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잃은 분노와 정책에 대한 분노를 사그라트리고 차트를 오후에 다시 보고 매매를 진행하였다. 코스닥 150 차트는 3개의 이평선, 저항선을 돌파하고 그 위에 안착하였다. 그리고 2차 전지 주도주들은 하나씩 상한가에 안착하였다. 코스닥 150의 상승률은 약 15%. 나는 이 정도의 변동성을 예상플랜에 넣어놓지 못하였기에 대응도 예상했던 것처럼 스무스하게 하지 못하였다. 내가 어제 생각한 인버스의 하락률은 약 5% 남짓이었고 그 선에서 중립포지션을 만들어 지켜보자는 심산이었지만 시작의 -13%, 중간에 -8% 까지 갔다가 결국 -23%로 마무리하였다. 

 

해당 관심종목들이 상한가에 안착하는 모습과 동시에 주성엔지니어링의 급등이 눈에 띄었다. 해당 수급이 공매도 잔고량이 높은 주성엔지니어링으로 가고 있다고 판단되어서 2차 전지 인버스를 해당시점에 모두 정리하고 주성을 매수하였고, 신고가를 달성하고 유지하지 못하기에 모두 매도하였다. 그 후 지속해서 상한가에 안착하는 2차 전지 종목들은 매수할 수 없었지만, ETF는 충분히 매수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이용하고자 하였다. 추가로 코스닥 150 차트의 안정적인 저항선 돌파등을 근거로 2차 전지 레버리지와 핵심소재 10Fn을 나머지 금액으로 풀매수하였다. 나의 매매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매매고 가장 투기적인 매매로 기억될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유연? 하고 박쥐 같은 의사선택이었다. 아침에는 이차전지 숏비중이 60% 였는데 오후에는 롱 비중이 60% 이상이니 말이다.

Like 전청조. 아침엔 숏 오후엔 롱

 

일단 2차 전지 ETF는 포지션도 굉장히 크고 불안하기 때문에 오래 홀드 할 생각은 없다. 내일 갭상승할 때를 기점으로 분할매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흐름이 바뀌고 물줄기가 바뀐 느낌이라 롱 정리를 너무 빠르게 할 필요는 없겠다. 하락의 기조로 급하게 넘어가듯이 공매도 금지를 기점으로 상승의 기조로 급하게 넘어갔다. 그 와중에 본 손해는 어쩔 수 없다. 일단 에코프로 100만 원과 120만 원이 유의미한 저항선이라고 보고 해당기점마다 30%씩 분할매도를 할 계획이다. 오른쪽어깨에 매도기회를 잡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도 있다. 

 

공매도가 없는 경우 해당 매기가 2차 전지에서 시들하면 다른 종목으로 옮겨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동안은 롱의 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겠다고 하루 만에 뷰를 변경한다. 

어쩌다 보니 적과 한배를 탔다. 나는 이제 에코프로와 2차 전지 주식들을 굉장히 응원한다. 하지만 영원히 갈 동지는 아니다. 적당히 한배를 타다가 내릴 것이다. 오늘 장을 보면 2차 전지의 화려한 귀환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한동안 주도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M자를 그릴 것 같다). 주도주 전부가 상한가를 가는 굉장한 광경도 경험하게 되었다. 참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일이 벌어진다. 블랙스완도 있고, 블랙스완 인버스도 일어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일까지 일단 예상되는 이슈는 없다.

 

참 세상이 야속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청약경쟁률이 개판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공매도 금지만 없어도 굉장히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였고, 상장하고 나면 에코프로의 주가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되어 있는 시나리오에서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뭐 어쩌겠는가. 이것 또한 세상의 흐름인 것을. 대응을 잘해서 버서커모드로 벌면 된다. 금요일에 포지션을 일부 정리 안 한 것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인버스의 수익률과 보유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겠다. 책에서 나온 대로 20%남짓으로 말이다.

 

예상된 대응중에 선택지가 없으면 벙찌는데 내일 그러면 어떡하지..?

 

객관적으로 공매도 이슈를 제하고 나서도 환율, 미국고용둔화, 미국채금리 하락등 시장의 하락을 야기하던 요소들이 해소가 된 상황(건조한) 공매도 이슈라는 불이 붙었다. 무튼 앞으로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를 유도하는 수급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도 안 되는 핑계로 공매도를 금지하였다.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대응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 시발점이 굉장히 인위적인 총선용이라는 점을 생각하였을 때 굉장히 화가 많이 난다. 분명 2차 전지 보유자에게는 탈출의 기회, 환희라 상관이 없겠지만... 나는 그 결정도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반대 포지션이기에 굉장히 뭣같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어제 생각한 것처럼 실제 수급보다는 심리가 만들어내는 수급으로 인하여 공매도가 가장 많은 종목으로 알려진 호텔신라의 상승은 크지 않았고, 다수의 팬덤이 있는 2차전지가 상한가로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정상과 과열 또한 시장의 속성이지만 주현이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참 할 말이 없다.  사람들이 주장했던 불법공매도 척결이 이런 걸 말한 것은 아니였을거라고 생각한다. 

 

공매도 금지 종목에서 나온 다수의 주가조작으로 인한 시장 파괴관련한 목소리는 작아서 무시되는 현시점에 어떠한 부작용이 나올지 상상하기도 어렵다. 오늘은 정말 욕이 나오는 하루이다. 

이로 인한 상승은 어디까지 진행될지 모르겠다. 몇 개월동안 금지되긴 하지만... 그동안 수급이 계속 우세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정책이 만들어낸 코스닥의 사이드카... 앞으로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겠다. 또 이 기회를 빌어서 이야기하자면 형평성있는 공매도를 주장하면서, 인버스 ETF는 죽어도 싫어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간다. 사실 속내는 내 포지션은 맞고 내가 돈 벌개해'줘' 아닐까.

 

덕연이한테 편승하라고 판을 깔아준다. 정부에서. 주가조작을 하라고 부추긴다. 참 후진적이고 뭣같은 시장이다. 개인적인 견해는 테이버와 결을 같이하는 것 같다. 공매도 때문에 디스카운트받는게 아니다 ㅎ. 자본시장이 후진적이라 그렇다. 그냥 저평가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 생각... 알면서 안하는 거 겠지 당연히. 그냥 포퓰리즘 정책이나 이딴식으로 내놓는 것... 꼬라지 참 좋다.

이럴때도 있는거지 뭐... 내일까지 일단 더 지켜봐야겠다. 2차전지 종목들이 대다수 유의미한 200일 이평선 저항선에 닿아있거나 살짝 돌파를 하였다. 예전과 다르게 매물벽이 많아서 무자비한 상승은 어렵다고 보지만, 예상할수가 없다. 

좆같던 아니던 내 포지션이 현재는 틀렸고, 수긍해야한다. 그리고 차분하게 대응해보자...

일단, 한 주간 과대낙폭에 의한 반등이 있었고,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주식들이 살짝 보였다. 하지만,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의 차트가 워낙 좋지 않은 흐름이었다. 그래서 어제까지의 생각은 다음 주의 흐름을 보고 포지션을 재구축하는 것이었다.

 

공매도,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전면 중단'한다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가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전면 중단'된다. 2년 반 만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증시 불안을 이유로 공매도에 급제동을 걸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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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 공매도 금지 관련 속보가 나왔고, 해당 내용이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예상이 어렵다는 생각이다. 실질적으로 수급의 영향보다는 시장, 대중들이 받아들이는 정도와 심리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것을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버스 포지션을 정리하고 중립의 자세에서 볼 계획이다. 왜냐하면 나의 결론과 포지션이 숏으로 향해있으면 자꾸 편향적으로 하락관점을 잡을 수도 있기에 정리하고 차분히 생각해고자 함이다. 개인적으로는 공매도 금지가 주가조작에 큰 단초를 제공한다고 보고, 부정적으로 보지만 나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지수의 차트는 좋지 않지만 상승 쪽의 변화로 시각을 돌려보면 최근 환율의 변화가 눈에 띈다. 한동안 내려오지 않던 환율이 내려왔다. 특히 최근 며칠간 하락은 눈에 띄는 정도의 하락이다. 환율의 변화는 이미 발생한 일이지만 공매도 금지의 이슈까지 더해진다면 시장의 심리가 변할지도 모른다. 해당 이슈가 시장지수를 들어 올릴지는 미지수...

 

 

 

공매도 전면 금지 추진 공매도 잔고 상위 기업은?

공매도 전면 금지 추진 최근 공매도 관련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과 금융위는 공매도 전면 금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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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을 통해서 괜찮게 보고 있는 종목은 주성엔지니어링, HPSP인데 공매도 비중도 높아서 이슈까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매수가능 종목이다. 이번 주 기술적 분석에는 사실 바이오, 일부 화학 종목들도 눈에 띄었지만, 반도체만큼 업종이 살아있는 상태가 아니라 더 관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중요한 것은 공매도 금지로 커버물량이 나온다고 해도 매도세가 강하다면 올라가지 못한다. 그냥 수급이 약간 개선될 뿐일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위에 저항선이 없는 종목 and 개인 공매도 비중 과다 and 주도주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이 롱을 잡을 경우 선택할 수 있는 best 시나리오 같아 보인다. 그런 종목이 아니라면 어차피 저항선의 매도세에서 공매도 커버물량이 모두 소화되고 끝일 가능성이 있다. 위의 공매도 잔고 상위종목은 사실상 테마 1개가 더 붙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사실상 수급의 흐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 공매도가 많은 종목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론적인 접근이지만, 시장의 심리는 그것을 선별할지 모르겠다. 에코프로 형제들은 어차피 개인 공매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은 안된다고 본다. 하지만 이것이 시장의 심리를 돌리면 결국 커버가 나와야 할지도 모른다는 예상 그로 인한 상승이...

나의 마지막 종목분석, 가치투자 종목인 서진시스템도 사실 보유하였다면 좋은 수익을 보여주었겠다. 해당종목의 매물벽은 상당하지만, 공매도 물량이 많아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수도 있다.

 

 

채권은 4단계 하락에서 반등을 크게 주었지만, 1단계도 형성이 안되어있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1단계 형성한 다면 TLTW 매수 전략 유효, 2단계 진입시 TLT, TMF 스위칭 전략 수행 예정

 

 

BTC의 흐름은 2단계에서 견조하게 주도중. ETH와 ADA는 1단계에서 슬금슬금 BTC를 따라가려는 흐름으로 보임.  BTC 상승흐름을 충분히 타고 알트로 전환전략 유효. 

 

11/05 비중

2차 전지 인버스 ETF 58% (일부 추가매수)

JB금융 14%

반도체(주성, 한, 엘오티, 두산테스나)  18% 

현금 14 %

숏 58% , 롱 32% = 숏 26%

 

다음주 대응전략

2차 전지 인버스 ETF 58% -> 0% 월요일 오전 포지션 정리 후 관망

JB금융 14%

반도체(주성, 한미, 두산테스나)  14% ->  30%(월요일 오전 주성, HPSP, 이오 16% 매수) 3500

기업은행 0% -> 월요일 오전 16% 매수 3500

현금 14 % -> 72% -> 40% 8800

숏 0%, 롱 60% = 롱 60%

에코프로 80만원 달성시 40%의 현금으로 2차 전지 인버스 ETF 재매수 가능

해당 경우 숏 40%, 롱 60% = 롱 20%

종목 중 거래량과 신고가 돌파 종목 발생시 추가 비중 투자(10%)

 

 

ㅇ주성엔지니어링 27,850원

 - 1차 지지선 24,500원(-12%)

 - 2차 지지선 22,000원(-21%)

 - 1차 지지선을 지지못하는 경우 손절예상, 지지선과 괴리가 큰 것이 단점. 하락 시에 크게 하락할 가능성 상존하므로 손절을 정확하게 진행해야 함. 하지만, 개인공매도 가능종목이며 공매도 잔고가 많음. 최근 주가흐름이 좋으며 주도업종의 주도주포지션으로 신고가 돌파시 커버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강할 수 있음. 다소 공격적인 롱포지션. 최근 거래량 아쉬움

 

 ㅇ기업은행 11,310원

  - 0차 지지선 11,000원(-3%)

  - 1차 지지선 10,500원(-7%)

  - 2차 지지선 10,100원(-10%)

 하방지지선이 굉장히 단단하게 형성되어있어서 하락이 발생하여도 마음이 편안하게 보고 있을 수 있음. 10,000원이 깨진다면 손절해야 할 수도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다소 방어적인 롱포지션. 

 

 ㅇ이오테크닉스 157,800원

  - 1차 지지선 140,000원(-11%)

  - 2차 지지선 130,000원(-17%)

거래량 나쁘지 않음. 공매도 수량도 많은 편, 

 

 ㅇ HPSP 35,700원

  - 1차 지지선 30,000원(-16%)

  - 2차 지지선 26,000원(-27%)

최근 거래량이 좋음. 공매도 수량도 많은 편. 지지선과 괴리가 가장 큼. 가장 공격적인 롱포지션

 

 

미친 변동성을 보여주는 한 주이다. 특히 코스닥 150은 지수의 움직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움직임이다. 2차 전지 인버스로 하락에서 굉장한 선방을 하였지만 오늘은 오히려 계좌 총액이 줄어들었다. 어떻게 보면 헷징을 잘해놓아서 계좌의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것은 장점이다. 

오늘 반등이 엄청 강했지만, 거래량이 실린 종목은 일부 주도주로 보인다. 주말에 정해놓은대로 대응을 어떤 식으로든 하지 않았다. 아직 방향성이 애매하다.

차라리 에코프로나 에코프로비엠이 저항선에 걸리면 인버스비중을 높히고 지지선에 걸리면 수익실현을 계획할 수도 있지만, 애매한 상황이다. 전체시장의 차트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업종별로 다르다. 반도체 업종은 오늘 반등으로 신고가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반면에 2차 전지는 낙동강전선을 지키고 있는 느낌이다. 

흐름을 봐야겠지만, 상승흐름이 이어져서 에코프로 70~80만원, 에코프로비엠 25~27만 원 선으로 급등한다면 인버스 비중을 높일 수도 있다. 동시에 반도체도 신고가를 돌파한다면 반도체 종목의 비중을 높일 수도 있겠다. 내일 흐름까지 보고 주말에 분석을 다시 하여 다음 주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변동성이 심하므로 미리미리 전략을 짜놓아 성급한 판단으로 인한 실수를 막는 것이 더 중요한 요즘 같다. 

 

주식말고도 다른 자산의 흐름을 살펴봐야지. 대략적으로는 코스피200, 코스닥 150, 반도체 ETF, 2차전지 ETF, TLT, BTC, ETH, ADA 정도를 계속 관찰하면서 가장 강한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다. 현재 눈에 띄는 차트는 반도체 ETF, 반도체 주도주, BTC 이다. 

 

하락이 깊었던 한 주. 다행스럽게도 2차 전지 인버스 ETF 비중을 많이 확보해서 오히려 포트의 크기가 커졌다. 포지션을 잘 구축해 놓은 효과가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모든 종목들이 크게 하락하였다. 하락장에서는 많이 떨어진 종목이든 아니든 구별 없이 떨어진다. 가치투자에서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더 싸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시장의 차트는 굉장히 약세흐름이다. 3단계를 이탈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시점에는 롱보다는 숏 혹은 현금을 보유한 상태로 관망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만약 반등을 한다면 주도할 종목들을 선별해 놓는 것이 의미 있는 작업일 것 같다.

코스닥 150의 차트가 굉장히 좋지 않다. 2차 전지 인버스에 대한 포지션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실 비중이 많아져서 더 확보하기로 계획한 비중만큼 못 늘리고 현금을 보유 중이다. 코스피 인버스보다는 코스닥 인버스가 좋아 보인다. 지지선이 코스피가 더 좋아 보인다. 

드디어..? 에코프로의 200일 선이 무너졌다. 약 50만원에서 지지가 있어 보인다. 그런 지지선이 슬슬 무너지면서 4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에 반도체 주도주는 아직 50일 선을 지키고 있다. 이것만 보아도 주도주의 자리를 반도체가 차지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아직 50일 이평선을 지키고 있는 반도체 주도주는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두산테스나, HPSP 해당 종목들이 의미있는 지지선에 온다면 매수를 해보는 것도 좋아 보이지만, 시장이 워낙 안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다음 주는 손가락을 묶어야겠다.

그 다음 50일 이평선을 약간 하회하고 있는 2 티어 종목들은 이오테크닉스, 주성엔지니어링이다. 엘오티베큠은 원래 주도주의 위치에 있으나 악재와 함께 50일 이평선을 시원하게 뚫고 내려가 200일선과 만났다. 손절하고 나왔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월덱스도 200일선을 결국 터치하였다.

그다음 주도업종인 은행주의 대장은 JB와 기업은행이다. 두 종목 모두 견조하게 50일 이평선 위에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 4 대장 보다도 더 강하다.

 

다음 주는 일단 관망을 위주로 한다. 반도체보다 은행주의 차트가 좋으므로 은행주를 우선적으로 풀백매매라인에 걸어놔서 매수되면 수량 확보하는 전략을 수행해 봐야겠다.

JB는 9,700 ~ 9,800원, 기업은행은 11,135원이 50일 이평선의 위치이다. 아래 지지선도 손절라인보다 높거나 비슷하게 있기에 부담없는 거래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10/20  비중 

2차 전지 인버스 ETF 40% (서진시스템에서 일부 스위칭)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2단계 진입실패로 전량 매도

JB금융 15%

반도체(주성, 하나, 엘오티, 두산테스나)  30%

현금 15% 

10/29 비중

2차 전지 인버스 ETF 50% (가격 상승 및 일부 추가매수)

JB금융 14%

반도체(주성, 하나, 엘오티, 두산테스나)  18% 엘오티베큠 손절

현금 18 %

다음주 대응전략

기업은행, JB 금융 (JB는 9,700 ~ 9,800원, 기업은행은 11,135원) 부근에서 지정가 걸어놓고 현금 5%씩 분할 매수하기. 매수체결되지 않는 경우 무조건적인 일단 관망.

우선 반성부터, 오늘 오전장에 대응을 하였는데, 아쉬운 대응이었다. 장의 흐름이 안 좋았지만 어찌 되었던 2단계 진입에 실패한 서진시스템을 매도하고 2차 전지 인버스 ETF로 일부 스위칭 및 현금보유를 선택하였는데, 장 마지막에 반등이 나오면서 가만히 있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었다. 대부분의 주말 직전에 이루어지는 매매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항상 승리할 수 없으나 원칙을 지키고 계획된 매매만 해야겠다.

잘한 점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서 장의 상승세가 꺾이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특히 2차전지의 약세를 생각하고 인버스 ETF의 비중을 높인 점은 포트의 수익률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반도체가 그나마 견조한 흐름을 보여서 상대적으로 하락률도 작았다. 시장대비 방어를 잘하고 있다. 몇 종목이 이평선을 깨고 내려갔지만 시장대비 강세이기도 하고 큰 손실상태가 아니어서 기다리면서 급하게 대응하지 않았는데 말아 올렸다. 이 부분은 잘한 것 같다.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차트를 보면 이미 200일 이평선을 뚫고 하락했다. 다시 위로 올라주는 흐름을 기대하였으나 돌파를 실패하고 내려앉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동안 보수적으로 대응필요하다. 코스닥 150 또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는 중. 2차전지의 과도한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등락이 더 큰 모습으로 보인다. 2단계 종목수가 역대급으로 줄어든 상태. 4월 350종목중 약 110종목이 2단계였다면, 현재는 약 70종목 정도로 절반으로 줄었음.

주도 업종, 강한 업종은 고배당, 반도체 업종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보다는 SK하이닉스의 주가흐름이 견조하다. 반도체 업종의 차트는 150일 이평선 위에 위치하고 있기에 시장대비 강세이지만, 시장이 약세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대응이 유효하다. 은행 업종도 아직 150일 이평선 위에 위치하면서 시장대비 강세이다.

보유 개별 종목 주가 차트를 살펴보자. 한미반도체 50일 이평선 위에 위치하면서 2단계에 위치. 견조한 흐름. 주성엔지니어링은 한미반도체보다 약한 흐름이다. 오전 장에 크게 하락하였으나 50일 이평선 밑에서 말아올린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 엘오티베큠도 오전 장에 크게 하락하였지만 섣부르게 대응하지 않고 지켜봐 주었더니 말아 올렸다. 아직 매수세가 있다는 방증이며,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산테스나도 아직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위의 3종목과는 다르게 위쪽에 매물벽이 많아서 상승을 하기 더 강한 매수세가 필요한데 한동안은 어렵지 않을까. 

JB 금융지주는 신고가를 쓰자마자 장이 하락하면서 다시 상승분을 반납하였다. 아쉽다. 이번 하락에서 상대적으로 하락을 많이 하면서 은행 주도주의 자리는 기업은행에게 잠시 내주어야겠다. 그래도 50일 이평선 위에서 놀고 있음.

서진시스템은 장이 약한 중에도 상승세를 타는 것처럼 보였으나 매물벽을 뚫고 시장의 폭락과 같이 무너진 것으로 보아 아직 돌파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판단하고 약간 낮은 가격에 매도하였음. 조금 고가에 매도하였으면 좋았겠지만, 거래량도 터진 상태였다. 추후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승한다면 2단계를 노려볼 수 있으나, 객관적인 차트로 볼 때 매물벽이 너무 많기도 하다. 전력 관련주로 엮이는 시점이 서진시스템이 2단계에 진입하는 시점일 텐데 매물벽이 워낙 많아서 천천히 진입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으로 보인다. 

미보유중인 반도체주식 중 관심 종목. 월덱스는 박스권. 24,000원에서 괜찮은 풀백매매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음. 하지만 매물벽이 강력한 점이 아쉽다. 하나마이크론은 이전에 보유하고 매도했던 종목인데, 매도시점이 굉장히 좋았다. 50일 이평선과 이격이 커서 재매수에 진입하지 않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탔는데 좋은 선택이였다. 다시 50일 이평선을 터치하였으므로  풀백매매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장 전체가 약세라 역시 급하게 매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오테크닉스는 50일 이평선을 뚫는 것처럼 보였지만 시장과 같이 하락하였으므로 관망.

 

10/08  비중 

2차전지 인버스 ETF 22%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JB금융 15%

반도체(주성, 하나, 엘오티, 두산테스나)  38%

10/08 이후 하락발생 시 대응전략

2차 전지 인버스 ETF 40% (반도체에서 즉시 스위칭)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JB금융 15% -> 풀백 혹은 목표가에서 현금 20% 소진

현금 20% 

현재(10/20)  비중 

2차 전지 인버스 ETF 40% (서진시스템에서 일부 스위칭)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2단계 진입실패로 전량 매도

JB금융 15%

반도체(주성, 하나, 엘오티, 두산테스나)  30%

현금 15% 

하락발생시 대응전략...은 고민 중. 시장이 무너지는 것은 맞으나 밸류적으로 매수전략이 유효한 타점까지 진입하고 있는것도 사실. 차트적으로는 굉장히 좋지않은 상황. 

반도체 주도주 한미반도체 50일 이평선 터치시 풀백매매 유효. 월덱스, 하나마이크론도 풀백매매 유효한 수준이라고 생각. 시장이 약세기 때문에 남은 현금 15%를 약세를 예상하는 2차전지 인버스ETF로 향하는게 맞는 것 같음. 

에코프로 80만원 지지가 깨지면서 60만원까지는 인버스 포지션을 잡는게 유효하다고 생각함. 포스코 DX도 50일 이평선과 이격이 얼마남지 않았음.

그렇다면 하락흐름이 지속되는 경우 비중을 나누어서 10%의 현금은 2차전지 인버스 ETF를 분할매수하고, 5%는 풀백자리에서 반도체 종목을 추가매수하는 방향으로 잡아야겠다. 상승이 발생한다면 관망 및 저항선에서 인버스 비중확대 및 차익실현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하락발생시 대응전략 -> 인버스 매수 및 주도주 풀백매매

2차 전지 인버스 ETF 50% (현금사용)

JB금융 15%

반도체(주성, 하나, 엘오티, 두산테스나) 35 %(현금사용)

횡보, 상승시 대응전략 -> 관망대응

2차 전지 인버스 ETF 40% (관망, 에코프로 80만원 저항선에서 추가매수 유효)

JB금융 15%

반도체(주성, 하나, 엘오티, 두산테스나) 30 %(관망, 저항선에서 차익실현 유효)

현금 15%

매매는 지정가(풀백) 매매 혹은 14시 30분 이후의 시장가매매만 하는 원칙지키기. 변동성, 심리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원칙 지키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반등을 주었던 한 주의 흐름. 그 속에서 4단계 종목은 미미한 반등을 주었고 상대적으로 2단계 종목 위주의 큰 반등이 시장의 지수를 견인하였음. 코스피 200 지수도 위험한 지점에서 반등을 주었고, 코스닥 150도 200일선에서 반등을 주었음. 미장이 금요일 크게 하락하였는데, 다음 주의 흐름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현재 32% 인버스, 68% 롱 포지션에서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해야 할지 고민 중. 

고배당주의 흐름이 견조했으며 기업은행은 52주 신고가, 2020년 이후 신고가로 흐름이 굉장히 좋음. 하지만 3년 이전 캐캐묵은 매물들이 존재. JB금융은 1월 신고가에 근접하였으며 그 저항을 뚫는다면 역사적 신고가에 도달하는 아주 좋은 흐름. 지속적인 관찰(거래량등) 필요

2차전지주의 반등세가 강력하였음. 에코프로 150일선, 포스코퓨처엠 200일선 반등, 에코프로비엠 200일선 반등을 주었음. 거래량이 실리지 않아서 큰 상승은 없을 것으로 생각. 포스코 DX만 개별이슈로 견조한 흐름

반도체는 삼전, 하이닉스 중에 하이닉스가 50일선 위에서 좋은 흐름. 반도체 주식은 이전까지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을 타다가 현재는 주도주(2단계 종목일부)만 큰 반등을 보여주고 있음. 한미, 주성, 이오, HPSP, 하나마이크론, 엘오티, 두산테스나등이 해당. 월덱스는 지지가 강해서인지 하락에서는 견조했지만 반등세는 없음. 해당종목들은 모두 50일선 위에서 놀고 있으며 반도체업종대비 강세.

식품주흐름 견조, 조선주의 흐름은 약세, 엔터주식은 향후 흐름에 따라서 3단계 진입 가능. 

 

 

23년 10월 08일 기술적 분석 기록

추석 이후 이평선 지지를 받을 것을 기대하고 풀백매매를 하였고, 매매는 성공적이었음. 원칙에 따라서 분할매수를 진행하였고, 좋은 결과로 이어짐. 조금 급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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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분석한 대로 계획을 실행하였고, 하나마이크론을 매도하고 한미반도체와 2차 전지 인버스 ETF로 스위칭을 하였다. 차트가 지지가 무너질 수도 있는 자리라 생각하고 무너지는 차트가 관찰되어서 보수적으로 인버스 ETF를 늘리기로 생각을 하였는데, 그날이 저점이었고 로켓 반등을 주었다.

저번 주 비중 

2차전지 인버스 ETF 22%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JB금융 15%

반도체(주성, 하나, 엘오티, 두산테스나)  38%

 

현재 비중

2차 전지 인버스 ETF 28% (반도체에서 즉시 스위칭)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JB금융 15% -> 풀백 혹은 목표가에서 현금 20% 소진

반도체(주성, 한미, 엘오티, 두산테스나)  32%

 

2차전지 인버스는 나와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반대로 잘 잡는 것 같다 ㅎㅎ. 무튼 반도체는 좋은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 매수하기에 적기였던 풀백에 매수하여서 안전하게 수익을 보고 있다. 2차 전지 인버스 ETF의 경우 현재 4%대 손실을 보고 있는데, 흐름에 따라서 손절을 해야 할지 모른다. 다시 매물벽을 뚫고 올라갈 힘이 없어 보이는데 어쩌나 생각한 대로만 흘러가지 않고 모든 매매에서 수익을 볼 수 없으니. 결과적으로는 화요일 매매가 좋은 거래는 아니었지만 계획했던 대로 생각했던 결의 매매라 어쩔 수는 없겠다. 내일 다시 차트분석을 하여서 시장과 업종의 흐름을 살펴보아야겠다.                               

 

 

추석 이후 이평선 지지를 받을 것을 기대하고 풀백매매를 하였고, 매매는 성공적이었음. 원칙에 따라서 분할매수를 진행하였고, 좋은 결과로 이어짐. 조금 급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생각한 대로 현금을 모두 소진하였음. 일부 2차 전지 인버스 포지션을 잡아서 불안을 약간 경감시켰다. 코스피 200 차트가 200일 이평선을 하회하였다. 안 좋은 흐름이다. 

강세 종목 : 보험, 식품, 바이오, 고배당

약보합 : 반도체(비주도주 2단계 이탈)

약세 종목 : 2차 전지, 조선, 엔터(2 단계 -> 3 단계 ), 유커 (2 단계 -> 1단계)

 

이번주 기술적 분석 기록은 조금 변경이 많았는데, 좋은 방향의 변경이 아니었다. 2단계에 편입되었던 많은 종목들이 1,3단계로 퇴출되었다. 2단계 진입을 시도하였지만 조정을 받고 실패하여서 1단계로 다시 되돌아간 친구들은 유커, 반도체 일부이다. 3단계로 진입한 종목들은 2차 전지, 조선과 반도체 일부.

저번주 반도체 주도주의 풀백매매를 하였는데, 업종이 강하지 않음이 느껴져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 다음 주 흐름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대응해야 된다고 본다. 딱 지지를 받느냐, 하방돌파를 하느냐의 문턱에 있다.

 

 

350 종목 및 지수 기술적 분석으로는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지 않은 차트. 개별종목 2단계 이탈종목 다수. 다음 주의 흐름을 보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임. 일단 다음 주 강세흐름이 아니라면, 2차 전지 숏에 대한 비중을 높여도 괜찮을 것 같음. 3,4 단계로 진입한 2차 전지 관련 주 다수 관찰.

전체적으로는 관망 필요. 약세 지속 및 하락시 2차 전지 인버스 추가 대응 유효. 반도체는 이평선 지지 확인 필요. 과도한 하락 발생 시 롱포지션 정리 고려. 코스피 지수기준 2,400 pt가 강한 지지선이라 섣부른 대응보다는 관망할 계획.

 

현재 비중 

2차전지 인버스 ETF 22%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JB금융 15%

반도체(주성, 하나, 엘오티, 두산테스나)  38%

반도체 수익실현 후 은행주 혹은 2차전지 인버스 ETF 비중 확대 쪽을 고려해 보는 중. 추가하락 시 2차 전지 인버스 ETF 비중 40%까지 가능할 듯. 금융주는 급등하여서 저항매물벽 근처로 매수하기 조금 애매한 포지션. 결론은 반도체 지지불가능할 경우 수익실현 후 2차 전지 인버스 ETF로 스위칭. 금융주 풀백지지 매수 유효.

추가하락 발생시 시나리오로 기본적으로는 현재 강한 지지선이므로 관망이 가장 우선시 되는 대응임.

하락발생 시 비중변경 

2차 전지 인버스 ETF 40% (반도체에서 즉시 스위칭)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JB금융 15% -> 풀백 혹은 목표가에서 현금 20% 소진

현금 20% 

추석이 끝나고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을 못하였는데, 어제 미국장의 영향으로 급락이 나왔다. 반도체업종은 150일선 터치가 나왔다. 반도체와 금융주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업종 지수가 1단계라고 보이기에 매수대상이 아니다.

반도체 종목과 은행주를 매수하였다. 처음에 아래 호가에 걸어놓은 게 걸린 것은 생각하지 않은 가격이었는데 매수가 되었고 자리도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그 이후 시장을 계속 보면서 일부 급하게 매수한 것은 조금 성급했으며 아쉬운 매매라고 생각이 든다. 역시 너무 많이 보는 것도 심리적으로 좋지 않다. 그 이유는 대장주라고 생각하는 한미반도체가 이런 장에서도 반등하면서 큰 상승을 보여줘서 그게 반전신호라고 생각하여서 반도체 주식을 매수했던 부분이다. 충동적 매매로 반성해야 하는 부분.

이제 현금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자리가 왔는데, 코스피 지수자체가 200일선을 하회하여서 하락 흐름으로 가는 경우면 종목 또한 지지부진할 수 있다. 그리고 하락흐름이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종목투자보다는 인버스 투자가 나을 수 있다는 부분이 고민되는 부분이다.

현금이 현재 50% 남짓 남아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또 이러다가 급등하면서 오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면서 마음이 급해지다가도 코스피 200의 차트를 보면 섬뜩하기도 하다. 확실하지 않은 경우 괜히 모험을 걸 필요가 있을까? 코스피 지수가 2,400pt면 부담스러운 밸류가 아니다. 추세추종과 밸류투자를 둘 다 해보고 경험하는 입장에서 고민이 계속된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지 않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런 교훈은 채권에 적용하였고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채권투자가 유행하고 나도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4단계 하락추세에서 반전에 실패하는 것을 보고 매수를 미뤘는데 하락추세로 가면서 최저가를 돌파하고 있다. 횡보시에 매수했더라도 손절의 중요성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만약 내가 매수했다면 손절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확신이 안 서더라.

2차 전지는 현재에서 하락한다면 지지선이 없는 수준으로 추가하락 발생 시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인버스 ETF를 매수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롱숏전략을 수행할 수도 있겠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미 무너졌고, 에코프로마저 무너질 때를 진입시점으로 잡고 있다. 

일단 내일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이 있는데, 잘 대응을 하여야겠다. 두산은 공매도 물량이 없으므로 전략을 수행하기는 어렵겠다. 일단 내일은 시장전반적으로 기술적반등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인데... 오르더라도 절대 급하게 행동하지 말자. 추격매수를 하더라도 분할매수의 원칙을 꼭 지키기로 다짐하자. 현금 50% 남짓이면 최소 2일에 나눠서 매수하고, 시장가보다는 지정가매매로 대응하자. 내가 시장가매매하는 경우 옳지 못한 선택인 경우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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