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

 

 1.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아 돈을 투자받기 용이하며 규제의 제약이 적은 기업

 2. 기술적 해자를 가진기업 - R&D투자를 통한 기술축적, 특허보유, 전방산업의 주요 대기업과의 관계를 가진 기업

 3. 모노폴리 기업(독점기업), 독점적 지위가 있는 기업

 4. 훌륭한 경영진(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과 주주친화적 자세를 가진 기업

 5. 재무적으로 튼튼하며 영업이익률과 ROE가 높은 기업

 

추가적인 조건(Sexy함을 완성시키는 조건)

 

 1. 위의 조건을 만족하지만 싸게 거래되고 있는 기업

 2. 탄탄한(약간 진부한) 기존 사업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준비 중인 기업

 3. 해당 신사업이 유망하나 시장은 현재 BM만 고려하여 외면하고 있는 기업

 4. 소통이 잘 되는 기업(주담문의가 수월하고 정보공유가 용이한 기업)

 

매수 전 마지막 질문들(Why Why Why?)

 

 1. 왜, 하필, 굳이 지금 이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야하는가? 

  - 저렴한가? 신사업 개화시기가 너무 오래남지는 않았나? 너무 빠른것 아닌가? 너무 희망적인거 아닌가? 등

  - 시장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은 아닌가? 단기적으로 급등하여 공부하는 도중 급한 마음으로 따라가는 것은 아닌가?

  - 개화시기가 많이 남았다면 매수기회는 종종 있을 수 있다.

 2. 더 좋은 종목은 없는가? 왜, 하필, 굳이  이 기업인가?

  - 전방산업이 성장해서라면, 동종 산업에서 더 좋은 기업은 없는가? 경쟁업체와 차별점은 무엇인가?

 3. 리스크는 무엇인가? 그 리스크를 왜, 하필, 굳이  감수할 만한 큰 기대수익(2~3배 이상)을 보장하는가?

  - 기대수익보다 리스크가 큰 것은 아닐까? 기대수익확률밀도함수를 그려보고 생각해보자

 4. 적정, 목표주가는 얼마인가? 주가가 저렴하다면 왜 저렴할까? 나는 좋아하는데  시장은 외면할까?

  - 내가 틀린 것은 아닐까? 내가 과연 맞을까? 저렴한 이유가 있는 가치 함정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5. 적정한 가격이라면 왜, 하필, 굳이 지금사야할까. 조금 더 기다리면 안되는 것인가?

  - 너무 급하게 매수하여서 비자발적 장기투자로 가는 것은 아닐까? 그 기간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나에게 이 정도로 질문해보고 매수하도록 하자.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 나는 디테일이 한참 모자르다. 기업을 추적하는 능력, 뉴스를 해석하는 능력도 부족하다. 그렇기에 나 자신에게 질문 또 질문을 하고 최소한으로 그 질문을 해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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