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500억정도의 장비회사이다. 장비회사는 보통 멀티플을 높게 못 가져간다. 그 이유는 분기보고서에도 잘 나와있다. 카메라의 수요는 계속하여 증가한다. 소재의 수요는 계속되지만 장비의 수요는 증설 혹은 교체 수요이다. 그렇다는 말은 수요의 증가속도(기울기)가 꺾이면 매출이 줄어들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영익 기준 멀티플이 현재 5 수준이다. 이는 비싸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당사의 주요 목표시장은 완성 휴대폰 업체에 대규모로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이며, 당사의 장비가 기사용되고 있는 업체의 경우에는 라인 증설 및 신규 모듈 개발에 따른 자동화 장비 추가 수요에 대응하고, 아직 자동화 장비를 갖추고 있는 않은 카메라 모듈 제조 업체인 경우에는 생산하는 모듈에 맞는 검사장비를 구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와 같은 카메라 모듈의 수요 증가가 곧바로 당사의 자동화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검사 장비의 특성상 당사의 자동화 장비는 한 번 갖추어지면 동일한 카메라 모듈의 검사에 있어서 모듈 생산 규모가 확대되지 않는 한 카메라 모듈 업체의 추가적인 장비 확보가 불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뉴얼 검사 장비의 자동화 장비로의 교체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카메라 모듈의 고화소 추세 및 다기능 추가 추세에 따라 검사 항목이 추가되어, 신규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특정 이슈가 있다. 완성 휴대폰 업체에서 균일한 품질관리를 위해서 한 회사의 장비로 통일하는 방식을 독려, 반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최종 휴대폰 제조업체는 애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사의 제품은 고객의 주문 스펙에 맞추어 제조되는 것으로, 당사의 고객사에 대한 직접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종 휴대폰 제조업체에서 당사 장비의 구매를 독려하는 경우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최종 휴대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도 기술영업 등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완성 휴대폰 제조업체는 충분한 물량 확보 및 위험 분산을 위해 통상 3~4개의 업체로부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받는데, 과거 검사 장비는 카메라 모듈 업체에서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완성 휴대폰 업체에서 각 카메라 모듈 업체가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의 품질균일성 및 수율 관리의 측면에서 자동화 장비의 도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 때 서로 다른 카메라 모듈 업체에도 동일한 검사 장비의 도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의 장비는 동일한 완성 휴대폰 업체로 납품하는 각 카메라 모듈 업체들의 후공정 라인에 동일한 SPEC으로 도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특이성을 본다면 한동안은 매출이 괜찮게 나올 것이다. 하지만 자동화가 완료되고 난다면 매출이 다시 줄어들 개연성도 있다. 이런 한계를 파악하여서 3D 프린터 쪽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는 모멘텀 정도로 생각하려고 한다. 즉, 3D 프린터 테마로 이 종목이 날아간다면 수익 실현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또한 장비를 다루는 기업이니 장기로 끌고 가는 전략보다는 상승시마다 수익실현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려고 한다. 이 기업의 모멘텀은 아마도 퓨런티어의 상장이지 않을까. 퓨런 티어는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요약해보려고 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관련 장비를 파는 회사다. 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 장비 수요도 증가해왔다. 하지만 카메라의 수요 증가와 장비 증가는 비례하지 않는다. 그래도 자동화 수요 및 품질관리를 위해 자사의 장비에 대한 수요가 '한동안' 꾸준히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감안하면 영업이익 기준으로 멀티플 5~7 정도를 부여할 수 있겠다. 미래 먹거리로 3D 프린터를 만지고 있는데, 해당 모멘텀이 상승을 만든다면 매도 전략으로 대응해야겠다. 또 하나의 모멘텀은 퓨런티어의 상장이다. 이때에도 수요예측 전후로 분할 매도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접근은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한 중단기적 접근이라고 본다. 그리고 2가지 모멘텀은 1. 자회사 퓨런티어의 상장, 2. 3D 프린터 모멘텀. 2번은 그냥 얻어걸리길 바라는 것이고 1번은 사실상 스케쥴링 매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하이비젼시스템의 뉴스를 스크랩하고 퓨런티어를 조금 더 살펴보려고 한다. 퓨런티어의 지분이 50% 정도를 밸류에 포함해보고 사업적인 부분을 자세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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