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들이 관점에 의해서 다르게 보인다. 네모의 꿈은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들었던 노래이다. 그때에는 당연히 별생각 없이 노래가 좋았다. 

하지만, 최근 다시 들어보면서 더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내 상황이나 관점, 고민들이 당연히 반영되었다.

 

모든 것이 네모이다. 그리고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 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해"라고 한다. 그러나 부속품들은 죄다 온통 네모난 것들 뿐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한다. 도전을 해야 한다. 각종 멋있고 교과서적인 교육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고 그들의 바람을 교훈 삼아 이야기한다. 사실 그건 그들의 꿈일지 모른다.

이 사회의 구조는 네모이다. 그리고 부속품들은 죄다 네모이다. 추억까지도 네모이다. 아주 정형적이고 다분히 관습적이다. 둥글게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하지만 모두 네모이다. 하지만, 주위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이다.

사실 둥글게 살아야한다는 말은 네모의 꿈일지 모른다. 그들의 말, 그들의 꿈을 그럴싸하다. 그 모습이 네모인 것은 그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애써 부정할수록 더 각진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한해의 마지막날이다. 잘한 것도 엄청 많고, 아쉬운 점도 엄청 많다. 요새 투자 관련하여서 새로운 지식 습득이 제한적인 것이 큰 아쉬움이다. 다시 루틴 하게 공부하면서 배울 것을 찾아야 한다.

새롭게 습득하고 배운 것들은 어느새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공모주, IDO, 가상자산, NFT 등... 더 새로운 것을 찾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할 때마다 하나씩 찾게 되었는데, 앞으로 어떤 곳에서 추가 수익을 찾아야 할까.

더 고민해봐야겠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날아서 신에게 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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