 단기적이어서 그 변화가 고정되어 영원할 것 같이 느끼는 게 분명하다. 윗분들의 인사이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이 상황은 이 상황으로 어느 정도 머물고 또 다른 상황이 올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뉴 노멀이 있는가? 그냥 세상이 흘러가는 것이다. 이번에는 다르다? 이번에도 똑같다. 21년 글을 보면 환율이 1100원에서 더 내려갈 것 같다는 댓글과 자산배분에서 원자재는 안 넣고 싶다는 댓글... 그때의 시절이 영원할 것 같다고 착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과거의 본인이 겪은 사건(2009년, 2011년등)과 비교하는데, 대중들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라고 외친다. 대중들은 20년, 21년도 뉴노멀. 22년도 뉴노멀을 외친다. 도대체 뉴노멀은 무엇일까. 이 사람들은 역사로 부터 도대체 배우는 것은 무엇일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참 우습다. 표현만 다르다.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이다. 나는 독서를 통해 배웠듯이 이렇게 생각하고 말한다. "이번에도 역시 다르지 않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힘들고 어렵다. 그래서 재미있는 것 같다. 요새 사이언티스트를 자주 들으면서 가사가 굉장히 재미있게도 투자와 통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다고 느낀다. 주식에는 정답이 없다. 과학은 더더욱 아니다. 마음가는대로...? 뭘 기다리는 것일까? 더 큰 폭락을 기다리는 것인가? 생각이 많은 것이 문제이다. 머리싸메고 고민할수록 마이너스...

 

 

왜 자꾸 날 연구해 아인슈타인도 아니고
왜 그렇게 각을 재 sin, cos도 아니고 밀고 당기는 게 내 스타일은 더 아니고
알아보다 말 거면 눈에 밟히지나 마 좀 제발
넌 생각이 많아 문제야 문제 머릿속만 들여다보면 뭐 해

각 잴 시간에 답 낼 시간에 Better make a move
Love ain't a science Don't need no license
머리 싸매고 고민할수록 Minus Don't try to be a genius
Why so serious? 맘이 가는 대로 Wooah

맘이 시킨 대로 What u, what u waiting for? 그래 뭘 알아냈어? 그동안 나에 대해 다음 과목은 뭐야?
So what's the next class, then? 백날 연구해봤자 이런 식이면 Failure
분 단위로 바뀌어대는 내 맘은 못 풀어낼걸
넌 생각이 많아 문제야 문제 머릿속만 들여다보면 뭐 해
각 잴 시간에 답 낼 시간에 Better make a move
Love ain't a science Don't need no license
머리 싸매고 고민할수록 Minus Don't try to be a genius
Why so serious? 맘이 가는 대로 Wooah
맘이 시킨 대로 What u, what u waiting for?

You got a crush on me You're gonna fall for me
사랑 앞에서 이론이 무슨 소용, It's all useless, uh-huh
이론 빠삭한 Genius 아인슈타인 보단 불도저 Curious 프랑켄슈타인
처럼 돌진해 서툰데 멋지네 거침없이, 세게 Rush
Got a crush on me

답이 없어 재미있는 걸 넌 왜 몰라
답을 몰라 설레었던 걸 넌 왜 몰라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사랑하자 딱 하나만 아는 바보 된 것처럼

Love ain't a science, uhm-uhm Need no license, uhm-uhm
연구해 About me 'bout me 충분히 You know 'bout me

Love ain't a science, uhm-uhm Need no license, uhm-uhm
말했잖아 What u, what u, what u waiting for? Love ain't a science
Don't need no license 머리 싸매고 고민할수록 Minus
Don't try to be a genius Why so serious?
맘이 가는 대로 Wooah 맘이 시킨 대로 What u, what u waiting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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