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나날에 주식시장의 흐름과 반도체 주식의 흐름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는 판단을 하여 21일 반도체 주식을 정리하였다. 반도체 ETF도 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종목들이 신고가 혹은 매물대를 넘지 못하고 조정받는 모습 + 내러티브가 꺾이는 것이 차트에서 기술적으로 파김치처럼 절여져 나타났기 때문에 장중에 매도해 버렸다. (+1,140)

매도의 체크리스트는 없지만, 그래도 기록해 놓았던 조언을 한 번 되새겨보고자 한다.

  • 세금 때문에 매도를 주저하면 안 된다
  • 수익을 낸 주식이라도 계속 갖고 있으면 안 된다
  • P/E가 낮은 주식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 P/E가 높다고 서둘러 팔면 안 된다
  • 하락세에서 주식을 더 사들이지 마라
  • 시장이 상승세라고 팔지 않고 계속 갖고만 있으면 안 된다
  • 다음 상승 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다
  • 좋은 주식이라고 무조건 갖고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 자존심으로 투자하면 망한다.
  • 파는 시기를 놓치면 벌어놓은 돈을 잃게 된다.

그래도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았던 판단 같다. 추석이 큰 이슈는 아닐 수도 있지만, 시장이 그렇게 반응을 한다면 시장의 지혜를 존중하자는 마인드였다. 만약에 반도체 주식(혹은 업종 ETF)이 150일선을 터치한다면 풀백매매관점에서 매수할 수도 있다. 그때에는 상방에 매물벽이 없어서 신고가 돌파가 용이한 대장주 위주로 재진입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수익이 있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리셋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어차피 두산로보틱스 상장이 있어서 겸사겸사 잘  되었다. 계획된 매매가 아니었다는 것은 반성할 점이지만, 아예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추석 전에 풀백이 나오는 반도체 + 지지선에 근접한 금융주가 있다면 매수할 예정이다. 여기서 지켜야 할 원칙은 하루에 매수하는 최대 금액은 총자산의 20% 이하! 분할매수하는 원칙을 준수하는 것만 기억하자.

현재 코스피 기준으로 PBR은 0.91이다.

PBR이 0.8 : KOSPI 지수 2,210, PBR 0.9 : KOSPI 지수 2,485 => 매수관점 접근

PBR이 1.0 : KOSPI 지수 2,762 => 관망

PBR 1.1 : KOSPI 지수 3,038, PBR 1.2 : KOSPI 지수 3,314 => 매도관점 접근

위의 지수를 참고하여서 매수관점과 관망, 매도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현재는 매수관점 위주로 접근한다. 그렇다고 매수와 매도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무튼. 다시 매수할 예정이기에 점검사항도 다시 한번 체크해 본다. 대부분 조건은 2단계 주도주에 있는 종목을 선정하면서 걸러지는 부분이고 체득이 된 부분이다. 맨 밑에 있는 2개의 조건에 조금 더 집중하여 조정받는 주도주를 매수하는 것이 다음 매수계획이다.

 

사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

  • 상위 4~5개 업종에 속한 최고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 부진 종목은 주도주와 같은 산업군에 속하지만 주가 상승률이 더 낮고 대부분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과 매출 증가율도 더 낮은 종목이다. 다
  • 낙관적인 상승 돌파인가? 확인해 본다. (낙관적 : ------↗, 비관적 : ↘ ↘ ↗)  평탄한 MA를 상승돌파하는 경우는 낙관적으로 보며, 하락세인 MA를 상승돌파하는 경우에는 낙관적이지 않다.
  • 1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
  • 200일 이동평균선이 적어도 1개월 동안(대부분 4~5개월이 바람직함) 상승 추세에 있다.
  • 50일 이동평균선이 150일 이동평균선 및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
  • 현 주가가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
  • 현 주가가 52주 신저가보다 최소한 30퍼센트 위에 있다. 최고의 종목들은 탄탄한 보합 국면을 거쳐 상승세에 올라탄다.
  • 현 주가가 최소한 52주 신고가의 25퍼센트 안에 있다. 신고가에 가까울수록 좋다
  • 손절수익률과 다음 지지선을 고려하여 매수가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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