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때가 끝나고 썰물 때가 온 느낌이다. 2차 전지는 이제 추세가 꺾이는 느낌이다. 최근 350개의 종목 차트를 보면서 눈에 띄는 차트는 반도체였다. 반도체 주식의 비중은 올해 많이 늘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한솔케미칼정도를 빼고 잘 알지 못하는 종목들이 많다. 영업이익률이 좋은 주식이나 성장성이 좋은 주식의 풀을 늘릴 필요가 있다. 공부하자. 이름도 너무 헷갈린다~

반도체 주식에서 차트가 가장 좋은, 리딩하는 주식은 EUV 주식이었다. 그래서 오늘 팅크웨어를 고점에서 매도한 금액의 아주 일부로 정찰병으로 에스앤에스텍, 에프에스티를 매수하였다. 원래 같았으면 매수하기 힘들었던 차트와 밸류에이션인데 최근 읽은 책에서 많은 매수의 근거들을 주었기 때문에 도전해 보았다. 아직도 많이 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참 어렵고 고민이 많이 된다. 그래서 큰 금액을 투입하지 못한다. 경험이 쌓여야 가능한 부분이겠다.

하다 보니 숏포지션이 생각보다 많아져서 고민이다. 롱포지션 노출이 너무 적은데 흐름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종목의 매수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겠지..? 마법같이 셀인 메이가 맞았다. 좋아하는 기업들을 계속 지속적으로 보면서 지지선에서 급하지 않게 매수로 대응해야겠다. 

윌리엄 오닐의 책을 읽으면서 추가적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체크리스트를 보충할 예정이다. 오닐의 공매도 책도 주문하였다. 

계속 오르는 주식은 없다. 산이 높으면 골이 높다. 정말 위험한 투자, 투기 일수도 있다. 어쩌다보니 나는 반대편에서서 내 논리를 조금 빠르게 외쳤지만, 너무 리스크한 행동이였다. 앞으로는 주도주와 싸워서 명예를 얻기보다는 약한 놈과 싸워 쉽게 이기는 방법을 택하겠다. 무튼 내가 맞았제...? 이제 추세가 꺾여서 힘이 빠진 사슴마냥 휘청거리기 직전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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