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시장의 연속. 정말 길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시간도 장기 시계열로 본다면 아주 찰나처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높은 환율이 지속되지만 이 또한 우리가 과거를 되돌아볼 때 사용하는 환율 데이터로 본다면 아주 찰나처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플랭크를 하는데 플랭크를 하는 5분도 안되는 시간이 굉장히 길고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5분은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다. 

주식시장에서 코어운동을 하는 시기라 시간이 잘 안가는 힘든 시기라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다. 사실 하락으로 인한 계좌 손실도 기분이 좋지 않지만, 내 종목 중에 상승해주는 친구들이 없어서 대응이 안된다는 사실이 더 지루하게 느껴지고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 글을 적으면서 다시 상기해야할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주식은 돈을 벌기 위해서 시작하였지만 어느 순간 재미없다고 징징거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플랭크가 건강을 위해 하는 힘든 트레이닝인 것처럼 이 시간도 언젠간 나의 계좌에 수익을 위해 하는 힘들고 지루한 싸움이지 않을까?

그래도 내가 생각한 투자 아이디어 중 하나만 이라도 시장에서 집중해주어 현금 마련을 하고 대응을 한다면 마음이 조금 낫지 않을까 싶다. 그래 주면 정말 감사하고 기쁠 것 같다. 무튼... 그것은 희망사항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대응은 다음 달 월급에서 일단 아톤, 서진, 팅크를 물 타기 하는 것 정도이다. 그리고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크게 베팅을 할 시점은 증안펀드 투입시점정도로...

코인은 생각한 것들이 많이 현실이 되었지만 너무 기대가 컸던 것도 있으며, 너무 대응을 급하게 한 것도 있고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프로젝트도 많았다.

하지만 운좋게도 좋은 NFT 프로젝트를 몇 개 소유하고 있어서 손실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고, NFT 스테이킹을 통한 코인 흐름이 좋아졌다. 코인 흐름이라고 하니 되게 우스운데 해당 NFT를 스테이킹을 하면서 얻은 프로젝트 토큰을 ADA로 스왑 하면 ADA가 추가로 생기는 흐름을 나름대로 이름을 지어본 것이다.

원숭이 사회와 뮤턴트 프로젝트의 개발이 잘 되고 있고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하루에 생각보다 괜찮은 ADA를 확보하고 있다. 이 생태계는 하나가 무너진다면 크게 하락하고 심지어 먼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상으로 나오는 토큰은 최대한 ADA로 확보해놓는 편이다. 

요즘엔 아주 좋은 투자의 기회는 잘 보이지 않지만 최대한 찾아 나서보려고 한다. 여러 개 작업이 걸려있는 프로젝트의 토큰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11월에 Djed나 간간이 나오는 NFT 프로젝트 업데이트만 기다리는 것 외에는 크게 흥미 있게 보고 있는 것은 없다.

좋은 루틴을 유지하면서 지적호기심을 계속 가지고, 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고민해보자. 어떤 기회가 숨어져 있나... 20년 4월에 적어놓았던 하워드 막스의 조언을 다시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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