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시작부터 심한 변동성을 보여주는 장이였다. 지수는 나쁘지 않은데, 수급만 왔다 갔다 하면서 변동성이 심한 느낌이 지속되고 있다. 9시~10시는 매도주문을 하고 그 이후는 매수거래를 하였다. 낮은 가격에 화장품 주식을 매수 걸어놨는데 모두 체결되어 있었다. 현재 장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머니무브가 아니라 머니셰어? 그런 느낌이다. 앞으로 주도업종의 흐름을 주의깊게 관찰해야한다. 새로운 주도업종의 탄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개인적으로는 코스피는 상방의 가능성이 높고 코스닥은 현재에서 급격한 상승은 어렵다고 보는 뷰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이런 지수흐름에서 주도업종의 모든 종목에서 머니가 빠져나갔다. 

반대로, 해당 수급이 2차 전지, 바이오, 게임 혹은 저가매수? 쪽으로 기운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게임과 바이오는 오픈된 마음으로 보고 있다. 2단계를 돌파한다면 주도업종으로 인정가능하다. 2차 전지는 4단계가 지속되면서 저점을 갱신하고 있으므로 숏의 대상이지 롱의 대상은 아니다.

결국 시장에 돈이 새롭게 들어와서 지수를 올리는 상승세가 아니라 기존 주도업종에 있는 돈이 상승에 지쳤거나 새로운 이익을 위해 떠난 느낌이다. 머니셰어. 이런 수급의 변조가 지속되는 흐름일지는 모르겠지만, 변동성이 워낙 커져서 저번주 금요일 목요일에 매수한 종목들 중에 제룡전기는 손절라인 근처까지 왔다. STX그린로직스도 수익을 모두 반납했다. 금일 매수한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메카코리아도 수익이 좋지 않다. 어쩔 수 없다. 낮잠을 자기 전만 해도 이렇게 강한 변동성처럼 여겨지지 않았긴 했으니 뭐...

기존에 큰 수익상태였던, 피에스케이홀딩스도 손절구간에 와있는 상태. 테크윙과 HB설루션도 안 좋은 흐름을 같이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2차 전지 인버스를 수익실현하였던 것은 잘한 점이다. 그리고 오늘도 수익실현이 안되어서 그렇지 매도 주문은 넣어놨었다. 그리고 도미넌트 한 주도업종을 찾기 어려워서 코스피 레버리지를 매수한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 어쩔 수 없이 계좌는 깨졌지만...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기회도 있지만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큰 베팅은 조심해야겠다. 앞으로는 현금비중이 확보된다고 다 쓰지 말아야지.

2차 전지 인버스의 경우에는 헷징의 개념을 가져가면서 스윙으로 대응하고 있다. 26,700원이 온다면 수익실현한 비중만큼 다시 분할 매수를 들어갈 예정이다. 29,000원 도달하면 다시 분할매도할 예정이다. 지금은 관망.

코스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본다. 어느 정도 열려있는 구간이라고 보며 22,000원부터는 환율을 참고하며 분할매도로 대응할 예정이다. 환율은 1,350 ~ 1,390원으로 박스구간으로 보고 있다. 현재 1,380원으로 매수해도 괜찮은 구간이지만 이미 많이 매수하였기에 추가매수는 X. 인버스와 동일하게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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