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많은 사람들이 유망하게 생각하는 종목이라 좋게만 생각하였는데, 공시를 찾아보면 여러 가지 걱정되는 것이 많다. 분명 스케줄상으로 기대할만한 내용들은 있다. 그리고 슈퍼개미 중 한 분이 디테일하게 추적하는 종목이다. 조금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래서 나도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느낌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분명히 매력적인데 그래도 찜찜한 부분은 상당히 있다. 내가 한참 능력이 부족해서 큰 그림을 못 보는 것이겠지만 이렇게 찜찜한게 많으면 더 큰 비중을 담기는 조금 그렇다... 마음에 걸리는 것을 정리해보자.

영업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좋지 않다는 것. 20년도 (-)인 이유를 찾아보았는데 이해는 잘 안 됨. 그래도 수주잔고가 1조 원 정도로 1년에 3천억 원 정도의 매출은 보장이 되었다. 21년 매출이 3천억 원이라 가정하고, 영업이익률 7%를 적용하면 210억 원의 영업이익. 멀티플은 약 20배 정도. 기술력을 생각한다면 양호한 멀티플일 수 있지만, 투자설명서에도 나오듯이 신기술이 매출로 연결되기 까지가 시간이 걸리고, 매출 비중도 미미한 수준일 수 있음.

그래도 철도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계속 영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모멘텀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다원메닥스의 BNCT 임상과 IPO. 2차 전지 , 반도체 장비 납품 정도로 보인다. 근데, 이것들은 모멘텀이 될 수 있겠지만 얼마나 매출에 도움이 될까나... 메 닥스 쪽이야 모멘텀이 깨나 클 수도 있을 것 같긴 함. 근데 안되면 ㅠㅜ...? 

긴가민가한 공이다. 안타를 위해 방망이를 휘두를 것인가? 관중석에서 관람하는 정도로 해야겠다. 소량 유상증자 참여만 한다. 더 이상 비중확대는 안해야겠다. 정찰병 + 해당 유상증자 정도로 상한선. 관중석에서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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