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캅 기술은 글[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미국의 13개 자동차 조명 브랜드 제품을 상대로 특허 소송에서 이겼다.
서울반도체는 자사의 12개 특허와 관련해 미국 13개 자동차 조명 브랜드 제품이 이를 침해했다는 내용으로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미국의 온오프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조명 제품들로 서울반도체의 특허 기술인 와이캅(WICOP) 기술을 적용했다는 내용이다.
와이캅 기술은 글로벌 자동차 조명제품 헤드램프와 주행등 등에 적용돼 현재 32개 회사의 102개 자동차 모델에 적용돼있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글로벌 자동차 연간 출하량 7900만대의 10%에 가까운 700만대 규모의 자동차에 해당 기술이 적용됐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칩스케일패키징(CSP)이나 플립칩(Flip chip)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기술을 도용한 제품들을 제조·판매하고 있고 일부 완제품 업체들도 침해품인 것을 알면서도 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서울반도체의 설명이다.로벌 자동차 조명제품 헤드램프와 주행등 등에 적용돼 현재 32개 회사의 102개 자동차 모델에 적용돼있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글로벌 자동차 연간 출하량 7900만대의 10%에 가까운 700만대 규모의 자동차에 해당 기술이 적용됐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칩스케일패키징(CSP)이나 플립칩(Flip chip)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기술을 도용한 제품들을 제조·판매하고 있고 일부 완제품 업체들도 침해품인 것을 알면서도 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서울반도체의 설명이다.
서울반도체는 LED 기술 1만4000여개의 특허로 2018년부터 3년간 6개국에서 39개 소송에서 승소해 수입금지와 제품 회수 명령을 이끌어낸 데 이어 이번에 다시 특허기술과 관련한 판매금지 판결을 받아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희망인 지적재산이 도용되며 특허 침해 제품이 부자기업에서도 묵인되며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며 "지식재산은 어려운 중소기업 및 젊은 창업자들이 생존하고 계층 간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다리"라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5월 자사의 LED 특허 기술을 침해한 자동차 조명 제품을 판매 중인 미국 오닉스사(社)를 상대로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기술은 LED 제작 과정에서 부속품을 최소화해 작고 섬세한 빛을 구현하도록 하는 제조 원천 기술이다. 이에 대해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은 지난달 오닉스사에 대해 서울반도체의 12개 특허를 침해한 13개 자동차 조명 브랜드 제품에 대해 미국 전역에 영구판매금지 판결을 내렸다. 박병규 자동차 사업부장(상무)은 “이번 판결은 그동안 우리가 기술 개발을 위해 쏟은 노력의 결과와 가치를 미국 사법부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30억달러(약 3조3500억원)에 달하는 전 세계 자동차 조명 시장에서 10%(출하량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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