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재무제표에서 안정성 지표로 분류되는 유동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동비율, 유동자산, 유동부채란?

 

유동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의 비율로, 기업의 단기 부채에 대한 지급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유동비율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유동비율 = 유동자산/유동부채 x 100(%)' 이기 때문이죠. %로 표기합니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중요한 점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기억해주세요.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말합니다. 실제 재무상태표에서 보시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 유동부채'입니다. 위의 기업 같은 경우에는 33기 3분기 유동비율은 337% 정도로 계산되는데요. 생각보다 어려운 계산은 아닙니다!

 

유동비율 보는 법, 의미

 

유동비율의 의미는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것이 좋기에 높으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이 높다는 건 단어의 느낌과 같이 1년 이내에 기업의 유동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유동비율이 낮으면, 부채에 대한 지급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이 100% 미만의 기업은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년 내에 갚아야 할 빚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보다 많다면 어떻게 될까요. 빚을 갚기 위해서 돈을 마련해야겠죠.

돈을 더 잘 벌던지, 빚의 만기를 연장하든지, 다시 돈을 빌려 갚든지(돌려막기), 주주에게 손을 벌리든지(유상증자)해야 될 것입니다. 돈을 더 잘 벌게 되면 좋겠지만, 기업 능력의 한계로 유상증자를 한다면 좋다고 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유동비율이 낮은 회사인데 유동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현금흐름이 없는 회사라면 유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유동비율이 100%가 안되어도 평시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는 위기상황에는 부채를 상환하라는 압력이 세지고, 이러한 압력이 사방에서 가해진다면 회사는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높으면 무조건 Good, 낮으면 무조건 Bad는 아닙니다.

유동비율이 너무 높다는 것은 너무 현금성 자산이 많다는 말이 됩니다. 기업은 자금을 재투자하여서 이익을 보아야하는데, 그 현금이 너무 많이 놀고 있다는 것은 좋다고 볼 수 없겠죠. 언제나 그렇듯이 적~당~히가 가장 이상적이죠. 산업의 특성마다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적당한 수치를 알려드리기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200%정도가 무난하다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또한, 위에서 보셨듯이 유동비율의 분자인 유동자산에는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포함됩니다. 그렇기에 분식회계로 매출채권을 부풀리는 경우에도 유동비율은 높게 나올 수 있고, 재고자산이 많을 때도 유동비율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이 아주 많다는 것은 몇 상황을 제외하고는 좋은 징조는 아닐텐데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표와 같이 살펴보아야 합니다. 매출채권이 조작되지 않았나도 확인해야합니다.

기업의 가공의 매출채권을 만드는 것도 매출채권의 증가가 매출액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표를 개선시키고 그 기업을 매력이 있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항상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유동비율보다 조금 더 보수적인 안정성 지표 '당좌비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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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오늘은 이자보상배율이라는 지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이자보상비율)이란?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한 해 수입에서 이자비용으로 쓰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능력이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이자비용

 

영업이익이 적자이면 당연히 마이너스 값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이랑 같다면 1입니다. 즉, 영업으로 번 돈 전부가 이자비용과 같다입니다. 1 미만이라면 영업활동으로 이자도 못 내는 기업에 속하게 됩니다.

이런 회사들은 성장하기가 참 힘들겟죠? 부채가 많거나 돈을 못 버는 것이죠.

이러한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은 경우가 연속된다면 기업이 안 좋은 상황에 놓인 것이고,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은 주주에게 손을 벌리는 아주 끔찍한 일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19년도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대상기업 15개 중 2개 기업을 제외하고 이자보상배율이 3 이하였습니다.

2019/11/02 - [경제 이야기/초보자 재무제표] - 2019년도 상장폐지 기업 분석 및 특징

이자보상배율 지표의 장점은 영업이익이 적자인 기업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에 비해 이자비용이 많은 기업을 알아낼 수 있는 지표라는 것인데요. 보수적으로는 3 이상의 기업이 좋다고 생각하며, 최소 1 이상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해정도는 사정이 어려워서 이자보상배율이 낮아질 수 있겠지만, 낮은 이자보상배율이 지속된다면 그 기업을 조심하시는 게 좋겠죠. 사채의 무서움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자보상배율 보는 법, 구하는 법

 

이자보상배율은 네이버 금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금융에 없다면 재무제표에서 이자비용과 영업이익을 찾아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보통 네이버에서 제공하므로 네이버에서 이자보상배율을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원하시는 종목을 네이버에 검색하시고 재무정보를 클릭하면 우측과 같은 창이 나옵니다.

2. 카테고리에서 투자지표를 클릭해줍니다.  그 다음 하위 카테고리의 안정성을 클릭해주면 이자보상배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우전자는 15로 이자보상배율은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투자하기 전에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이자보상배율로 이자는 제대로 내는 회사인지 살펴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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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오늘은 매출채권 회전율에 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매출채권은 매출액과 직결되기에 기업에서 가장 부풀리고 싶어 하는 것이며, 투자자가 관심 있게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매출채권이 가짜 매출채권이라면 회수기간이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회수될 리가 있나!).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하여도 회수기간이 긴 경우에는 회수하지 못하여 나중에 손실처리를 해야 될 수 있고 수익 감소로 이어집니다. 

 

매출채권 회전율

 

매출액을 매출채권으로 나눈 회전수이며, 기말의 매출채권잔액이 1년간의 영업활동을 통하여 현금인 매출액으로 회전되는 속도를 나타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매출채권이 순조롭게 회수되고 있음을 나타내나, 반대로 이 회전율이 낮게 되면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이 길어지므로, 그에 따른 대손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고 수익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매출채권회수기간은 365일을 매출채권회전율로 나눈 것으로 매출채권을 회수하는 데에 평균 며칠이 걸리는지 알려주는 지표가 되겠습니다.

 

핵심요약

 

매출채권회전율은 너무 낮으면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이 긴 것으로 간주되며 수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2~3 이하면 낮다고 한다. 매출채권 회전율이 너무 낮다면 주의하자!

 

상세 내용

 

매출채권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한 회계기간 동안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한 횟수가 많다는 의미이므로 기업이 효율적으로 현금을 회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상 판매 금액은 거래처에게 제공한 일종의 무이자 대출과 같으므로 해당 금액을 최대한 빠르게 현금으로 회수할수록 좋으며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을수록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출채권회전율이 극단적으로 높으면 외상 판매 후 현금으로 갚아야 하는 기간이 지나치게 짧아지는 등 외상 신용 정책이 과도하게 보수적이라는 신호일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외상 신용 기간을 늘려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경영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시) 신원종합개발의 매출채권 회전율 

 

이와 반대로, 매출채권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횟수가 적다는 의미이므로, 외상 판매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외상 신용 정책이 과도하게 느슨한 경우, 또는 물류 시스템의 문제로 인하여 거래처가 상품을 제대로 인도받지 못함으로 인하여 현금 회수가 지연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예시) 우리이앤엘의 매출채권 회전율 


우리이앤엘은 지속적으로 낮았다... 무슨 원인인지 알아낸다음 투자하여도 되지만... 굳이 우리 이앤엘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도 없지 않은가... 우리 이앤엘은 PASS 

매출채권회전율매출채권 회전율 계산 시 분자 값인 ‘연간 매출액 중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은 재무제표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편의상 ‘연간 매출액 총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매출채권 회전율이 실제보다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원 종합의 경우 이런 경우 일수도..?!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면 투자할 기업은 많기에 굳이... 신원 종합개발은 패스...

출처 : naver 지식백과

 

'그렇다면 통상적으로 과대평가된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은 경우는 정말 신용정책 및 현금 회수가 잘 안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예를 들어서 매출채권 회전율이 2인 기업(회수기간 6개월)인데, 이것이 편의상 과대평가된 지표라고 가정하고 실제로는 1이라면 이 기업의 매출채권 회수기간은 12개월... 너무 긴 것 아닌가! 그리하여 안전마진을 두고 3 이하는 사지 말라는 말이 있나 보다...'

 

백규 님의 블로그 발췌

https://blog.naver.com/jwleewhy/221530001511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재무제표는 절대 사지 말아야 할 기업을 골라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매출액을 속여서 투자자들을 속이는 기업 또한 절대 사지 말아야 할 기업일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지표중 PSR이 있기 때문에, 매출액이 조작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는데요.

매출액이 기업에게 중요한 이유

 

기업은 매출액을 늘리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요. 그 이유는 기업의 목표가 이익 창출이기 때문입니다.

우선적으로 매출액이 커져야 이익도 커질 수 있는 것이죠. 매출액이 10억 원이면 이익이 그 이상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죠.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요.

그렇기에 투자자들도 매출액을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선정합니다. 그렇기에 기업은 더더욱이 매출액을 신경쓰고 가끔은 조작하기도 합니다.

매출액을 조작하면 여러가지 지표들(당좌비율, 유동비율 등)이 좋아지기 때문에 은행에서는 기업의 신용등급을 좋게 평가하고 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윤리적인 분식회계를 진행하고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정상적인 매출액 증가방법

 

정상적인 매출액 증가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투자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죠. 특히 투자자들은 신제품 출시 혹은 신규 서비스의 성공에 많이 주목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신 편향으로 사람들은 새로운 신기술에 더욱 점수를 높게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 기존 제품의 개선 혹은 판매 증대

2. 신제품 혹은 신규 서비스 출시

3. 신규시장 개척

4. 가격인상 

 

비정상적인 매출액 증가방법

 

비정상적인 매출증가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매출채권 부풀리기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가 할부 판매를 확대하여서 장부상의 매출액을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오는 현금은 없기에 현금흐름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 빈번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2. 가짜 매출채권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요. 팔지도 않은 물건을 판매한 것처럼 속여 가짜 매출채권을 만드는 것입니다. 장부조작 즉, 분식회계입니다.

3. 매출액 부풀리기

중개업체를 예로들겠습니다. 중계업체는 매출은 알선 수수료인데, 상품 판매액을 매출액으로 잡아서 뻥튀기하는 등의 행위입니다.

4. 매출의 조기인식

내년에 매출액으로 계산해야될 것을 올해의 매출액으로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

 

 

비정상적인 매출액 증가 찾아내는 방법

 

 이러한 속임수들은 투자자들에게 큰 리스크를 주게 됩니다. 그래도 흔적을 남기게 되니 우리는 그것들을 확인하고 투자하여야 합니다.

1. 기업의 매출채권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어느 기업의 매출채권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말로 실적이 좋아졌는지 아니면 매출채권을 부풀린 것인지... 현금흐름표에서도 확인할 수도 있겠죠.

2. 가짜 매출채권은 현금으로 회수되지 않으므로 기업의 매출채권회수기간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매출채권회수기간이 늘었다는 것은 현금이 원활하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자가 재무제표를 모두 다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투자자들을 속여서까지 잘 보이려고 하는 기업은 사기꾼일 것이고, 그 행위가 들통나는 순간 주가는 바닥을 칠 것이기에... 우리 모두 이런 기업들을 꼭 걸러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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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초보자분들을 위해 쉽게 재무제표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재무제표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독 추천드려요~!

 

재무제표 기초 - 당기순이익 적자와 자본잠식 관련 => 적자가 발생하면 부채가 늘어나고 그 부채가 자산의 규모를 넘기는 것이 자본잠식!

https://blog.naver.com/ahrum405/221124576260

 

[사례 #1_2/3]디초콜릿이엔티에프_재무현황

* 내용출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사경인 저...중에서 * 위 책은 전체적으로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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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기초 - 적자로... 돈이 부족한 기업은... 어떻게 할까? => 주주에게 손을 빌린다. 정말 싫다. 

https://blog.naver.com/ahrum405/221124588730

 

[사례#1_3/3]디초콜릿이엔티에프_증자

* 내용출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사경인 저...중에서 * 위 책은 전체적으로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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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기초 -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https://blog.naver.com/ahrum405/22112752174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중 투자자에게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내용출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중 투자자에게 더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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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무제표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현금흐름표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도산의 징후를 알아낼 수 있는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는 회사가 얼마의 현금을 갖고 있는지, 전기에 비해 줄었는지 늘었는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금흐름을 찾아보면서 부실기업을 사전에 찾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현금흐름표는 분식회계가 어렵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에 투자자라면 현금흐름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현금흐름표는 손익계산서의 맹점을 보완은 역할을 합니다.

보통 기업들은 현금을 바로바로 처리하지는 않습니다. 외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이 물건을 판매하고 외상매출금을 받았다면, 손익계산서에는 순이익, 흑자로 기록됩니다. 하지만 실제 현금흐름은 발생하지 않죠.

기업이 현금을 바로바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외상으로 처리하기에 발생하는 맹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현금흐름표입니다. 아래 현금흐름표는 삼성전자의 현금흐름표입니다.

현금흐름표에서 어려운 것은 빼고 핵심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항은 최소한으로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1.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말그대로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입니다. 당연히 기업은 이윤을 창출해야 하므로, 이 부분은 +(흑자, 현금이 들어왔다) 여야 합니다. 몇 분기 정도는 일시적인 상황에 의해 적자일 수 있지만, 2~3년 정도 적자라면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2.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기업이 미래를 위해 장비나 기계, 부동산등을 구입하는 유무형 자산의 취득과 처분에 관련된 현금입니다. 기업은 미래를 위해 꾸준한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정상적인 기업은 이 항목이 -(적자, 현금이 나간다)를 기록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회계상의 이유로 +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기업이 금융 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갚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돈을 빌렸을 수도, 그 사업이 잘되어서 돈을 갚을 수도 있는데요. 돈을 갚는 것 -(적자, 기업에서 현금이 나가 기업에게 갔다) 좋긴 합니다. 여러 가지 회계상의 이유로 +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 현금 흐름표에 따른 기업의 유형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내용
우량기업 + - - 영업활동으로 돈을 잘 벌고 있으며, 투자도 지속하고, 빌린 돈을 갚는 기업으로 기업의 가치가 높아진다. 
성장기업 + - + 영업활동으로 돈을 잘 벌고 있으며, 투자도 지속한다. 하지만, 내부 현금이 부족하여 부채를 끌어오는 기업. 
재활노력기업 - - + 영업활동이 적자로 현금을 창출하지 못한다. 투자활동을 외부의 자금을 끌어다 쓰는 기업. 위기를 극복하면 크게 성장할 수 있으나, 극복하지 못하면 도산 가능성도 있다. 
위험기업 - + + 영업활동이 적자. 고정자산을 처분해 현금으로 끌어오며 외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기업으로 오너가 회사를 정리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이는 현금흐름표에 따른 기업의 유형을 정리해놓은 표입니다. 현금흐름표가 꼭 이래야 한다!, 무조건 이건 나쁜 기업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이입니다.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기업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부분을 이해하기는 어려워도 금액이 큰 부분들의 흐름은 이해해야됩니다. 만약 모른다면 공부하거나 IR 담당자를 통해 하나씩 알아가면 좋겠죠. 특정 상황에서는 우량한 기업이라도 위의 표와 같지 않은 현금흐름을 상태를 가질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에 많은 사항이 있지만, 간단하게 참고하여도 위험한 기업은 이상한 냄새가 풀풀나기때문에 투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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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손익계산서 중에서도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는 것은 투자해서는 안될 기업을 제외하는 작업이지만, 상당히 어려워 투자자분들의 외면을 받습니다...

그래서 핵심적으로 참고해야 될 것들만 정리하겠습니다.

 

손익계산서란?

기업이 어떤 활동을 통하여 발생된 이익과 그 이익을 발생하게 한 수익과 비용을 알기 쉽게 기록한 재무제표를 말합니다. 아래와 같은 형식이며,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 예시, 어렵다 어려워..!

손익계산서 핵심 내용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영업이익이 특히 중요함)

 

1.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판관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된다.

2. 영업이익에서 (이자수익을 더하고, 이자비용은 빼고) 법인세를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된다.

주식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을 보통 가장 중요하게 보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당기순이익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당기순이익은 특별한 순익이 많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회성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진정한 기업의 영업활동에 대한 손익은 영업이익으로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매출액은 동일한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경우' 에는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줄인 경우(Good job!)에 해당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줄었는데,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경우에는 특정한 1회성 이벤트에 의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이기에, 오히려 주가가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영업이익을 가장 눈여겨보시면 됩니다!(기업의 존재 이유)

 

매출액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매출액이 너무 작은 경우에는 영업이익도 당연히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매출액이 10억 원이라면 영업이익은 아무리 많아봤자 10억 원 미만이 되죠. 

그렇기에 매출액을 본다는 것은 큰 의미에서 영업이익을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서 주식투자자에게 익숙하고 너도나도 한 번씩 들어본 지표가 생각나실 수 있습니다.

바로, PSR(Price Sales Ratio),주가/주당매출액 = 시가총액/매출액입니다.

많은 주식전문가들이 PSR이 낮은 주식을 유심히 관찰한다고 합니다. 계량 투자에서도 저 PSR전략도 있습니다.

 

PSR이 1보다 낮다는 것은 시가총액보다 매출액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적자라던지, 당기순이익 적자 등의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기에, 시가총액이 작죠(PSR도 매우 낮은상태)

근데 이러한 주식들은 매출액은 충분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업이익을 주식시장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했었죠~?

그렇다면 매출원가가 낮아지거나  판매관리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면 이런 회사들은 영업이익이 충분히 날 수 있는 회사인 것입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주가상승을 의미하게 되죠.

예를 들어서 원유를 이용하여 기업 활동을 하는 기업이 매출액은 충분하며 PSR이 낮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라 외면을 받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 원유라는 매출원가비용이 줄어든다면 이런 회사들은 영업이익이 크게 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내용은 주가로 반영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읽기 싫어하고 어려운 곳에 돈이 되는 것들이 있는데, 재무제표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회계를 모두 공부할 수는 없지만, 핵심만이라도 알면 좋겠죠! 

투자해서는 안될 기업을 피하는 것 즉, 손실을 피하는 것,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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