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20년 4월 30일 10시 17분 연합뉴스 TV를 보다가 [뉴 노멀]이라는 단어가 들려왔다.

코로나 이후 세상은 아예 다른 세상이 된다는 '뉴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수없이 봤었다. 이것 또한 '이번에는 다르다'의 연장선이 아닐까

과연 [뉴 노멀]일까...?  어떤 유튜브에서 [뉴 노멀]이 08년도에 새로 생긴 단어라고 하는 것도 들었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그렇게 나와있다.

켄 피셔 - '이번에는 다르다', 1편 (뉴 노멀)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혹시 어떠한 사회적 현상에 대하여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켄 피셔는 주식시장에서 당신이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생각한다면 십중팔구는 완전히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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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켄 피셔의 책을 읽었기에 시니컬하게 받아들이는 것 일수도 있지만, 정말 [뉴 노멀]일까...? 정말 새로운 단어일까..?


언론에서는 '이번에는 다르다'를 뉴 노멀이라는 다른 표현을 사용합니다.

[뉴 노멀]은 최근 경기 침체 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난제가 있어서 경제성장, 낮은 시장 수익률이 불가피한 시대를 의미합니다. 즉, 이제부터 장기적인 경제 침체가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뉴 노멀이라는 말은 항상 있어왔던 말이며, 사람들은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혁신적인으로 해결해왔습니다.

실제로 1939년 10월 "현 상태를 뉴 노멀로 간주해야 한다"부터 1959년, 1978년, 1987년, 2003년, 2009년에 뉴 노멀이라고 이야기가 나왔고, 향후 몇 년간 양호한 성장 혹은 강세장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주식시장 역사를 바탕으로, 켄 피셔는 경기 침체가 영원히 이어질 것으로 믿는 사람들은 급등장을 놓치게 된다고 말합니다.

역사가 말해주듯 약세장과 경기 침체기간이 겹치게 되면, 경기 침체가 끝나기 전부터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강세장이 시작되어 경기 침체가 공식적으로 끝날 때까지 평균 수익률이 무려 27.5%입니다.


우리는 책을 통하여 역사를 공부하였고, [뉴 노멀]이 역사적으로 항상 반복되어 나왔던 이야기란 것을 알았다. 흔적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기에 또다시 사람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 

켄 피셔의 책의 내용을 다시 상기하며 앵간한 투자 도서에 나오는 그 단어를 기억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이번에는 다르다.

 

 

 

과연 그럴까? ㅡ 나는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라고 배웠고, 그렇게 생각한다. 작년 9월에 작성한 글의 대표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뉴노멀] 혹은 [뉴패러다임]이라고 하면서 일부 테마종목이 최근 많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혹은 그들이 최후의 승자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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