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증권사에서 어제 IR 관련한 리포트가 나왔음. 내 의견과 가장 일치하는 리포트는 당연히 하나금융투자에서 나온 리포트이다. 어제 IR 자료를 보고 정리한 글과 가장 비슷하다.

반면에 하이투자에서 나온 리포트는 좀 이상하다 싶다. EPS도 너무 작게 예상하고 있다. 나머지 증권사의 예상 EPS가 900원 이상인데 하이만 좀 현저하게 낮다. 지지부진한 주가는 아쉽다. 내가 과거에 미니 LED TV에 대한 알파와 지적재산권에 대한 밸류를 너무 많이 준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 

하이투자에서 말한 것처럼 피크아웃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다. 미니 LED TV가 이제 터지는데 아무리 수량이 줄어도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는 조금 아닌 것 같다. 기존 TV 대비 3~5배의 매출인데 얼마나 TV수요가 줄어야지 피크 아웃이 될 것인가. 그보다도 시장에서 미니 LED TV의 반응이 더 주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딱 현재 나의 평가도 하나금융리포트와 같다. 상대적 매력에 대해서는 물음표이다. 꼭 서울반도체를 사야한다는 그런 포인트가 약하다. 하지만, 실적 대비 주가는 낮다고 생각한다. 배당도 2.5% 수준으로 나올 것이다. 그리고 미니 LED TV에 대한 기대까지 플러스된다면, 하방이 막혀있다고 본다. 

대신증권 리포트 제목처럼 체력'은' 좋아지고 있다.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이렇게 좋아지고 있는 기업을 절대 매도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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