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혹시 어떠한 사회적 현상에 대하여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켄 피셔는 주식시장에서 당신이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생각한다면 십중팔구는 완전히 틀리며,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번에는 다르다' 2편이므로, 1편을 보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켄 피셔가 누구!?

 

켄 피셔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초창기 투자이론을 만들어 낸, 성장주 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의 아들입니다. 과거 전통적인 투자 기법에서 탈피하여서 자신만의 시장 예측 방법을 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PSR(주가 매출액 비율)도 그가 개발한 개념이죠.

 

이번에는 다르다! 신경제

 

사람들은 경기 침체 뒤에는 반드시 경기 확장이 온다는 사실을 잊습니다. 그 결과를 기억하지 못하면서 재잘대기만 하는 원숭이같이 행동하죠. 

신경제라는 용어를 혹시 들어보셨나요?

1998년 말 ~ 2001년 초에 크게 유행하였던 용어입니다. 신경제는 뉴 노멀의 정반대 개념으로, 역시 사람들이 최근 역사조차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등장한 용어입니다. 

신경제에서는 새로운 기술 업종 시가총액의 초고속 증가세가 영원히 지속될 수 있으며 다른 업종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되죠.

이러한 시기에 기업의 이익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크게 성공한 기술회사들 중에서도 이익을 전혀 못 내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죠. 신경제 지지자들은 언젠가 이익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며, 그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하는 것이죠.

투자자들의 돈이 끝없이 유입되기만 한다면 이익은 필요 없겠지만, 결국 투자자들의 돈의 한계는 언젠간 오게 됩니다.

2000년대 기술주 거품은 1980년대 에너지주 거품과 기분 나쁠 정도로 비슷합니다. 여러 가지 버블과도 마찬가지로요.

 

신경제, 뉴 노멀

 

온 세상이 신경제나 뉴 노멀을 떠들어 대는 순간이 온다면, 이번에도 사회 전반에 기억상실증이 만연했다는 뜻입니다. 사회의 정상적인 모습이지만요.

하지만, 경기가 영원히 침체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미래에도 없을 것이고요. 반대로 영원한 상승도 없을 것 입니다.

신경제와 뉴 노멀에 대한 이야기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델에서 이야기 하는것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기존 포스팅중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주식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19/09/12 - [경제 이야기/투자 대가의 이야기]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주식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1편

2019/09/12 - [경제 이야기/투자 대가의 이야기]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주식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2편

2019/09/13 - [경제 이야기/투자대가의 이야기]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주식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3편

2019/09/15 - [경제 이야기/투자대가의 이야기]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주식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4편

2019/09/15 - [경제 이야기/투자대가의 이야기]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주식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5편

 

이번에는 다르다! 라는 말에 켄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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