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주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업종을 전반적으로 살피게 되어서 큰 흐름은 더 잘 보이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업종을 어떻게 추적해야 하나, 어느 정도로 세분화해서 보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심플하게 NH 증권에서 차트까지 제공하는 업종지수를 통해서 업종을 추적하려고 한다. 그 이상 세분화하면 업종의 흐름도 따라가기도 어렵고 ETF흐름을 다 보기보다는 세분화하는 과정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대분류 업종 -> 주도 종목 혹은 세분화 업종 식으로 말이다. 이건 어느 정도 확립이 되었다. 추가로 매주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은 최소 단계를 기록하여 보관하기로 하였다. 조건검색을 통해 2000 종목을 필터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공매도와 매수가 둘 다 되는 350 종목 정도는 단계를 나눠보고 인상 깊은 종목을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주식의 주기변화를 추적하기에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단점도 분명히 있다. 사실 롱으로 어떤 종목에 몇 년씩 투자하는 것은 깨나 히키코모리 같은 성향이 필요하다. 소외에도 견여야하고 외부 소음도 적당히 무시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그러려니 하게 되는 것도 있다. 그렇지만 기술적 분석으로 이 종목 저 종목을 보다 보니 좀 정리가 안되어서 어지러운 점이 있다.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치분석과 충돌할 때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 스탠스타일로 갈지, 마크 스타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잘해보자.

기술적 분석의 체크리스트가 많아진다는 것은 조금 더 신중을 기할 수 있음에 좋은 것 같다. 공매도도 마찬가지이다. 고생은 충분히 하고 있다. 일단 추세를 존중하라!

그리고 거꾸로 차트를 보는 것은 다른 각도로 차트를 보게 되면서 똑같은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내려치는듯한 정보를 주기도 한다. 거꾸로 차트도 양쪽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용도로 애용해야겠다. 

그나저나 어려운 장세다. 몇 종목의 보유여부가 전부이다. 분명 이러한 쏠림은 언젠가 해결되겠지만, 그 사실만으로 베팅하면 안 된다. 추세를 일단 존중하고 싸우는 것은 나중으로 미뤄도 괜찮다. 강한 상대와 싸워서 이기려고 하지 마라. 나도 상처 입는다. 무리에서 새끼나 부상자 같은 최대한 약한 적을 노리는 것은 생존에 직결되는 자연의 섭리이다. 


팅크는 급등해주길래 전량매도하였다. 아직 1단계 주식으로 보이므로 조금 더 기다려서 다시 매수할 예정. 업종은 쏘쏘

서진은 풀백이 약간 세게 온 상태로 보이는데, 30주 MA 위로 올라가 논다면 좋은 흐름. 비중이 커서 고민. 업종은 쏘쏘 1.XX 단계

켐트는 다 매도하였고, 조금 있으면 150, 200일 교차예정. MA가 상승하는 추세이므로 추적관찰 필요하다. 업종은 쏘쏘.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21,000원과 18,000원이 유의미하게 보임. 2단계 어딘가

LIG넥스원은 30주 MA가 하락추세. 풀백으로 보여 공매도. 해당 시점에서 크게 상승한다면 손절. 방산섹터가 약한 섹터가 아니였던점은 마음에 걸리지만, 업종 주도주였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비교한다면 확실히 흐름이 다르기에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 3.XX 단계 4단계 진입각으로 보임

추가로 코스피 200, 코스닥 150 편입종목(금양, 코스모화학, 레인보우로보틱스, 포스코엠텍, 미래나노텍, 어반리튬, 루트로닉, 제이시스메디칼, 한국정보통신) 중 3~4단계인 종목은  한국정보통신, 미래나노텍, ... 2단계인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 금양, 코스모화학, 어반리튬, 포스코엠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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