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거래는 위험이 1순위이다.
거래에 들어가기에 앞서 손절 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손절이 없는 트레이딩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엄청난 손실은 모두 작은 손실로부터 시작한다. 그러기 전에 작은 손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손실은 10% 혹은 이보다 낮게 유지해야 한다. 기하학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한다(50% 손실시 100% 수익필요) 손실이 10% 이하여야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심한 종목은 피한다. 날뛰는 말은 피한다. A에서 B 지점까지 갈 수도 있지만 내가 그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먼 거리를 같이 갈 수 있는 말을 찾아야 한다.
위험은 팔 때가 아니라 살 때 통제해야 한다. 거래에 들어가기 전에는 세 가지를 통제할 수 있다.
- 무엇을, 얼마나, 언제
매수하고 나면 한 가지를 통제할 수 있다.
- 언제 매도할 것인가
손실을 붙잡고 포지션을 고수하면 안 된다. 전략은 규칙을 따르려는 의지만큼만 중요하다. 항상 계획을 갖고 임하며 모든 거래를 위험 우선 원칙으로 대한다. 크게 잃지 않는 것이 크게 벌기 위한 핵심 요소이다. 손실은 피할 수 없지만 얼마를 잃을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얻고자 하는 이익보다 더 큰 위험을 질 수는 없다.
손절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나의 실제 평균 수익을 알아야 한다. 적절한 위험 비율을 결정하려면 얻으려는 수익보다 위험이 크면 안 되기 때문에 손실을 수익에 대한 비율로 제한해야 한다. 50% 승률인 경우 보상/위험 배율을 2:1로 통제해야 한다. 40% 승률이라면 손실을 수익의 1/3로 제한해야 한다.
Ex) 50x10/50x5 = 2:1 , 40x15/60x5 = 2:1
수익 대비 손실을 작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수익과 비교해 손실을 작게 유지할수록 더 많은 실패를 감내할 수 있다. 많이 틀려도 여전히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다.
10회 거래 시 복리로 계산한 투자대비 수익률
수익
|
손실
|
수익/손실 비율
|
승률 | ||
30% | 40% | 50% | |||
4% | 2% | 2:1 | -2.35% | 3.63% | 9.98% |
6% | 3% | 2:1 | -3.77% | 5.16% | 14.92% |
8% | 4% | 2:1 | -5.34% | 6.49% | 19.80% |
10% | 5% | 2:1 | -7.05% | 7.62% | 24.62% |
12% | 6% | 2:1 | -8.89% | 8.55% | 29.34% |
14% | 7% | 2:1 | -10.86% | 9.27% | 33.95% |
16% | 8% | 2:1 | -12.93% | 9.79% | 38.43% |
18% | 9% | 2:1 | -15.09% | 10.10% | 42.76% |
20% | 10% | 2:1 | -17.35% | 10.20% | 46.93% |
24% | 12% | 2:1 | -22.08% | 9.80% | 54.71% |
30% | 15% | 2:1 | -29.57% | 7.72% | 64.74% |
35% | 17% | 2:1 | -35.57% | 4.96% | 70.98% |
40% | 20% | 2:1 | -42.03% | 1.00% | 75.97% |
50% | 25% | 2:1 | -54.55% | -9.50% | 80.20% |
60% | 30% | 2:1 | -65.92% | -22.44% | 76.49% |
70% | 35% | 2:1 | -75.62% | -36.53% | 65.24% |
80% | 40% | 2:1 | -83.45% | -50.57% | 47.61% |
90% | 45% | 2:1 | -89.39% | -63.52% | 25.41% |
100% | 50% | 2:1 | -93.63% | -74.67% | 0.83% |
트레이딩 성적이 부진해서 평균승률이 50% 이하로 내려갈 때에 손절가격에 여유를 두면 안 된다(빨간색 부분). 포지션에 더 큰 가격 변동폭을 허용하는 유일한 경우는 상황이 좋을 때이다(초록색)
역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는 평소보다 수익은 작고 손실은 클 것이므로 손절 스톱을 줄인다. 그리고 더 작은 이익에도 만족하고 익절 한다(보라색) 부채는 갚고, 전체 투자금을 줄이는 방법 등으로 대처할 수 있다. 승률이 올라가면 다시 거래조건을 원복 한다.
단계별 스톱 이용
손절을 할 때(개인적으론 2단계 확실히 안착한 주식한하여) 분할매도 개념처럼 분할손절도 가능하다. 10% 손절이 원칙이라면 -8%에서 1/3, -10% 1/3, -12% 1/3 포지션을 줄일 수 있다. 종목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할 것 같다고 생각될 때 단계적 스톱을 이용한다. 여기서 핵심은 총손실을 원래 목표한 대로 유지하고 거래 수는 원하는 대로 나누어 거래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스톱 가격을 언제 올려야 하는가?
1. 평균수익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종목은 절대로 손실로 넘어가게 하지 않는다. 이럴 때 나는 스톱을 최소 매입가까지 올린다.
2. 추가 위험 없이 포지션 규모를 늘릴 때에도 스톱을 올릴 수 있다. 수익이 난 포지션에 불타기를 할 수 있다(수익이 크게 났다는 것은 의사결정이 옳았다는 방증) 포지션을 얼마를 더하든, 총거래가 원금 혹은 원금에서 일정 수익이 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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