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욕구들 말고도 우리 삶 전체를 결정하는 세 가지의 주요 감정 시스템이 존재한다.

 

균형시스템, 지배시스템, 자극 시스템

 

진화 과정에서 이 외에 추가 모듈이 발전했다. 추가로 발전한 모듈은

세 가지 시스템인 빅 3 내부 혹은 그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의 유전자 중 가급적 많은 유전자를 다음 세대나 그 후세대에 잘 전달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서이다.

결합, 돌봄, 성욕(남성, 여성)

놀이, 포획/사냥, 싸움, 식욕/구토

이 그림은 각각의 감정 시스템 사이에 존재하는 모듈들의 위치를 나타낸 뇌의 관계도다. 성욕은 부분적으로 지배 시스템 및 자극 시스템과 똑같은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조종된다. 결합 모듈과 돌봄 모듈도 비슷하다. 대부분은 균형 시스템과 똑같은 뇌의 영역에서 처리되지만, 일부는 뇌의 다른 영역에서 처리된다.

모든 감정 시스템과 동기를 담당하는 뇌의 중심 영역은 바로 대뇌번연계다.

 

안전에 대한 욕구, 균형 시스템

 

균형 시스템은 고객이 안전과 평화를 지향하게 하고, 모든 위험과 불확실성을 피해 조화를 추구한다. 항상성에 기인한다.

위험회피, 변화회피, 현상 유지, 습관 유지, 내외적 안정, 방해물, 불확실성 회피, 에너지 균형 최적화 및 에너지 낭비방지등

이 명령들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때는 안정감과 안 점함을 느끼고, 아닌 경우에는 불안, 공포, 공황을 경험하게 된다. 정도에 따라서 가벼운 흥분감은 불확실성을 느끼게 하고, 흥분이 강해지면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다. 진화과정에서 안정성과 안전성을 추구하는 시스템이 세분화되어 왔다. 

결합 모듈과 돌봄 모듈

결합모듈과 돌봄 모듈은 균형시스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면서 부분적으로 독립적이다. 

결합모듈 : 고객들이 연결을 원하는 경우, 자손의 생존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결합에 대한 욕구와 안정감은 지화 과정에서 일반화됐다. 사회 집단에 의존하게 되어 집단을 중요시 여긴다. 무리 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유전자가 외톨이의 유전자보다 생존 가능성이 높다. 결합모듈과 관련된 중요한 뇌 중추에는 배외측전전두피질, 전방대상피질, 편도체, 시상하부가 있다. 결합 모듈의 주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에는 옥시토신, 프로락틴, 감마 아미노부티르산, 코르티솔이 있다.(단체 유니폼, 단체 여행 등)

돌봄 모듈 : 결합모듈의 자매와 같다. 자손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발달했다. 결합 모듈이 아기에게서 활성화된다면, 돌봄 모듈은 어머니에게서 활성화되며 이중안정망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한다. 돌봄 모듈 역시 진화과정에서 널리 보편화되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지출하는 것을 보면 돌봄 모듈이 구매를 유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돌봄 모듈과 관련된 중요한 뇌중추는 전반대상피질과 안전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전해주는 불안시스템의 일부이다. 그러나 자극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중 변연 보상 시스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타적 행동을 하거나 돌보는 행동을 하면 도파민이 추가로 분비된다. 돌봄 모듈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은 에스트로겐, 프로락틴, 옥시토신 같은 성호르몬이다. (이유식, 아동복, 반려동물, 선물, 꽃, 환경보호, 기부 등)

 

체험에 대한 욕구, 자극시스템

 

자극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린다.

새로운 자극추구, 벗어나기, 주변환경 발견 및 탐험, 보상, 지루함 회피, 타인과 차별화

이러한 명령을 이행하면 재미와 가벼운 흥분감을 경험하게 된다. 반대의 경우는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자극시스템에서 중요한 요소는 보상과 새로움이다. 진화적 관점에서 새로운 환경, 새로운 영양, 새로운 능력, 기능습득을 통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놀이 모듈 : 자극시스템의 딸들

놀이 모듈은 자극시스템과 연결돼 있지만, 부분적으로 독립되어 있다. 놀이 모듈은 어린이에게 활성화되는데, 놀이를 통해 정신력과 운동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놀이모듈은 자극시스템과 밀접하게 결합돼 있으며, 도파민이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 별도로 배내측간뇌와 다발옆핵 같은 별도의 영역도 존재한다. 도파민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오피오이드도 활서화 된다. 아세틸콜린도 놀이 모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경험을 통해 빠르게 학습하도록 돕는다.(전자오락, 장난감, 스포츠, 도박용 기계, 로또, 돈내기, 제품구매할 때 물건을 만져보거나 시험해 보려는 욕구)

 

권력에 대한 욕구, 지배시스템

 

지배 시스템은 경쟁자를 억압하거나 축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람들에게 각종 자원과 섹스파트너를 둘렀나 싸움에서 경쟁자를 물리치고 자신의 권력을 구축하며, 영역을 확장하라고 지시한다. 지배시스템은 아래와 같은 명령을 내린다.

주장 관철, 지위, 타인보다 우월, 권력, 경쟁자축출, 영역확장, 자율성 보존, 적극적 행동

이 명령을 충실히 이행할 경우 자부심, 승리감, 우월감을 경험하게 된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짜증, 분노, 불안을 경험하게 된다. 부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진보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정상에 오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덕분에 세상이 발전한다. 지배시스템은 가장 단순한 생물체인 박테리아에서도 관찰된다. (고가의 시계, 향수, VIP 지위, 비싼 자동차, 고급와인등)

포획/사냥 모듈 

포획/사냥 모듈은 놀이의 구성요소와 공격적인 구성요소 모두를 갖고 있다. 사냥행위는 짜릿한 불확실성과 즐거운 긴장감을 유발하는데 이는 놀이의 구성요소와 관련이 있다. 반면 사냥감을 죽이거나 경쟁자를 몰아내는 측멱에서 공격적 구성요소와 관련이 있다. 중요한 뇌 영역은 시상하부다. 도파민과 테스토스테론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사냥용품, 낚시용품, 제품 사냥하기)

싸움모듈

싸움 모듈은 지배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지만, 자극 시스템 내의 놀이 모듈과도 관련이 있다. 훗날 비상상황에 대비해 놀이를 하면서 신체 투쟁 능력을 익히고 향상하는 어린 소년들에게서 매우 활성화된다. 싸움 모듈의 중요한 뇌영역은 시상의 다발옆핵 그리고 후핵이다. 주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은 도파민, 테스토스테론, 노르아드레날린, 아세틸콜린, 오피오이드이다.(스포츠, 스포츠용품, 스포츠 경기)

성욕모듈

남성과 여성의 성적 행동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뇌구조에서도 발견되지만,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에서 그 차이가 심하게 나타난다. 남성의 경우 남성 성호르몬이자 지배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뇌 속에서 주도권을 갖는 반면,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과 옥시토신, 프로락틴이 주도권을 갖는다. 이 호르몬들은 남성과 여성 뇌 속에 모두 들어있지만, 농도는 서로 다르다.

식욕 모듈과 구토 모듈

식욕, 구토는 정 반대로 작용한다. 구토를 유발하는 음식을 회피하는 것은 균형시스템의 작동 때문이다. 구토는 시각, 미각, 후각을 통한 부정적 자극으로 인해 일어난다. 식욕 모듈과 구토 모듈에는 자극 시스템 및 균형 시스템 외에 시상하부 부분과 패상피질, 안와전두피질, 그리고 뇌섬엽이라는 뇌 영역이 관여한다. 식욕모듈은 자극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

 

감정시스템의 양면, 보상과 처벌

 

뇌 속에는 전체 감정구조의 일부분인 두 가지의 시스템이 있다. 긍정적인 보상 시스템과 부정적인 회피 시스템이다. 보상기대 시스템은 도파민에 의존, 실제의 보상은 행복감을 주는 엔도르핀에 의해 유발된다. 대뇌측좌핵이 관여한다. 

회피시스템은 편도체와 뇌섬엽이 관여한다. 처벌 시스템에도 자체 법칙이 있는데, 상실은 뇌에서 처벌로 경험된다. 처벌은 보상보다 2배나 강한 강도로 느껴진다.

이 시스템들이 모순관계에 있기 때문에 팽팽하게 대결한다.

Limbic 맵을 통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Nimbic 맵인 이유는 감정 시스템과 동기 시스템이 자리 잡은 곳이 대뇌변연계(LIMBIC SYSTEM)이기 때문이다

지배시스템과 자극 시스템이 혼합된 감정은 모험/스릴이라고 칭할 것이다.

균형시스템과 자극 시스템의 혼합 감정을 환상/향유(개방/관용)이라고 칭할 것이다. 자극 시스템은 새로운 것과 미지의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찾도록 동기부여하지만 균형시스템이 여기에 제동을 건다. 이런 이유로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찾을 때 개방적이면서도 수동적인 태도가 동시에 나타난다.

균형시스템과 지배 시스템의 혼합 감정을 규율/통제라고 부른다. 균형 시스템은 모든 것이 정리정돈 되어 안정적 상태가 유지되고 변화를 싫어한다. 반대로 지배 시스템은 일어난 일에 규칙을 세우고자 한다. 이것이 통제의 심리학이다. 사람들이 모든 것이 일정하고 예측 가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동시에 게임 규칙을 정하고 주도권을 쥐기를 바란다.(지배)

뇌 속에서는 관계망이 형성되어 있고 여러 감정 간의 긴장 관계와 표면적인 모순이 존재한다.

 

Limbic System 

본능의 뇌....

변연계 (Limbic System)는 뇌간 (Brain Stem)와 대뇌 피질 (Cerebral Cortex) 사이에 있는 신경세포의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억년에서 3 억년 전에 진화되었다. 이 변연계는 포유동물에서 가장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종종 "포유동물 뇌"라고도 불린다. 체온, 혈압, 심박동,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 외에도 생존에 관계되는 감정작용에 관여한다.  개체 및 종족유지에 필요한 본능적 욕구와 직접 관계가 있으므로 ‘본능의 자리’라고도 한다. 시상하부와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서 시상하부가 받아들인 충동이 여기서 통합된다. 즉, 간뇌 시상하부의 기능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여기를 자극하면 체성운동계 및 자율계에 넓은 범위로 영향을 미치고, 식욕 ·성욕 등의 욕구행동에 일련의 영향을 나타낸다.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는 1937년 파페츠(Papez)가 대뇌 외측뇌실(lateral ventricle) 주위에 있는 피질구조 와 시상하부(hypothalamus), 그리고 시상(thalamus)을 연결하는 회로 ("파페츠회로 Papez circuit")에 있다고 주장한 이후, 이들 구조들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편도체(amygdala), 중격부(septal region), 시상하부(hypothalamus) 등과 함께 변연계(limbic system)라고 불린다.

[출처 : http://www.aistudy.co.kr/physiology/brain/limbic_system.htm]

 

나는 그 강도가 지배시스템이 가장 강하고 그 다음 균형시스템이 강한 듯. 그 시스템이 공통적으로 관여하는 부위는 시상하부이다. 도파민, 테스토스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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