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난이도가 높은 장이 지속되고 있다. 돌파확률은 크게 감소하였으며, 종목마다 강하고 꾸준한 강세가 나타나기보다는 1~2주의 짧은 순환매가 지속되는 시장이다. FOMC 이후에 반도체가 다시 올 수 있겠다 기대하였지만 실망으로 오히려 조정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서는 흐름을 읽는 것보다는 관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기술적 분석과 차트분석을 과감하게 몇 주 쉬는 것도 좋아 보인다. 나는 보면 사는 스타일이라 포지션 규모를 줄였지만 그래도 손실은 쌓이고 있다.

그렇기에 아예 시장과 어느정도 시간을 가지고 거리를 두고 독서를 하면서 방향성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계속 보고있으면 바이오, 반도체 등에 포지션을 계속 확보하고 손절하는 과정을 1개월 정도 반복했고 성과가 안 좋았다. 그렇기에 과감하게 쉴 필요가 있다. 특히 FOMC 같은 큰 이벤트 이후 자금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공백이 오히려 강한 단기적 순환매를 야기한 것 같아서 다음 이벤트를 기다려야 한다. 

아무래도 그 이벤트는 실적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브로드컴같이 이벤트가 안 좋게 작용할 수도 있다. 어떤 섹터에 악재는 다른 섹터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자금이 이동할 곳을 찾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강력한 내러티브, 실적과 같은 모멘텀이 나오면 그 업종이 중단기적으로 주도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무튼 현재 AI 반도체는 상승피로감 및 실망감이 공존한다. 조심하여야 한다. 이수페타시스는 사자마자 브로드컴 급락전환으로 1일 만에 손절이 나갔다. 포지션 규모를 줄인 상태에서 진입했기에 피해는 줄였으나 맞은 것은 맞은 거다. 덜 아프게 맞았다고 좋아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12월 말까지는 시장에서 멀어진 다음 미너비니 책을 재독하고 실패한 거래를 복기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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