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었던 구절. 고통은 그 자체로 부정적인 느낌을 주지만, 사실상 성장의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조금씩 느꼈던 것들. 삶에서도 어떤 고통이 성장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있다. 자본주의에서도 가난으로 인한 고통이 가난에서 탈출시키는 성장 또한 야기시킨다는 점이다.

가난하지만 만족하고 산다면, 가난하지만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가난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여 노력을 통해 부자가 되었다면 고통을 통해 성장한 사람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만족하지 않고 불평만 하며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가난하며 불행한 사람일 것이다.만족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긍정적이지만, 때때로 본인의 한계를 단정짓고 합리화하게 만드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만족한다면 성장은 없다.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을 야기하는 고통, 가난의 고통이 필요하다.

인생에서도 인생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안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나 자신을 되돌아본다.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합리화를 통해 안주하고 남에게는 한없이 깐깐한 잣대로 고통을 주지 않았는가. 반대로 나에게 고통을 통한 성장이 필요하고, 남에게는 공감을 통해 그들과 원만한 관계를 쌓는 것이 필요하며, 때로는 그들이 안주하는 것조차 공감해주어야할 것이다. 부탁받지않은 조언은 비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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