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모주 환불금을 가지고 반도체 주식을 많이 매수하였다. 결국 참지 못했다. 며칠 전에 쓴 글이 무색해지는 행동이다. 장을 계속 지켜보다가 반도체 업종에 흐름이 왔다고 착각하였다. 이 착각은 우연히 들어맞을지도 모르지만, 원칙이 크게 없었다는 것이 실수라 볼 수 있다. 아무리 막바지에 매수하여서 손익이 없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하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의 생각은 반도체 업종 롱과 코스닥 숏 베팅이었다. 혹시 모를 하락에 나름의 헷징을 하자는 판단을 하였고, 실행하였다. 6월에 공매도할 자금을 일부 남기고 말이다.

마크의 책을 읽고 스탠의 책을 읽었는데, 마크의 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너무 건성으로 읽기도 하였고, 스탠의 책에서 고민해본적없었던 것을 하루 만에 고민하면서 나온 실수기도 하다. 스탠 스타일이라면 풀백 때 매수를 하여야 하는데 풀백이 모두 나오는 것은 아니며 꼭 정의처럼 이평선과 만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나는 혼동스러웠고 지켜보다가 반등이 나오는 반도체 주식을 매수해 버렸다. 분명 14일에 쓴 글에서 찍었던 1 픽이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심리가 흔들린 것도 원칙에 따르지 않은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매수타이밍에 대한 모호성이 조급함을 불러온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다시 마크의 책을 읽고 조금 더 매수타이밍에 대해 놓쳤던 부분과 보완해야할 점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몇 번 더 읽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VCP나 피봇에 대하여도 생각하고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 오늘이 마크스타일도 아니고 스탠스타일도 아니었다. VCP가 확인되지도 않았다. 상승을 통해 풀백을 강제로 확인하고 뒤늦게 매수한 것이다... 뒤늦게 매수를 하려면 확실하게 VCP와 거래량, 변동성 축소를 확인해야 한다.

똥을 싸질러 놨으니 이제 치울 계획을 해야 한다. 운 좋게도 계속 흐름이 견조하다면 대부분 흐름이 좋은 주식을 매수하였기 때문에 신고가를 돌파할 수도 있다. 추적을 하면서 거래량이 터지며( 오전 거래량을 보면서 추측이 가능하다) 돌파할 경우에는 홀딩을 하고, 거래량이 터져주지 않는 다면 포지션을 정리하는 식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나중에 베이스를 충분히 다지고 재매수하여야겠다. 확실히 어디로 갈지 모르는 차트이다. 변동성도 적지 않으며 거래량도 축소되지 않았고 VCP, 삼각수렴 형태도 아니기에 정말로 예상이 불가능하다. 

오히려 헷징용을 위한 코스닥 인버스의 차트가 풀백을 보여주고 있는데... 주말 동안 공부를 하고, 반성을 하고 대응전략을 세워보자(feat. 하나마이크론, 에프에스티) 어렵다. 어려워.

 

 

변동성이 심한 장이다. 급락과 급등이 번갈아가며 발생한다. 공매도 계좌는 그에 따라서 수익과 손실을 왔다 갔다 하는 중이다. 현재 홀드하고 있는 서진시스템은 상황이 개선되었다 보았지만 시장의 시선은 그것이 아니었나 보다. 분기보고서를 더 뜯어봐야겠지만...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한동안은 지켜보려고 한다. 1분기에 급등했던 주식들이 2단계를 마무리하고 3단계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소외 주식들은 오른 것도 없이 최저가를 기록한다. 참 안타깝다. 예전 같았으면 손이 가만히 있지 못했겠지만, 이제 4단계 주식을 사지 않는다. 기다리면 더 확실한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일단 오늘은 공모주에 돈을 박아놨다. 기가버스 배정수량이 많았으면 좋겠다.


3단계 최정상 지역(by 스탠)

  • 상승세가 끝나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는 시기
  • 거래량이 늘고 주가 변동이 심하다
  • 트레이더는 보유 주식 전부를, 투자가는 반을 팔아라

상승세가 꺾이고 선이 옆으로 이어지기 시작하면 그 주식은 3단계에 이른 것이다. 이때 매수인과 매도인의 힘은 비슷해 균형을 이룬다. 3단계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나고 주가는 변동이 심하다. 향상된 펀더멘털 정보 또는 갖가지 이야기에 자극되어 사려는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다가 이미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이익을 보고 이제 시장에서 나가려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파는 데 나서고 있어서 양쪽의 거래량은 균형을 이룬다.

30주간 MA선은 상승세가 꺾이고 평평해지기 시작한다. 2단계에서는 주식이 하락해도 주가는 주로 MA 위 또는 부근이었지만, 3단계에서는 하락하면 MA 아래, 상승하면 MA위에 위치한다. 주식이 MA와 중요한 추세선 아래로 하락할 때 최정상 국면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단계에서는 높은 수익, 주식 분할 등 구미가 당기는 화려한 뉴스가 난무하므로 감정을 달 다스려야 한다. 언제나 차트를 믿어라. 아무리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떠도는 이야기가 그럴듯해도, 이 단계에서는 보상/위험 비율이 불리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결코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3단계의 특징(by 마크)

  • 주가가 이전보다 넓고 느슨한 폭으로 오르내리면서 변동성이 증가한다. 주가가 더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패턴은 2단계와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가 움직임이 훨씬 들쑥날쑥 해진다.
  • 대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급락한다. 이때 2단계 상승이 시작된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주간 차트에서도 상승이 시작된 이후 최대하락폭을 기록할 수 있다. 이런 주가 급락은 대부부 거래량을 동반한다
  •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 주위에서 가격 변동성이 심해지는 경우가 흔하다. 3단계에 속하는 주식은 고점을 찍는 동안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여러 번 상하로 튀기 때문이다.
  • 200일 이동평균선은 상방 모멘텀을 읽고 평탄해지다가 하락 추세로 바뀐다.

3단계에서는 더 이상 극단적인 매집이 이뤄지지 않는다. 대신 강한 매수자에서 약한 매수자로 손바뀜이 일어난다. 일찍이 매수한 스마트머니는 매도하면서 수익을 실현한다. 이를 받아주는 세력은 그동안의 대단한 상승세와 관련 뉴스를 지켜보던 뒷북 투자자 들이다. 다시 말해 롱 포지션 거래는 사람들로 붐비고 너무 뻔해졌다. 이 분산 국면은 고점 패턴을 드러낸다. 변동성이 확연히 증가하며, 주가는 앞선 단계 동안의 거래 패턴보다 눈에 띄게 들쑥날쑥해진다.  

연이은 상방 서프라이즈에 계속 높아가던 영업이익 추정치는 일정한 시점이 되면 넘어서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다. 어떤 기업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영원히 넘어설 수는 없다. 일정한 시점에 이르면 주당순이익 모멘텀이 느려지기 시작할 것이다.


 

6월까지는 지켜볼 예정이다. 6월에 금양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공매도 포지션이 오픈되고 150일 선을 뚫고 내려간다면 공매도 포지션을 가져갈 예정이다. 물론 위에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더블체크할 것이다. 그때 공매도 포지션을 잡고 그 반대포지션인 롱포지션도 잡을만한 자리를 주어준다면 동일 비중으로 포지션을 잡을까 싶다. 그렇기 위해서는 1분기 보고서를 읽어보고 좋은 기업을 미리 찾아놓고 변화하는 모습을 발견해 놓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매수자리(풀백)를 준다면 낚아채버려야겠다.(우선순위 : 에스앤에스텍-2단계, 하나마이크론-2단계, 켐트로닉스-2단계, 한솔케미칼-1단계, 팅크웨어-1단계)

그 뒤 몇 개월 동안의 계획은 크게 없다. 최대한 시장의 흐름을 존중하면서 대응할 예정이다. 매수한다면 반도체 비중을 꼭 챙기고 싶다. 10월 중순부터 JB 금융지주를 매수하고 싶다. 배당도 좋고, 주주구성도 마음에 든다. 은행업종의 차트가 좋다고 볼 수 없지만, 그중에서는 JB 금융지주가 가장 RS나 차트가 좋다고 생각한다. 10월 중순까지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 추적관찰할 예정이다. 내년 주주총회 이슈(권리락), 배당제도 변경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혼란 속에서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고진감래?! 내가 숏친 종목이 추세가 꺾이고 이제 하락이 가속화되기 시작하겠다. 돈을 잃은 분들은 안타깝지만 주식시장은 전쟁터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잃을 때 그들은 천국이었던 것도 사실이니까...

우연히 보유종목인 팅크웨어가 급등할 때에 꺾이는 것을 보고 전량매도하였고 현금비중이 많았다. 서진시스템만 롱으로 잡고, 코스닥 인버스와 몇 종목 공매도를 하는 포지션이였다. 현재 흐름이 굉장히 나에게는 좋다. 참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물타기는 그냥 하고자 하면 할 수 있지만, 공매도는 수량이 없으면 할 수도 없고 광기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였다. 이번에 수익을 얻더라도 잘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많이 배웠고, 많이 배우고 있다.

밀물 때가 끝나고 썰물 때가 온 느낌이다. 2차 전지는 이제 추세가 꺾이는 느낌이다. 최근 350개의 종목 차트를 보면서 눈에 띄는 차트는 반도체였다. 반도체 주식의 비중은 올해 많이 늘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한솔케미칼정도를 빼고 잘 알지 못하는 종목들이 많다. 영업이익률이 좋은 주식이나 성장성이 좋은 주식의 풀을 늘릴 필요가 있다. 공부하자. 이름도 너무 헷갈린다~

반도체 주식에서 차트가 가장 좋은, 리딩하는 주식은 EUV 주식이었다. 그래서 오늘 팅크웨어를 고점에서 매도한 금액의 아주 일부로 정찰병으로 에스앤에스텍, 에프에스티를 매수하였다. 원래 같았으면 매수하기 힘들었던 차트와 밸류에이션인데 최근 읽은 책에서 많은 매수의 근거들을 주었기 때문에 도전해 보았다. 아직도 많이 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참 어렵고 고민이 많이 된다. 그래서 큰 금액을 투입하지 못한다. 경험이 쌓여야 가능한 부분이겠다.

하다 보니 숏포지션이 생각보다 많아져서 고민이다. 롱포지션 노출이 너무 적은데 흐름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종목의 매수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겠지..? 마법같이 셀인 메이가 맞았다. 좋아하는 기업들을 계속 지속적으로 보면서 지지선에서 급하지 않게 매수로 대응해야겠다. 

윌리엄 오닐의 책을 읽으면서 추가적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체크리스트를 보충할 예정이다. 오닐의 공매도 책도 주문하였다. 

계속 오르는 주식은 없다. 산이 높으면 골이 높다. 정말 위험한 투자, 투기 일수도 있다. 어쩌다보니 나는 반대편에서서 내 논리를 조금 빠르게 외쳤지만, 너무 리스크한 행동이였다. 앞으로는 주도주와 싸워서 명예를 얻기보다는 약한 놈과 싸워 쉽게 이기는 방법을 택하겠다. 무튼 내가 맞았제...? 이제 추세가 꺾여서 힘이 빠진 사슴마냥 휘청거리기 직전이라고 본다.

코스피 200 , 코스닥 150 종목을 주식의 주기단계별로 구분을 하였다. 1~2단계에서 애매한 것들은 빼먹지 않기 위해 1.5단계로 3단계가 거의 다 지난 주식은 3.5단계로 구분하였다. 주의 깊게 봐야 할 종목은 대략 130 종목 남짓이다.

그 와중에 의미가 있었던 것은 반도체 주식과 바이오 주식이 1.5단계에서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차트상으로만 보았지만, 반도체와 바이오 주식의 흐름이 앞으로 개선된다면 주도업종이 되려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아직 2단계 진입을 하지 않았으므로 지켜봐야 한다. 현재 쏠림현상이 해결되어야 2단계로 진입할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 매수 종목은 반도체종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3.5단계는 단 한종목 LIG 넥스원이다. 4단계 주식은 확 눈에 띄는데 3단계 주식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해당하는 종목을 선정을 많이 못한 느낌이다. 거꾸로 차트로 다시 350 종목을 봐야 하나... 싶기도 하다. 관심종목에 넣어놓은 것만 거꾸로 차트로 다시 검토해 봐야겠다.

귀찮지만 이제부터 데이터를 쌓아나가야겠다. 이것을 기록한다면 시장의 추세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2~3단계 종목이 많아진다면 강세장일 것이고, 3~4단계 종목이 많아진다면 이제 하락장의 시작을 살필 수 있지 않을까? 해당 데이터로 그래프를 그려서 관찰해 보아야겠다. 

 

 

확실히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주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업종을 전반적으로 살피게 되어서 큰 흐름은 더 잘 보이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업종을 어떻게 추적해야 하나, 어느 정도로 세분화해서 보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심플하게 NH 증권에서 차트까지 제공하는 업종지수를 통해서 업종을 추적하려고 한다. 그 이상 세분화하면 업종의 흐름도 따라가기도 어렵고 ETF흐름을 다 보기보다는 세분화하는 과정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대분류 업종 -> 주도 종목 혹은 세분화 업종 식으로 말이다. 이건 어느 정도 확립이 되었다. 추가로 매주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은 최소 단계를 기록하여 보관하기로 하였다. 조건검색을 통해 2000 종목을 필터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공매도와 매수가 둘 다 되는 350 종목 정도는 단계를 나눠보고 인상 깊은 종목을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주식의 주기변화를 추적하기에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단점도 분명히 있다. 사실 롱으로 어떤 종목에 몇 년씩 투자하는 것은 깨나 히키코모리 같은 성향이 필요하다. 소외에도 견여야하고 외부 소음도 적당히 무시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그러려니 하게 되는 것도 있다. 그렇지만 기술적 분석으로 이 종목 저 종목을 보다 보니 좀 정리가 안되어서 어지러운 점이 있다.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치분석과 충돌할 때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 스탠스타일로 갈지, 마크 스타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잘해보자.

기술적 분석의 체크리스트가 많아진다는 것은 조금 더 신중을 기할 수 있음에 좋은 것 같다. 공매도도 마찬가지이다. 고생은 충분히 하고 있다. 일단 추세를 존중하라!

그리고 거꾸로 차트를 보는 것은 다른 각도로 차트를 보게 되면서 똑같은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내려치는듯한 정보를 주기도 한다. 거꾸로 차트도 양쪽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용도로 애용해야겠다. 

그나저나 어려운 장세다. 몇 종목의 보유여부가 전부이다. 분명 이러한 쏠림은 언젠가 해결되겠지만, 그 사실만으로 베팅하면 안 된다. 추세를 일단 존중하고 싸우는 것은 나중으로 미뤄도 괜찮다. 강한 상대와 싸워서 이기려고 하지 마라. 나도 상처 입는다. 무리에서 새끼나 부상자 같은 최대한 약한 적을 노리는 것은 생존에 직결되는 자연의 섭리이다. 


팅크는 급등해주길래 전량매도하였다. 아직 1단계 주식으로 보이므로 조금 더 기다려서 다시 매수할 예정. 업종은 쏘쏘

서진은 풀백이 약간 세게 온 상태로 보이는데, 30주 MA 위로 올라가 논다면 좋은 흐름. 비중이 커서 고민. 업종은 쏘쏘 1.XX 단계

켐트는 다 매도하였고, 조금 있으면 150, 200일 교차예정. MA가 상승하는 추세이므로 추적관찰 필요하다. 업종은 쏘쏘.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21,000원과 18,000원이 유의미하게 보임. 2단계 어딘가

LIG넥스원은 30주 MA가 하락추세. 풀백으로 보여 공매도. 해당 시점에서 크게 상승한다면 손절. 방산섹터가 약한 섹터가 아니였던점은 마음에 걸리지만, 업종 주도주였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비교한다면 확실히 흐름이 다르기에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 3.XX 단계 4단계 진입각으로 보임

추가로 코스피 200, 코스닥 150 편입종목(금양, 코스모화학, 레인보우로보틱스, 포스코엠텍, 미래나노텍, 어반리튬, 루트로닉, 제이시스메디칼, 한국정보통신) 중 3~4단계인 종목은  한국정보통신, 미래나노텍, ... 2단계인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 금양, 코스모화학, 어반리튬, 포스코엠텍이다.

 

나만의 스타일은 언제 확립할 수 있을까? 공매도를 공부하고, 공매도를 시작하면서 실수도 하고 실수를 하면서 우연히 마크 미너비니와 스탠 와인스타인 같은 기술적 분석을 주로 하는 사람들의 책도 읽으면서 큰 공감을 하였다.

그래도 큰 틀은 다행이 생각한 대로 흘러가고 있어서 한편으로 다행이다. 인버스와 공매도 포지션이 안정화단계에 이르렀다. 만약 처음부터 숏포지션에 대한 기준이 있었다면은 고생을 덜 했겠지만... 이제야 생기긴 했다. 

인버스 ETF는 롱에 대한 어느 정도의 헷징개념을 가지면서 과거 PBR을 활용하며 기술적 분석을 사용하여 비중을 정하고, 공매도 포지션은 명확하게 체크리스트에 의거하여서 선정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공매도를 하던 매수를 하던 중요한 부분은 주도 업종에서는 매수를,  비주도 업종에서는 매수를 하지 않는 것(혹은 공매도)이 핵심이다. 네이버에서 ETF의 3개월 정도의 수익률을 차순으로 정리해 보면 최근 3개월의 흐름을 대략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역시나 에코와 포스코의 보유여부가 수익률을 좌우하였다.

그래도 3개월간 주도업종이라고 할 수 있는 상승을 보여준 것은 2차전지, 방산, 자동차, 중공업, 반도체 굳이 더 추가하자면 철강(이걸 추가해야 하나...) 로봇까지이다.

그리고 3개월간 최하위 퍼포먼스는 인터넷, 웹툰, 은행, 화장품, 소프트웨어 등이다. 은행은 고배당주로 하방이 막혀있으니 제외하고 보면 모두 완연한 4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할 수는 있지만, 하락이 이미 많이 진행되었고 근처에 저항이 단단하게 있는 최적의 차트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시장의 흐름이 안 좋아진다면 과거의 1년 전 주가상승이 크게 있었고, 현재는 맛이 간 섹터를 골라 공매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작년 주가흐름이 워낙 안 좋아서 찾기 어려울 것 같다. ㅎㅎ 추가적으로 해당 업종의 RS와 차트를 확인하여서 디테일하게 살펴보아야겠다.

앞으로 주도업종의 흐름을 잘 보고 따라가 보자... 적어도 4단계 주식, 업종을 보유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코스닥이 하락한다면 인버스를 익절하고 반도체 종목 중 RS가 가장 좋은 놈을 편입하는 것 정도가 포트조정이 되겠다. 공매도는  로봇, AI 정도가 하락추세로 접어들 때까지 기다려서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MA가 계속 하락하는 것은 분명히 위험한 징조다.

그러니 주식이 아무리 싸더라도 이런 상태의 주식은 절대로 매입해서는 안 된다.

- 스탠 와인스타인

최근 마크미너비니의 책과 스택 와인스타인의 책을 읽으면서 추세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워낙 처음 책을 정석? 적인 책으로 시작했던지라 차트와 추세에 무관심하고 실력에 비해 오만하기도 하였다. 두 저자의 책을 읽으며 추세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웠고, 또 경험적으로 느꼈던바와 겹치면서 크게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지수보다 강한 주도업종과 주도주를 찾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배웠다.

그것을 캐치하는 중요한 지표가 RS(Relative strength, RSI와는 다름) 지수와의 상대적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HTS에서는 지원이 안되고, 사용자 함수로도 만들 수가 없었다. 그래서 스프레드 시트를 통해서 고민고민하면서 수식을 만들었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비슷하게 구현을 하였다. 차트와 함께 만져볼 수가 없어서 굉장히 불편하지만... 그러면서 또 많이 배웠다. 어디까지나 상대강도이기 때문에 지수보다 강하다는 의미를 내포하였다. 높다고 해서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것도 아니고 내 나름의 잡스킬로 구현을 하였는데 뿌듯하다.

과열의 끝을 알 수 없다. 상승도 하락도 점치기 힘들지만 추세가 깨지기 전까지는 추세와 친하게 지내라고 하였다. 추세는 친구인데, 적으로 만들지 말라는 조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추세를 적으로 만들어 고생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추세와 같이, 친구와 같이 동행하면서 척을 지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배우는 장이며, 앞으로 투자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매도, 매수관점에서도 동일하다. 예측이 필요하지만, 대응이 더 중요하다는게  예전에는 빠른 매매를 잘해야 한다는 의미로 들렸다. 하지만 요새는 예측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하고 자기의 생각을 자금을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생각이 시장의 생각과 틀릴 때 빠르게 인정하고 한 수 물러서는 대응의 영역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들린다. 주식은 미래성을 가지고 내 의사결정이 들어가지만 그 시장 앞에서는 한없이 겸손하며 시장에 따라서 친구에 말을 따라서 현명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와 사이좋게 오래 지내려면 내 생각이 맞을 때에도 상대방의견도 경청할 줄 알고, 하얀 거짓말도 한다. 내가 무조건 옳고 이것만이 정답이라고 외치는 것은 홀로 되기 딱 좋은 외톨이의 습성인데, 내가 그랬던 것 같다. 나는 요새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행동을 그렇게 했고 그것을 나이 들며 인지하고 최대한 조심하려고 해 왔는데, 주식에서는 예전 습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었던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되었다. 사람의 성향이 어디 안 가나 보다.

주식에서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다. 다행히 오늘은 시장이 내 의견에 손을 들어주었지만, 아직 내 편이 아니다. 앞으로 엄청난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속에서 승자와 패자는 누가될 것인가? 시장은 이 둘 다 조롱할 것인가.

RS지표를 보면서 시장보다 오랜기간 우세했던 이 종목을 지나친 게 히키코모리 같은 행동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냥 주도주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시장보다 잘해왔다. 에코프로도 삼성 SDI도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했던 한솔케미칼, 켐트로닉스, 팅크웨어, 서진시스템 등은 부진함을 딛고 최근 RS가 좋아지고 있다. 한동안 크게 언더퍼폼한 뒤 회복일지 추세의 전환일지는 두고 봐야겠다.

그리고 스케줄 매매를 도전해 본다고 멋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추세를 잃었음에도 바보처럼 들고 있는 아톤까지도 최근 읽은 두책에서 말해주는 내용을 읽고 보니 명확하게 보인다. 내가 한 실수들이.

 

이제 나는 어떤 투자자일까? 옳은 투자가 있을까? 지속적으로 돈 버는 투자, 리스크와 기회비용이 적고 기대수익이 높은 투자가 옳은 투자고 지속적으로 돈을 잃고, 리스크와 기회비용이 높고 기대수익이 낮은 투자가 옳바르지 못한 투자이다.

각자의 방법은 다르고 나도 계속 배우면서 변하고 있다. 이번에는 함부로 예측하고 베팅하였을때 리스크와 기회비용에 대하여 몸소배웠다. 저번에는 스케쥴 매매로(단기, 소규모자본이라도) 들어갔는데 큰 비중이 아니고, 밸류가 고밸류가 아니라고 계속 홀딩하며 매매목적에 맞는 대응의 필요성을 배웠다. 최근 읽은 마크 미너비니책과 스탠 와인스타인의 책에 감사를 표해야겠다. 내가 부족한 점을 많이 배웠다. 압도적...감사!

 

추세를 존중하라는 말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고 있다. 책에서 나온 내용들을 확인하고 공매도 포지션을 정리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다시 공매도 물량이 안 나와서... 그 대신에 해당 종목을 공매도 포지션의 절반정도 매수하여서 포지션을 어느 정도 헷징하였다.

매수를 하고나니 이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심리적 안정을 가진상태로 매매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롱을 헷징 하기 위해서 숏을 들고 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숏에 베팅하고 추세를 존중하여 롱에 베팅하는 다분히 아이러니한 상황도 연출이 가능하고, 전략이 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차선책이다. 추세를 존중하고 꺾일 때 들어가는 것이 베스트지만 이번처럼 물량이 안 나와서 급하게 의도하지 않게, 들어간 경우도 있지 않은가.

혹은 중기적으로 숏에 베팅한 상태에서 종목을 매수하여 트레이딩도 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도 떠올랐다. 트레이딩은 핫한 종목에서 해야하는데 하락 시 부담이 크니까... 그래도 이런 상황을 겪고 나니 많은 것을 배우고 실패? 혹은 난관을 뛰어넘고자 하는 아이디어도 떠오른다. 그러면서 기관과 외인의 이상한 수급도 이러한 것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본다.

무튼 코스닥 150 인버스도 최저점이고, 공매도한 종목은 최고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추세를 존중하라는 조언과 함께 인버스는 추세가 꺾일때까지 분할매수를 중지하였고, 공매도는 포지션을 헷징 하였다. 하지만 나의 생각이 장기적으로는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아직도 가지고 있다. 

너무 빠른 것도 틀린것이다. 너무 빠르게 추세에 대한 존중 없이 숏베팅을 하여서 손실을 보았다. 분명히 효율적이지 못한 선택이었다. 틀린 것을 바탕으로 최선의 선택을 해야겠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시니컬하지만 절대 오만하지 않기를 다시 다짐해 본다. 

추세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그때 인버스를 분할로 재매수를 하고, 종목에 대한 롱도 정리하여야겠다. 일단 그전에 맞아야겠지?

 

과매도 종목을 매수하거나 과매수 종목을 매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방향성을 지닌 강한 추세를 무시하면 궁극적으로 급락 종목을 매수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PER이 비교적 낮다고 해서 매수하거나 PER이 너무 높아 보인다고 해서 매도하는 것은 부실한 성과로 이어진다. 대규모 하락은 언제나 극심한 과매도 상태까지 나아가며, 강력한 강세장은 초기의 과매수 상태를 뚫고 훨씬 멀리 치고 올라간다.

-  초수익 성장주 투자 -

 

 

최근 특정종목의 과열과 코스닥의 과열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하여 양방향 투자를 시작하였는데 보기 좋게 뚜드려 맞고 있다. 롱의 비중이 훨씬 큰데 수익은 숏의 손실로 인하여 많이 희석되고 있다. 역시 과열에 끝을 예상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교훈을 실제로 경험하는 시기이다. 과연 역사는 반복되고 민스키 모델은 샤라웃을 받을 것인가?(17,21 코인, 16,20 바이오붐, 21 메타버스 붐 등 역사는 결국 말해준다. 하지만 쉽게 말해주진 않고 능욕의 달인처럼 가장 비관적이었던 대중이 못 참고 매수할 때 증명한다)

이렇게 공격적으로 숏베팅을 할 계획은 아니였는데, 특정종목의 공매도 물량이 도통 나오지가 않아서 나올 때 급하게 대주매도를 한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뭐 내 논리에 내 금액을 베팅한 결과이다.

코스닥 150 선물 인버스는 거의 최저점까지 내리고 있다. 분할매수를 하고 있는 중인데 이것 또한 손실이다. 일부 보유종목 중 상승한 친구들을 매도하여 현금을 마련하였다. 계속 분할매수를 더 공격적으로 할 계획이다. 한국시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으로 최근 상승장이 이어졌고, 계속 상승할 수도 있지만 그 속에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과열되어 있다는 게 나의 논리이다. 저 최저점을 뚫고 내려갈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베팅하는 것이다. 코스닥 150 선물 인버스는 코스닥 과열  판단, 롱 포지션 헷징 용도이다.

주가가 올라갈수록 리스크프리미엄은 낮아지고 리스크는 올라간다. 분명 무서울때도 있지만 "겁나서 죽을 것 같으면 사고 좋아서 죽을 것 같으면 팔라"고 하였다. 상승이 무섭고, 특정 종목 상승에 보유자들은 좋아죽을 것 같은 장이 왔고, 이 흐름이 더 강해질수록 그 강도는 세질 것이다. 다만, 너무 빠른 것은 틀렸다고 했는데 그 케이스가 아니길 바라본다.

과거데이터로 보았을 때 4월에는 장이 대부분 좋았다는데, 그런 점도 신경 써야 했나.. 싶기도 하다. 반대로 4월 말부터 5~6월 장은 확률적으로 안 좋은 경우가 많았다. 그때를 기대해 보아야겠다.

롱의 비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바라는 것이 좀 혼종 같기도 하나, 나는 몇 개의 사고 싶은 종목이 있고 계획으로는 숏베팅을 익절하고 저평가된 상태에서 사는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은행주, 한솔케미칼, 네오티스 등등 무튼 오늘의 기록은 명언 몇 개로 요약이 가능하다.

 

" 상승의 끝은 아무도 모른다 "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추세와 시장의 지혜를 존중해야한다"

 

 

군침이 싹 도네
계좌가 파랑색

 

3조 넘던 시총이 4000억 됐다…잘나가던 유니콘 기업 '비명'

‘데카콘’은 머리에 뿔이 10개 달린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동물이다. 벤처업계에선 기업가치 10조원이 넘는 비상장 기업을 가리킨다. 세계적으로 데카콘 반열에 오른 기업은 80여 개에 불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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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도 '적자'면서…너도나도 '2차전지' 묻지마 사업 확장

‘2차전지’가 마법의 단어가 됐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와 엮이기만 하면 주가가 튀어 오르기 때문이다. 사업 목적을 추가하거나 신사업 발표하는 족족 주가가 오르다 보니 2차전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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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함 뒤 나락으로…2차전지 못난이株, 투자주의보

2차전지 신사업에 뛰어든 코스닥 업체의 주가가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업 진출 기대에 주가가 급등한 뒤 후속 사업이 진척되지 않거나 성과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다시 급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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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트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반도체 소재 주식을 사고 싶다. 켐트로닉스를 팔아서 디스플레이 관련 주식이 없어서 켐트로닉스도 다시 물량을 확보하고 싶다. 하반기에는 금융주를 확보할 계획인데, 자금이 어디까지 불어나고 어디까지 유동화가능할지 모르겠다. 계획대로 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고, 타이밍이 안 맞을 수도 있고...

시장의 과열 후반부에는 여러 이상현상이 일어나는데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주의깊게 관찰해야겠다. 우선주의 급등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는지. 수익률 자랑대회가 시작되는지 등등

  • 과열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하락에 대비하여 인버스 비중 확대하기
  • 하락 시 저평가된 종목들 비중 확대하기(반도체, 디스플레이 - 한솔케미칼, 켐트로닉스, 월덱스 등)
  • 종목비중 조절하여서 섹터 비중 정리하기
  • 하반기 고배당주 비중 확대하기(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네오티스 등)
  • 환율안정시 달러노출 자산배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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