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구조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일반투자자에게는 평균수익 혹은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익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 구조화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다 자산배분전략으로 운용해야하는 것은 아니다.자산배분에는 자산의 비율이 정해진 정적자산배분과 비율은 자기판단에 따라 변경하는 동적자산배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동적자산배분은 별로 안 좋아한다. 거시경제예측은 하워드막스가 말하였듯이 어렵고 불가능에 가깝다. 오히려 나는 구조화의 구조화를 하는 것이 더 좋으며 똑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의 전부를 꼭 한 가지 전략에 올인해야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서 1천만원에 자산이 있을때 동적자산으로 1천만원을 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식이 저평가된 시점에 투자한다면 정적자산배분으로 500만원을 투자하고 주식으로 500만원을 투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 정적자산배분전략을 운용하지만, 개별주식도 운용한다. 만약 주식이 고평가된 시점에 주식을 매도하는 행위를 하여 현금을 확보하는 경우 이는 매크로적인 판단보다 더욱 디테일한 판단으로 동적으로 자산을 배분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차리리 개별주식을 활용해서 고평가면 현금화하고 저평가면 올매수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어렵기도하며 확률의 문제이며 심리적으로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잘한다면 결과는 가장 좋을 것이다.

심리적 난이도가 높기에 실수하면 큰 손실을 볼 것이다. 주식투자자는 현금있는 것을 참으로 힘들어한다. 잘 버티다가도 시장이 급등한 후에 늦게 매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정부분을 자산배분전략으로 강제 투자중이라면 그럴 위험이 줄어들지 않겠나?라는 개인적인 생각. 이 생각도 결국 능력, 확률, 시점,성향등의 다양한 변수에 따라 결론은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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