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동안 미국시장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 놓아서 아웃퍼폼을 하고 있었다. 많은 수익을 방산에서 얻고 있었다. 방산이 거의 유일하게 신고가를 다시 돌파해내었고, 정리하고 있었던 포지션도 다시 확보하여 현대로템, 한화에어로,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 방산에 많은 포션이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애매한 수익률로 수익 지키기 매매신호도 없는 상황에서 약간의 조정이 나와 따로 매매하지 않았다. 한화시스템 같은 경우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날 장마감 이후 한화에어로의 악의적인 대규모 유상증자가 나왔다. 시시비비를 떠나서 어쩌겠는가 대응을 잘해야지. 아쉽게도 한화에어로는 천천히 하락하는 상황이였다면 수익지키기 매매로 수익을 볼 수 있었겠지만, 하루만에 큰 폭락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 한화가 같이 급등을 해서 수익을 누렸기에, 연대책임으로 하락도 같이 맞는다.

한화에어로는 유증가격과 시초가를 기반으로 유증가격을 지지선, 시초가를 저항선으로 설정하고 매매하여 손실없이 수익만 반납하고 종료되었다. 2일 전만에도 큰 수익이었는데 상당히 아쉬웠다. 한화시스템은 손실을 보고 있었기에 바로 손절라인을 지나쳤고, 원칙적으로 매도하였다. 분봉을 보면 같은 메커니즘으로 움직여서 조금 지켜볼 수도 있었다는? 어느 정도의 교훈을 얻었지만 손절라인을 절대적으로 지키는 것이 제1원칙이기에 해당 매매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본다. 항공우주도 대부분 수익을 반납하였고, 방산의 센티멘탈이 무너지겠다 싶어서 다소 근거 없는 매수를 감정적으로 하였다. 해당 종목은 한화에어로의 매매기준을 가져와서 적용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긴 하다.

시초가 돌파를 실패하는 한화에어로. 방산업종에서 시초가를 회복 못한것은 에어로가 유일. 가장 약세
시초가 돌파를 성공. 유지하는 시스템. 에어로보단 시스템이다. 하지만 한화라는 테마로 같이 움직이는 모양
반면 로템은 에어로 이슈로 하락하여 시작하였지만 가볍게 상승마감

무튼 28일과 마찬가지로 큰 수익을 단기간 내에 반납하는 것은 항상 속상하다. 분노는 없지만 마음이 다소 허무한? 느낌이 생활 전반으로 적용되는 느낌이 있다. 머리로는 잊고 지나갔다고 생각해도 기저에 약간의 허무함이 작용했던 거 같다. 상승이나 수익이 있을 때에는 감정조절이 나름 되는 것 같다. 오히려 조금 당연하게 여길 때도 있는데, 하락 때에는 자책이나 이런 것을 하지 않더라도 전반적으로 축~ 처지는 부분이 있다.

이 또한 시장의 일부인 것을 다시 한 번 새겼다. 아다리로 걸린 큰 상승이 내 실력이 아니지만 수익을 주었듯이, 이런 하락 또한 나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손실이다. 나에게 시장이 웃어줄때도 있으면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 법이다.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통제한다. 

방산과 조선 이외에는 주도업종이 없는 느낌이라 억지로 로봇이 상승하고, 많이 하락한 주식이 상승하는 느낌을 몇 달 동안 받았는데, 삼성전자의 상승이 눈에 띈다. 거래대금, 유동성을 먹는 거위가 있는 업종이 주도업종이라고 생각하는데, 삼성전자가 상승세라면 당연히 다른 업종이 쉬어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중 가장 강한 주성엔지니어링을 좋게 보고 포지션을 다소 급하게 넣었다. 지켜봐야겠다. 반도체가 장을 이끌게 된다면 주성엔지니어링이 차트적으로나 수급으로나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며 주도주처럼 상승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중이다. 손실복구하고자 하는 심리로 다소 공격적이고 보복적인 포지션 확대 욕구가 들었지만 잘 컨트롤해야겠다.

만약 반도체가 주도업종이 된다면 유동성으로만 상승하는 업종이나 과거 큰 상승이 나온 업종 and 차트 3단계인 친구들은 공매도 대상이 될수도 있다. 

신고가 돌파. 반도체 종목 중 차트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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