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멀어져서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큰돈을 사용할 계획이 있어서 자금을 집행하지 않은 상태인데, 원래대로라면 50% 내외로 반도체 주식을 가지고 있었을 것 같다. 시장에 참여하지 않으면 확실히 관심도가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현재 장의 성격이 굉장히 빡세기 때문이기도 하다. 변동성이 위아래로 너무 크면 실제 수익 대비하여 감정 소모가 크기도 하고 의사 판단이 틀릴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또 주도주가 초슬림화되어 있기에 소외 주식에서는 지속적인 우하향으로 저성과와 상대적인 박탈감이 동반된다.

개인적으로는 시장의 자금이 크게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갈 놈을 찾다 보니 답은 반도체이고, 그쪽에 자금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변동성이 큰데, 레버리지 상품까지 끼어들어 그 변동성을 더 키운 것 같은 현상이 글로벌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반도체 주식을 제외한 주식은 퍼포먼스가 좋지 않다. 그렇다고 주식 외 자산의 퍼포먼스도 좋지 않다. 금, 은 그리고 비트코인은 하락 추세로 전환한 상황에서 유동성 확대를 시장은 기대하지 않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답이 나와버리면 자금 쏠림이 생긴다. 그 온기가 시장 전반으로 퍼지면서 상승하던 연초 흐름과 다르게 메모리와 일부 반도체 주식에 국한되어 있다. 이 현상은 글로벌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코스피만 상승하고 코스닥이 하락 전환한 것도 동일선상에서 해석하고 있다. 현재는 주식에서 명확한 주도주가 있고 그 주도주의 실적도 어마어마하여 하드캐리하는 상승 추세 안에 있는 것도 맞지만, 유동성으로 전반적으로 가는 시장과는 거리가 있다. 거기에 변동성도 큰 상태가 지속되면서 그 변동성은 더 커지고 있기에 상승장 후반부 쪽에서 발생하는 변동성 장세라고 봐야 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이 후반부가 이제 시작인지, 45분쯤인지 감히 예측하고자 하는 건 아니고, 돈 쓸 때도 있다 보니 그냥 지켜보게 된 것이다.

연기금의 포지션 조절은 시간의 문제이다. 리밸런싱 때까지 시세 조정으로 비중이 줄어들지 않으면 매도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기에 다소 부정적이긴 하다. 일시적으로 완화한 비율도 아득히 넘어선 부분도 악재이다. 그때그때 조절을 하면서 왔다면 오히려 천천히 조정기를 다지며 올라왔을 수도 있지만, 그때 당시에도 변동성이 크고 워낙 전 국민적 관심이 있었기에 시세가 자연스럽게 조정될 시간을 줬던 당시에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보았는데, 그 이후에도 상승이 워낙 컸어서 리밸런싱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한다.

유가가 전쟁이후 형성한 박스권을 하방돌파하면서 전쟁 종식이 차트에서도 확인되는 시점이다. 유가차트와 금리차트를 비교해보아도 전쟁종료를 완연히 시장에 반영하였다. 이제 유가와 주식의 반비례 상관관계는 깨진 시점이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금리가 하락했음에도 자산시장의 가격은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시장을 가장 크게 움직이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을 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칩플레이션 우려가 후보 중 하나이다.

 

 

'자고 일어나니 가격 폭등했네'…애플 역대급 인상에 '비명'

반도체 가격이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재 전반의 가격을 밀어 올리는 ‘칩플레이션(chip+in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을 이유로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가격을 인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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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다. 환율에서 상승 추세라는 표현을 잘 안 쓰려고 하는데 상승 추세가 보이는 것 같다. 그래도 특정 시점에서 환율이 급락하는 시점은 있지만, 추세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금 포지션이지만 일부는 달러로 보유하여 포지션을 헷징하고 있다.

2. 해외 : 미국 지수는 강했던 상승 추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하락 추세라고 단정하기에는 이른 상황이지만 박스권을 이탈하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 메모리 반도체 주식들은 분명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였는데, 주 단위로 보니 결국 하락이었다. 개별 주식 차트로 보면 신고가 돌파 실패 후 베이스 내에서 조정을 받는 위치이며, 주도주 기준 베이스를 이탈하지는 않았다. 만약 베이스 이탈 및 추세 전환이 된다면 지수도 동일하게 베이스 이탈하며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대만, 일본은 미국에 비해 더 강한 차트를 보여주며 풀백의 흐름을 보여준다. 글로벌하게 반도체 주식의 비중이 큰 지수일수록 강한 모습이다. 금과 은은 모두 3단계에 돌입한 모습이다. 은 가격은 최고점 대비 50% 정도 수준이다.

3. 한국 :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가 더 강해지는 시점이다. 코스닥은 아예 3단계로 돌입하였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SK스퀘어를 제외하고는 흐름이 상당히 나쁜 수준까지 도달하였다. 반도체 소부장도 대부분 좋지 않은 차트를 보여주고 있다.  기타 데이터센터 관련 주식들도 마찬가지로 아쉬운 흐름이다. 그래도 2단계로 분류해 줄 수는 있다. 아예 소외받았던 주식들은 그냥 3단계로 흐림이 엄청 안 좋고... 주도주의 슬림화는 더 말해봤자 입만 아프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씨가 말라가고 있다. 코스피의 거래대금은 아직도 상당히 높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체급 자체가 올라가면서 거래대금이 올라간 부분.

4. TLT : 금리는 많이 안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 흐름이 자산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5. 가상자산 : 어떤 이슈인지 몰라도 HYPE가 검색이 되지 않는다. 예전 거래대금 통계에 문제가 있었나 싶긴하다. 여전히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의미있는 지지선을 터치하여 해당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4단계 종료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고, 반감기 사이클상 시간도 여유가 있기에 지켜만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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