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혹시 어떠한 사회적 현상에 대하여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켄 피셔는 주식시장에서 당신이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생각한다면 십중팔구는 완전히 틀리며,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켄 피셔가 누구나!?

 

켄 피셔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초창기 투자이론을 만들어 낸, 성장주 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의 아들입니다. 과거 전통적인 투자 기법에서 탈피하여서 자신만의 시장 예측 방법을 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PSR(주가 매출액 비율)도 그가 개발한 개념이죠.

 

이번에는 다르다?

 

<켄 피셔 어록>

'2008년 신용위기가 역사상 최악이라고 생각하지만, 19세기 역사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아무리 심각하고 두려워 보이는 사건이어도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경제와 자본시장이 보여주는 강한 회복력 역시 과거와 다르지 않다. 특히 선진국은 회복력이 강하다.' 

'향후 GDP는 훨씬 성장할 것이며 성장률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켄 피셔는 역사(ex. 경기침체)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과거에 우리가 경험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신용위기 또한 새로운 사건이 아니며 약세장, 강세장, 폭락장 등 마찬가지죠. 

그렇기에 주식시장의 역사를 기억하는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폭락장, 거대 강세장, 투자 광풍에서도 심각한 실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며, 기억 못 하고 이번에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죠.

 

이번에는 다르다! 뉴 노멀

 

언론에서는 '이번에는 다르다'를 뉴노멀이라는 다른 표현을 사용합니다.

뉴 노멀은 최근 경기 침체 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난제가 있어서 경제성장, 낮은 시장 수익률이 불가피한 시대를 의미합니다. 즉, 이제부터 장기적인 경제 침체가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뉴 노멀이라는 말은 항상 있어왔던 말이며, 사람들은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혁신적인으로 해결해왔습니다.

실제로 1939년 10월 "현 상태를 뉴 노멀로 간주해야한다"부터 1959년, 1978년, 1987년, 2003년, 2009년에 뉴 노멀이라고 이야기가 나왔고, 향후 몇 년간 양호한 성장 혹은 강세장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주식시장 역사를 바탕으로, 켄 피셔는 경기 침체가 영원히 이어질 것으로 믿는 사람들은 급등장을 놓치게 된다고 말합니다.

역사가 말해주듯 약세장과 경기 침체기간이 겹치게 되면, 경기 침체가 끝나기 전부터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강세장이 시작되어 경기 침체가 공식적으로 끝날 때까지 평균 수익률이 무려 27.5%입니다.

 

켄 피셔가 말하는 '뉴 노멀'

 

사람들은 여전히 똑같은 문제로 애를 태웁니다. 부채, 신용위기, 주택 가격 하락, 은행 부실화, 빈털터리 소비자들... 

과거에도 걱정했던 문제들이며 했던 고민을 또 합니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재잘대기만 하는 원숭이들입니다. 

이윤을 얻고자 하는 본성 '이윤동기는' 훌륭하게도 인간의 창의성을 통해 각종 기술을 발전시켜 인간에게 혜택을 가져다줍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뉴 노멀은 아주 자연스러운 정상적인 흐름입니다. 썰물 뒤에 밀물이 오듯이 경기 침체 뒤에는 경기 확장이 오는 것이고요. 경기 확장은 보통 경기 침체보다 기간도 길고 강도도 높죠.

(앙드레 코스톨라니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주식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1편

경기침체의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경기침체가 오고 나서 뉴 노멀 이야기가 다시 돌아다닐 때가 되면, 주식시장은 이미 바닥을 치고 강하게 반등할 것이며, 이를 경기침체 종료의 신호탄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켄 피셔는 이야기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이번에는 다르다' 2편 (신경제)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19/09/20 - [경제 이야기/투자대가의 이야기] - 켄 피셔 - '이번에는 다르다', 2편 (신경제)

이번에는 다르다! 라는 말에 켄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구독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