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TF 3대 회사 KODEX(삼성자산운용), TIGER(미래에셋자산운용), ARIRANG(한화 자산운용)의 ETF를 분석하고 어떤 ETF가 좋을지 분석하는 기록용 포스팅입니다.

 

KODEX 선진국MSCI World

 

MSCI World 지수는 전 세계 23개 선진국의 중·대형주 약 1,600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해당 지수는 신흥국의 종목을 포함하지 않으며, 각국 유동주식수 시가총액의 약 85%를 포함합니다.

http://www.kodex.com/product_view.do?fId=2ETF68

각 국가별 투자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msci.com/developed-markets

총보수율은 0.415%로 10년 투자한 경우, 원금의 3.7%를 지불하는 ETF입니다. 미국에 상장된 ETF의 경우 비슷한 콘셉트인 VEA(Vanguard FTSE Developed Markets ETF)가 보수율이 0.05%인 것에 비해 한국시장의 ETF는 상당히 보수율이 쎈편입니다.

연금저축펀드로 투자하는 한국형 자산배분 전략이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해외 ETF를 사용할 예정이지만, 일반 계좌 투자라면 직접투자가 장기적으로 본다면 좋아 보이는 부분입니다. 수수료 10배 차이라니

환율 변동 위험이 있는 환노출상품에 속하게 됩니다. 대표 페이지에는 총보수가 0.300%로 되어있는데 위에 있는 투자설명서에 있는 보수가 모든 걸 포함한 것 같습니다.

분배금 지급 관련하여서는 배당금 발생 시 재투자를 하는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결국 매도할 때 배당분 + 시세차익분을 얻는 것입니다.

그 외에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ARIRANG 선진국 MSCI(합성 H)

 

선진국 주가지수를 대표하는 MSCI EAFE 지수를 추종하는 ETF장중 실시간 지수 산출에 따라 글로벌 증시에 즉각적인 대응 가능.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유럽, 일본 등 약 20개 선진국 주가지수를 추종합니다.

http://arirangetf.com/html/etf/etf_prod.jsp

왜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세계 각국 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것인데,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ETF입니다. 나라별 비중은 찾지 못했습니다 ㅠ

 

투자설명서에 TR지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총보수는 0.5%로 한국 ETF는 ETF 치고 정말 높은 수수료를 자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년 운용 시 총수수료는 원금의 6.68%입니다. 

KODEX 선진국 ETF와 수수료가 단 0.1% 차이지만, 10년이 지나면 3%가 차이 난다니 수수료의 폭리도 장난이 아님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리고 KODEX와는 다르게 환헷징 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보수가 조금 더 비싼 것 같습니다.

TIGER ETF에서는 선진국 투자 ETF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저는 KODEX 선진국 MSCI World가 보수율 측면이나 구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환노출이 변동성으로 작용하지만 우리나라 상황이 안 좋을 때 포트폴리오에서 하락에 방어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