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연휴는 기회야~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못 했던걸 해보자. 미래에 본다면 무엇이 잘못된 판단이였는지 알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도 유의미
사이클 내의 위치에 대해 유용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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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국면의 초입인가, 막바지인가?
=> 상승국면의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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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사이클이 한동안 상승해온 경우, 현재 위험한 국면인가?
=> 약 6개월동안 상승을 지속해옴. 지속적으로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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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의 행동이 욕심이나 두려움에 의한 것인가?
=> 두려움과 욕심이 혼재되어있슴. 미국대선으로 인한 변동성, 대주주양도세로 인한 매도물량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 특정종목,섹터에서 뚜렸하게 지나친 욕심이 보이는 것 같으며 은근히 손실구간인 사람도 있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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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적절하게 위험을 회피하고 있는가, 아니면 무모하게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가?
=> 중간정도라고 보는데, 낮은 금리의 영향탓인지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서 후자에 가까운 것 같음. 돈은 계속 쌓이는데 투자처가 없다보니 돈이 흘러오고 그 돈을 투자하는 상황이라 보기때문에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려는 수준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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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에 따라 일어난 일 때문에 시장이 과열되었는가, 냉각되었는가?
=> 상승 초반에는 특정 섹터가 과열되었다고 생각함. 지금은 전체적으로 온기가 퍼진 듯하며 냉각과는 거리가 있고 과열쪽에 각깝다고 보지만 아직 매우 뜨거운 과열단계는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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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고려했을 때, 사이클에서 현재 우리 포지션은 방어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가, 공격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가?
=> 방어도 취하며, 공격도 취해야한다고 보임. 한쪽으로 확실하게 베팅할 상황은 아닌듯. 장기적으로 본다면 유동성때문에 상승하지 않을까. But 방어없는 공격이라면 쉽지않을듯..?
결론 : 상승사이클이 오래지속되지는 않았고 적절히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음. 냉각과는 거리가 멀고 온기와 과열사이라고 생각됨. 하지만, 저금리기조 + 상승장에 의한 수익으로 두려움보다는 욕심이 많아보인다.
투자에서 수익을 얻을 기회가 높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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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기업의 수익이 하락할 가능성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
=> 기업의 수익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코로나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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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가 뜨겁지 않고 냉랭하다.
=> 냉랭하지 않으며 뜨거워지고 있다. 한때는 약간 과열되었으나, 조정을 통해 약간 진정되었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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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해 인식하고 있거나, 더 좋게는 리스크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한다.
=> 대선과 대주주관련 이슈를 크게 인식하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지나치게 걱정하는 부분도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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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 저점대비하여 크게 오랜기간동안 상승하였다.
결론 : 투자로 수익을 얻을 기회가 높지는 않다. 굳이 베팅하자면 나는 유동성때문에 상승에 걸겠지만, 반반이라는 생각. 만약 대주주이슈가 무난하게 흘러간다면 급등나올라나..?
나의 방안 : 현금으로 조정올 때 고배당주 매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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