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사이클에 후반부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동산시장. 내 기억으로는 17년부터 큰 하락없이 꾸준하게 우상향해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17년도 부터 어디가 올랐다라는 이야기가 심심하게 들려오더니 19년도에는 회사에서 밥먹을때면 부동산이야기가 나와서 고점 시그널이라고 생각했으나, 주식 혹은 가상자산과 다르게 부동산의 흐름은 조금 달랐다.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 상승의 초입이였다. 주식이나 가상자산보다 투자에 신중하고 큰 액수가 오가는고, 실거주등 다양한 이유로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흐름이 거북이 같다고 느꼈다. 

하지만, 끝없이 상승하는 자산이 어디있겠나, 주식투자책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부동산데이터를 지켜봐왔다. 그리고 경험적으로 사람들의 반응, 시장의 반응을 기억한다. 집값떨어지기 무서워서 전세만 찾아 전세값만 오르는 시기도 있었다. 

그 시기가 투자의 적기이다. 이제 부동산 관련 공부는 시작이지만 나는 다주택자가 되고 싶다. 시기적으로 지금이 아주 리스크가 적은 시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시간을 가지고 자본을 모으며 공부하며 기다리려고 한다.

아직 만 29세로 결혼을 한다면 신혼부부특공을 노리면서 부동산 투자는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갭투자 혹은 경매로 다주택자가 될 것이다. 시작이니 모르고 틀리는 것도 많겠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1. 공부는 독서로 부터 시작한다.

2. 그리고 데이터를 정리하면서 역사로 부터 배울 것이다.

3. 데이터를 건설주와 연결지어봐도 재미있겠다.

4. 기회가 될때마다 임장을 다니고 시세파악을 하면서 관심을 두며, 매물보는 눈을 기른다.

5. 관련 법, 제도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

6. 더 나아가 경매를 통해 투자기회를 넓힌다.

7. 공동투자, 타인을 통한 투자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8. 레버리지는 감당가능한 한도내에서, 상승까지 버티지 못하면 패배자가 될 뿐이다. 

 

이 시작을 나중에 웃으면서 '신기하게 말한대로 되었다' 라고 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 더 노력하고, 더 공부하고, 22%에 속하는 자본가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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