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의 활동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금 전환기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금 전환기간은 정말 중요하다.

 

현금 전환기간은 기업이 원재료를 구입하는데 현금을 투입하여, 재료를 이용하여 제품을 제조한 뒤 매각하여 현금이 다시 기업으로 들어오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말합니다.

현금 전환기간을 보는 것은 기업의 활동성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현금 전환기간을 계산하기 위해선 매입채무 지급기간, 재고자산 회전기간,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필요합니다. 

즉, 현금전환기간은 활동성 지표 중 가장 중요한 3가지 지표(매입채무 지급기간, 재고자산 회전기간, 매출채권 회수기간)를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활동성지표 매입채무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이란? ◀ 클릭하여 알아보기

매입채무 회전율(매출액/평균 매입채무)은 무엇일까

재고자산회전율(매출액/평균 재고자산)은 무엇일까?

매출채권회전율(매출액/매출채권)은 무엇일까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은 기업은 조심해라!


아래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활동성 지표들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도표이니 꼭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현금 전환기간은 아주 단순하게 원재료 구입비용을 지급한 시점으로부터, 판매금을 회수하는 시점까지의 기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금 전환기간은 기업에서 나간 현금이 다시 기업에게 돌아오는 기간을 말하게 되며 구하는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금전환기간만 살펴보아도 재고자산 회전기간, 매출채권 회수기간, 매입채무 결제기간 같은 중요 활동성 지표를 같이 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금 전환기간은 심플하게 짧으면 좋으며 길면 부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금전환기간 보는 법

 

네이버 증권 - 종목분석 - 투자지표 - 활동성을 클릭하시면 편리하게 매입채무 회전율을 보실 수 있습니다. 회전일 수라는 그래프 항목에서 보라색 도표가 현금 전환기간(Cash Cycle)입니다. 해당 그래프를 보시면 기업의 활동성 추이를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의 활동성 지표 중 하나인 매입채무 회전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입채무 회전율

 

매입채무의 변제 속도를 표시해 주는 비율로 일정 기간 중 매입채무가 몇 번 회전되는가를 나타냅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지급능력이 양호한 상태임을 나타내지만 기준이 되는 일정한 비율은 없고 일반적으로 동일업종의 평균비율과 비교 판단합니다.

즉, 기업의 지급능력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렇다면 지급능력이 좋은 것이 좋은 것일까요?

 

매입채무 회전율 분석

 

매입채무 회전율의 분석은 매출채권 회전율, 재고자산 회전율과 다른 방향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입채무는 회전율은 오히려 거래처와 관계 우위를 살펴보는 좋은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거래는 외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외상을 싫어합니다. 비즈니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래처와 외상으로 거래하는 것입니다. 

매입을 하는 경우에 신뢰도가 높고 위상이 높은 회사는 쉽게 외상을 사용할 수 있고, 그 기간도 길게 유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금을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신뢰도를 바탕으로 무이자로 물건을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뢰도가 없는 회사, 브랜드 네임이 없고 업계에서 입지가 크지 않은 회사에게는 외상을 주는 걸 꺼려하고 외상기간도 짧게 산정할 것입니다. 리스크를 피하려는 당연한 행동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매입채무 회전율이 낮아지는 것(외상을 많이 쓰는 것)은 오히려 기업이 업계에서 입지가 커지고, 신뢰도가 올라가는 상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업계의 '갑'이 된 상황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입채무회전율이 높아지는 것은 기업의 입지가 축소되면서 거래처가 해당 기업에게 외상으로 물건을 주는 것을 꺼려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겠죠.

 

매입채무 회전율 보는법

네이버증권 - 종목분석 - 투자지표 - 활동성을 클릭하시면 편리하게 매입채무 회전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클릭하신다면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다양한 활동성지표와 매입채무회전율, 매입채무 회전기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의 활동성을 말해주는 재고자산회전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재고자산 회전율이란 무엇일까?

 

[연간 매출액을 평균 재고자산으로 나누어] 계산하며 재고자산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판매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재고자산회전율이 일반적으로 높을수록 기업은 양호한 상태이며, 이 비율이 낮다는 것은 재고자산에 과잉투자가 발생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재고자산회전율이 낮은 기업은 수익성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기업이 생산되는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면 제품이 창고에 쌓이는 시간이 적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재고자산이 창고에 쌓이는 기간이 긴 기업은 경쟁력이 약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종 특성마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다르겠습니다. 동일 업종에 비해 재고자산 회전율이 높다면, 좋은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 평균 회전기간은 [365일/재고자산 회전율]로 구하며, 기간은 짧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지는 경우

 

보통의 경우에는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지면 위험하다'라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재고자산이 오랫동안 창고에 머무르게 되면, 할인하여서 파는 '창고 대방출'을 통해서 재고를 털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주변에서도 인기 없는 의류매장에서 이런 행사를 더 자주, 더 많이 하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다양한 예외사항이 있기 때문에 '왜 재고자산 회전율이 늘었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이 매출이 늘고 성장하여 매장을 늘려 재고자산이 늘어나는 경우 등 다양한 예외사항이 있기 때문에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진 진짜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매출액이 늘면서 재고자산이 따라서 느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났으니 상품을 많이 만들어 파는게 당연하며, 재고자산의 절대적이 증가하는 것이죠. 그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질 수도 있으며 유지될 수도 있죠.

하지만 매출액의 증가없이 재고자산만 늘어나는 것은 그 회사의 제품이 안 팔린다는 이야기며,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즉, 제품이 안 팔려서 재고자산 회전율이 낮아지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은 주의가 필요하겠죠.

 

재고자산 회전율 보는 법

 

네이버증권 - 종목분석 - 투자지표 - 활동성을 클릭하시면 편리하게 재고자산 회전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재고자산 회전일수 추이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 회전일수 추이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면, 그 이유를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기업에서는 손익계산서도 중요하지만, 손익계산서는 투자자의 이목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업이 신경 써서 조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금흐름표를 본다면 그런 거짓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유는 현금흐름표에는 실제 현금의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그런 현금흐름표를 한눈에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금흐름 패턴을 분석하라!

 

현금흐름관련 논문에서는 현금흐름 패턴을 분석하여서 기업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증권에서 볼 수 있는 주재 무제 표의 내용입니다.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현금흐름 총 3가지로 크게 분류됩니다. 현금흐름이 (+)값이면 기업에 돈이 들어온 것이며, (-) 값이면 기업에서 돈이 나간 것입니다.

이 수치들이 (+)값을 가지는지, (-) 값을 가지는지 패턴을 통해서 간단하게 기업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총 8가지 상태가 나오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설명
1 + + + 영업활동에서 현금창출, 자산매각, 재무활동에서 조달한 현금을 비축하여 타회사를 인수합병하거나 신사업분야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회사로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
2 + - -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으로 고정자산을 구입하고 있으며, 또한 부채를 상환하거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회사
3 + + -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과 자산을 매각한 자금으로 부채를 상환하고 있는 회사
4 + - +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과 차입금 혹은 증자대금으로 회사확장에 필요한 투자를 하고있는 회사
5 - + + 영업활동에서 현금을 창출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자산매각과 차입 혹은 증자를 통해서 보전하고 있는 회사
6 - - +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로서 영업활동에서의 부족자금과 고정자산의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 또는 증가를 통해서 조달하고 있는 회사
7 - + - 영업활동에서의 부족자금과 채권자에 대한 차입금상환액을 고정자산의 매각을 통해서 조달하고 있는 회사
8 - - - 영업활동의 부족현금과 시설투자 및 차입금 상환을 모두 기존의 현금비축액에서 사용하고 있는 회사

위의 패턴대로 분석한다면 최근 해당회사는 4번 패턴이며,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과 차입금 혹은 증자대금으로 회사 확장에 필요한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의 회사는 관련 업체를 인수하였습니다. 재무제표 주석을 확인하면 더욱 좋지만, 처음 현금흐름표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위의 패턴만 보고도 대략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비교해라! 

 

기본적으로 기업의 존재이유는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흐름표에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값이 나와야 합니다(기업이 영업을 하여 기업에 현금이 들어왔다)

단기적인 수익성악화로 인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값이 나올 수 있습니다.(영업활동을 했는데 나간 현금이 더 많다는 의미) 

하지만, 오랜기간동안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값을 지속한다면 그런 회사는 조심해야 합니다.영업으로 돈을 못 벌어오면 조심해야하는게 당연하죠. (업종마다 상이하며 특히 금융관련 업종은 예외입니다)

또한, 보통 회계상의 이유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영업이익보다 큰 것이 보통입니다. 감가상각비 관련하여 회계처리 때문인데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영업이익보다 큰 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영업이익은 (+)인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인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반대로 영업이익이 (+)로 더 크고 오히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값인 경우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일반 업종인데 이런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 영업이익이 (+)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일까? 클릭하여 자세히 보기

돈을 못 버는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영업이익을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 영업이익은 (+) 값을 보여주지만, 이것은 조작된 것이고, 실제 현금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금흐름은 (-) 값일 겁니다. 

다만, 예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외를 파악할 수 없는 투자자라면 그냥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럴때에는 이런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는지와 동일 업종 경쟁업체와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재무제표를 보려고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모르는 것이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연결재무제표와 별도 재무제표가 있는데 어떤 것을 봐야 하는지입니다.

IFRS가 도입되면서 회사가 공시하는 기본 재무제표가 별도 재무제표에서 연결재무제표로 바뀌었습니다. 즉, 네이버 증권, HTS 등에서 보는 재무제표란 연결재무제표입니다.

 

연결 재무제표란?

 

연결재무제표란 모(母)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회사를 모두 포함해서 작성한 재무제표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자회사의 지분을 과반수 이상 보유하거나 지배력이 있는 경우 자회사라고 고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살펴봐야 할 재무제표는 "연결 재무제표"입니다.

이유는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거나, 자회사의 실적이 좋아지면 모회사의 주가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조심해야 될 것이 있다!

 

여기서 조심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자회사의 재무제표를 재무제표에 포함할 때 방법이 특이한데요. 

예를 들어서 자회사의 주식을 60%를 들고 있는 경우에, 자회사가 100억의 매출을 냈다 하면, 60%인 60억을 매출액으로 기록하여야 합니다. 상식적으론 말이죠.

하지만, 연결재무제표를 만드는 방법은 이와 다릅니다. 지분율이 몇 % 이든 상관없이 자회사의 재무제표를 100% 합산해서 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즉, 위의 자회사가 100억이 매출을 낸 경우에 모회사의 매출도 100억 올랐다고 연결재무제표에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냥 더한다..?"

이에 따라서 여러 지표대한 착시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도 이런 식으로 착시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상황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자산, 부채, 자본을 100% 합산하여서 재무제표를 작성하기 때문에 단순지표만으로 판단하였을 때 비정상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기업이 생기게 됩니다.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위와 같은 함정때문에 투자자는 지배주주 지분, 지배주주 순이익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이 자본은 자회사의 100%를 합친 결과물이며 지배지분, 비지배 비분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우리가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으로 계산한 것이 바로 "지배주주 지분"입니다.

당기순이익도 마찬가지로 지배 부분에서 나오는 순이익이 진짜 순이익이기 때문에 지배주주 순이익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착시현상 사례!

 

이러한 연결재무제표의 회계방법 때문에 지표만으로 계량적으로 투자하는 퀀트 투자에도 함정처럼 작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에서는 지배분만 반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엑셀로 퀀트를 할 때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75,877,377,913(750억 원)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계산에 의한 당기순이익(지배기업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은 130억입니다.

분명 750억 당기순이익을 달성한다고 지표상으로는 나와 있기 때문에 기업은 저평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실상을 보면 130억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제가 지속적으로 재무제표 공부를 하는 이유도 이런 식으로 지표이면에 있는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았기때문인데요. 퀀트 투자를 하더라도 기업을 투자하기 전에는 최소한의 재무제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장폐지 요건을 통해서 코스닥 관리종목, 코스피 관리종목, 상폐 종목을 피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방법은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이것은 정말 최소한으로 확인해야하는 부분이니, 어렵다 느껴지는 초보 투자자분들도 꼭 끝까지 완독 해주세요.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예상종목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 5가지!

 

상장폐지 관련 여러 가지 요건을 보시면은 이걸 어떻게 확인해야 하나 막막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월 중에 나오는 감사보고서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관심 있는 종목을 입력하시고, 기간을 조정하여 감사보고서를 찾아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 - 회사명검색

 

감사보고서에 들어가면,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 종목요건에 해당인지, 미해당인지 중요사항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대림제지 감사보고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감사의견 : 적정, 존속 불확실성 : 미해당

감사의견이 적정한지, 이 기업이 기업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관리종목, 상폐 요건은 아니지만, 감사의견이 한정인 기업과 존속 불확실성이 해당되는 기업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자본잠식률 50% 확인

감사보고서의 스크롤을 내려보면 [자본잠식률]이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자본잠식률이 50%가 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49%라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관리종목 요건에 근접하면 회사는 회계를 조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관리종목은 자본잠식이 50%이상이면 해당되고, 상장폐지 종목은 자본금이 전액잠식되거나 자본잠식 50%이상이 2년 연속되는 것

 


   3. 최근 3 사업연도의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

말이 어렵지만, 확인해야 되는 것은 [최근 3 사업연도의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 항목에 가셔서 빨간색 박스의 수치가 50%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1 개년도가 50% 이상인 경우는 기업을 추적 관리하셔야 합니다. 최근 3년간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 항목이 2회 이상 50%가 된다면 관리 종목 요건에 해당됩니다.


   4. 최근 4 사업연도의 영업손실(코스닥)

코스닥시장만 해당되고, 코스피는 해당되지 않는 요건입니다. 영업이익 적자가 4년이 지속되면 관리종목이 되며, 5년 지속되면 상폐 대상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3년 연속 적자인 경우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매출액

코스피시장에서는 연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코스닥에서는 30억 원 이상이 되어야 문제가 없습니다. 매출액이 위의 기준에 간당간당한다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관리종목이 안되기 위해서 회계상으로 술수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오늘은 매출채권회전율이라는 활동성 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활동성 지표는 투자된 자본이 얼마나 활발하게 운용되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재무제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빨간글씨만 읽어주세요~! 내용을 편하게 읽으셨다가 주식을 사기 전 기억해주시고, 한 번 검토하신다면 열심히 일하여 번 월급을 잃는 위험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매출채권회전율이란

 

매출채권 회전율이란 단어에서도 그 의미를 대략적으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매출채권이 잘 회전되나'나타내는 지표인데요. '매출채권이 잘 회전된다'는 말은 '채권이 잘 회수되어서 현금(매출액)으로 회전되나'라는 것입니다.

매출채권회전율 = 매출액/매출채권

기말의 매출채권잔액이 1년간의 영업활동을 통하여 현금인 매출액으로 회전되는 속도를 나타냅니다.

 

기업들은 종종 가공의 매출채권을 조작하여 사기를 칩니다... 왜 매출채권을 조작할까요?

그 이유는 매출채권을 조작한다면 매출액이 올라가게 됩니다. 매출액이 올라가게 되면 기업의 신용평가시 참고하는 여러 지표들이 개선됩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어필도 가능하죠.

 

매출채권이 증가하면? 매출채권이 포함된 지표가 모두 개선된다!

자산도 증가한다 => 자산 관련 지표도 좋아진다.(유동비율, 당좌비율, 부채비율 등)

매출액도 증가한다 => 매출액 관련 지표도 좋아진다.(ex PSR 등)

매출채권만 조작하면 기업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여러 지표들이 '이쁘게' 보이죠. 이렇게 아름답게 보여서 사람들을 속이려고 한다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겁니다. 여기서 매출채권 회전율의 중요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기업활동을 잘해서 매출액을 늘려야지... 끌끌...

매출채권회전율을 확인한다면 가공의 매출채권을 조작하는 사기행위를 발견할 수 있다!

가공의 매출채권을 만든 경우, 그 매출채권 자체가 가짜이기 때문에 매출채권은 회수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매출채권 회전율이 가짜 채권이 유입된 이후에는 점점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회수되지 않기에 당연한 것이겠죠. 

 

매출채권 회전율의 의미

 

만약에 기업이 가짜 매출채권을 만들 않은 경우,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이 긴 것으로 간주되며 추후 수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일정기간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은행에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하며 그 할인된 만큼은 손실 처리하게 됩니다. 그것은 매출채권 처분손실이라고 합니다.

매출채권 처분손실은 할인을 해서 손해를 본 비용이기 때문에 100억짜리 매출채권을 90억에 할인해서 은행에 매각한 경우 매출채권 처분손실은 10억이 됩니다. 매출채권 처분손실을 매출액과 비교해보았을 때 비중이 큰 경우에는 매출채권 조작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이 200억인데, 매출채권 처분손실이 20억이다. 100억짜리 매출채권 2개를 모두 은행에 180억에 판 것으로 예상되는 이 기업. 이런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요?

 

반대로,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한 회계기간 동안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한 횟수가 많다는 의미이므로 기업이 효율적으로 현금을 회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상 판매 금액은 거래처에게 제공한 일종의 무이자 대출과 같으므로 해당 금액을 최대한 빠르게 현금으로 회수할수록 좋으며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을수록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매출채권회전율이 낮은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매출채권을 조작하는 경우는 정말 피해야겠죠.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같이 확인할 것들이 있습니다.

'매출액이 급증하였는가'와 '매출채권 처분손실이 얼마인가' 정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하나씩 찾아보면서 경험적인 부분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초보 투자자에게는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은 기업만 피하시더라도 위험을 많이 줄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요약

 

매출채권회전율이 갑자기 낮아진 경우와 매출채권회전율이 2~3 이하인 경우는 투자에 유의!

 

매출액 관련 포스팅

2019/10/28 - [주식투자 - 재무제표/초보자 재무제표] - 매출액 부풀리는 수법 알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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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무제표에서 안정성 지표인 순부채비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정성 지표들은 소위 말해 날아갈 기업들을 찾는 지표들은 아닙니다. 반대로 정말 위태위태한 기업들에 투자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지표들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순부채비율을 알아보기 전에 부채비율을 모르시는 분이라면 아래 포스팅을 먼저 봐주세요!

2019/11/17 - [주식투자 - 재무제표/재무제표 투자지표] - 부채비율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이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안정성 지표로 사용되는 부채비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채비율, 부채총계, 자본총계란 무엇인가? 부채비율은 부채총계/자본총계 x 10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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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부채비율이란 무엇일까?

 

"부채비율은 대충 단어에서 이해가 갔는데, 순부채비율은 뭐야!"하시고 계신가요? 순부채비율과 부채비율은 무엇이 다를까요. 답은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우선, '순' 부채비율에서 '순'이 의미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부채의 성격을 알아야 합니다.

o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눕니다(기간에 따라서) 

o 부채는 또한 이자 발생 여부에 따라서 유이자 부채무이자 부채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이자 발생 여부에 따라서)

 

부채라면 보통 부정적 이미지를 나타내지만,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부채를 잘 활용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여기서 유이자 부채와 무이자 부채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일상생활에서 유이자 할부는 소비자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무이자 할부의 경우는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면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에 있어서 부채에서 정말 부정적인 이미지의 부채는 '유이자 부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 부채비율에서 '순'의 의미는 결국 '이자를 발생시키는'을 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많은 무이자 할부가 좋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적당해야지... 무이자라고 막 사면 안된다!

 

분명 이자를 발생시키는 부채가 많다는 것은 좋지 않은 신호일 것입니다. 이자를 많이 내야 하고 그 이자는 기업의 수익을 저하시킬 것이니까요. 기업의 부채는 가정의 빚과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살면서 차를 구입하고 가전을 구입하면서 할부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할부가 많고 특히 이자를 내야 되는 할부가 많다면 이 가정의 재무적인 환경이 좋다고 할 수 없겠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순부채비율

 

순부채비율은 이런 부채의 성격을 반영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순부채비율 = {(이자발생 부채-현금 및 예금)/자본총계} x 100(%)

이자를 발생시키는 부채에서 현금 및 예금을 차감한 것이 순부채입니다. 즉, 이자를 발생시키는 부채를 자본총계와 비교하여 기업의 안정성을 살펴볼 수 있는 안정성 지표입니다. 통상적으로는 순부채비율이 30% 이하이면 좋다고 합니다.

 

 

'부채비율'과 '순부채비율'

 

부채비율은 '남의 돈'이 '나의 돈'에 비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고, 부채 상환능력을 알려주는 것이었죠?

순부채비율은 기업에게 부담이 되고, 수익을 저하시키는 '이자가 발생하는' 부채의 비율을 알려주며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의 성격을 수치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쉬운 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


1. 가정에서 할부를 사용하여 물건을 살 때, 아무리 무이자 할부라도, 갚을 수 없을 정도로 할부로 물건을 사면 안 될 것입니다. => 순부채비율이 낮더라도 부채비율이 높은 상황은 곤란할 것입니다.

2. 가정에서 할부를 사용하여 물건을 살 때, 할부로 결제한 건이 별로 없어도 무이자 할부는 없고 유이자 할부로만 물건을 산다면 추후에 이자비용이 크게 나갈 것입니다. => 부채비율이 낮은 상태라도 순부채비율이 높다면 이자비용이 많이 나갈 것입니다. 이건 그래도 괜찮지

3. 가정에서 할부를 무지막지하게 사용하는데, 대부분 유이자 할부인 경우에는 경제관념이 없는 사람들인가... 싶을 겁니다. => 부채비율이 높고, 순부채비율도 높다면? 조심해야 될 기업입니다. 이 기업 뭐 하는 거야??!

4. 가정에서 할부를 적당히 사용하며, 이자를 내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 부채비율이 적당하고 순부채비율도 적당하다면 이 기업 나름 괜찮구먼, 개념 있는 기업이야! 


위와 같은 안정성 지표들은 소위 말해 날아갈 기업들을 찾는 지표들은 아닙니다. 반대로 정말 위태위태한 기업들에 투자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지표들입니다. 1번과 3번 같은 상황은 가정에서나 투자에서나 좋지 않을 것입니다. 피해야겠죠. 

내용을 편하게 읽으셨다가 주식을 사기 전 기억해주시고 '한 번만' 쓰윽 보시고 검토하신다면 열심히 일하여 번 월급을 잃는 위험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성투하십시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안정성 지표로 사용되는 부채비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채비율, 부채총계, 자본총계란 무엇인가?

 

부채비율은 부채총계/자본총계 x 10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채비율을 알기 위해서는 부채총계와 자본 총계를 알아야 합니다. 

기업은 두 종류에 자본을 가지게 됩니다. 남의 돈 혹은 나의 돈

남의 돈은 갚아야 하는 돈으로 부채라고 합니다. '남의 돈'의 총합 => 부채총계

나의 돈은 말 그대로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자본입니다. '나의 돈'의 총합 => 자본총계

즉, 부채비율은 '남의 돈'과 '나의 돈'의 비율을 보는 것이며, 자본 구성에서 '남의 돈'이 '나의 돈'에 비해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지 나타내어서 자본 구성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부채비율이 낮은 것은 '나의 돈' '남의 돈'보다 많아 재무 건전성 혹은 안정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돈'이 갚아야 하는 '남의 돈' 보다 많다는 것은 채무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기 때문이죠.

반대로 부채비율이 높다면 '남의 돈'이 '나의 돈'보다 많은 상태이며 '남의 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즉, 부채비율은 '남의 돈'이 '나의 돈'에 비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고, 부채 상환능력을 알려주는 것이죠. 산업군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200% 이하가 나오면 양호하다고 하며 100%이하면 아주 좋다고 말합니다.

 

부채비율은 왜 중요할까

 

 

여기부터가 핵심입니다. 적절한 부채비율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높은 부채비율은 신용등급을 하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신용등급의 하락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과 거래 시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투자를 못 받을 수도 있고, 높은 이자를 내야 해 수익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이 받는 불이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업 신용등급 하락

2. 입찰 제한

3. 기업의 수익성 하락

4. 정부사업 및 정책자금 신청 시 불이익

5. 투자유치 제한

보통 부채비율이 400%가 넘는 기업이 위의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즉, 부채비율이 400%가 넘는 기업은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부채비율 낮다면 Good, 높으면 Bad? => No

그 이유는 산업구조와 사업구조에 따라서 부채비율은 상이하기 때문이죠. 보통 부채비율을 볼 때는 동종 산업 간에 비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표적으로 조선업과 금융업은 산업 특성상 높은 부채비율을 나타내기에 동종업체와 비교하고 판단하는 게 좋겠죠. 

또한 '나의 돈'만 이용해서 사업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남의 돈'을 빌려서 높은 수익을 내면 이익도 많이 볼 수 있기때문이죠.

핵심은 기업의 신용등급이 나빠져 불이익을 받고, 높은 이자를 내야 돼서 수익이 감소할 정도의 높은 부채비율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재무제표에서 안정성 지표로 분류되는 당좌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당좌비율은 유동비율의 보수적인 버전으로 유동비율을 모르시는 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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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좌비율, 당좌자산, 유동부채는 무엇인가

당좌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당좌자산의 비율로, 제품의 판매 없이 단기에 갚아야 할 부채의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당좌비율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당좌자산과 유동부채를 먼저 알아야겠죠.

'당좌비율 = 당좌자산/유동부채 x 100(%)' 이기 때문이죠. %로 표기합니다.


당좌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제외한 자산을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재고자산을 제외한 현금,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기타 유동자산 등등

중요한 점은 유동자산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을 모두 포함하였지만 당좌자산은 재고자산을 제외하고 매출채권이 포함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당좌비율은 '당좌자산/ 유동부채'입니다. 위의 기업의 33기 3분기 당좌비율을 계산해보겠습니다.

당좌자산은 '유동자산 - 재고자산'이므로 당좌자산은 71,117,592,246 - 4,979,371,888 = 66,139,220,358원입니다. 당좌비율은 335%로 계산이 됩니다. 당연히 유동비율보다는 낮게 나오는 보수적인 지표입니다.

당좌비율(당좌자산/유동부채)의 의미, 보는 법

상식적으로 당좌비율이 높을수록 좋겠죠. 부채에 비해 자산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그것도 재고는 제외한 상태죠. 낮으면은 안 좋겠죠... 유동비율과 마찬가지로요.

재고자산 같은 경우에는 모두 팔았을 때는 좋겠지만,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며 적정 가격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당좌비율은 유동자산에 아예 재고자산을 제외시켜버린 보수적인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재고자산이 많은 상품을 파는 기업의 경우 재고자산 처분에 실패한다면 유동비율이 높음에도 부실화될 위험이 있기에, 당좌비율을 참고한다면 재고자산을 제외하고 얼마나 부채를 지불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겠죠.

그렇기에 재고자산이 많은 기업의 경우 당좌비율을 보는 것은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좌비율이 높다고 만사 오케이는 아닙니다.

당좌비율이 너무 높다는 것은 '현금이 많다는 것'일 수 도 있기에 자산이 수익창출을 위해 재투자되지 않기에 효율적이지 못하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좌비율은 가공의 매출채권을 만들어 내었을 때에도 좋아지게 됩니다. 당좌자산에는 매출채권이 포함되니까요. 기억나시죠?! 그렇기에 매출채권이 가짜인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당좌비율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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