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월에 달러 예금이 급증한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다. 나는 과거 역사에서 환율이 높다고 생각하였고, 한국 주식이 저렴하다고 생각하였다.

현재는 환율이 낮아지고 있다. 달러는 일종의 포트폴리오의 보험역할이라고 본다. 이렇게 달러 환율이 낮아지는 시점에 달러 자산의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과 예상보다 훨씬 빨리내려갔다. 어찌 예상하겠으며 예상이 무슨 의미가 크게 있을까. 최근 1년 동안의 저점이며 최근 3년 동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을 때에는 하위 40% 정도에 해당되는 환율이다.

슬슬 달러자산을 늘려가 보아야겠다. 미래는 어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씩 분할로 달러를 매수하여서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투입한다.

3~4월에 달러예금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큰 손실과 마주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 데이터는 투자에서 가장 큰 자산인 경험을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경험이야 말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환율이 최근 3~5년간 역사적 저점인 1080원대에 진입할 수도 있으며 그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 경우에도 -4% 정도의 손실이다. 나는 지금부터 달러를 비율적으로 매수하겠다. 1250원쯤에 달러를 산 사람들은 -9.6% 정도의 손실을 보고 있다. 그만한 가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최근 3~5년 기준으로 1250원은 상위 1%의 환율이었다... 최근 10년으로 보아도 마찬가지.

무튼... 우선 달러환전 우대를 받기 위해 11월부터 환전하겠지만, 너무 기꺼이 하는 투자는 손실확률이 높은 것 같다. 자신의 포지션이 어떤 목적이며 어떤 결과인지 확실히 알고 투자해야겠다.

나는 개별종목에 대해서는 이러한 것이 많이 부족해보인다. 미래를 위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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