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경영진을 고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개인에게 그 작업은 쉽지 않죠. 간단하게 체크해야 할 요건을 무엇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대주주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 대주주의 지분

대주주의 지분이 많은 회사에 매출이 몰리게 될 수 있다. 여러 회사를 관리하는 경영진이 있고 관계회사라면 때문에 필요에 의해 거래가 오고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매출이 많이 생기는 쪽은 어디일까? 지분이 많은 쪽의 매출이 많이 찍히는 게 좋을 것이다. 

2. 대주주의 나이(증여이슈)

대주주의 나이가 지긋하여 상속의 이슈가 있다면, 지분이 많던 적던 상관이 없다. 가능하다면 대주주는 증여세를 적게 내기 위해서 매출을 적게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마찬가지. 만약에 시장의 집중을 받아 주가가 오르면 공공연한 비밀 차명계좌 주식 혹은 다른 방법으로 주가를 누를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상장회사는 시가총액으로 가치를 계산하기 때문이다. 2개월 동안의 평균 주가로 산정한다는데, 주가가 오르면 상속 취소하고~ 이런 경우가 다반사기에 증여 이슈는 매집의 기회일 수 있지만, 따분하고 긴 싸움이 될 수도 있다. 

=> 좋은 기업이라면 적립식으로 살 수는 있겠다. 하지만, 언제 상속할지 누가 알까. 

 

개인적인 생각

주가가 오르면 대주주는 좋을까? 항상 작전세력과 동행할까? 대주주의 입장과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본다. 회사가 망하기 직전이라면 주가를 한 껏 끌어올리고 물량을 털어내고 싶을 것이다.

상속을 하고 싶다면 주가가 오르는 것은 세금 부담만 커진다. 매출을 안 만드려고 애를 쓰는 게 돈 버는 것이다. 2조를 상속받으면 얼마가 세금일까. 그것을 1조로 낮춘다면, 주식의 가격은 그것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것 같다. 지위를 악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이가 적당해서 사업을 잘하고 있는데, 주가가 많이 오르는 게 엄청 좋을까? 그것도 잘 모르겠다. 주가보다는 대주주의 지분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실적도 중요하니 주가는 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주주라면 주가에 크게 관심이 없을 것이다. 실적이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실적이 좋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것 아닐까. 주가도 그에 따라 좋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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