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상장한 기업으로 자료들이 많다. 특히 도움 되는 자료는 IR 영상이다. 투자설명서에 있는 사업의 내용에도 상당히 잘 설명되어있다. 

IR 자료

https://w4.kirs.or.kr/download/broadcast/%EC%95%84%ED%86%A4%20IR%20Book_%EC%B5%9C%EC%A2%85_20190930.pdf

 

포인트 1

라이센스 매출은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고객의 수)가 가장 중요하고, 그 고객이 기기를 바꾸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매출이 추가로 발생하는 구조이다. 기간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즉, 고객의 수 증가가 중요한데 대형 금융사나 증권사와 계약이 될때마다 매출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런 대형 금융사, 증권사의 레퍼런스는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우리은행만 빼고 모두 계약 중이라고 한다. 매출의 특성은 상저 하고.

 

포인트 2

PASS앱이 22년부터 부분 유료화가 되면서 매출액으로 인식될 예정이며, 산업의 특성상 변동비가 크지 않으므로 증가되는 매출은 대부분 영업이익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근 3개년 정도의 비용분석이 필요하다. 나도 PASS앱을 잘 사용 안 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또 사용하게 되는 그 정도 수준이다. SMS 방식보다 보안에는 유리하겠지만, 유저 경험은 큰 차이는 없다. 요새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하다.

현재 밸류에이션이 부담은 없는 수준이며, PASS앱이 매출에 따라서 향후 주가의 전망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

포인트 3

CB, BW, 사업을 통해 마련한 현금을 이용한 인수합병 예정

 

아톤, 160억 규모 회사채 발행..."신사업진출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 뉴스워커

핀테크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이 총 16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톤은 60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100억 규모의 전환

www.newsworker.co.kr

 

포인트 4

4,353,577주로 유통 가능한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무상증자를 기대?

 

결론

중단기적 관점에서 폭발적인 성장보다는 꾸준하게 성장이 기대되며 모멘텀적인 포인트가 약 3개 정도 존재하는 기업으로 생각됨. ROE와 영업이익률이 잘 찍히며 PASS앱의 매출에 따라서 장기투자적 관점도 낫 배드 하나 사업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쉽다. 

영업이익이 91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은 평가 손때 문이니 91억 원을 기준으로 멀티플은 15 수준으로 양호하다고 본다. 피어그룹의 멀티플이 20 근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비즈니스의 매력도를 볼 때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관점보다는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PASS앱의 유료화로 영업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하면 이 지표는 무의미해질지도 모른다. 21년 4분기나, 22년 1분기 PASS앱의 매출이 얼마나 찍히는지 보고 들어가고 싶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307_0001784703&cID=10403&pID=15000 

 

아톤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으로 마무리"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33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해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www.newsis.com

 

예를 들어서 지금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대략 분기당 25억이라 잡으면 연간 100억이다. 만약 PASS앱이 분기당 10억 연간 40억 규모라면은 추가로 드는 비용이 거의 없고 분기당 35억 영익, 연간 140억으로 멀티플이 10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건당 몇십 원으로 알고 있으며 통신사와 매출을 나누기 때문에 건당 10원이라고 가정하면 1억 번을 사용하여야 하는데 그렇게 유저수를 보면 어려워 보이는 수치는 아니지만 감이 잘 안 온다.

단가와 사용 횟수 등을 알거나, 매출 증가폭을 알 수 있으면 감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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