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지역이 넓어야 한다
크게 상승할 요건을 다 갖춘 주식이라면 1단계 기초 지역에 머무는 기간이 짧다 해도 훌륭한 수익을 거두지만, 그래도 기초지역이 넓은 주식을 찾는 것이 더 낫다. 기초 지역이 넓을수록, 즉 기초 지역에 머문 시간이 길수록 상승세도 오래가기 때문이다.
기초지역이 크다는 것은 1단계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이 거래했다는 듰이다. 급락한 주식을 사들였다가 오르지 않자 도중에 저가로 팔아버린 사람도 많을 것이다. 앞으로 나타날 저항이 미리 줄어든 셈이다. 트레이딩 범위에서 매도할 가능성이 많은 잠재적인 매도자들은 지겨움을 참지 못해 미리 떠나고, 대신 새로 주식을 사들인 사람은 좀 더 인내심을 갖고 주식이 상승하기를 기다린다.
차트는 인수합병을 이미 알고 있다
차트의 규칙은 언제나 통한다. 거래량이나 다른 중요한 요서가 부정적이면 소문에 귀 기울이지 말고 그런 주식은 못 본 체해야 한다. 만약 기업 인수 소식이 들리면 확실한 증거를 찾아야 한다. 그 증거는 바로 거래량이다. 기업 인수가 몇 주 안에 이루어지는 거라면 더더욱 거래량을 확인해야 한다. 기업 인수를 눈앞에 둔 경우 거래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기업 인수가 임박했다는 조짐은 퍼져 나가게 마련이다.
내부 정보가 흘러나올 것 같지 않다고? 천만에! 실제로 그런 일은 빈번하게 발생한다. 차트를 보면 그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 주식을 사들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인다. 그러니 갑자기 늘어나는 거래량만큼 확실한 증거는 없다.
A+ 종목을 짚어주는 3가지 요건
가장 확실한 상승 패턴의 전형이다. 주가가 MA선 위에 있어야 한다는 기본 요건 외에, 다음 세 가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첫째, 거래량이다. 거래량은 절대적인 요건이다. 우수한 주식은 1단계 기초 지역에 머물 때보다 돌파 때 엄청난 거래량을 동반한다. 특히 돌파 이전 4주간 평균 거래량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면 좋다. 또한 늘어난 거래량이 적어도 몇 주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 이는 사람들이 이 주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 주식은 한번 상승세를 타면 계속 오르려고 하기 때문에 매수자들은 서둘러 이 주식을 사들이게 된다.
둘째, RS 선이다. 이는 그냥 좋은 매수종목과 아주 좋은 종목을 구분하는 척도다. 2단계로 올라가는 돌파가 일어날 때 RS선은 플러스 영역으로 분명히 이동해야
한다. RS선이 꾸준히 상승 중이고 다른 모든 요소가 긍정적이라면 RS선이 비록 마이너스여도 그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특별한 대어를 찾을 때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
셋째, 주가가 돌파하기 전 일어나는 급격한 상승이다. 만일 주식이 1단계의 기초 지역에 있으면서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인다면, 일단 돌파 후 엄청난 행동파가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대개 돌파하기 전 40~50퍼센트 또는 그 이상 상승한 주식이 다음 몇 개월간 최고의 상승세를 보인다.
큰 수익을 보장하는 패턴 2가지
헤드 앤 숄더 바닥형
- 좌우 모양이 대층을 이룬다
- 30주간 MA가 하락세일 때는 사지 마라
- 돌파 시점에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다.
헤드 앤 숄더는 주식이 크게 하락한 후에 나타난다. 이 대형이 보이면 주식은 곧 상승세로 역전할 준비가 된 상태라 할 수 있다. 헤드앤숄더 바닥형은 주간 그래프보다는 일일 차트에서 알아보기가 쉽다. 이 패턴에서 중요하고 믿을 만한 두 가지 신호가 있다.
첫째 신호는 30주간의 MA가 좋은 형태를 취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MA가 더 이상 하락해서는 안되고, 주가가 저항을 뚫고 위로 돌파한 뒤 MA 아래에 있어도 안 된다. 만약 MA가 하락세라면 주가가 목선 위로 돌파하고 MA 위로 상승했다 하더라도 절대로 주식을 사서는 안된다. 그러나 MA가 하락을 멈췄다면 MA 근처에서 일어난 풀백에서 주식을 사들여도 된다. MA를 벗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신호는 주가가 목선과 MA선 위로 상승한 다음의 거래량이다. 헤드 앤 숄더 바닥형에서는 거래량이 문제가 안 되지만 목선을 벗어난 이후에는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돌파 시점에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야 한다.
1단계에서 이 헤드앤숄더 바닥형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해도 좋을 것이다. 자주 나타나지는 않지만, 일단 나타난다면 놓치지 않고 투자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는 업종 지표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중 바닥시세 패턴
- 두 번째 상승에서 이전의 고점 부근까지 올라가야 한다
- 돌파 때 거래량이 늘고 RS가 제로선을 넘어 상승해야 한다
- 돌파 때 저항이 거의 없어야 한다
헤드 앤 숄더만큼 역동적이지 않지만, 매수하기에 아주 바람직한 패턴이다. 저점을 통과한 후 매도세가 감소하자 반등했다. 그리고 두 번째 매도세가 발달하여 주가를 그전의 저점 가까이로 끌어내렸다. 이 회복된 매도세가 주가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다면 이는 바람직한 신호다. 새로운 저점인 B지점의 포인트가 A보다 더 떨어졌다 해도 상관없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점은 다음번 상승에서 이전 고점 부근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돌파는 그 뒤 바로 일어날 수 있다.
이중 바닥시세를 다룰 때는 조심해야 한다. 이 패턴은 상대적으로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앞서 다루었던 모든 기준을 철저히 따르고 지켜서 성급하게 주식을 매수하는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되겠다.
사지 말아야 할 주식 체크리스트
- 전체 증시가 하락세면 주식을 매수하지 마라
- 흐름이 좋지 않은 업종에 속한 주식은 매수하지 마라
- 30주간 MA 아래에 있는 주식은 매수하지 마라
- 30주간 MA가 하락세인 주식은 매수하지 마라(비록 주가가 MA 위에 형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 주식이 상승세에 있더라도 이상적인 진입시점이 훨씬 지나 상승세의 후반에 들어간 주식은 매수하지 마라
- 돌파 때 거래량이 빈약한 주식은 매수하지 마라
- RS선이 열세인 주식은 매수하지 마라
- 위쪽으로 엄청난 저항세력을 보이는 주식은 매수하지 마라
- 바닥시세로 보인다고 함부로 주식을 사지 마라. 염가로 보이는 주식이 알고 보면 비싼 4단계의 주식인 경우도 있다. 그 대신 저항선 위로 돌파하는 주식을 매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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