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 중 눈에 띄는 자료 수집. 가장 큰 모멘텀은 퓨런 티어의 상장이라고 보이는데 시장의 반응이 어떨지는 물음표. 퓨런티어에 대한 내용을 같이 살펴봐야겠다.
퓨런 티어는 전장용 카메라 검사장비가 메인이다. 삼성전기-테슬라로, 리비안에도 해당 장비를 통해 제조된 카메라가 남 품 되는구나. 해당 기사만 본다면 퓨런 티어의 밸류가 모회사 하이비젼보다 높을지도 모르겠으나, 20년 기준 매출액이 150억 수준이다. 21년 8월에 청구를 하였는데 현재 승인된 종목들을 살펴보면 승인은 길게는 3~4개월까지 걸렸다. 이제 나올 때가 되었다.
퓨런티어의 밸류는 800억 정도니 테슬라 입김으로 단기적으로 2배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하이비젼은 퓨런티어가치만 800억 보유하게 됨. 그러나 지주사 할인 때려주면 흠...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기차 관련주들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와 리비안이 모두 국내 업체의 기기를 통해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고 있어 주목된다. 카메라 렌즈는 전기 및 수소차 등 차세대 차량의 자율주행 필수 요소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량 카메라 제조업체로 최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퓨런티어는 테슬라, 리비안, 포드, 중국 니오 등 글로벌 주요 업체에 공급되는 센싱 카메라의 제조 장비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에 센싱 카메라를 납품하고 있는 삼성전기가 퓨런티어의 제조 장비를 이용하고 있으며 리비안에도 퓨런티어의 제조 장비로 만든 센싱 카메라가 납품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상 퓨런티어는 코스닥 상장사 하이비젼시스템이 5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신규 장비 출시로 인한 제품 다양화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 기대감이 부각된다. 올해와 내년 ToF 3D 센싱 확대에 따른 업그레이드 검사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카메라 중심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의 검사장비 출시로 영역을 넓히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의 자회사인 퓨런티어(대표 배상신)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에 자율주행 카메라모듈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 카메라 시장의 확대와 시장의 수요에 맞춰 미국 Imatest LLC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카메라용 캘리브레이션 장비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올해 장비 개발을 마치고 영업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로부터 첫 수주에 성공했다.
자율주행 카메라는 종래의 전후방 및 측방 카메라의 단순 뷰잉(Viewing) 기능을 넘어 차선 감지, 장애물 확인, 거리 탐지 등의 정밀 센싱(Sensing) 기능이 요구돼 카메라모듈 장비의 중요성이 절대적이다. 특히, 화면 왜곡의 정도, 광축 정렬의 정밀도 등 핵심 기능은 매우 높은 수준의 제조 능력이 요구돼 기술 진입장벽도 높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 카메라모듈 장비의 개발과 수주까지 성공하면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인텔 모빌아이, 구글 웨이모, 테슬라 오토파일럿 등 카메라 방식의 자율주행솔루션에 대응하는 표준 장비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입장이다.
배상신 대표는 “이번 수주를 통해 자율주행 카메라모듈 장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당사의 가지고 있는 차량용 카메라부문의 핵심 장비를 글로벌 고객사로 공급할 기회까지 마련됐다”라며, “Imatest LLC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검사장비 개발과 시장지배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런티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핸들러 등 로봇 자동화 장비 ▲로봇 비전시스템의 핵심부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공동 개발사인 Imatest LLC는 이미지 품질 테스트 소프트웨어 제조사로 모바일, 자동차, 의료, 국방 등 카메라 관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이미지 테스트 SW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퓨런티어는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와 미래 자율주행 분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위치한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프로젝트 기획 및 참여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인프라 사용 ▲센싱카메라, 라이다 등의 자율주행센서 실증 환경 구축, 신뢰성 평가 및 실차 레벨 검사 등의 공동 연구 ▲기타 양 기관 간 합의가 이루어진 공동연구 분야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긴밀한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국산화 선도개발을 추진하고, 유관 국내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선도기업 및 국가와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자율주행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하여 공동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퓨런티어는 테슬라, 리비안, 니오, 포드 및 국내 현기차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및 전기차 공급사의 센싱카메라 제조라인용 핵심공정장비를 다년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센싱카메라 외에 인캐빈 카메라(In-cabin Camera) 3D TOF 센서 및 LiDAR 센서용 Active Align, Intrinsic Calibration 및 스테레오/트리플카메라용 Dual Align 장비 등 미래 자율주행 센서의 핵심공정인 조립/검사 솔루션 전문 업체다.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는 서울대학교가 자율주행차 기반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과 제도 및 법규 등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최고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센터 중 하나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 제조사 퓨런티어가 증시 입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성 특례상장을 눈앞에 뒀다. 기업공개(IPO)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 쿼드벤처스의 동행도 곧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2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퓨런티어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794만여주, 공모 예정 주식수는 약 158만주다. 심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연내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퓨런티어는 2009년 문을 연 전자부품 장비업체다. 삼성전자 출신인 배상신 대표가 설립했다. 2015년 코스닥 상장사 하이비젼시스템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52.3%를 보유한 하이비젼시스템이다.
주력 제품은 차량용 센싱(Sensing) 카메라다. 차량용 카메라는 운전자에게 주변 시야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뷰잉(Viewing) 카메라와 차량의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센싱 카메라로 나뉘는데, 센싱 카메라가 훨씬 높은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한다.
뷰잉 카메라가 차량 뒤편을 보여주는 후방카메라나 주변을 보여주는 어라운드뷰에 활용되는 반면 센싱 카메라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등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센싱 카메라는 오차범위를 최소화하는 정밀도가 생명이다. 100미터 거리에서도 계측 오차 수준이 1% 이내일 정도로 정확해야 한다. 퓨런티어는 2016년부터 독자 개발한 공정장비를 토대로 이를 실현했다. 국내 업체로선 유일한 업적일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
◆ 기술력 눈여겨 본 쿼드벤처스, IPO 조력자 자처
쿼드벤처스가 퓨런티어의 IPO 조력자로 나선 건 올해 들어서다. 앞서 프론티어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조강헌 대표가 연결고리가 됐다. 조 대표는 9년 전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재직 당시 퓨런티어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쿼드벤처스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다 기술성 특례상장을 통한 IPO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보다 IPO는 급물살을 탔다. 쿼드벤처스도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통해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50억원 규모로 진행된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25억원을 투자했다.
쿼드벤처스는 퓨런티어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에 주목했다. 국내외 차량용 센싱 카메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향후 시장성이 커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자율주행기술이 발전할수록 센싱 카메라를 적용해야 할 곳도 필연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완성차업계에선 2023년 이후 출시되는 자율주행차에는 1대당 최대 20개의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 1대당 단가도 높은 편이어서 외형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주목할만한 레퍼런스(거래 이력)를 쌓아온 것도 강점이다. 현재 해외 완성차업체에 센싱 카메라를 납품하고 있는 삼성전기가 퓨런티어의 제조설비를 사용하고 있다. 퓨런티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전기차업체 T사, 완성차업체 F사, 중국 N사 등에 센싱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들의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업계에서는 퓨런티어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15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구주 거래에서는 800억~900억원대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입성 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한편, 쿼드벤처스는 향후에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부문 투자 역량을 강점으로 살려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라이다(LiDAR) 센서부를 반도체칩으로 설계하는 '솔리드뷰'의 컴퍼니 빌더로 참여하기도 했다. 컴퍼니 빌더는 일반적 사업 조력자와 달리 스타트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팀 구성, 사업 방향 설정은 물론 투자 유치 및 마케팅 전략 등을 함께 논의하고 성장을 돕는 파트너를 말한다.
쿼드벤처스 관계자는 "이미지센서, 라이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자율주행 관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결집해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솔리드뷰의 경우 올 하반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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