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사업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미국·유럽을 강타한 주택 시장 침체가 꼽힌다. 주택을 새로 짓거나 매매가 활발해야 냉장고와 에어컨, TV 등 가전 구매도 활발해진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강도 긴축으로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급등하자 부동산 경기도 빠르게 식고 있다.
높은 금리에 사람들이 주택 구매를 미루면서 주택 가격 하락 폭도 커지고 있다. 가전 시장의 큰 축인 미국에선 이미 주택 판매가 연초 650만건에서 10월 기준 440만건으로 9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국주택건설업협회와 웰스파고가 발표한 지난달 주택시장지수(HMI)는 전달보다 5포인트 하락한 33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가 50 밑으로 떨어지면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다.
=> 심리학책에서도 나왔던 예시로 큰 돈을 사용할 때(집 구매등) 상대적으로 작은 돈(가전, 가구 교체비용)을 사용하기 쉽다. 그 비용이 절대적으로 비쌀지라도.
우리나라 광고계의 큰손도 건설사의 분양광고라고 한다. 분양시장이 침체되면 광고시장도 줄어들고, 광고로 돈을 버는 업종도 침체될 수 있다.
해당 종목은 상방이 막혀있거나 모멘텀이 약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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